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심사장 내부 1층",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내가… 헉… 여기 떠나기 전에 저놈 면상은 꼭 후려치고 만다…" }, { "id": 1, "model": "단테", "content": "<헉… 너희와 평소에… 운동을… 같이 해둘 걸… 헉… 허억…>" }, { "id": 2, "content": "당장이라도 앉아서 쉬고 싶었지만… 이제는 한 장소에 오래 머물 수가 없었다." }, { "id": 3, "model": "단테", "content": "<앞으로 계속 가보는 수밖에…>" }, { "id": 4, "model": "이상", "content": "홍루 군…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과거의 이곳은 그다지 흥미로운 장소는 아니었을 것 같소만…" }, { "id": 5, "model": "이상", "content": "무료하지는 않았는가?" }, { "id": 6, "model": "홍루", "content": "할머니는 환에 있어서 정말 많은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었어요." }, { "id": 7, "model": "홍루", "content": "이곳을 쉴 새 없이 진두지휘하면서 연구원분들께 지시를 내리셨죠." }, { "id": 8, "model": "홍루", "content": "그래서 보고 있기에 무료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 { "id": 9, "model": "홍루", "content": "……." }, { "id": 10, "model": "이상", "content": "홍루 군?" }, { "id": 11, "model": "홍루", "content": "…떠올려보니 할머니가 이곳으로 가자는 말씀을 하셨을 때마다…" }, { "id": 12, "model": "홍루", "content": "조금은 반가운 마음이 들었던 것 같네요." }, { "id": 13, "model": "싱클레어", "content": "왜요?" }, { "id": 14, "model": "홍루", "content": "그건…" }, { "id": 15, "content": "그때, 앞서나가던 오티스가 걸음을 멈추더니, 주먹을 꽉 쥐며 우리를 향해 흔들어 보였다." }, { "id": 16, "model": "그레고르", "content": "어어, 다들 멈춰봐. 앞에 뭐가 있나 본데?" }, { "id": 17, "model": "오티스", "content": "한 명인 것 같다." }, { "id": 18, "model": "오티스", "content": "세가에서 떨어져 나간 후보자면 좋겠군. 혼자라면 손쉽게 동전을 얻어낼 수 있을 테니." }, { "id": 19, "content": "이런 공간이 익숙하다는 듯,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행동하던 오티스는 기대하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지만…" }, { "id": 20, "model": "홍루", "content": "괜찮아요, 오티스 씨." }, { "id": 21, "model": "홍루", "content": "저와 안면이 있는 분이시네요." }, { "id": 22, "content": "오티스의 바람과는 달리 그자는 후보자가 아니었다." }, { "id": 23, "model": "임대옥", "content": "……." }, { "id": 24, "model": "오티스", "content": "설씨 가의 호위를 한다는 자… 였던가." }, { "id": 25, "model": "홍루", "content": "대옥, 왜 혼자 이곳에 남겨져 있어?" }, { "id": 26, "model": "홍루", "content": "신기하네, 방금까지 네 생각을 잠깐 하고 있었거든." }, { "id": 27, "model": "임대옥", "content": "보옥 오라버니…?" }, { "id": 28, "content": "믿기지 않는 듯한 눈으로 홍루를 보던 대옥은 곧 얼굴을 굳힌 채로 바라보았다." }, { "id": 29, "model": "임대옥", "content": "아… 제가 그대들의 경계를 산 모양이군요. 실례했습니다." }, { "id": 30, "model": "임대옥", "content": "벽이 갑자기 나타나서… 아니, 제 부주의로 인해 세가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 { "id": 31, "model": "이스마엘", "content": "그럼… 세가 사람들이나 따르던 후보자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건가요?" }, { "id": 32, "model": "임대옥", "content": "…예." }, { "id": 33, "model": "싱클레어", "content": "하지만 여기에 있다가 다른 후보자들을 마주치기라도 하면…" }, { "id": 34, "model": "임대옥", "content": "비록 세가의 일원에 불과하더라도 제거하려 하겠죠. 