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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까도 말했지만… 홍원에 필요한 것은 실리다. 그 이상 그 이하도 필요 없다는 걸 왜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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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죽고 사는 것에만 급급한 그들에게 필요한 건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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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설사 그것이 환상이라도 상관없어. 자신이 원하는 욕망과 꿈을 목도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것일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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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대관원의 모든 이들은 내게 침묵을 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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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감히 품어선 안 되는 탐욕이 불러온 가련하고도 마땅한 운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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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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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저 누구든 간에 저를 붙잡고 괜찮다고 말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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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비록 어르신들은 때때로 엄격할 때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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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대관원에서 누구보다 저를 어여삐 여겨주는 분들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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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알 수 없는 것들이 서로를 향해 울부짖던 희열, 죽어가는 사람들의 원망, 모든 것의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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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웃음소리, 고함 소리, 탄성 소리, 이윽고 침묵으로 이어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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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괜찮으니까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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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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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왔구나, 보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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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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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대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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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몇백 년 동안 보았던 것 중 가장 신명 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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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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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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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대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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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나는 처음이 제일 즐겁더구나. 발목부터 휘었는데 미련을 놓지 못해서 계속 앞으로 기어가려고 하던 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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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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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대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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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공씨 어미에서부터 태어난 외곽의 것이 스스로 성장을 이뤄내더니, 비로소 번식의 본능을 터득하였을 때의 눈빛이 제일 기가 막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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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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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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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대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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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 어머니라는 자 표정을 보았는가? 제 뱃속에서 나온 것의 정체를 알고 나서는 곧바로 미쳐 버리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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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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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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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대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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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시간에 맞춰 발톱이 온 것 또한 우리가 바란 것 이상의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들은 바대로 그 어떤 것도 남겨놓지 않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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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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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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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대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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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몇 달간은 지루할 틈이 없겠네. 두 번 다시 없을 오늘의 극락 성세를 되새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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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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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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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보옥아, 가보옥…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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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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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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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대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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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정말이지, 우리 가문의 둘도 없는 탁월한 옥이다. 그 옥이 어찌나 빛나는지 거울 같기도, 철함사 밖을 비춰주는 유리창과도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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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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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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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대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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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계속해서 갈고 닦아 그 빛에 어떠한 탁함도 없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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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오라버니, 뭐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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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어린임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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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왜 날아가는 연을 붙들 생각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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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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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붙잡아 무얼 하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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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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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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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어린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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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제 갈 데로 날려가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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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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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저쪽 뙈기밭 머리에, 나는 꽃무덤을 하나 만들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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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꽃주머니에, 꽃잎을 몽땅 쓸어 담아 땅에 가지런히 묻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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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렇다면 훗날 흙으로 변하더라도…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 깨끗해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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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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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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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렇게 꽃잎들을 묻어두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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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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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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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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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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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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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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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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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가주 심사 최후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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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가보옥. 너는 대관원에서 너의 도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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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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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리고 대관원 밖에서 찾은 나의 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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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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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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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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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내게 인내를 가르쳤고, 조용한 시간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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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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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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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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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가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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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인의 없는 욕망은 제 몸을 불사르지만."
|
||||
},
|
||||
{
|
||||
"id": 73,
|
||||
"model": "가치우",
|
||||
"content": "도를 따르는 욕망은 자연스레 불씨를 간직하는 법."
|
||||
},
|
||||
{
|
||||
"id": 74,
|
||||
"model": "가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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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때에 맞게 타올라 어둠을 비추지 않는다면, 모든 뜻은 허무로 귀결될 뿐이다."
|
||||
},
|
||||
{
|
||||
"id": 75,
|
||||
"model": "다친홍루",
|
||||
"content": "……."
|
||||
},
|
||||
{
|
||||
"id": 76,
|
||||
"model": "가치우",
|
||||
"content": "그 안에는 무엇이 있지, 가보옥?"
|
||||
},
|
||||
{
|
||||
"id": 77,
|
||||
"model": "가치우",
|
||||
"content": "네가 이미 오래전부터 품고 있던 것 말이다."
|
||||
},
|
||||
{
|
||||
"id": 78,
|
||||
"model": "다친홍루",
|
||||
"content": "묻어두었어요, 형님…"
|
||||
},
|
||||
{
|
||||
"id":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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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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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복숭아 꽃잎이 어지러이 휘날리던 그날 말이에요."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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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80,
|
||||
"model": "가치우",
|
||||
"content":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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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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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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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구덩이 속에 들어가는 건 결국 나 자신 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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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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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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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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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러니 구덩이에서 나를 꺼내는 것 역시 오직 나 자신 뿐이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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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d": 83,
|
||||
"model": "다친홍루",
|
||||
"content": "……."
