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8구 뒷골목 객잔터", "model": "단테", "content": "<…….>" }, { "id": 1, "content":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 { "id": 2, "content":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 이들은 지금껏 홍원에서 겪었던 적들과는 풍기고 있는 분위기부터 이질적이라는 것을." }, { "id": 3, "model": "자공", "teller": "???", "title": "???", "content": "주군께서 이들을… 쓰러트리라 남기시지는 않았을 터고." }, { "id": 4, "model": "자공", "teller": "???", "title": "???", "content": "그래, 우선 예의에 걸맞게 이름을 밝히는 편이 낫겠구나." }, { "id": 5,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자공이라 부르게나. 주군, 치우 스승께 가르침을 받는 제자에 불과한 몸일세." }, { "id": 6, "content": "주군… 치우라는 자의 이름을 듣자, 불현듯 경도가 말하려다 말았던 것이 떠올랐다." }, { "id": 7, "place": "8구 뒷골목 초입", "teller": "노랫소리", "title": "???", "content": "멀리 있는 자 찾아오면 불타버린 문 사이로 별 떨어져 온다~" }, { "id": 8, "model": "경도", "content": "그리고 저건… 뒷골목에선 몇개월 전부터 돌고있는 노래입니다." }, { "id": 9, "model": "경도", "content": "크흠. 여기서 말하긴 자리가 좋지 않군요.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리다." }, { "id": 10, "place": "8구 뒷골목 객잔터", "model": "단테", "content": "<…단테. 이들의 관리자야.>" }, { "id": 11, "content": "그래서 나는, 압도되는 감각을 느끼면서도 대답하기로 했다." }, { "id": 12, "content": "그 자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알아둬야만 한다는 강한 예감이 들었기에." }, { "id": 13, "model": "파우스트다침", "content": "관리자 단테, 라고 이름을 말하시는군요." }, { "id": 14,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그래. 솔직하여 좋구나." }, { "id": 15,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자로여, 묘는 잠시 몇걸음 물러도 좋을 것 같아. 이들과 당장 겨룰 일은 없겠어." }, { "id": 16, "model": "자로", "title": "흑수 - 묘", "content": "그러지." }, { "id": 17, "content": "그리고 그 생각을 한 건, 혼자가 아니었던 듯하다." }, { "id": 18,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자, 이제 그대들과 대화할 의향은 충분히 보였을 거라 생각한다만." }, { "id": 19,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자리를 맺을 정도의 이야기는 들려주는 편이 후일을 도모하기에 좋을테니, 멋대로 질문해보시게나." }, { "id": 20,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당신들…" }, { "id": 21, "content": "그러자, 압도감에 눌려있었던 가시춘이 기다렸다는 듯 앞으로 걸어나왔다." }, { "id": 22,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뒷골목에서 수상쩍은 노랫말이 들린다 했더니… 당신들 이야기였어?" }, { "id": 23,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그 노랫말… 진짜야?" }, { "id": 24,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아아. 그런 것을 묻는구나." }, { "id": 25,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가씨 가문의 시춘… 화술에는 능할지언정 근심과 걱정이 많은 자라 하였던가." }, { "id": 26,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과연, 큰일을 도모하기에는 그릇이 많이 작구나." }, { "id": 27, "model": "웨이", "title": "가씨 가문", "content": "…!" }, { "id": 28,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웨이. 나서지 마." }, { "id": 29,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반박할 수 있는 말이 있었다면… 내가 했을 거야." }, { "id": 30, "model": "웨이",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예." }, { "id": 31,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사이화… 그놈은… 당신… 들이 붙였지?" }, { "id": 32,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음…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구나. 그는 사씨 쪽에서 주군께 붙인 끄나풀이었지." }, { "id": 33,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품행이 얕아, 도리어 사씨의 뜻을 들춰볼 기회가 있을 듯하여 흑수를 붙여줬지만…" }, { "id": 34,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막상 힘을 쥐어보니 스스로가 사씨를 대표할 후보가 될 수 있을 거라 여긴게지." }, { "id": 35,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이용했다는 거네." }, { "id": 36,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그가 우리를 이용하려 했듯이." }, { "id": 37,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깊이가 조금 달랐을 뿐… 그렇지 않겠느냐." }, { "id": 38,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이제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지? " }, { "id": 