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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7:1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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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 [
{
"id": 1223,
"codeName": "O-01-73",
"name": "절망의 기사",
"clue": "단서",
"storyList": [
{
"level": 0,
"story": "그것과 조우하고 얻은 정보를 기록합니다.\n\n기존에 경험해 왔던 발푸르기스의 밤, 그중에서도 과거의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본사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모두 ‘시련’을 맞이해 왔습니다만, 이번엔 처음으로 탈출한 환상체를 제압하는 시나리오를 맞이하여 당시 본사의 환상체를 마주할 기회가 발생했습니다.\n\n따라서 이번 기록은 당시의 환상체 정보를 최대한 반영하되, LCE에서 반영하고 있는 위험등급 책정 방식의 차이 등을 탐구해 볼 계획입니다.\n\n발췌 정보에 따르면, 해당 환상체는 통칭 ‘절망의 기사’로 불리우며 인간 형태의, 지성과 감정을 갖고 있는 환상체로 파악됩니다.\n\n특기할 사항으로, 이 환상체는 후술할 다른 환상체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n\n이러한 환상체들은 모두 스스로를 ‘마법소녀’라고 지칭했던 것 같습니다.\n\n아직 마법소녀가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실존했던 것은 맞는지와 같은 정보에 대한 접근은 어렵지만 이들을 모두 조우하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도시에 대한 또 다른 사실들을 파악해 낼 수 있겠지요.\n\n이 환상체, O-01-73 절망의 기사 외에도 기록에 의하면 본사는 O-01-04 증오의 여왕, O-01-64 탐욕의 왕을 관리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n\n모든 마법소녀는 위험등급 WAW로 분류되었는데, LCE에서는 절망의 기사를 WAW-04로 지정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n\n관리 절차를 들여다보았을 땐 특정 상황을 제외하면 탈출하지 않는 개체이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지는 않아 보입니다만…\n\n일단 탈출한 경우에는 제압에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n\n적힌 것만으로는 WAW-05, 06 급의 위험도는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제압 방법이 문서에 의해 알려진 개체라 LCE에서 이런 책정을 한 것으로 판단되는군요.\n\n현장에서 직접 전투를 수행해 보지 않는 그들의 사고방식으로는 이런 결과만을 도출할 뿐이겠지요.\n\n전투 전에 기록할 수 있는 정보는 전부 나열한 것 같습니다.\n\n이상으로 보고를 마칩니다.\n\n→ 어… 뭔가 사견이 엄청 붙은 것 같은데.\n\n→ 저번부터 생각한 건데, 파우는 LCE랑 관련되기만 하면 무지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아?\n\n→ 사실과 다르군요. 그건 착각입니다.\n\n→ 에이~ 무슨 착각이야, 저번에 정기검진한다고 갔을 때도 그 호엔하임이라는 사람하고 신경전이 있었잖아?\n\n→ 착각입니다. 호엔하임은 파우스트와 신경전을 펼칠 정도의 인물이 아닙니다. 항시 근소히 하회하죠.\n\n→ 흐음~ 그런 것 치고는 엄청 친해보이(이후에도 무언가 쓰인 것 같지만, 모자이크 같은 것이 가득 끼어있는 것 같다.)\n\n→ 설마 저 양반이 글 쓸 권한을 차단해 버린 거야…?"