|
||||
},
|
||||
{
|
||||
"id":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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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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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홍원에 필요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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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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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알아요, 모두를 구할 순 없겠죠.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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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어린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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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저렇게 제 눈앞에서 떨어지고 있는 사람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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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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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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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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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가주 심사 최후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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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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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상냥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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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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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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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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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것은 관심이고 동시에 감싸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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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바로 옆에서 울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같이 슬퍼하고, 기뻐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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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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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상냥하면서도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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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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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
|
||||
},
|
||||
{
|
||||
"id": 93,
|
||||
"model": "가치우",
|
||||
"content": "그 말은…"
|
||||
},
|
||||
{
|
||||
"id": 94,
|
||||
"model": "가치우",
|
||||
"content": "넓게 흐르며 만물을 감싸려 하는 강과 같군."
|
||||
},
|
||||
{
|
||||
"id": 95,
|
||||
"model": "가치우",
|
||||
"content": "하지만 상냥함. 그것으로는 주변을 비춰줄 뿐, 만인을 끌어안을 수는 없다."
|
||||
},
|
||||
{
|
||||
"id": 96,
|
||||
"model": "가치우",
|
||||
"content": "더군다나 홍원을 다스리는 자라면 일희일비를 해서는 안 되지 않겠는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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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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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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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홍루",
|
||||
"content": "아니에요."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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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8,
|
||||
"content": "홍루는 아까보다 조금 더 확신에 찬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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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9,
|
||||
"model": "다친홍루",
|
||||
"content": "눈앞에 보이는 슬픔과 기쁨을 보고, 느끼고, 표현할 수 있다면."
|
||||
},
|
||||
{
|
||||
"id": 100,
|
||||
"model": "다친홍루",
|
||||
"content": "그리하여 가까이에 있는 한 사람을 안아줄 수 있게 된다면…"
|
||||
},
|
||||
{
|
||||
"id": 101,
|
||||
"model": "다친홍루",
|
||||
"content":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안아줄 수 있다면, 제가 만인을 끌어안지 못해도, 만인이 만인을 끌어안을 수 있을 거예요."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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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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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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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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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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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오래 기다린 것 치고는 부족한 답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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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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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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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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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허나…"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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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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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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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것으로 되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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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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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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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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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허무라면 모든 것은 무미건조해질 뿐이지만 여백이라면 채워가면 될 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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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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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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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에고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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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가치우, 네가 그토록 기다리던 대답이 고작 이런 몽상이었나?"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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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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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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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에고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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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해할 수가 없군."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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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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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에고가환",
|
||||
"content": "저놈이 지껄이는 것은 다스리는 것과는 한참 거리가 먼 이야기야."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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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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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에고가환",
|
||||
"content": "상냥함 따위로는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 그런 것으로는 누구도 살리지 못하고 주린 배를 채워주지도 못해."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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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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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에고가환",
|
||||
"content": "그딴 걸로는 홍원을 바꿀 수 없어."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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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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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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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가환, 너는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면 될 뿐이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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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3,
|
||||
"model": "가치우",
|
||||
"content": "하지만, 이 방에서는 나는 나의 인을 따를 것이며 물러섬은 없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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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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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에고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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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무슨 수작질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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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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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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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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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나는 이제 이 가주 심사에서…"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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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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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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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기권하겠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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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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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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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사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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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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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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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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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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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뭐, 뭐라고!?>"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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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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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스피커 너머에서 놀란 나머지 숨을 참는 듯한 소리가 새어 나왔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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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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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에고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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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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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d": 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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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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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이로써 이 방에 남을 자는 가보옥과 그 세가뿐이어야 한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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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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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치우",
|
||||
"content": "네가 나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겠다면, 이곳에서 적지 않은 피를 흘려야 할 테지."
|
||||
},
|
||||
{
|
||||
"id": 123,
|
||||
"model": "가치우",
|
||||
"content": "허나 너 역시 가주의 자리를 노리고 이곳에 당도한 것은 아닐 것이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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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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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에고가환",
|
||||
"content": "…하!"
|
||||
},
|
||||
{
|
||||
"id": 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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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에고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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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잘 알고 있군. 그래. 내 목표는 고작 홍원의 가주가 아니지."
|
||||
},
|
||||
{
|
||||
"id":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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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에고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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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하지만 그렇다고 조종당하듯 네 말대로 움직이는 건 제법 부아가 치미는걸."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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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7,
|
||||
"model": "가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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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너는 겉으로 비열하고 감정에 몸을 실은 것처럼 굴지만, 속으로는 철저히 이치만을 추구하는 자다."
