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창백한 고래의 심장", "model": "이스마엘", "content": "그래, 난 한때 당신을 닮아가고 싶었지." }, { "id": 1, "model": "이스마엘", "content": "나는… 당신의 인어였어. 온몸에 너의 생각을 뒤덮고 칠해진 채로 당신이라는 거대하고 광기 서린 고래만을 위해 헤엄쳐 가고 있었지." }, { "id": 2, "model": "이스마엘", "content": "그게 아니고선 난… 이 현실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었으니까." }, { "id": 3, "model": "이스마엘", "content": "목적도 없이 떠돌기만 했다는 걸. 그러다 소중한 사람들을 전부 잃었다는 걸. 나 혼자 살아남았다는 걸. 겨우 되찾은 이들까지 내 손으로 죽이고 말았다는 걸…" }, { "id": 4, "model": "이스마엘", "content": "모든 걸 당신의 탓으로 돌려야지만 견딜 수 있었으니까." }, { "id": 5, "model": "이스마엘", "content": "나는 그 구인 표지판을 보기 전에도, 배에 탄 후에도… 심지어 림버스 컴퍼니에 입사한 후에도… 단 한 번도 나의 키를 잡고 항해한 적이 없었던 거야." }, { "id": 6, "model": "이스마엘", "content": "하지만… 나는, 이제야 내 나침반을 찾은 것 같아." }, { "id": 7, "model": "에이해브다침", "teller": "에이해브", "title": "개화 E.G.O::가스하푼", "content": "선장도 아닌 네가 자기의 나침반을 말해?" }, { "id": 8, "model": "이스마엘", "content": "계속 내 앞을 가로막고 귀찮게 하겠지만… 흔들리면서도 가고자 하는 곳을 가리키는 나침반을…" }, { "id": 9, "model": "이스마엘", "content": "그러니까 나는 그 나침반으로 모험을 하고 싶어. 세상을 탐구하고 알아가는 진정한 모험을." }, { "id": 10, "model": "이스마엘", "content": "하지만 그전까지 노를 저어왔던 피로 얼룩진 길 또한 나의 항로…" }, { "id": 11, "model": "이스마엘", "content": "난 그것들까지 전부… 받아들이면서 살겠어." }, { "id": 12, "model": "이스마엘", "content": "그게 내가… 당신을 살려 둬야 하는 이유이자, 내가 찾은 나만의 항해 방식이야." }, { "id": 13, "model": "에이해브다침", "teller": "에이해브", "title": "개화 E.G.O::가스하푼", "content": "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