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과거, 로보토미 지부", "model": "검열된호엔과거동료", "content": "지상으로 가는 탈출용 포트가 왔대요, 자리 하나가 남고 다음 장치는… 5분 후에 온다고." }, { "id": 1, "model": "호엔하임과거", "content": "나, 나는…" }, { "id": 2, "model": "호엔과거동료", "content": "당신이… 내 가능성을 보고 나를 뽑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 { "id": 3, "model": "호엔과거동료", "content": "하지만 결국 그로 인해서 가능성을 발견했을지도 모른다고 믿어요." }, { "id": 4, "model": "호엔과거동료", "content": "계속 노력하다 보면, 결국엔 나아질 거라는 기대." }, { "id": 5, "model": "호엔하임과거", "content": "나는… 모두를 남겨두고… 떠날 수 없네." }, { "id": 6, "model": "호엔과거동료", "content": "오른팔의 역할이란 게 원래 이런 거잖아요." }, { "id": 7, "model": "호엔과거동료", "content": "당신이 발견한 내 가능성을 가지고 지상으로 올라가세요." }, { "id": 8, "model": "호엔하임과거", "content": "그럼… 요한… 자네는…" }, { "id": 9, "model": "호엔과거동료", "teller": "요한", "content": "뭐, 언젠가는… 다음 기회가 오겠죠?" }, { "id": 10, "place": "과거, 호엔하임의 연구실", "model": "뒤틀린호엔하임", "content": "화는… 추한 감정이라네." }, { "id": 11, "model": "뒤틀린호엔하임", "content": "그래서 나는 그 지부의 입구 앞에서 어떤 것도 하지 않았지." }, { "id": 12, "model": "뒤틀린호엔하임", "content": "그저…" }, { "id": 13, "model": "뒤틀린호엔하임", "content": "기억만 할 뿐." }, { "id": 14, "model": "뒤틀린호엔하임", "content": "내가 저버린 자들을." }, { "id": 15, "content": "…심상 던전이 조금씩 닫혀가는 감각이 느껴진다." }, { "id": 16, "content": "잠시 후…" }, { "id": 17, "place": "LCE 연구팀 실험동", "model": "호엔하임", "content": "무사히 다시 돌아왔군." }, { "id": 18, "model": "마튼", "content": "잘 돌아오셨네요, 팀장님." }, { "id": 19, "model": "호엔하임", "content": "……." }, { "id": 20, "model": "호엔하임", "content": "나는… 사실 히스클리프 군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네." }, { "id": 21, "model": "이스마엘", "content": "우리도 히스클리프 씨가 히스클리프 씨처럼 되지 않길 바라는데 무슨 소리세요?" }, { "id": 22, "model": "호엔하임", "content": "세상을 숫자놀음만이 아니라 막연히 일말의 가능성에 걸며 살아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 }, { "id": 23, "model": "호엔하임", "content": "비록 연구원답지 않지만… 인간으로서 낭만은 있겠지." }, { "id": 24, "model": "호엔하임", "content": "내 실험은 이로써 끝났네. 결과는…" }, { "id": 25, "model": "로쟈", "content": "성공이었지? 우리 덕에 말이야." }, { "id": 26, "model": "호엔하임", "content": "아니, 실패였네." }, { "id": 27, "model": "호엔하임", "content": "스스로를 믿는 것만이 답이라는 나만의 가설을 세웠었거든." }, { "id": 28, "model": "호엔하임", "content": "만일 내 가설이 성공했다면 나는… 뒤틀림으로서 남아있었겠지." }, { "id": 29, "model": "호엔하임", "content": "그러니, 이렇게 말하겠네. 실패 시켜줘서 고맙다고." }, { "id": 30, "model": "파우스트", "content": "……." }, { "id": 31, "model": "호엔하임", "content": "내 뒤틀림의 분류는 HE-5-SU로 추정되었나 보군." }, { "id": 32, "model": "호엔하임", "content": "고만고만해서 아쉽지만 어쩌겠나." }, { "id": 33, "model": "호엔하임", "content": "결국 세상은 그런 자들 사이에서 가능성을 찾아야 하는 법인데." }, { "id": 34, "model": "파우스트", "content": "…이제 이동하죠. 메피스토펠레스의 출발 준비가 완료되었어요." }, { "id": 35, "content": "호엔하임의 연구원들이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 { "id": 36, "model": "싱클레어", "content": "언젠간… 또 볼일이 있겠죠?" }, { "id": 37, "model": "이스마엘", "content": "어우, 저는 사양할래요." }, { "id": 38, "model": "호엔하임", "content": "모든 것엔 다 끝이 있는 법.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네." }, { "id": 39, "model": "그레고르", "content": "마지막까지 참…" }, { "id": 40, "place": -1, "content": "안경을 치켜올리는 LCE의 연구원들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포탈이 가동되었다." }, { "id": 41, "content": "한두 걸음 걸었을 뿐인데도, 순식간에 풍경이 바뀌며 이동 장치로 돌아왔다." }, { "id": 42, "content": "그러고 보니, 결국 그레고르의 뼈에서 나는 우드득 소리의 원인은 듣지도 못했구나." }, { "id": 43, "content": "알게 된 거라곤, 수감자들이 다 고만고만해졌다는 사실과… 그들 모두 각자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것." }, { "id": 44, "content": "LCE에서의 일을 저마다 떠올리며, 우리는 카론과 베르길리우스가 기다리고 있는 버스로 돌아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