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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vlian
2026-07-20 17:1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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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 [
{
"id": "DanteNoteDetail_164",
"title": "",
"desc": "- 싱클레어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붉은색의 문양.\n- 싱클레어의 표지는 미래의 자신을 불러오는 힘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파우스트는 이걸 미래의 어느 가능성이나 곁가지 세계라고 표현했는데, 거울세계의 인격을 덧씌우는 것과는 확실히 느낌이 달랐다.\n- 싱클레어가 표지의 힘을 발현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건… 언젠가 싱클레어가 아름다운 별과 하나 될 날에 돌아올 거라 말했던 데미안의 의문스러운 말이었다.\n- 표지의 획을 모두 채우는 건, 그가 말했던 마음의 힘을 굳게 믿고 날아오른 것과는 다른 걸까? 그게 아니라면… 생각할수록 머릿속이 복잡해진다.\n- 다른 사람들도 표지를 볼 수 있다면, 조언이라도 더 들어볼 텐데… 어… 그러고 보니 소냐가 표지를 볼 수도 없고, 가지고 있지도 않다는 이유로 로쟈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나?\n- 그 대화를 기억하고 있는 건 나를 제외하면 수감자들뿐이지만, 그렇다고 로쟈에게 물어보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닐 것 같다. 누구한테 물어보면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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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DanteNoteDetail_165",
"title": "",
"desc": "- 예상대로 뫼르소는 그날의 대화를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n- 당시 소냐는 로쟈에게 누군가를 이끌 힘이 없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n- 반대로 생각하면, 누군가를 이끌 힘만 있으면 표지를 볼 수 있는 건가 싶지만, 표지 조사에 관해서는 LCE 부서에서도 여전히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는 중이라 언젠가 연구에 진척이 있을 때 물어보기로 했다.\n- 그나마 표지가 특이점이나 유물과 근원이 같거나 비슷할 수 있다는 가설은 생긴 것 같은데… 특이점이나 유물에 대해서도 내가 그렇게 잘 아는 건 아니다 보니 의문만 쌓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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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DanteNoteDetail_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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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 "- 호엔하임을 도와 뒷문을 조사하던 중에 약지 야수파의 갤러리에 들어가게 됐다. 약지 아비… 칼리스토의 복도도 갤러리라고 치면, 이번으로 두 번째 방문인가…\n- 키라는 박제된 동물들을 보고 멋있다면서 굉장히 좋아했는데, 뭐… 몇 가지는 내가 보기에도 꽤 멋있어 보이긴 했다. 물론 나머지는… 음. 굳이 거기까지 쓰진 말아야지.\n- 같은 약지라도 파벌에 따라 추구하는 아름다움? 예술관? 같은 게 상당히 다른 것 같다. 료슈가 말해주길, 같은 야수파 안에서도 조금씩 취향이 다른 포인트가 있다고.\n- 야수파의 도슨트… 루포라는 자의 말에 의하면, 료슈는 자신만의 사조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라고 한다.\n- 그럼… 만단지예파… 같은 이름이 되는 건가? 아니면 단축파…? 료슈라면 더 줄여서 만. 파.나 단. 파.라고 하려나… 그건 좀 별론데…"
},
{
"id": "DanteNoteDetail_167",
"title": "",
"desc": "-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료슈를 찾아가 사조의 이름을 비롯해 이것저것 물어봤지만, 연이은 질문이 귀찮았던 것인지 중간에 쫓겨났다.\n- 약지에 얼마나 많은 사조와 파벌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야수파의 도슨트, 루포는 료슈가 추구하는 미학과 예술을 듣고 완성되기 전까지 키워주겠다고 말했다.\n- 만약에… 료슈가 자신만의 사조를 완성하는 날이 오면… 약지는 료슈를 마에스트로로 인정해 줄 수도 있는 걸까? 만약 그렇게 되면 료슈 파벌의 조직원들은 다 료슈 같은 줄임말을 쓰게 되는 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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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DanteNoteDetail_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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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 "- Wayfarer Company.\n- 최근 여러 가지 좋지 못한 사건으로 사정이 나쁜 지금의 워프 사를 대체하고, W사…. 즉 날개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회사.