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132001, "title": "홍염나방", "prevDesc": "발갛게 타고 있는 그 불꽃 속엔 어두운 그림자가 있어.", "eventDesc": "불꽃의 형상을 한 나방, 그 가운데엔 어두운 그림자가 있어.\n\n그 형태가 정확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어쩐지 그 그림자가 나방의 핵심이라는 걸 알 수 있었지.\n\n그걸 떼어낼 수 있다면, 잠시나마 불꽃을 사그라뜨릴 수 있지는 않을까.", "behaveDesc": "어떤 수감자가 저것에 닿을 수 있을까?", "successDesc": [ "[{0}] 수감자는 타들어 가는 고통을 참으며, 불꽃을 향해 손을 뻗었어.\n\n손끝부터 짓물러 가고 있지만, [{0}] 수감자의 정신력이 더욱 뜨거웠던 걸까.\n\n나방이 무얼 해보기도 전에, [{0}] 수감자는 그 속의 까만 것을 잡아 밖으로 집어 던졌지.\n\n그 순간, 나방과 수감자들에게 붙어있던 불꽃과 불씨가 사그라들었어.\n\n마치, 불꽃이 처음부터 그곳에 없었던 것처럼." ], "failureDesc": [ "[{0}] 수감자는 타들어 가는 고통을 참으며, 불꽃을 향해 손을 뻗었어.\n\n하지만 피부가 짓물러가는 그 고통을 오래 참기는 어려웠는지, 결국 그림자에 닿지 못하고 팔을 빼고 말았지.\n\n한 번 주어진 기회를 놓친 대가는 참담할 수밖에 없는 법이야.\n\n나방의 날갯짓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더니, 불꽃이 그에 화답하듯이 크고 강하게 타올랐어.\n\n그 불꽃이 수감자들을 덮쳤다는 건 당연한 인과겠지." ] }, { "id": 876301, "title": "장미 사냥꾼", "prevDesc": "장미사냥꾼은 가시 올가미를 능숙하게 원형으로 돌리고 있다.", "eventDesc": "올가미는 우리를 정확히 겨누고 있다.\n\n그 순간, 힘을 잔뜩 받은 올가미가 수감자들을 향해 휘둘러진다.", "behaveDesc": "누가 앞으로 나설까?", "successDesc": [ "가시 올가미를 {0} 수감자가 정확히 쳐냈다.\n\n날아온 올가미는 빠른 속도로 반대방향으로 날아갔다.\n\n장미 사냥꾼은 당황한 듯 주춤거린다." ], "failureDesc": [ "가시 올가미가 정확히 {0} 수감자를 후려쳤다.\n\n고통에 신음하는 수감자를 보며, 장미 사냥꾼은 더욱 기세를 올린다." ] }, { "id": 876501, "title": "요정초롱", "prevDesc": "가지 끝에 앉은 청록빛 요정이 다시 나타났어.", "eventDesc": "저 요정을 다시 공격한다면, 그것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겠지.\n\n이미 한 번 마주 했던 것이니, 처음 보다는 수월하게 싸울 수 있을 거야.\n\n수감자들도, 그렇게 생각한 것 같네.\n\n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걸 아는 것처럼, 요정은 그들을 바라보듯 가만히 앉아 간간히 날개만 파르르 떨 뿐이야.", "behaveDesc": "어느 수감자가 스스로 미끼에 걸려들까?", "successDesc": [ "[{0}] 수감자는 요정을 향해 달려나갔어.\n\n살짝 발을 공중에 띄운 수감자는, 가볍게 요정을 향해 무기를 휘둘렀지.\n\n\"!!!\"\n\n요정은 무언가 소리치는 것 같았지만, 그게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로서 만들어지진 않았어.\n\n그러니 어쩌면, 그 휘청임은 요정의 단말마가 아니라 그저 가지가 흔들린 것 뿐일지도 모르지.\n\n\"눈이 튀어나왔군…\"\n\n\"거기서 나와! 또 시작이다.\"\n\n바닥에는 검은 음영과 수많은 눈이 하나 둘 씩 눈을 뜨고.\n\n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흔들거리고 있어.\n\n자,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 "failureDesc": [ "[{0}] 수감자는 요정을 향해 달려나갔어.\n\n살짝 발을 공중에 띄운 수감자는, 가볍게 요정을 향해 무기를 휘둘렀지.\n\n하지만…\n\n\"저거… 피하기도 하는 거였어?\"\n\n미끼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너무 안일했던 것 아닐까?\n\n수감자가 발을 띄운 만큼, 요정도 가지에서 사뿐히 날아올라 자신을 공격한 수감자를 노려보고 있었어.\n\n\"이, 일단 나와! 또 시작한다고!\"\n\n{0} 수감자는 최선을 다해 그 자리를 벗어나보려 했지만, 이미 드러나기 시작한 본체는 그 다리를 휘감아 버렸어.\n\n자…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 }, { "id": 876701, "title": "길 잃은 승객", "prevDesc": "또 다시 다른 차원으로 숨어들어 간걸까?", "eventDesc": "이전과 같다면, 그것은 잠시 후에 찢어진 차원의 틈새 속에서 뛰쳐나오게 될 거야.\n\n어디서 나오게 될지 직감적으로 알 수만 있다면, 차원의 틈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기 전에 덮쳐 치명타를 안겨줄 수 있을지도 몰라.", "behaveDesc": "누가 그 기척을 알아낼 수 있을까?", "successDesc": [ "얼마 지나지 않아, [{0}] 수감자가 선택한 차원의 틈에서 그것이 튀어나오기 시작했어.\n\n\"!\"\n\n그것이 전부 빠져나오기 전에, 그것도 수감자의 존재를 깨닫긴 했지만,\n\n그것보다 [{0}] 수감자의 무기가 더 빠르게 날아들었어.\n\n그 반동일까, 차원의 틈은 급하게 닫혔고, 그 때문인지 그것도 불안정해 보이는 것 같아.\n\n이건 분명 기회일 테지." ], "failureDesc": [ "얼마 지나지 않아, 차원의 틈에서 그것이 튀어나오기 시작했어.\n\n아쉽게도… [{0}] 수감자가 선택한 틈새의 반대에 있는 곳에서, 말이지.\n\n[{0}] 수감자는 황급히 뒤를 돌아 무기를 겨눴지만, 그것이 공격하는 것이 더욱 빨랐어.\n\n강력한 공격이 수감자를 파고들었다는 건 두 말할 것 없겠지." ] }, { "id": 877401, "prevDesc": "뾰족한 못이 잔뜩 박힌 곰 인형이 아련한 기색으로 우리를 바라본다." }, { "id": 877402, "title": "", "eventDesc": "", "behaveDesc": "어떻게 할까?", "successDesc": [ "{0} 수감자가 곰 인형을 안아주었다.\n\n뾰족한 못에 전신을 찔리고 있지만…\n\n그럼에도 {0} 수감자는 행복한 곰 인형의 몸짓에 기분이 한결 좋아진 것 같다." ], "failureDesc": [ "{0} 수감자가 곰 인형을 안아주었다.\n\n유독 뭉툭 튀어나온 못이 {0} 수감자의 어깨를 찔렀다.\n\n그럼에도 {0} 수감자는 행복한 곰 인형의 몸짓에 기분이 한결 나아진 것 같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