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get_10115_1",
"desc": "인격 획득",
"dlg": "선택하는 삶보다는 선택받는 삶… (비프음) 후. 딸도… 이 삶의 유쾌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소만."
},
{
"id": "lobby_morning_10115_1",
"desc": "아침 인사",
"dlg": "새벽 공기가 흩어지기 시작하는 시간. 나는 이런 때야말로 책자를 펼치고 싶어지오. 딸아이가 돌아오면 읽어줄 갈래 하나 하나에 책갈피를 꽂고, 넘어가지 않을 결말 앞에 가름끈을 놓으며."
},
{
"id": "lobby_noon_10115_1",
"desc": "점심 인사",
"dlg": "거울이 책장같으면 한장 넘겨서 맞섰던 계절을 만나련만, 지져진 이 얼굴은 따스한 볕 아래서도 아려오지 않는 날이 없으니.\n아니… 오히려 좋소. 오롯이 그 책장 앞에 서서 나와 딸아이의 흔적을 반추할 수 있으니."
},
{
"id": "lobby_night_10115_1",
"desc": "저녁 인사",
"dlg": "이 깊은 밤에 무슨 일이시오, 돈… (비프음) 음… 핫. 그대. 이 아비된 사람과, 밤산책이 하고 싶었던 모양이로구료."
},
{
"id": "smalltalk_10115_1",
"desc": "대화 1",
"dlg": "이곳은… 거미들이 사는 집이오. 그러니 필연… (비프음) 먹이들이 몰려들기 마련이지. 집 밖을 나설 필요도 없고, 하루를 굶주릴 필요도 없소.\n이런 편리한 삶의 바깥으로 나가야 할 이유가… 내게 있을지."
},
{
"id": "smalltalk_10115_2",
"desc": "대화 2",
"dlg": "그 아이는 말이오. 흠… 굉장히 뛰어난 자질을 가졌었소. 특히나 시간에 대한 감각과 적성이 탁월했지. 우리들이 시간금고에 나선이 박힌 사루를 넣어두었다가, 숙제를 전부 마치고 왔을 때… 다시 꺼낸 사루의 나선을 뽑을 때 보였던 눈빛이 기억에 남구료. 그러고선 어느 아비도 모르게 시간금고에 드나들며 써먹다니… 퍽 영특했다 생각하지 않는가. 안타깝게도 영특한 '아이'였을 뿐이었지만…"
},
{
"id": "smalltalk_10115_3",
"desc": "대화 3",
"dlg": "나의 삶은… 나선과도 같소. 끝을 향해 언제고 꿰뚫어 나아가지만, 점점 그 속도는 느려져서 결국엔 기필코 끝에 도달하지 못하는… 딸아이도 같소. 분쇄기, 혹은 소각기… 혹은 구렁텅이 속의 거미줄. 그러한 것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딸아이를 나선 위에, 그리고 또 나의 삶을 나선 위에 세웠지. 멀찍이 보면… 나열되고 엉킨 그 모습들이 나선과 다를 바가 없으니, 이만한 증거가 또 없겠구료. (비프음) …자, 들었는가. 이 '유쾌'가 내내 끝낼 줄을 모르는 모습을."
},
{
"id": "smalltalk_10115_4",
"desc": "동기화 후 대화 1",
"dlg": "어디, 이번에는. (비프음) 바스타드 소드인가. 음, 그리고 이어지는 건… (비프음) 대낫. 오늘도 지령다운… 고결한 무기 선구안이구료."
},
{
"id": "smalltalk_10115_5",
"desc": "동기화 후 대화 2",
"dlg": "이 도시는 낮이든, 밤이든… 언제 바라보아도 비에 젖은듯 보얗게 흐리기만 하오. 그러니 내겐, 우산이 필요하지 않소. 반대로 화창할 때에도 양산은 필요가 없겠소.\n지령이 내어주는 것을 내가 잡아 휘두르면 될 뿐이니… 나는 내내 눈 앞이 보얗더라도 문제가 없을 것이오."
},
{
"id": "neglect_10115_1",
"desc": "방치",
"dlg": "…그러자 나비는 훨훨 날아가며 말했지. '기어이 절망해, 하늘을 봐도 더 이상 동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는 것. 그것이 자유로워지는… 유일한 방법이야.' 라고."
},
{
"id": "gacksung_10115_1",
"desc": "동기화 진행",
"dlg": "(비프음) 심장으로 창을 찔러, 거꾸로 매달고. (비프음) 검으로 마구 쪼아, 뜯어 먹어라…\n(비프음) …원망할 필요는 없소. 금방의 죽음 또한… 지령에게 선택받은 것일테니."
},
{
"id": "formation_10115_1",
"desc": "인격 편성",
"dlg": "(비프음) 대상 확인했소, 시작하지."
},
{
"id": "battleentry_10115_1",
"desc": "입장",
"dlg": "(비프음) …이번에 읽어줄 동화책은 이것으로."
},
{
"id": "battle_select_10115_1",
"desc": "전투 중 인격 선택",
"dlg": "아직… '얼음'일 뿐인가 보구료."
},
{
"id": "battle_endcommand_10115_1",
"desc": "공격 시작",
"dlg": "그대는 어디까지 각오했을지."
},
{
"id": "battle_enemy_break_10115_1",
"desc": "적 흐트러질 시 대사",
"dlg": "그 슬픈 눈빛, 퍽 좋구료."
},
{
"id": "battle_break_10115_1",
"desc": "흐트러질 시 대사",
"dlg": "하핫."
},
{
"id": "battle_kill_10115_1",
"desc": "적 처치",
"dlg": "여기, 심장이… 잠깐 저릿했기에."
},
{
"id": "battle_dead_10115_1",
"desc": "본인 사망",
"dlg": "…쓸쓸… 하군."
},
{
"id": "choice_success_p_10115_2",
"desc": "선택지 성공",
"dlg": "(비프음) 특별할 것이라곤 없었소."
},
{
"id": "choice_fail_n_10115_1",
"desc": "선택지 실패",
"dlg": "(비프음) 단지 그렇게 되었을 뿐."
},
{
"id": "battle_clear_10115_1",
"desc": "전투 승리",
"dlg": "불완전하더라도 지령을 끝마쳤다면… 괜찮소. 내게 단 하나 완전히 마쳐야 할 지령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까."
},
{
"id": "battle_clear_ex_10115_1",
"desc": "EX CLEAR 전투 승리",
"dlg": "완벽하게 수행되었지 않은가. 하지만… (비프음) 아직 기약은 없구료. 그렇다면 여전히 난… '아무것도', 인가?"
},
{
"id": "battle_defeat_10115_1",
"desc": "전투 패배",
"dlg": "가끔… 이만, 땡을 쳐줬으면 하는데. 아무래도 딸아이는 그걸 잊은 것만도 같소. (비프음) 하. 퍽 고되지만… 아직 단말기의 울림은 멈추지 않았으니 나선을 만듦에 있어, 멈춤은 없는 것이겠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