그편이 앞날을 위해 이로울 테니." }, { "id": 35, "model": "홍루", "content": "대옥, 그럼… 이곳에서 계속 네가 따르는 자를 기다리려고 한 거니?" }, { "id": 36, "model": "임대옥", "content": "…네." }, { "id": 37, "model": "임대옥", "content": "저도 모르게 믿고 싶었나 봅니다. 잃어버린 자리에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언젠가는 되돌아올 거라고." }, { "id": 38, "model": "오티스", "content": "그럴 리 없지.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고작 한 명을 찾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돌아오진 않을 테니." }, { "id": 39, "model": "임대옥", "content": "…그렇군요. 맞는 말씀입니다." }, { "id": 40, "content": "어색한 공기가 잠시 맴돌았다." }, { "id": 41, "model": "임대옥", "content": "오라버니는… 다른 후보자보다 조금 더 유리할 수도 있었겠군요." }, { "id": 42, "model": "임대옥", "content": "이 장소가 누구보다 익숙할 테니까요. 그렇지 않습니까?" }, { "id": 43, "model": "홍루", "content": "……." }, { "id": 44, "model": "임대옥", "content": "예전에도… 지금처럼 끝까지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으셨죠." }, { "id": 45, "model": "임대옥", "content": "공멸일 이후, 오라버니를 모셔야 했던 그 긴 세월 동안에도…" }, { "id": 46, "place": "과거, 공씨 가문 건물", "model": "어린임대옥", "content": "보옥 오라버니! 여기, 여기로 와." }, { "id": 47, "model": "어린임대옥", "content": "어휴, 오늘도 왜 이렇게 울상이야? 오늘은 오라버니가 좋아하는 놀이를 하기로 했잖아." }, { "id": 48, "model": "어린임대옥", "content": "아니면 오라버니한테 또 못되게 구는 사람들이 있어? 내가 어제 선생님께 새로운 무술을 배웠는데 그걸로…" }, { "id": 49, "model": "어린홍루", "content": "아니야, 괜찮아. 대옥." }, { "id": 50, "model": "어린홍루", "content": "다들 나한테 왜 그런 말을 하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 { "id": 51, "model": "어린홍루", "content": "그래도 언젠가는… 사이가 좋아질 수도 있을 거야." }, { "id": 52, "model": "대관원사람", "content": "보옥 도련님… 혹시 가모님이 어디 계신지 아시나요?" }, { "id": 53, "model": "어린홍루", "content": "실험실에 조금 더 있다가 오신다고 했어요." }, { "id": 54, "model": "대관원사람", "content": "아, 어쩌지… 가모님께 드릴 말씀이 있는데… 조금 급한 거라…" }, { "id": 55, "model": "대관원사람", "content": "이 몸을 지속시킬 환이 더 필요한데… 가모님이 계속 답이 없으셔서… 아무래도 직접 찾아뵙고 말을…" }, { "id": 56, "model": "대관원사람", "content": "칵…" }, { "id": 57, "model": "어린홍루", "content": "…!" }, { "id": 58, "model": "어린홍루", "content": "괜… 괜찮으세요?" }, { "id": 59, "model": "어린임대옥", "content": "오라버니… 내, 내 뒤에 숨어…!" }, { "id": 60, "model": "어린임대옥", "content": "이 사람… 홍원의 사람이 아니야…" }, { "id": 61, "model": "발톱", "content": "……." }, { "id": 62, "model": "과거가모", "content": "자신의 복제 몸을 폐기하지 않은 지 일주일이 넘어갔구나." }, { "id": 63, "model": "과거가모", "content": "어리석기는. 