},
{
"level": 1,
"story": "그것과의 전투에서 얻은 정보를 기록합니다.\n\n그것의 전투 중 특징을 묘사하겠습니다.\n\n그것은 여러 개의 세검을 이용하여 투사하는 공격을 주요하게 사용합니다. 세검 자체는 개수의 제한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으며, 공격의 의지가 있다면 지속적으로 생성해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n\n특히, 제압 중에는 투사하는 검과는 구별되는 커다란 세검이 부유하는데… 이 검이 환상체 제압의 열쇠로 보입니다.\n\n해당하는 검을 맞받아치는 행동을 통해, 환상체의 강력한 방어 능력을 와해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n\n…이것은 과거 본사의 기록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패턴이군요.\n\n이 시점의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은 환상체의 탈출을 어떻게 제압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애초부터 격리실에서 탈출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쪽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n\n지금까지의 발푸르기스의 밤에서는 시련만을 대응하여 이러한 점이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만…\n\n앞으로도 과거 본사에 방문하여 환상체를 제압하는 시나리오에 마주하게 된다면, 기존에 신규 환상체를 마주했을 때 해왔던 것처럼 제압하는 방법을 조심스럽게 탐색하며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n\n이런 부분들을 간과하고 세부 위험등급을 지정한 LCE에게는 가까운 시일 내로 판단 방식의 재고를 요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n\n또한 갑작스럽게 아군으로 합류하게 된 환상체, O-01-04 증오의 여왕에 대해서도 관찰 후 별도의 결과를 기록하려고 합니다만…\n\n이 시나리오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군요. 최대한 관찰을 진행해 보겠습니다.\n\n이상으로 보고를 마칩니다.\n\n→ 나도 과거의 기록을 탐독했소만… 이 환상체는 특히나 감정적인 부분에 대한 기록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보이는구료.\n\n→ ‘가호’라는 것을 환상체가 직원에게 제공했던 것 같은데요… 그 가호를 받은 직원이 죽었거나 미쳐버리면 환상체가 자극받아서 탈출하는 것 같아요… 그렇담, 지금 우리가 이렇게 싸우고 있다는 뜻은…\n\n→ 죽었겠지, 뭐.\n\n→ …그, 저희를 도와주셨던 마법소녀… 아니, 환상체도 그렇고… 사실은, 이 환상체들은 그, 지… 직원들을 도우고 싶었던 건 아닐까요?\n\n→ 인어한테 홀리는 사람하고 정확히 똑같은 소리를 하고 계시네요. 환상체는 환상체. 설령 표면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엔 엄청나게 위험한 것들이라고요.\n\n→ 감정에 호도되도록 모종의 힘을 사용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보오.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진 채로 기록이 작성되었다면… 이미 그들은 일정 부분 침식되었을 수도."
},
{
"level": 2,
"story": "추가적으로 O-01-04 증오의 여왕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을 기록합니다.\n\n관측 외에는 특별히 할 수 있었던 것이 많진 않았습니다.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해당 환상체와의 대화를 길게 진행할 수 없게 설정된 것 같더군요.\n\n과거 본사의 기록으로 미루어보아, O-01-73 절망의 기사의 탈출을 포함해 두 번째 경보가 발생한 것이 아군으로 합류하게 된 조건으로 보입니다.\n\n어떤 의미에서는 이 또한 환상체 탈출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함께 제압을 진행한 후엔 스스로 격리실로 돌아가기 때문에, 관련 상황을 그렇게 위험하게 판단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n\n오히려… 그렇게 함께 전투를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길어지면 적으로서 탈출하는, 대단히 예외적인 환상체라고 판단되어 집니다.\n\n문서에 의하면 탈출했을 때의 형상은 뱀과 같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형태가 되어 직원들을 공격했던 것으로 보여지는데…\n\n이번 시나리오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그 형상을 확인 할 수가 없어, 추가적인 정보를 모을 수 없었다는 점은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n\n지금으로서는 이런 파편적인 정보를 통해 향후에 있을지도 모르는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됩니다.\n\n덧붙여 이러한 내용을 고려하여 위험등급을 판정하길 LCE에 촉구해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n\n이상으로 보고를 마칩니다.\n\n→ 어, 그 뭐야. 이거 대신 써달라고 해서 쓰는 건데 너 호엔하임한테 원수(이후에도 무언가 쓰인 것 같지만, 모자이크 같은 것이 가득 끼어있는 것 같다.)\n\n→ 이젠 둘 다 차단해 버렸구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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