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단테의 개인실", "model": "단테2", "content": "<…면담은 이 정도면 될 것 같아.>" }, { "id": 1, "content": "주기적으로 이뤄지는 수감자들과의 면담." }, { "id": 2, "content": "히스클리프와의 면담이 생각보다 이르게 마무리 되었다." }, { "id": 3, "model": "단테2", "content": "<그런데 뭘 적고 있는 거야?>" }, { "id": 4, "model": "히스클리프2", "content": "아, 이거." }, { "id": 6, "model": "히스클리프2", "content": "그냥… 뭐라도 적어두면 나중에 기억하기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 { "id": 7, "content": "면담을 시작할 때부터 히스클리프가 손에 놓지 않고 있던 노트다." }, { "id": 8, "content": "나와의 대화를 모두 받아적는다기보단, 기억해야 할 게 있으면 적어두는 듯 보였다." }, { "id": 9, "model": "단테2", "content": "<캐서린… 에 대한 거야?>" }, { "id": 10, "model": "히스클리프2", "content": "그런 것도 있고." }, { "id": 11, "content": "캐서린이라는 단어를 들은 히스클리프가 복잡한 표정으로 숨을 천천히 들이 내쉰다. " }, { "id": 12, "content": "멋쩍은 듯 웃던 히스클리프가 노트를 책상으로 슥 내밀었다." }, { "id": 13, "content": "몇 페이지 읽어본 노트의 내용은 히스클리프의 필체만큼이나 정돈되지 않았다. " }, { "id": 14, "content": "다만…" }, { "id": 15, "content": "잊고 싶지 않은 것을 적어둔 듯 캐서린과의 추억이나… 수감자로 지내며 겪었던 큼직한 일들을 적어둔 것이 눈에 띈다." }, { "id": 16, "model": "히스클리프2", "content": "…뭐, 별거 없어." }, { "id": 17, "model": "히스클리프2", "content": "아무튼 끝났으면 간다. " }, { "id": 18, "content": "씁쓸한 미소를 지은 히스클리프가 노트를 챙겨 방에서 나가고…" }, { "id": 19, "content": "얼마 지나지 않아 로쟈가 벌컥 문을 열고 들어왔다." }, { "id": 20, "model": "로쟈", "content": "히스가 나가는 거 보고 바로 들어왔는데… 일찍 끝났네?" }, { "id": 21, "model": "단테2", "content": "<간단하게 대화하고 끝냈어.>" }, { "id": 22, "model": "로쟈", "content": "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히스가 얌전해진 거 같네." }, { "id": 23, "model": "단테2", "content": "<다행이지… 로쟈도 앉아.>" }, { "id": 24, "content":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자리에 앉은 로쟈의 모습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 { "id": 25, "content": "보통 로쟈와의 면담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며, 로쟈가 간식을 먹는 걸 구경하는 식으로 진행됐지만…" }, { "id": 26, "model": "단테2", "content": "<오늘은 물어볼 게 조금 있어. 괜찮지?>" }, { "id": 27, "model": "로쟈", "content": "뭐, 뭔데 그렇게 분위기를 잡고 그래~ " }, { "id": 28, "model": "단테2", "content": "<시간살인시간을 해결할 때, 로쟈가 나한테 한 말 있잖아.>" }, { "id": 29, "model": "로쟈", "content": "…내가 무슨 말 했었나?" }, { "id": 30, "content": "무슨 말을… 꽤 많이 했지. " }, { "id": 31, "content": "책상에 놓인 간식을 만지작거리며, 슬그머니 시선을 피하는 로쟈에게 이 주제를 또 꺼내는 게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 { "id": 32, "content": "잘못하면 그때처럼 분위기가 싸늘해질지도 모르고…" }, { "id": 33, "content": "그렇지만 해맑게 재잘대는 지금의 모습은... 그저 상처를 덮어두는 임시방편에 불과하지 않을까?" }, { "id": 34, "content": "꾸며진 미소를 짓고 있는 로쟈를 바라보다 결정을 내렸다." }, { "id": 35, "content": "그래, 면담이니까. 이런 걸 지금 말하지 않으면 언제 말하겠어." }, { "id": 36, "model": "단테2", "content": "" }, { "id": 37, "content": "…큰마음을 먹고,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복도에서 먹먹한 알람 소리가 들렸다." }, { "id": 38, "model": "단테2", "content": "<…!>" }, { "id": 39, "model": "단테2", "content": "<방금 소리는…>" }, { "id": 40, "content": "알람 소리에 반사적으로 일어섰다." }, { "id": 41, "content": "곧이어, 실내의 스피커에서 마이크를 테스트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 { "id": 42, "content":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실내의 스피커에서 짧은 노이즈가 들려온다." }, { "id": 43, "model": "오티스", "content": "아아. 