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8349, "codeName": "", "name": "승객 피주머니", "clue": "단서", "storyList": [ { "level": 1, "story": "이런 상황에서까지 이걸 기록해야 하냐?\n\n하, 뭐… 나중에 도움은 되겠지.\n\n몸에는 무슨 뼈라도 튀어나온 것처럼 거무튀튀하고 빨간 것들이 자라나 있어. 뭐, 진짜 뼈는 아닌 것 같긴 한데…\n\n예전에 펍에서 만난 광산에서 일하던 놈이 몰래 빼 왔다면서 가공 안 한 보석을 보여준 적이 있거든. 그거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n\n눈도 좀 뻘겋더라.\n\n핏발 서 있는 느낌은 아니야. 그냥 원래부터 빨갛다는 느낌… 아, 물론 핏발 선 놈처럼 미친 듯이 달려들긴 하는데.\n\n약간 굶주렸다고 해야 하나?\n\n이건 그냥 감이긴 한데, 묘하게 기분 나쁜… 걸인 같은 눈을 하고 있어.\n\n그러니까, 그게… 그놈들, 우리를 보면 무작정 달려들잖아?\n\n사람을 적대한다기보다는 우리 몸에서 나는 피 냄새에 미쳐있는 느낌이었어.\n\n겉보기에는 사람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데, 하는 행동은 짐승 같더라.\n\n그거 말고는… 마무리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가만히 놔두면 슬금슬금 재생하고 있더라고.\n\n뭐, 여기서는 그런 마무리가 안 된다고 잘나신 파우스트 씨가 말하긴 했는데…\n\n멀찍이 떨궈 놓으면 그래도 하루 이틀은 재생을 못하고 분리된 상태일걸.\n\n막무가내로 덤벼들어서 까다롭긴 한데, 영 못 싸울만한 놈들은 아냐.\n\n아, 그리고 양손이 다 빨간 걸로 뒤덮여 있는데, 그걸로 갑자기 찔러 대니까 조심해라.\n\n→ 헉! 가공 안 한 보석이랑 비슷하다고? 그럼 저거 떼어다 팔면 돈이 되는 거야?\n\n→ 그, 그럴 리가 없잖아요… 로쟈 씨…\n\n→ 저들의 결정은 혈액을 굳힌 것과 별반 다르지 않기에, 대단한 가치를 지니지 못할 것이다.\n\n→ 에이, 뭐야. 좋다가 말았네." } ] }, { "id": 8348, "codeName": "", "name": "W사 피주머니", "clue": "단서", "storyList": [ { "level": 1, "story": "이런 상황에서까지 이걸 기록해야 하냐?\n\n하, 뭐… 나중에 도움은 되겠지.\n\n몸에는 무슨 뼈라도 튀어나온 것처럼 거무튀튀하고 빨간 것들이 자라나 있어. 뭐, 진짜 뼈는 아닌 것 같긴 한데…\n\n예전에 펍에서 만난 광산에서 일하던 놈이 몰래 빼 왔다면서 가공 안 한 보석을 보여준 적이 있거든. 그거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눈도 좀 뻘겋더라.\n\n핏발 서 있는 느낌은 아니야. 그냥 원래부터 빨갛다는 느낌… 아, 물론 핏발 선 놈처럼 미친 듯이 달려들긴 하는데.\n\n약간 굶주렸다고 해야 하나?\n\n이건 그냥 감이긴 한데, 묘하게 기분 나쁜… 걸인 같은 눈을 하고 있어.\n\n그러니까, 그게… 그놈들, 우리를 보면 무작정 달려들잖아?\n\n사람을 적대한다기보다는 우리 몸에서 나는 피 냄새에 미쳐있는 느낌이었어.\n\n겉보기에는 사람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데, 하는 행동은 짐승 같더라.\n\n그거 말고는… 마무리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가만히 놔두면 슬금슬금 재생하고 있더라고.\n\n뭐, 여기서는 그런 마무리가 안 된다고 잘나신 파우스트 씨가 말하긴 했는데…\n\n멀찍이 떨궈 놓으면 그래도 하루 이틀은 재생을 못하고 분리된 상태일걸.\n\nW사 무기를 쓰는 게 까다롭긴 한데, 영 못 싸울만한 놈들은 아냐.\n\n저 꼬라지가 되기 전의 기억이 남은 건지, 무기를 꽤 잘 다루니까 조심해라.\n\n→ 저 W사 무기들, 가져다가 팔면 돈깨나 만질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써도 되구~\n\n→ 팔면 안 되지 않을까요…? 저희가 쓰는 것도 조금 곤란할 거 같아요…\n\n→ …날개의 무기를 훔쳐 파는 것만큼은 부디 하지 않기를 바라오.