|
||||
},
|
||||
{
|
||||
"id": 128,
|
||||
"model": "가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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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러니… 여기서 물러설 수밖에 없겠지, 가환."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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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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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에고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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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알고 있어…?"
|
||||
},
|
||||
{
|
||||
"id": 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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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에고가환",
|
||||
"content": "네 놈도, 저 자식도! 아주 지독한 냄새가 나! 위선자의 헛도는 말에서 나는 지독한 악취가."
|
||||
},
|
||||
{
|
||||
"id": 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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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에고가환",
|
||||
"content": "…구보. 돌아간다."
|
||||
},
|
||||
{
|
||||
"id": 132,
|
||||
"model": "에고가환",
|
||||
"content": "기권하지."
|
||||
},
|
||||
{
|
||||
"id": 133,
|
||||
"model": "에고가환",
|
||||
"content": "이까짓 동전 따위, 모을 만큼 모았으니."
|
||||
},
|
||||
{
|
||||
"id": 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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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홍루",
|
||||
"content": "…치우 형님?"
|
||||
},
|
||||
{
|
||||
"id": 135,
|
||||
"model": "가치우",
|
||||
"content": "너는 지금 구름이 되어, 하늘에 떠 있구나."
|
||||
},
|
||||
{
|
||||
"id": 136,
|
||||
"model": "가치우",
|
||||
"content": "구름이 밟으면 나무와 땅, 그 어느 것이든 아파하지 않지."
|
||||
},
|
||||
{
|
||||
"id": 137,
|
||||
"content": "이상한 일이었다."
|
||||
},
|
||||
{
|
||||
"id": 138,
|
||||
"content": "가치우는 우리를 지나치더니 스스로의 발걸음으로 방을 나가고 있었다."
|
||||
},
|
||||
{
|
||||
"id": 139,
|
||||
"model": "가치우",
|
||||
"content": "그러나 그뿐이다. 네가 입에 담은 인의대로, 바로 앞의 누군가를 안아주기 위해선 구름이 아닌, 사람으로서 땅에 발을 디뎌야 할 것이다."
|
||||
},
|
||||
{
|
||||
"id": 140,
|
||||
"model": "가치우",
|
||||
"content": "이를 유념하며 너의 길을 열어라."
|
||||
},
|
||||
{
|
||||
"id": 141,
|
||||
"content": "말을 마친 가치우는, 허리춤에 묶인 끈을 풀더니 그대로 홍루에게 매듭 줄을 쥐여주었다."
|
||||
},
|
||||
{
|
||||
"id": 142,
|
||||
"content": "그곳에는… 우리가 이때까지 모았던 것의 몇 배는 되어 보이는 동전이 주렁주렁 매달려있었다."
|
||||
},
|
||||
{
|
||||
"id": 143,
|
||||
"model": "이스마엘",
|
||||
"content": "잠… 잠깐…! 왜…?"
|
||||
},
|
||||
{
|
||||
"id": 144,
|
||||
"model": "다친홍루",
|
||||
"content": "……."
|
||||
},
|
||||
{
|
||||
"id": 145,
|
||||
"content": "방을 벗어난 가치우는 이윽고 그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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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46,
|
||||
"model": "사회자",
|
||||
"content": "……."
|
||||
},
|
||||
{
|
||||
"id": 147,
|
||||
"model": "사회자",
|
||||
"content": "가씨 가의 가치우, 가환. 동시에 기권을 하며 탈락입니다!"
|
||||
},
|
||||
{
|
||||
"id": 148,
|
||||
"model": "로쟈",
|
||||
"content": "…자, 잠깐만. 이러면 우리가 1등이 되어버리지 않나…?"
|
||||
},
|
||||
{
|
||||
"id": 149,
|
||||
"model": "히스클리프",
|
||||
"content": "그러면 좋은 거 아니냐? 2등보단 1등이 좋은 거잖아."
|
||||
},
|
||||
{
|
||||
"id": 150,
|
||||
"model": "이스마엘",
|
||||
"content":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요! 저희는 창고에 있는 황금가지가 필요한 거지, 가주 자리가 필요한 게…!"
|
||||
},
|
||||
{
|
||||
"id": 151,
|
||||
"content": "생각지 못한 상황에 수감자들이 혼란에 빠져있을 때…"
|
||||
},
|
||||
{
|
||||
"id": 152,
|
||||
"model": "싱클레어",
|
||||
"content": "계시잖아요. 가주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분이."