뇌까지 복제한 몸은 반드시 일주일 안에 하나만 남도록 폐기해야 한다고 당부를 거듭했거늘." }, { "id": 64, "model": "과거가모", "content": "어떤 병도 없는 몸과 깨끗한 정신으로 사는 것을 기어코 멈추지 못하였구나." }, { "id": 65, "model": "어린홍루", "content": "하… 할머니… 이분은… 어떡해요?" }, { "id": 66, "model": "과거가모", "content": "머리는… 금기를 어긴 자를 절대로 살려두지 않아." }, { "id": 67, "model": "과거가모", "content": "그들이 무서운 이유는 모든 것을 지켜보고,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기 때문이란다." }, { "id": 68, "model": "과거가모", "content": "밥을 먹다가도, 잠에 든 순간에도, 혼인을 치르는 중에도." }, { "id": 69, "model": "과거가모", "content": "금기를 어겼다면, 그들은 맥락을 신경 쓰지 않고 찾아와 형을 집행하지. 마치… 그러한 자연 현상이 있는 것처럼 말이야." }, { "id": 70, "model": "과거가모", "content": "…이만 가자꾸나, 보옥아." }, { "id": 71, "model": "어린임대옥", "content": "오라버니, 함부로 만지지 마!" }, { "id": 72, "model": "어린임대옥", "content": "이미… 숨을 쉬지 않는 것 같아." }, { "id": 73, "model": "어린홍루", "content": "그, 그래도… 이렇게 눈을 뜨고 있는데?" }, { "id": 74, "model": "어린홍루", "content": "눈은… 감았으면 좋겠어… 마지막까지… 아무도 남지 않은 이 장소만 바라보는 건 슬프잖아…" }, { "id": 75, "model": "어린임대옥", "content": "오라버니…" }, { "id": 76, "model": "어린임대옥", "content": "…이곳에 내일도 오고, 모레도 와." }, { "id": 77, "model": "어린홍루", "content": "어차피 할머니가 매일 나를 데려올 거야…" }, { "id": 78, "model": "어린홍루", "content": "굳이 바라지 않아도 그렇게 될 텐데,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대옥?" }, { "id": 79, "model": "어린임대옥", "content": "왜냐하면… 오라버니를 보고 있으면 꼭…" }, { "id": 80, "model": "어린임대옥", "content": "금방이라도 세상을 떠나버릴 것 같은 표정이란 말이야." }, { "id": 81, "model": "어린임대옥", "content": "알았지? 나 혼자 이곳에 남겨두면 안 되는 거야." }, { "id": 82, "model": "어린임대옥", "content": "나도 이곳이 무섭고 막막해… 그래도… 오라버니와 연 놀이를 할 생각을 하면… 그래도…" }, { "id": 83, "model": "어린임대옥", "content": "조금은 괜찮아질 수 있단 말이야." }, { "id": 84, "place": "과거, 가마 내부", "model": "과거가모", "content": "재적일이구나." }, { "id": 85, "model": "어린홍루", "content": "……." }, { "id": 86, "model": "어린홍루", "content": "재적일의 날은… 싫어요… 종소리도 듣기 싫고요…" }, { "id": 87, "model": "과거가모", "content": "보옥아, 우리는 재적일과는 무관하단다. 대관원에서는 방이 넓어지면 넓어질 뿐, 저들처럼 좁아질 일은 없어." }, { "id": 88, "model": "어린홍루", "content": "저, 할머니…" }, { "id": 89, "model": "어린홍루", "content": "언젠간… 대관원이 바뀔 수도 있을까요?" }, { "id": 90, "model": "과거가모", "content": "…무슨 연유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냐." }, { "id": 91, "model": "어린홍루", "content": "왜냐하면… 저는…" }, { "id": 92, "model": "어린홍루", "content": "이 대관원이…" }, { "id": 93, "model": "어린홍루", "content": "…! 어…!" }, { "id": 94, "teller": "추락하는 주민", "title": "홍원", "content": "으… 윽…" }, { "id": 95, "model": "어린홍루", "content": "괜… 괜찮아요?" }, { "id": 96, "model": "어린홍루", "content": "잠깐 멈춰주세요!" }, { "id": 97, "model": "어린홍루", "content": "이 사람을 붙잡아주세요! 이러다가 떨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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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d": 103, "model": "과거가모", "content": "보옥아, 너는 저들을 모두 구할 수 없을 거란다." }, { "id": 104, "model": "과거가모", "content": "그럴 땐 어설프게 구하지 않는 편이 이롭지." }, { "id": 105, "model": "어린홍루", "content": "알아요, 모두를 구할 순 없겠죠. 