운전석에서 전파한다. 버스 내 휴식 중인 전 인원 복도로 집합한다." }, { "id": 44, "model": "오티스", "content": "다시 한번 알린다. 버스 내 휴식 중인…" }, { "id": 45, "model": "카론", "content": "…운전석은 카론 자리야." }, { "id": 46, "model": "오티스", "content": "윽, 잡아당기지 마라! 지금 중요 사안을 전파 중이다!" }, { "id": 47, "model": "카론", "content": "자꾸 카론과 메피 사이에 끼어들면 곤란해. " }, { "id": 48, "model": "베르길리우스", "content": "하아…" }, { "id": 49, "content": "카론과 오티스가 투닥거리기 시작하자, 베르길리우스의 한숨 소리를 마지막으로 스피커가 조용해졌다." }, { "id": 50, "model": "로쟈", "content": "어머, 아까 알람도 그렇고, 또 뒷문에 새로운 게 생긴 모양이네?" }, { "id": 51, "model": "단테2", "content": "<지금까지의 규칙을 생각해보면… 굴절철도인가…>" }, { "id": 52, "model": "로쟈", "content": "으엑, 그런 거라면 좀 싫다. 거기 들어가면 너무 힘들다구…" }, { "id": 53, "content": "칭얼거리던 로쟈가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 }, { "id": 54, "content": "내 질문을 자연스레 회피하는 것 같았지만…" }, { "id": 55, "model": "로쟈", "content": "왜 멀뚱멀뚱 서 있어, 단테? 안 나가려구?" }, { "id": 56, "model": "단테2", "content": "<아… 가야지.>" }, { "id": 57, "content": "채워지지 않은 면담 기록을 내려두고, 로쟈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 }, { "id": 58, "place": "버스의 뒷문", "content": "문을 열자마자, 사람으로 꽉 찬 복도가 보인다." }, { "id": 59, "content": "저마다 의견을 나누는 중인지, 가까이 갈수록 웅성거리는 소리가 커진다." }, { "id": 60, "model": "싱클레어", "content": "수, 순서상으로 역시 굴절철도겠죠?" }, { "id": 61, "model": "그레고르", "content": "높은 확률로 다음 번호인 4호선이겠구만… 허. 또 고생깨나 하겠어." }, { "id": 62, "model": "오티스", "content": "모두 정숙해라. 관리자 님께서 오셨다! " }, { "id": 63, "model": "오티스", "content": "큼, 한발 앞서 인원을 소집해 두었습니다." }, { "id": 64, "model": "단테2", "content": "<고, 고마워.>" }, { "id": 65, "model": "파우스트", "content": "오셨나요, 단테." }, { "id": 66, "model": "단테2", "content": "<방송 듣고 바로 나왔어. …이번에도 굴절철도야?>" }, { "id": 67, "model": "파우스트", "content": "네. 정확히는 거울굴절철도죠." }, { "id": 68, "model": "로쟈", "content": "이제 슬슬 이것도 익숙해졌나 봐." }, { "id": 69, "model": "료슈", "content": "…도. 언. 안. 진." }, { "id": 70, "model": "돈키호테", "content": "도시의… 언블리버블…?" }, { "id": 71, "model": "그레고르", "content": "도대체 언제…" }, { "id": 72, "model": "이상", "content": "도대체 언제 안으로 갈 것인지 묻는 것 같소." }, { "id": 73, "model": "싱클레어", "content": "정확히는 도대체 언제 안으로 진입할 건지 궁금하신 거 같아요." }, { "id": 74, "content": "수감자들의 추측이 계속되는 내내, 미간을 찌푸리던 료슈의 표정이 평온해졌다." }, { "id": 75, "content": "싱클레어가 정답이었구나." }, { "id": 76, "content": "방금 그레고르와 이상도 중간까지 맞췄던 것 같은데…" }, { "id": 77, "content": "버스의 알람만이 아니라, 많은 것에 수감자들이 익숙해지고 있다." }, { "id": 78, "model": "단테2", "content": "<바로 들어가자.>" }, { "id": 79, "model": "돈키호테", "content": "그럼 문을 열겠네!" }, { "id": 80, "place": "거울굴절철도 승강장", "content":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푸른빛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 { "id": 81, "content": "내부는 푸른색으로 가득해 차갑다는 느낌마저 든다." }, { "id": 82, "content": "오렌지빛으로 가득했던 3호선과는 확연히 다른 공간이다." }, { "id": 83, "model": "돈키호테", "content": "관리자 나리! 이것 좀 보시오! 커튼에 가면까지… 완전 파뤼 분위기잖소!" }, { "id": 84, "model": "단테2", "content": "<가면?>" }, { "id": 85, "content": "먼저 달려 나간 돈키호테를 따라 시선을 돌리자, 다양한 표정의 가면이 벽면에 보인다. " }, { "id": 86, "content": "이번에 만날 적과 연관이 있는 걸까…" }, { "id": 87, "model": "돈키호테", "content": "오오옷?! 다들 여기 좀 와보게나! 