\n- 뒷문과 비슷한 형태이긴 하지만, 복도라는 중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문과 문을 직접 잇는 ‘포탈’이라는 기술을 취급하고 있다고 파우스트가 설명해 줬는데… 요즘 본의 아니게 자주 이용해 본 소감으로는… 굉장히 편하다.\n- 아직까지 불안정한 부분이 있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곤 하지만, 아직까지 부작용을 겪거나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이때까지 파우스트나 오티스가 해준 말들을 떠올리면 단순히 비싼 포탈이라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n- 현재는 림버스 컴퍼니와 함께 거미집 복도를 거점화하며, 내부 복도의 뒷문들을 조사하고 있는 것 같다.\n- 함께 일한 웨이페어러사의 앨런 팀장은 사무적이긴 했지만, 매사에 친절하고 우리를 좋게 봐주는 것 같았지만… 갑자기 키라를 때린 것도 그렇고, 미묘하게 싸늘한 말도 그렇고… 좋게 보긴 힘든 사람이었다.\n- 앨런 팀장이 말하길 웨이페어러사의 서비스는 길을 찾고, 길을 내며, 길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 길이 복도를 의미하는 건 아닌 것 같지만… 회사의 중요한 기술이니만큼 더 캐물어봤자 그 이상의 설명은 들을 수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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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DanteNoteDetail_169",
"title": "",
"desc": "- 감정과 마음을 통해 발현되는 신체를 강화하는 힘.\n- …이라고 듣긴 했지만, 베스파와 베르길리우스의 설명만으로 이해하기에는 조금 난해한 느낌이다. 내 입장에서는 금빛 기운 같은 걸 두르더니 갑자기 강해지는 것 외에는 잘 이해가 안 된다고 할지…\n- 그래도 이해한 걸 최대한 적어 보자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수련이나 명상 같은 걸로 신체를 강화할 수 있는 굉장한 기술인 것 같다.\n- 대신 감정이나 정신 상태에 따라 출력이 달라진다고 베르길리우스가 말해주긴 했는데… 어… 어쨌든 무조건 신(心)을 배우고 쓰는 게 좋은 거 아닌가?\n- 이후에 신(心)을 연구하고 있다는 LCD의 모제스 팀장에게 물어봤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한다. 다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추론을 어느정도 정립한 후에 말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답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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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DanteNoteDetail_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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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 "- 인격을 덧씌우지 않은 수감자들은 나와의 계약이 이어지는 동안엔 신(心)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n- 나도 쓸 수 있을까 궁금했지만, 키라가 먼저 질문하는 바람에 타이밍을 놓쳤었는데… 수감자들도 쓸 수 없는 걸 보면 나도 쓰긴 어렵지 않을까 싶다.\n- 그럼 혹시… 기억을 잃기 전의 나는 신(心)이라는 힘을 쓸 수 있었을까? 베스파는 죄를 돌아본 적 없을 중지 아비는 신을 쓸 수 없을 거라는 듯이 말했는데… 머리가 시계가 아니었을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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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DanteNoteDetail_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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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 "- 신(心)을 요령껏 모아서 힘으로 바꾸면 망(望)이라는 빛 고리로 바뀐다고 뇌횡이 말하는 걸 듣긴 했지만… 이때까진 그 요령이란 게 뭔진 모르다 보니 그냥 고리가 여럿 생기면 강해지는 건가? 정도의 추측밖에 할 수 없었다.\n- 수감자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망이 감긴 채 휘둘러지면, 같은 동작, 같은 기술이라도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강한 공격으로 바뀐다고 한다. 이스마엘은 확실하진 않지만, 빛의 고리에 막 엄청난 힘이 담겨있는 게 아니라… 힘이 통과하는 일종의 관문 같았다고 한다.\n- 오티스가 덧붙이길 고리가 레일건의 레일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n- 신도 쓸 수 없다보니 망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은 것을 묻지 못했다. 그나마 LCD 팀의 베스파가 망을 하나 늘릴 때마다 정신적인 부하가 거의 배로 뛴다는 고충을 토로해준 정도…\n- 그러고 보니 망은 왜 망일까? 마음을 모으면 왜 바람이 되는 걸까?\n- 이상은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무언가를 바라기 때문이지 않겠냐고 말해주었지만… 그것이 완벽한 답처럼 느껴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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