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108201, "name": "", "subDesc": "", "desc": "\"제압은 굉장히 순조롭네만, 무언가 걸리는 것이라도 있는 건가?\"\n\n\"음. 관리자, 자네가 본 것 그대로일세. 약간의 검열이 들어갔지만, 숨기는 것 없이 보여주었지.\"\n\n\"나는 직원들을 버리고 혼자 나온 것이 잘못이라 생각하진 않는다네.\"\n\n\"아, 물론 윤리적인 의미에서 잘못일 수 있음은 알고 있지. 하지만 관리자, 자네도 알지 않나?\"\n\n\"이 도시에서 그런 시각이 얼마나 부질없고 허망한지 말일세.\"\n\n호엔하임의 시선이 느껴진다.\n\n그의 말대로 제압은 순조롭지만, 이렇게 끝나선 안 될 것 같은 직감이 든다.\n\n무엇을 말해야할까.\n\n호엔하임은, 우리에게 무엇을 감추고 싶어하는 걸까.", "options": [ { "message": "사실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냐?", "messageDesc": "선택 시, 이번 전투 동안 호흡 관련 패시브 「적응」이 약화됨", "result": [ "파우스트가 내 말을 호엔하임에게 전달했다.\n\n\"그 지적이 나온 배경에 대해서는 알 것 같군.\"\n\n\"허나, 아닐세.\"\n\n\"이미 그 문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고 최종적으로 잘못이 아니라 확신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참이지.\"\n\n\"미리 말해두자면, 나는 연구자로서 드물게도 확률과 통계를 퍽 싫어한다네.\"\n\n\"그곳에서 비이성적인 뽑기를 제안하는 것도, 야만적인 무력 다툼을 하는 것도 이 호엔하임이라는 존재가 떠올릴 방법이 아니야.\"\n\n\"그래, 떠올릴 수 있는 방법 따윈 없었다네.\"\n\n\"할 수 있는 거라곤 고작 밖에서의 쓸모라는… 생존욕구 앞에서는 무의미한 주장일 뿐이었지.\"\n\n\"하지만… 그들은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주었어. 생존하고 싶다는 욕망을 넘어, 미래의 가치를 생각해주었지.\"\n\n\"그러니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는 걸세.\"\n\n\"잘못이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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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세.\"\n\n호엔하임의 시선이 느껴진다.\n\n마지막으로 그에게 이야기를 건네보자.", "options": [ { "message": "사실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냐?", "messageDesc": "선택 시, 이번 전투 동안 호흡 관련 패시브 「적응」이 약화됨", "result": [ "파우스트가 내 말을 호엔하임에게 전달했다.\n\n\"그 지적이 나온 배경에 대해서는 알 것 같군.\"\n\n\"허나, 아닐세.\"\n\n\"이미 그 문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고 최종적으로 잘못이 아니라 확신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참이지.\"\n\n\"미리 말해두자면, 나는 연구자로서 드물게도 확률과 통계를 퍽 싫어한다네.\"\n\n\"그곳에서 비이성적인 뽑기를 제안하는 것도, 야만적인 무력 다툼을 하는 것도 이 호엔하임이라는 존재가 떠올릴 방법이 아니야.\"\n\n\"그래, 떠올릴 수 있는 방법 따윈 없었다네.\"\n\n\"할 수 있는 거라곤 고작 밖에서의 쓸모라는… 생존욕구 앞에서는 무의미한 주장일 뿐이었지.\"\n\n\"하지만… 그들은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주었어. 생존하고 싶다는 욕망을 넘어, 미래의 가치를 생각해주었지.\"\n\n\"그러니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는 걸세.\"\n\n\"잘못이어서도… 안된다는 거지.\"\n\n잘못하지 않았다. 죄가 되지 않는다.\n\n호엔하임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무언가의 책임을 떨쳐내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n\n특히 마지막 말에는… 특유의 말투에서 느껴지던 확신이 유난히 옅어진 것도 같았다." ] }, { "message": "무언가로부터 네가 도망치고 있는 것 같아.", "messageDesc": "선택 시, 이번 전투 동안 보호막 관련 패시브 「방어기제」가 약화됨", "result": [ "파우스트가 내 말을 호엔하임에게 전달했다.\n\n\"도망이라니 흥미로운 지적이군.\"\n\n\"허나 반론하자면, 내가 택한 것이 도망은 아니라네. 일어난 사건을 부정하고 회피하는 것은 너무 병리적인 선택이지 않나.\"\n\n\"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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