39,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죽일 심산은… 아닌 것 같은데…" }, { "id": 40,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아무것도." }, { "id": 41, "model": "자공", "teller": "자공", "title": "가씨 가문?", "content": "그저 그대들 하려는 대로 하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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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 }, { "id": 67, "content": "날이 밝고, 피곤을 그대로 달고 나온 우리는 잠시 바깥을 걸었다." }, { "id": 68, "content": "앞으로의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점도 있었고, 가는 길이 겹치는 가시춘과 동행해야 할지 말지를 의논해야 하기도 했으니까." }, { "id": 69,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혹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는 법을 까먹은 건 아니지?" }, { "id": 70,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듣는데도 표정이 같아?" }, { "id": 71, "model": "홍루", "content": "하하, 그럴 리가." }, { "id": 72,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우리 가문 사람들은 항상 다 이래. 오빠도 분명히 뭔가 속에 감추고 있을테고." }, { "id": 73,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나한테 꿍꿍이가 있으면 지금 말해. 적이 될 사람하고 휘적휘적 걸어 다닐 시간은 없으니까." }, { "id": 74, "model": "홍루", "content": "시춘, 항상 말했던 것 같지만 나는 가주 자리에는…" }, { "id": 75,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알았어. 그 말이 거짓말이더라도, 당장 과제를 위해서 준비해 온 것도 없다는 걸 아니까." }, { "id": 76,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흠, 그럼 대신에." }, { "id": 77, "content": "홍루와 발을 맞추며 대화하던 가시춘은 다음 계획이라는 듯 발걸음을 천천히 늦추더니, 내 옆으로 와서 섰다." }, { "id": 78,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당신, 오빠네 세력의 수장이지. 그때 얘기하려던 것 말인데." }, { "id": 79, "model": "단테", "content": "<수장…? 일단은… 그러기로 했는데.>" }, { "id": 80, "content": "그때? 객잔에서 말했던 그건가…?" }, { "id": 81,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아, 오빠. 와서 번역 좀 해줘." }, { "id": 82, "model": "홍루", "content": "하하, 그럴 것도 없이 단테 님은 당연히 우리의 관리자님이셔." }, { "id": 83,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좋아, 그럼 제안할게." }, { "id": 84,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가주 쟁탈전에서, 나의 세가에 합류해. 너희가 나를 돕는 거야." }, { "id": 85, "model": "단테", "content": "<…엥?>" }, { "id": 86, "content": "그게… 그래도 되는 건가?" }, { "id": 87,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그래도 되는 거냐?" }, { "id": 88,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안 될 이유라도 있어?" }, { "id": 89,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너희는 청소부도 버텨낸 세력인 데다…" }, { "id": 90,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너희도 이대로 본가에 가는 게 목표라고는 했는데, 거기서 뭘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모양이고." }, { "id": 91,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오빠는 본인이 가주가 될 생각도 없으니까." }, { "id": 92,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그렇다면 그냥 나를 성공적으로 가주로 만들면 되잖아?" }, { "id": 93,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나는 다른 오빠, 언니들 같은 성격은 아니라서. 은혜와 원수는 반드시 갚는다고. 못 믿겠다면 서류라도…" }, { "id": 94, "model": "단테", "content": "<파우스트, 괜찮은 거야?>" }, { "id": 95, "model": "파우스트", "content": "…흠." }, { "id": 96, "model": "파우스트", "content": "파우스트는 적어도 가시춘 씨의 이야기에 흠결은 없다고 판단합니다." }, { "id": 97, "model": "파우스트", "content": "이대로 동맹인 자를 한 날개의 정점에 앉히는 것은, 림버스 컴퍼니에게도 큰 힘이 될 테니까요." }, { "id": 98, "model": "단테", "content": "<그런가…>" }, { "id": 99, "model": "단테", "content": "<…그러면, 정말 안될 이유가 없겠네.>" }, { "id": 100, "content": "홍루는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우리의 이야기를 잠잠히 듣더니, 좀 더 전달하기 편한 방향으로 정돈해서 가시춘에게 전달했다." }, { "id": 101,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훗, 좋아." }, { "id": 102,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원래, 이렇게 협력을 다짐하는 날엔 푸짐한 만찬과 함께 앞날을 다짐한다고 했어." }, { "id": 103,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내 은자를 풀게. 중앙에 가까워지면 객잔에서 식사와 의논을 해보자고." }, { "id": 104,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단테… 랬지? 