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CHAPTER_100", "title": "어두운 숲", "desc": "나는 검은 숲의 한 가운데에 있었다.\n이유도, 과거도 전부 잊은 채로.\n내게 주어진 것은 시계로 변한 머리와,\n숲을 박차고 튀어나온 버스뿐이었다." }, { "id": "CHAPTER_101", "title": "속하지 못하는", "desc": "나는 관리자가 되어 있었다.\n길잡이는, 나뭇가지를 따오라 말했고.\n나는 그리하겠다 고개를 끄덕였다.\n그것이,\n악몽 속에 피어난 가지일 줄은 모르고." }, { "id": "CHAPTER_102", "title": "사랑할 수 없는", "desc": "황금가지는 누군가에게 탈취되었다.\n길잡이는 한숨과 기회를 다시 내밀었다.\n이번에는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n환락과 얼음의 세계 속으로 나아갔다." }, { "id": "CHAPTER_103", "title": "마주하지 않는", "desc": "유쾌했지만 차가운 희극은 막을 내렸다.\n그리고 다가올 것은 비극이라는 걸,\n나는 어렴풋하게 예측하고 있었다.\n버스가 덜컹거렸다.\n차창 너머 보인 것은, 고요한 밤이었다." }, { "id": "CHAPTER_104", "title": "변하지 않는", "desc": "처음으로 의뢰라는 걸 받았다.\n유쾌했던 분위기도 순간일 뿐, K사 둥지 한복판에는 아수라장이 펼쳐진다.\n시간은 어김없이 돌려지고 낮게 내려앉은 누군가의 눈동자가 문득 눈에 띄었다." }, { "id": "STORY_10111", "title": "4구 L사 지부 던전", "desc": "" }, { "id": "STORY_10219", "title": "10구 L사 지부 던전", "desc": "" }, { "id": "STORY_10322", "title": "11구 L사 지부 던전", "desc": "" }, { "id": "STORY_10454", "title": "기억 속 자아심도", "desc": "" }, { "id": "CHAPTER_105", "title": "악으로 규정되는", "desc": "좁혀지지 않는 갈등 속에서,\n우리는 호수에 배를 띄웠다.\n정체를 알 수 없는 파도 속으로,\n누군가의 분노가 향했던 곳으로." }, { "id": "STORY_10539", "title": "칠흑 속으로", "desc": "" }, { "id": "CHAPTER_106", "title": "마음이 어긋나는", "desc": "색은 점점 바래어져가고,\n세찬 바람과 악천후가 우리를 찾아온다.\n차창 너머로는,\n폭풍이 내려앉은 언덕이 보인다." }, { "id": "STORY_10736", "title": "꿈에 닿으려 했던 위대한 해결사에 대한 이야기", "desc": "" }, { "id": "CHAPTER_107", "title": "꿈이 끝나는", "desc": "무거운 마음과 함께,\n우리는 열차에서 내렸다.\n나는 하나의 사실을 숨긴다.\n그 사실의 주인조차 잊은 것을." }, { "id": "CHAPTER_108", "title": "바라볼 수밖에 없는", "desc": "그의 옥색 눈동자는,\n우리보다 조금 먼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n나는, 여직 그 시선의 끝을 알지 못한 채.\n건물들의 숲으로 걸음 한다." }, { "id": "STORY_10820", "title": "가주 심사 2차전", "desc": "" }, { "id": "CHAPTER_109", "title": "끊어지지 않는", "desc": "기별이 없던 버스 대신 도착한 것은,\n침범당할 리 없던 곳에서의 습격 소식이었다.\n나는 그 혼란 속에,\n가만히 드리운 것을 본다.\n그것은 붉은 실로 짜여진, 거미집이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