그래도…" }, { "id": 106, "model": "어린홍루", "content": "저렇게 제 눈앞에서 떨어지고 있는 사람만이라도…" }, { "id": 107, "model": "과거가모", "content": "지난 재적일 때도 너는 이곳을 곧바로 지나치지 못하더구나." }, { "id": 108, "model": "과거가모", "content": "그리해서 네 행동으로 목숨을 구한 이가 있었느냐?" }, { "id": 109, "model": "어린홍루", "content": "…아니요." }, { "id": 110, "model": "어린홍루", "content": "그래도요, 할머니… 그래도요…" }, { "id": 111, "model": "과거가모", "content": "……." }, { "id": 112, "model": "과거가모", "content": "그러거라." }, { "id": 113, "model": "과거가모", "content": "깨닫는 편이 이를수록 좋을 테니." }, { "id": 114, "model": "과거가치우", "content": "……." }, { "id": 115, "model": "어린홍루", "content": "……." }, { "id": 116, "model": "과거가모", "content": "왜 그러니, 보옥아?" }, { "id": 117, "model": "어린홍루", "content": "어…" }, { "id": 118, "model": "어린홍루", "content": "잘못… 봤나 봐요. 눈이 마주친 것 같았는데…" }, { "id": 119, "place": "심사장 내부 1층", "content": "머릿속에서 재생되던 장면이 사라지자 임대옥이 비틀거리며 벽에 기대었다." }, { "id": 120, "model": "임대옥", "content": "뭐… 예요? 어째서 다시 보고 싶지 않았던 옛날 장면들이…" }, { "id": 121, "model": "단테", "content": "<…?! 지금 저 사람도…>" }, { "id": 122, "model": "로쟈", "content": "방금 우리가 본 걸… 너도 본 거야?" }, { "id": 123, "model": "임대옥", "content": "당신들… 무슨…" }, { "id": 124, "model": "파우스트", "content": "…단테. 좀 전에 이야기했던 능력의 확장에 이런 것도 포함되었을지도 모르겠군요." }, { "id": 125, "model": "단테", "content": "<…그럼 이제는 수감자가 아니더라도 우리 수감자의 과거를 보이게 할 수 있다는 거야?>" }, { "id": 126, "model": "단테", "content": "<그것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 { "id": 127, "model": "파우스트", "content":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완전한 무작위로 작동하지는 않을 테죠. 조건이 있을 겁니다." }, { "id": 128, "model": "싱클레어", "content": "기준이 뭘까요? 아까 왕자우라는 분은 아무 반응도 없었는데…" }, { "id": 129, "model": "파우스트", "content": "…해볼 수 있는 추측은 감정의 고조와의 연관성. 수감자들에게 발현되던 능력도 평온한 상태에서 이루어지진 않았다고 보입니다." }, { "id": 130, "model": "파우스트", "content": "그렇다면… 수감자의 감정이 고조되는 데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강렬한 기억, 그 안의 인물이라면 공명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테죠." }, { "id": 131, "model": "단테", "content": "<홍루가…?>" }, { "id": 132, "model": "홍루", "content": "대옥…" }, { "id": 133, "model": "홍루", "content": "네가 그리 말했는데도 결국 너를 대관원에 혼자 남겨두게 되었네." }, { "id": 134, "model": "홍루", "content": "그러니까 너의 원망은 정당해." }, { "id": 135, "model": "임대옥", "content": "……." }, { "id": 136, "model": "임대옥", "content": "제가 듣고 싶은 건 그런 말이 아닌 거 아시지 않습니까, 오라버니." }, { "id": 137, "model": "임대옥", "content": "그날.