잘 부탁해." }, { "id": 105, "model": "단테", "content": "<으음. 그래.>" }, { "id": 106, "content": "아직 얼떨떨한 마음이 가시질 않았지만, 가시춘이 선뜻 악수를 권한 탓에 나는 그 손을 잡고 천천히 흔들었다." }, { "id": 107, "content": "그러고 보면… 누군가를 구하거나 회사에서 직접 지정한 동료 외에는 처음으로 우리끼리 의견을 내서 동료를 만든 건가." }, { "id": 108, "content": "…그렇게 처음 만든 동료인 만큼." }, { "id": 109, "content": "동료들의 끝이 좋지 않았다는 악운을 벗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 }, { "id": 110, "content": "식사를 마치고…" }, { "id": 111, "content": "밖으로 나오니, 메피스토펠레스가 객잔 앞에 멈춰 있었다." }, { "id": 112, "model": "그레고르", "content": "이야… 매번 타고 다녀서 별생각 없었는데, 이렇게 서 있으니까 이질감이 장난이 아니구만." }, { "id": 113,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너희… 평소에 이런 걸 타고 다녀?" }, { "id": 114, "model": "뉴소드", "content": "…무사하셔서 다행이네요, 여러분." }, { "id": 115, "content": "그리고 소드와 파일럿이, 그 안에서 걸어 내려왔다." }, { "id": 116, "model": "그레고르", "content": "어어, 그… 일이라는 건 잘 끝낸 거야?" }, { "id": 117, "model": "오티스", "content": "그게 먼저인가? 잘 들어, 네놈의 후임이 저지른 꼬라지가…" }, { "id": 118, "model": "뉴소드", "content": "…네, 파우스트 씨에게 이미 보고를 들었습니다." }, { "id": 119, "model": "뉴소드", "content": "파일럿." }, { "id": 120, "model": "뉴파일럿", "content": "으윽… 넵!" }, { "id": 121, "content": "쭈뼛쭈뼛 나서는 모습이… 이미 소드에게 어마어마하게 혼난 것 같네." }, { "id": 122, "model": "뉴파일럿", "content": "죄, 죄송함다… 여러분…" }, { "id": 123, "model": "뉴파일럿", "content": "소탕 작전만 해보다가, 이런 정보 작전은 처음 겪어서…" }, { "id": 124, "model": "뉴소드", "content": "파일럿. 사과할 때 변명을 섞으면 어떻게 한다고 했죠?" }, { "id": 125, "model": "뉴파일럿", "content": "아아, 아아아!!! 아님다! 죄송함다!" }, { "id": 126, "model": "뉴파일럿", "content": "경도라는 인물이 접근해 와서 생각도 못한 계획을 말해주길래!" }, { "id": 127, "model": "뉴파일럿", "content": "선배님들이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자만했었슴다!" }, { "id": 128, "model": "뉴소드", "content": "…저도 죄송해요. 막내라면 충분히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걸 간과했죠." }, { "id": 129, "model": "뉴소드", "content": "사이좋게 시말서를 쓰겠군요…" }, { "id": 130, "model": "단테", "content": "<징계… 받는구나.>" }, { "id": 131, "model": "파우스트", "content": "결과적으로 LCB 팀이 무사했으니 큰 징계는 아닐 거예요. 다만, 반년 정도는 사실상 무급으로 일하겠네요." }, { "id": 132, "model": "뉴소드", "content": "감봉으로 끝나면 다행이죠…" }, { "id": 133, "model": "뉴파일럿", "content": "다, 다음엔!" }, { "id": 134, "model": "뉴파일럿", "content": "다음엔 반드시 성장해서… 여러분들의,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음다… 윽, 흑흑." }, { "id": 135, "model": "뉴소드", "content": "네에, 그래야죠. 파일럿." }, { "id": 136, "model": "뉴소드", "content": "그럴 수밖에 없게 만들어드릴게요. 힘내보자구요?" }, { "id": 137, "model": "뉴파일럿", "content": "힉…" }, { "id": 138, "model": "뉴소드", "content": "제 휘하에서는… 결코 실수로 죽거나 잘리는 일이 없게끔 만들 거니까요." }, { "id": 139, "model": "싱클레어", "content": "……." }, { "id": 140, "model": "단테", "content": "<…그래.>" }, { "id": 141, "model": "로쟈", "content": "아아! 그러고 보니 이거 중요한 거라 소드도 알아둬야 할 거 같은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기로 했냐면~" }, { "id": 142, "model": "뉴소드", "content": "아, 안 그래도 그 말씀을 전달드리려고 왔어요. 방금 LCA에서 이후 작전 방향을 전달해 줬거든요." }, { "id": 143, "content": "소드는 깜빡했다는 듯 품속에서 작은 단말기를 꺼내더니…" }, { "id": 144, "content": "그대로 읽어내렸다." }, { "id": 145, "model": "뉴소드", "content": "LCB는 H사의 중앙에 도달하는 대로 가주 심사에 후보자로 참가하라." }, { "id": 146,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흥, 안 그래도 그럴 참이었어. 이 버스팀이라는 세력은 이제 나를…" }, { "id": 147, "model": "뉴소드", "content": "참가자는 다음의 수감자로 한다." }, { "id": 148, "model": "뉴소드", "content": "6번 수감자. 홍루." }, { "id": 149, "model": "단테", "content": "<…뭐?>" }, { "id": 150, "place": -1, "content": "-끝-" }, { "id": 151,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뭐어?!" }, { "id": 152,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이, 이런 게 어딨어!" }, { "id": 153, "model": "가시춘", "title": "가씨 가문", "content": "야! 너희들! 당장 방금 먹었던 것 뱉어내! 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