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심사장 내부 1층", "content": "괜스레 침울해진 분위기에 말없이 홍루가 찾아낸 복도를 쭉 걷고 있을 때." }, { "id": 1, "content": "왕자우가 침묵을 깨며 질문을 걸어왔다." }, { "id": 2, "model": "왕자우", "content": "그러고 보니, 그 소문은 정말인가?" }, { "id": 3, "model": "홍루", "content": "어떤 소문을 말하는 건가요?" }, { "id": 4, "model": "왕자우", "content": "가시춘이 가지고 있던 흑수를 잃었다는 거 말이야." }, { "id": 5, "model": "왕자우", "content": "뭐, 혹시 알아?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면 동전을 더 넘겨줄지." }, { "id": 6, "content": "왕자우가 자신에게 걸려있는 동전들을 가리키며 물어왔다." }, { "id": 7, "model": "홍루", "content": "안타깝게도 시춘이와는 홍원에 온 뒤로 연이 끊겨서요." }, { "id": 8, "model": "홍루", "content": "자세한 건 저도 알 수가 없네요." }, { "id": 9, "model": "왕자우", "content": "그래… 뭐, 두고 보면 알게 되겠지." }, { "id": 10, "model": "왕자우", "content": "알다시피 흑수를 잃었다는 건… 사지 중의 하나가 날아간 것보다 더 큰 손해니까." }, { "id": 11, "model": "왕자우", "content": "만약 소문이 사실이라면 지금쯤 꽤나 고생하고 있겠네." }, { "id": 12, "model": "싱클레어", "content": "가시춘 씨… 잘 버티고 있으려나요…" }, { "id": 13, "model": "홍루", "content": "언제나 그랬듯, 괜찮을 거예요. 씩씩한 아이니까." }, { "id": 14, "content": "…어째 홍루가 싱클레어를 위로해 주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 { "id": 15, "content": "그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건물을 조금 더 걸어가 보니…" }, { "id": 16, "content": "그 곳에는 닫혀 있는 문 하나가 보였다." }, { "id": 17, "model": "이스마엘", "content": "…들어가 보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