\n\n→ 에이, 뭐야. 좋다가 말았네." } ] }, { "id": 8347, "codeName": "", "name": "사샤", "clue": "단서", "storyList": [ { "level": 1, "story": "까칠하고 무례한 놈이라고는 생각했지만, 혈귀일 줄은 상상도 못 했지.\n\n죽기 싫다… 뭐, 이해해. 이해하고 말고.\n\n그런 마음으로 적에게 항복하는 녀석은 전장에서 질릴 정도로 봤으니까.\n\n그렇게 항복해도, 좋은 대접을 받는 경우는 없었어… 믿는 구석이 없으면 항복하고 죽는 일도 부지기수였고.\n\n그런 걸 봐서 그런가… 돈키호테처럼 저 녀석의 선택을 비난하진 못하겠어.\n\n…물론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야.\n\n일단 나부터 살아야 할 거 아냐. 이런 열차에서 수 천년? 웃기지도 않아.\n\n애초에 아무것도 모르고 작동 중인 열차에서 깨어난 것부터가 맘에 안들… 에휴, 이건 덮어둬야지.\n\n아무튼 설명부터 하자면… 붉은 결정이 여기저기 의체를 뚫고 나왔지만, 몇몇 기능은 유지되고 있었어.\n\n출력을 순간적으로 높이거나, 위험할 것 같다 싶으면 의체 부분을 가져다 대는 특유의 전투 방식도 그대로.\n\n다른 점은… 그래. 녀석에게 베이면, 상처가 잘 아물지 않더라고.\n\n뭔가 뾰족한 결정 같은 게 살을 뜯어낸다고 해야 하나… 그거 말고는 생각보다 별것 없었던 거 같은데.\n\n열차 내부여서 그런지 끊임없이 재생하는 건 위험했지만, 그 점을 빼면 피바구니 녀석들이랑 크게 다르지도 않았어.\n\n이건 파우스트 씨에게 물어보니까, 권속이 된 지 얼마 안 돼서 그렇다고 하더라고.\n\n→ 그런 나약한 마음으로 전장에 나선 자들의 결말은 뻔하지. 대접받지 못하는 것도 당연한 결과다.\n\n→ 이럴 때마다 당신이랑은 의견이 안 맞는단 말이지. 측은하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어?\n\n→ 죽을 것 같다고 적에게 넘어가는 자를 신뢰할 수는 없는 법이다. 오히려 경멸할 뿐이지.\n\n→ …전장에선 그게 맞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다 끝났잖아.\n\n→ 아니,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 끝났다는 건 네놈의 바람이겠지.\n\n→ 관찰 일지는 싸움터가 아닙니다. 논쟁은 삼가해주세요.\n\n→ 그리고 피바구니가 아니라 피주머니입니다. 지속적으로 정의된 단어를 잘못 호칭하는 것에 유감을 표합니다.\n\n→ 그건… 미안하다…" } ] }, { "id": 8346, "codeName": "", "name": "의체피주머니", "clue": "단서", "storyList": [ { "level": 1, "story": "이런 상황에서까지 이걸 기록해야 하냐?\n\n하, 뭐… 나중에 도움은 되겠지.\n\n몸에는 무슨 뼈라도 튀어나온 것처럼 거무튀튀하고 빨간 것들이 자라나 있어. 뭐, 진짜 뼈는 아닌 것 같긴 한데…\n\n예전에 펍에서 만난 광산에서 일하던 놈이 몰래 빼 왔다면서 가공 안 한 보석을 보여준 적이 있거든. 그거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n\n눈도 좀 뻘겋더라.\n\n핏발 서 있는 느낌은 아니야. 그냥 원래부터 빨갛다는 느낌… 아, 물론 핏발 선 놈처럼 미친 듯이 달려들긴 하는데.\n\n약간 굶주렸다고 해야 하나?\n\n이건 그냥 감이긴 한데, 묘하게 기분 나쁜… 걸인 같은 눈을 하고 있어.\n\n그러니까, 그게… 그놈들, 우리를 보면 무작정 달려들잖아?\n\n사람을 적대한다기보다는 우리 몸에서 나는 피 냄새에 미쳐있는 느낌이었어.\n\n겉보기에는 사람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데, 하는 행동은 짐승 같더라.\n\n그거 말고는… 마무리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가만히 놔두면 슬금슬금 재생하고 있더라고.\n\n뭐, 여기서는 그런 마무리가 안 된다고 잘나신 파우스트 씨가 말하긴 했는데…\n\n멀찍이 떨궈 놓으면 그래도 하루 이틀은 재생을 못하고 분리된 상태일걸.\n\n의체가 여전히 작동하는 점이 까다롭긴 한데, 영 못 싸울만한 놈들은 아냐.