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톱니교단 집회소", "model": "그레고르", "content": "좀 꺼림칙한 놈들이긴 했는데… 뭐, 못 이겨낼 정도는 아니었구만." }, { "id": 1, "model": "로쟈", "content": "그래…? 난 구역질 참느라 중간 중간에 무기를 놓칠 뻔했는데…" }, { "id": 2, "model": "싱클레어", "content": "뇌, 뇌가 선명하게 보이고… 톱니가 돌아갈 때마다 뇌에서 피랑, 조각들이… 으으…" }, { "id": 3, "model": "이상", "content": "불쾌했던 기억을 입으로 되새기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을 것이오, 싱클레어 군…" }, { "id": 4, "content": "평소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전투에 지쳐있는 수감자들 사이로, 멀찍이 우들우들 떨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 "id": 5, "model": "오티스", "content": "저자가 분명 교주… 겠군." }, { "id": 6, "model": "단테", "content": "<오티스, 알지? 생포해야 한댔어.>" }, { "id": 7, "model": "오티스", "content": "물론입니다, 관리자 님." }, { "id": 8, "model": "오티스", "content": "저항 시 다소 생채기가 날 수는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수밖에 없는 포획술을 잘 알고 있습니다." }, { "id": 9, "teller": "교주", "title": "톱니교단", "content": "오, 오지 마… 오지 마세요…!" }, { "id": 10, "content": "오티스가 무서운 표정을 얼굴에 띄우며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을 때." }, { "id": 11, "teller": "???", "title": "???", "content": "아아, 이런. 열셋이나 있네." }, { "id": 12, "teller": "???", "title": "???", "content": "그 친구들… 없는 형편에 돈 많이 썼네?" }, { "id": 13, "model": "오티스", "content": "읏…!" }, { "id": 14, "content": "별안간 빛이 번쩍였나 싶더니, 순식간에 오티스를 한쪽으로 걷어차고선 교주를 감싸안는 자가 있었다." }, { "id": 15, "teller": "교주", "title": "톱니교단", "content": "아, 아버지께서 줄곧 저에게 말씀하신 분이 바로 당신인가요…" }, { "id": 16, "teller": "???", "title": "???", "content": "음… 그런가 봐." }, { "id": 17, "model": "돈키호테", "content": "자, 자세히 보이질 않는군… 저런 힘을 가진 자라면 분명…" }, { "id": 18, "teller": "???", "title": "???", "content": "기껏 환영해 준 친구들한테는 조금 미안하지만…" }, { "id": 19, "teller": "???", "title": "???", "content": "나는 이 친구와 함께 가야 할 것 같아서 말이야. 비켜주겠어?" }, { "id": 20, "model": "오티스", "content": "허튼… 소리를!" }, { "id": 21, "content": "그림자에 가려져 알 수는 없지만, 거대한 낫을 들고 있는 괴한에게 오티스가 빠르게 다가가려 한다." }, { "id": 22, "teller": "???", "title": "???", "content": "성대한 환대… 참, 눈물 날라 그러네." }, { "id": 23, "teller": "???", "title": "???", "content": "그럼…" }, { "id": 24, "content": "그리고 목소리에서 어떠한 위기감도 읽을 수 없는 그자의 낫이 천천히 들어 올려지려는 그때." }, { "id": 25, "model": "오티스", "content": "…헛?!" }, { "id": 26, "place": "버스의 뒷문", "content": "우리는 어느 순간 복도에 서 있었다." }, { "id": 27, "model": "파우스트", "content": "…아무래도 이번 시나리오는 여기까지였던 것 같군요." }, { "id": 28, "model": "오티스", "content": "큭… 모욕적이군." }, { "id": 29, "model": "돈키호테", "content": "아니, 차라리 잘 되었을 지도 모르네, 오티스 군…" }, { "id": 30, "model": "돈키호테", "content": "확실하진 않지만, 그 힘이며 여유는…" }, { "id": 31, "model": "돈키호테", "content": "부, 분명… 잡지에서 보았던… 시…실뤼엣의…트, 트트트… 특색…!" }, { "id": 32, "model": "돈키호테", "content": "그대, 특색과 싸울 뻔했다네!" }, { "id": 33, "model": "오티스", "content": "……." }, { "id": 34, "model": "이스마엘", "content": "망각에서 벗어나도 해결사를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한 거군요…?" }, { "id": 35, "model": "돈키호테", "content": "그, 그거랑 이거는 다르네!" }, { "id": 36, "model": "돈키호테", "content": "아, 아무튼! 파우스트… 군?! 분명 그대는 이 밤이 이어지는 동안 계속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었지. 그렇지?!" }, { "id": 37, "model": "파우스트", "content": "그렇습니다." }, { "id": 38, "model": "돈키호테", "content": "그, 조금만… 조오금만 가까이 다가가면 어떤 특색이신지 본인이 유추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 { "id": 39, "model": "돈키호테", "content": "다음엔 오티스 군 말고, 본인이 나서서…!" }, { "id": 40, "model": "파우스트", "content": "…이 시나리오에서는 그자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는 결과로 귀결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시도해보지 않을 이유는 없겠군요." }, { "id": 41, "model": "돈키호테", "content": "조오와써!!!" }, { "id": 42, "content": "…돈키호테는 여전히 뜨거운 것 같다." }, { "id": 43, "content": "그것과 대비해서, 파우스트의 표정은 차갑기만 하다." }, { "id": 44, "content": "무언가를 골똘히 고민하는 것만 같이." }, { "id": 45, "content": "그래서 나는 물어보기로 했다." }, { "id": 46, "model": "단테", "content": "<파우스트, 뭔가 짚이는 게 남았어?>" }, { "id": 47, "model": "파우스트", "content": "…시나리오 가설이 정말 맞다면, 방금의 ‘종점’ 또한 무언가의 암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id": 48, "content": "암시…" }, { "id": 49, "model": "파우스트", "content": "이렇게 작위적인 끝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건, 어쩌면 저희의 행동과는 관계없이 이야기가 강제로 진행될 수도 있다는 경고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 "id": 50, "model": "파우스트", "content": "발푸르기스의 밤에서 ‘종점’을 찾지 못해 LCB의 여정이 가로막히는 사태도 발생할 수 있을지도… 음, 아직 그 부분까지는 열람이 어려운 듯 하군요." }, { "id": 51, "model": "단테", "content": "<여전히 잘 이해되진 않네…>" }, { "id": 52, "model": "파우스트", "content": "괜찮습니다." }, { "id": 53, "model": "파우스트", "content": "때가 되면… 단테, 당신의 감이 이런 가설들을 검증해주겠죠." }, { "id": 54, "model": "파우스트", "content": "오늘 같은 상황에서처럼 말입니다." }, { "id": 55, "model": "단테", "content": "<…그래.>" }, { "id": 56, "model": "파우스트", "content": "하지만 우선, 돈키호테 씨의 가설부터 검증되어야 할 것 같긴 하군요." }, { "id": 57, "model": "돈키호테", "content": "관리자 나리! 어서, 어서!" }, { "id": 58, "model": "로쟈", "content": "아아… 조금이라도 쉬다가… 우웁." }, { "id": 59, "content": "잔뜩 흥분한 돈키호테의 모습을 보면서, 복잡한 생각은 언제나처럼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 { "id": 60, "content": "파우스트의 말처럼 지금은 내 감을 조금 더 믿게 되어도 좋을 것 같으니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