|
||||
},
|
||||
{
|
||||
"id": 153,
|
||||
"model": "싱클레어",
|
||||
"content": "포기하지 않고, 아직까지."
|
||||
},
|
||||
{
|
||||
"id": 154,
|
||||
"model": "사회자",
|
||||
"content": "사실상 1등이 정해진 것 같은 가주 심사. 그 마무리까지 앞으로 10분 남았습니다!"
|
||||
},
|
||||
{
|
||||
"id": 155,
|
||||
"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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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
||||
},
|
||||
{
|
||||
"id": 156,
|
||||
"model": "단테",
|
||||
"content": "<있잖아…>"
|
||||
},
|
||||
{
|
||||
"id": 157,
|
||||
"model": "단테",
|
||||
"content": "<…하는 게 어떨까?>"
|
||||
},
|
||||
{
|
||||
"id":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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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잠시 후…"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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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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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대관원 요정관 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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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원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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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가주 심사가 끝났다. 참가했던 모든 후보자와 세가들, 끝까지 잘 해내 주었다는 말을 전하고 싶군."
|
||||
},
|
||||
{
|
||||
"id": 160,
|
||||
"model": "가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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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저… 혹시…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 줄 사람 있어?"
|
||||
},
|
||||
{
|
||||
"id": 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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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원춘",
|
||||
"content": "그 보배로운 결과가 비로소 나왔으니 모두 받아들여 승복하도록."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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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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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원춘",
|
||||
"content": "최종 승자는 이후에 철함사에서 어르신들께 인사를 올린 뒤, 지상으로 올라와 대관원 1층에 입성함으로써, 비로소 홍원의 가주가 된다. "
|
||||
},
|
||||
{
|
||||
"id": 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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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로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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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그러니까 우리도… 아직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라니까…"
|
||||
},
|
||||
{
|
||||
"id": 164,
|
||||
"model": "가원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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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가주 대전 최종 결과."
|
||||
},
|
||||
{
|
||||
"id": 165,
|
||||
"model": "가원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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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3위. 가씨 가의 환."
|
||||
},
|
||||
{
|
||||
"id": 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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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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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가씨,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 보는 눈이 많으니, 체통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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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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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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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원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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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2위, 가씨 가의 보옥."
|
||||
},
|
||||
{
|
||||
"id": 168,
|
||||
"model":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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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그자가 무슨 연유로 그런 행동을 하였는지… 홍루 군은 짐작이 가시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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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69,
|
||||
"model": "홍루",
|
||||
"content": "음… 아니요."
|
||||
},
|
||||
{
|
||||
"id": 170,
|
||||
"model": "홍루",
|
||||
"content": "저로서는 잘 모르겠네요."
|
||||
},
|
||||
{
|
||||
"id": 171,
|
||||
"model": "가시춘",
|
||||
"content": "아니, 지금 뭔 이야기들을 하는 거야…"
|
||||
},
|
||||
{
|
||||
"id": 172,
|
||||
"model": "그레고르",
|
||||
"content": "뭐 일단…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봐도 되는 건가?"
|
||||
},
|
||||
{
|
||||
"id": 173,
|
||||
"model": "가시춘",
|
||||
"content": "그게 아니라… 왜, 나한테…"
|
||||
},
|
||||
{
|
||||
"id": 174,
|
||||
"model": "가원춘",
|
||||
"content": "그리고 가주가 될 자리를 얻게 된… 1위. 가주 심사에서 최종 승리한…"
|
||||
},
|
||||
{
|
||||
"id": 175,
|
||||
"model": "가시춘",
|
||||
"content": "그러니까… 내가…"
|
||||
},
|
||||
{
|
||||
"id": 176,
|
||||
"model": "가원춘",
|
||||
"content": "가씨 가의 시춘."
|
||||
},
|
||||
{
|
||||
"id": 177,
|
||||
"model": "가시춘",
|
||||
"content": "정말 가주가… 된다고?"
|
||||
},
|
||||
{
|
||||
"id": 178,
|
||||
"content": "형식적인 박수조차 들리지 않는 싸늘하고도 적막한 폐막식이었다."
|
||||
},
|
||||
{
|
||||
"id": 179,
|
||||
"content": "여전히 이 상황이 이해 가지 않는다는 황당한 얼굴의 가시춘."
|
||||
},
|
||||
{
|
||||
"id": 180,
|
||||
"content": "여전히 무엇을 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홍루."
|
||||
},
|
||||
{
|
||||
"id": 181,
|
||||
"content": "가주 대전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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