오티스 나리와 똑 닮은 사람이 있다네!" }, { "id": 88, "model": "오티스", "content": "…뭣?" }, { "id": 89, "content": "어딘가 다급한 목소리에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돈키호테가 있는 곳까지 달려갔다." }, { "id": 90, "content": "그곳에는 정말 오티스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서 있었다." }, { "id": 91, "content": "…심각한 일만 아니면 좋겠는데." }, { "id": 92, "model": "그레고르", "content": "세상에… 진짜잖아?" }, { "id": 93, "model": "싱클레어", "content": "화, 환상체의 미끼 그런 건 아니겠죠?" }, { "id": 94, "model": "히스클리프2", "content": "야 꼬맹이. 재수 없는 소리 하지 마라." }, { "id": 95, "model": "홍루", "content": "하지만 오티스 씨와 다르게 말도 하지 않고, 훨씬 어두운걸요?" }, { "id": 96, "model": "홍루", "content": "우와~ 이쪽에는 저랑 똑같이 생긴 분도 있네요~" }, { "id": 97, "content": "홍루의 옆에는 홍루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 보였다." }, { "id": 98, "content": "홍루가 손을 들면 똑같이 손을 들고, 눈을 감으면 자기도 눈을 감는 사람… " }, { "id": 99, "content": "색과 그 행동 때문인지 마치 그림자처럼 보인다." }, { "id": 100, "model": "단테2", "content": "<저건… 다른 인격의 홍루 같은데…>" }, { "id": 101, "content": "그 외에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두세 개의 그림자 사람이 더 보인다." }, { "id": 102, "content":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이지?" }, { "id": 103, "model": "오티스", "content": "환상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모종의 이유로 복제된 인간이라면…" }, { "id": 104, "model": "오티스", "content": "관리자 님, 한시라도 빨리 저것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 { "id": 105, "model": "오티스", "content": "지금 당장 전투 명령을." }, { "id": 106, "model": "단테2", "content": "<잠시만, 파우스트에게 먼저 물어보고…>" }, { "id": 107, "model": "오티스", "content": "빠르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만약 복제된 것이 맞다면, 머리가…" }, { "id": 108, "content": "판단을 내려달라는 오티스의 말은 이때까지 여러 번 들어봤지만…" }, { "id": 109, "content": "이번처럼 심각한 표정과 단호한 목소리로 요청한 적은 처음이었다." }, { "id": 110, "content": "이를 눈치챘는지 이상이 나와 오티스 사이에 끼어들었다." }, { "id": 111, "model": "이상", "content": "파우스트 양… 설명을 부탁할 수 있겠는가." }, { "id": 112, "model": "파우스트", "content": "네. 해당 개체는 복제인간이 아닙니다. " }, { "id": 113, "model": "파우스트", "content": "따라서 이대로 일주일이 지난다고 해도 머리가 나서는 일은 없습니다." }, { "id": 114, "content": "그렇게 말한 파우스트는 무언가 새로운 정보를 알았다는 듯이 끄덕거리다가, 나를 바라보았다." }, { "id": 115, "content": "설명을 요구하는 듯한 표정에 나는 다급히 오티스에게 말했다." }, { "id": 116, "model": "단테2", "content": "<…저건 죄종인 것 같은데…>" }, { "id": 117, "content": "…물론 확신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느껴왔던 죄종과 비슷한 감각이다." }, { "id": 118, "model": "오티스", "content": "죄종…" }, { "id": 119, "model": "이스마엘", "content": "홍루 씨를 무작정 따라 하는 걸 보면, 자아도 희미한 것 같네요. 외관도 좀 다르구요. " }, { "id": 120, "model": "이상", "content": "잠시 진정하시게, 오티스 양. 흥분이 과해진 것 같소." }, { "id": 121, "content": "머리가 식었는지, 안도감과 수치심이 섞인 태도로 오티스가 허리를 숙였다." }, { "id": 122, "model": "오티스", "content": "죄송합니다. 관리자 님 앞에서 이런 추태를…" }, { "id": 123, "content": "수감자들에 대해 무언가 알아갈 때마다, 아직 모르던 일면을 자꾸만 보게 된다." }, { "id": 124, "content": "오티스의 표정을 면밀히 살피려던 중, 히스클리프가 질문을 던졌다." }, { "id": 125, "model": "히스클리프2", "content": "어… 그런데 죄종이라는 건, 좀 더 그 뭐냐. 괴물처럼 생기지 않았었냐?" }, { "id": 126, "model": "파우스트", "content": "뒤틀림도, 죄종도… 외관과 같은 기존의 상식으로 대해서는 안 됩니다." }, { "id": 127, "model": "싱클레어", "content": "그, 그런데 저희가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의 죄종이겠죠…?" }, { "id": 128, "model": "이스마엘", "content": "아, 확실히. 