\n\n그리고 빨갛게 튀어나온 거 말고는 겉보기에 피주머니라는 티가 잘 안나니까 조심해라.\n\n→ 저기 있잖아. 의체 몇 개만 가져갈까?\n\n→ 이전의 기록부터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만, 현상 복구를 위해서라도 열차 내의 물건을 수집하는 것은 자제 부탁드립니다.\n\n→ 무언가로 여길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요? 높으신 분들은 보통 감시하는 걸 좋아하잖아요~\n\n→ 이번에는 농담한 거야, 농담.\n\n→ 설마 이전까지는 진심이었던 거야…?" } ] }, { "id": 8350, "codeName": "", "name": "카세티", "clue": "단서", "storyList": [ { "level": 1, "story": "그것과 조우하고 얻은 정보를 기록합니다.\n\n제6권속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해당 혈귀는 정신적으로는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를 보입니다.\n\n대상의 발언은 대체로 단편적이고 비논리적인 패턴을 띠고 있으며, 그것이 도망쳐 나왔다는 가족에 의해 생긴 증상인지, 워프 열차 내부의 폐쇄적인 환경에서 기인한 것인지는 현재로서 명확하지 않습니다.\n\n다만, [데이터 접근을 위해 상위 보안 등급 인증이 필요합니다.]의 열람 내역을 고려했을 때, 전자일 확률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n\n대상의 주요한 언어적 특징은 ‘행진’과 ‘가면’, ‘왕자’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점입니다.\n\n실제로 왕자라 불리는 위치에 있었을 수도 있으나, 여러 반응과 대화를 참고했을 때, 워프 열차에 오기 전까지 연극과 유사한 무언가를 해왔다고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n\n이후, 제대로 된 대화를 진행하지 못한 채 전투에 진입했습니다.\n\n전투 중, 그것은 피를 결정화하여 강력한 무기로 변환시켰으며, 이는 [데이터 접근을 위해 상위 보안 등급 인증이 필요합니다.]의 하위 권속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이라는 ■■■■■에서의 관측 결과가 남아있습니다.\n\n실제 해당 무기는 경도와 강도가 높고, 날카로워 일반적인 무기에 비해 더 큰 상처를 남기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n\n이는 ■■■■■의 관측을 바탕으로 진행된 [데이터 접근을 위해 상위 보안 등급 인증이 필요합니다.]의 기록과 일치합니다.\n\n궁지에 몰렸을 때, 피주머니에 담아둔 혈액을 모두 흡수하였으며, 다른 혈귀 개체와 동일하게 다량의 혈액을 보유할수록 그 힘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n\n체감상 수 시간에 걸친 전투 결과, 대상은 혈귀의 뛰어난 재생 능력과 워프 열차 내부의 시간 유예로 인해 불사에 가깝다는 사실을 확정지을 수 있었습니다.\n\n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토벌이 불가능하기에, [데이터 접근을 위해 상위 보안 등급 인증이 필요합니다.]\n\n운이 좋게도 [데이터 접근을 위해 상위 보안 등급 인증이 필요합니다.]\n\n다만, [데이터 접근을 위해 상위 보안 등급 인증이 필요합니다.]에 문제가 될 수 있기에 [데이터 접근을 위해 상위 보안 등급 인증이 필요합니다.]\n\n결과, 성공적으로 해당 개체를 토벌할 수 있었습니다.\n\n이상으로 보고를 마칩니다.\n\n→ 파우… 중간에 뭐가 되게 많이 생략되지 않았어?\n\n→ 보안 등급이 낮아서 그렇습니다.\n\n→ 흠, 그건 어떻게 올릴 수 있지? 적어도 관리자님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만.\n\n→ 보안 등급을 올리는 방법은 [데이터 접근을 위해 상위 보안 등급 인증이 필요합니다.]\n\n→ 아니, 그것까지 가려두면 어쩌자는 거야? 나 참…"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