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금도 이야기하지 않고… 그저 웃기만 하셨죠." }, { "id": 138, "model": "홍루", "content": "……." }, { "id": 139, "model": "임대옥", "content": "…지금처럼요." }, { "id": 140, "content": "내키지 않았을 실험실 방문… 그럼에도 홍루가 얻었던 아주 작은 즐거움이 있었다고 한다면…" }, { "id": 141, "content": "그것은 아마 임대옥과의 만남이었을 것이다." }, { "id": 142, "model": "임대옥", "content": "그날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대관원에만 틀어박혀서… 바깥에 나오지도 않고…" }, { "id": 143, "model": "임대옥", "content": "제 물음은 핑계 좋은 웃음만 지으면서 얼버무리고…" }, { "id": 144, "model": "임대옥", "content": "그러다가 돌연히 대관원을 떠난다 하시었죠…" }, { "id": 145, "model": "임대옥", "content": "공멸일의 사건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건… 오라버니뿐만이 아니었는데…" }, { "id": 146, "model": "임대옥", "content": "아니. 애초에 오라버니가… 진정으로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있기는 하셨나요?" }, { "id": 147, "content": "잠시 정적이 생겼다. 가시 같은 그 말에도 홍루는 어떤 해명이나 부정도 하지 않았다." }, { "id": 148, "model": "홍루", "content": "…맞아, 대옥. 나보다는 네가 겪은 아픔이 훨씬 더 클 거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 { "id": 149, "model": "홍루", "content": "하지만 설사 네가 모든 걸 알게 된다고 한들… 그 지식이 네 아픔에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 { "id": 150, "model": "홍루", "content": "괴로움도, 즐거움도 전부 찰나에 불과한 거야. 그저 흘러갈 뿐이었으니, 흘러간 걸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어 마음만 괴로워질 뿐이겠지." }, { "id": 151, "model": "임대옥", "content": "알고 있어요." }, { "id": 152, "model": "임대옥", "content": "하지만 제가 무엇보다 견딜 수 없었던 건… 무엇이 오라버니를…!" }, { "id": 153, "model": "임대옥", "content": "……." }, { "id": 154, "model": "임대옥", "content": "죄송합니다, 다소 감정이 격해졌군요." }, { "id": 155, "model": "임대옥", "content": "주인도 아닌, 다른 후보자에게 이런 감정을 드러내는 건… 옳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무례를 용서하세요, 오라버니." }, { "id": 156, "model": "그레고르", "content": "그… 중요한 이야기 중에 미안한데… 슬슬 자리를 옮겨야 할 거 같지 않아?" }, { "id": 157, "model": "파우스트", "content": "꽤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머지않아… 이곳에도 벽이 올라올 테죠." }, { "id": 158, "model": "홍루", "content": "대옥…" }, { "id": 159, "model": "홍루", "content": "네가 괜찮다면 우리랑 같이 움직이겠어?" }, { "id": 160, "model": "홍루", "content": "보차 누이를 만날 때까지만이라도." }, { "id": 161, "model": "임대옥", "content": "그건 연민을 적선하시는 건가요. 오라버니." }, { "id": 162, "model": "홍루", "content": "아니. 혼자서 이곳은 위험하니까." }, { "id": 163, "model": "임대옥", "content": "……." }, { "id": 164, "model": "임대옥", "content": "오라버니와 함께 다닌다면… 아까와 같은 기이한 환영을 다시 볼 수 있는 건가요?" }, { "id": 165, "model": "홍루", "content": "글쎄, 그건… 내가 아니라 관리자님의 힘이라서…" }, { "id": 166, "model": "홍루", "content": "네가 계속 보는 걸 권하고 싶진 않지만, 말리진 않을 거야." }, { "id": 167, "model": "임대옥", "content":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 { "id": 168, "model": "임대옥", "content": "동행에 폐가 되진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