저택에서처럼 몰려오거나 베르길리우스 씨를 복제하면 곤란한데요." }, { "id": 129, "model": "이상", "content": "이때까지의 굴절철도를 생각하면 이길 수 없는 상대를 마주할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오. 그저, 그 과정이 고될 뿐." }, { "id": 130, "model": "파우스트", "content": "질투 죄종이라고 파우스트는 알고 있습니다. 이때까지의 죄종을 생각하면, 전투가 성립하지 않을 만큼 전력에 차이가 있지 않을 겁니다." }, { "id": 131, "model": "뫼르소", "content": "음. 죄종을 정확한 등급으로 표기하고 있지 않으니,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적어졌다." }, { "id": 132, "model": "이스마엘", "content": "그러고 보니 죄종과 뒤틀림의 위험등급 조정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 { "id": 133, "model": "파우스트", "content": "LCD 부서에서 아직 완료되진 않았지만, 진척이 꽤 되었다고 전달받았습니다.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면 들을 수 있을 테죠." }, { "id": 134, "model": "홍루", "content": "정말 다행이네요~" }, { "id": 135, "model": "홍루", "content": "앗! 그런데 죄종분들이 갑자기 도망가시는데요?" }, { "id": 136, "content":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홍루를 닮은 죄종이 갑자기 홍루를 밀치고 어딘가로 뛰기 시작했다." }, { "id": 137, "model": "히스클리프2", "content": "야 씨! 그걸 그냥 보고만 있으면 어떡하냐!" }, { "id": 138, "content": "히스클리프가 달려갔지만, 이내 무언가를 보고 흠칫하며 뒤로 물러났다." }, { "id": 139, "model": "히스클리프2", "content": "이런 미친…" }, { "id": 140, "content": "빠앙, 하는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전철이 들어오고 있다." }, { "id": 141, "content": "그 창 너머로 빼곡하게, 보랏빛 그림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 }, { "id": 142, "content": "…그것들은 모두 수감자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 { "id": 143, "model": "그레고르", "content": "허, 저게… 도대체 몇 명이야?" }, { "id": 144, "model": "싱클레어", "content": "으… 저랑 똑같이 생긴 사람을 세 명은 본 것 같아요…" }, { "id": 145, "content": "충격적인 광경에 나도 수감자들도 걸음을 멈춘 사이, 뛰어간 죄종은 전철에 탑승했고… " }, { "id": 146, "content": "곧 문이 닫혔다." }, { "id": 147, "model": "이상", "content": "이번 굴절철도는… 유난히 심상치 않구료." }, { "id": 148, "model": "그레고르", "content": "어어…! 저쪽에서 한 대 더 오는데?" }, { "id": 149, "content": "죄종들이 탄 전철이 역에서 떠나자마자, 새로운 전철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 { "id": 150, "content": "다행히도 이전과 달리 빼곡한 그림자 인간은 보이지 않는다." }, { "id": 151, "model": "단테2", "content": "<근데… 저건 뭐야?>" }, { "id": 152, "model": "단테2", "content": "<무슨… 커튼 같은 것도 달려있고, 저건… 가면인가? 원래 전철은 저런건 없었는데…>" }, { "id": 153, "model": "료슈", "content": "시시한 예술이군." }, { "id": 154, "model": "로쟈", "content": "아까는 당황해서 제대로 못봤는데, 전철이 꽤… 화려하게 꾸며져 있지 않아?" }, { "id": 155, "model": "홍루", "content": "그러게요~ 장식품이 주렁주렁 달려있네요." }, { "id": 156, "content": "새로운 전철에 수감자 몇몇이 감탄하는 사이, 멈춰선 전철의 문에서 무언가 튀어나왔다." }, { "id": 157, "model": "싱클레어", "content": "으… 으아악! 어, 어라? 이거 카펫이죠…?" }, { "id": 158, "model": "단테2", "content": "<우리를 초대라도 하는 것 같아.>" }, { "id": 159, "model": "이상", "content": "썩 달갑지 않은 초대구료." }, { "id": 160, "content": "이상의 말대로 달갑지 않은 초대지만…" }, { "id": 161, "content": "앞으로의 여정을 생각하면, 수감자들을 강하게 해줄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 }, { "id": 162, "model": "단테2", "content": "<…가자.>" }, { "id": 163, "content": "앞장 서 바닥에 깔린 카펫에 발을 올린 나는…" }, { "id": 164, "content": "수감자들과 함께 전철에 탑승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