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심상 거울 던전", "model": "뉴김삿갓", "content": "…절벽 끝으로 몰리니, 둘 수 있는 건 무리수뿐." }, { "id": 1, "model": "뉴김삿갓", "content": "생각이 많아질수록, 실책은 늘어가는구나." }, { "id": 2, "model": "오티스", "content": "이제 저 안쪽에 서 있는 자만 남았군. " }, { "id": 3, "model": "오티스", "content": "저 안에는… 누가 있지? 네놈의 기억을 영사해 만들어진 적일 테니, 네놈은 알고 있을 것이다." }, { "id": 4, "model": "뉴김삿갓", "content": "어려울 것도 없지 않겠나." }, { "id": 5, "model": "뉴김삿갓", "content": "임경업이가 기다리고 있겠지." }, { "id": 6, "model": "뉴김삿갓", "content": "경업은… 충직한 자였지. 절도사의 자리에 올라서도, 조정을 바꿔보겠다는 마음을 잃지 않았으니." }, { "id": 7, "model": "뉴김삿갓", "content": "하지만 경업, 그 녀석도 결국 꺾였을 거야. 쉬면서 신문이니 테레비니 볼 수 있는 건 죄다 찾아보았으나, S사는 여전했지." }, { "id": 8, "model": "뉴김삿갓", "content": "……." }, { "id": 9, "model": "뉴앵두", "content": "그건… 어디까지나 우두의 괜한 걱정 아닙니까?" }, { "id": 10, "model": "뉴앵두", "content": "저런 괴물 같은 모습을 한 자에 대해 저는 우두께 한마디도 들어본 적 없습니다." }, { "id": 11, "model": "뉴앵두", "content": "이것은 어디까지나 뒤틀림. 비추어지고 있는 것은 우두의 기억일 터." }, { "id": 12, "model": "뉴앵두", "content": "우두가 경험했던 임경업이라는 분은 저런 모습을 한 자였습니까?" }, { "id": 13, "model": "뉴김삿갓", "content": "…아니지." }, { "id": 14, "model": "뉴김삿갓", "content": "아니야. 경업은, 저런 모습이 아니었지." }, { "id": 15, "model": "뉴김삿갓", "content": "…경업." }, { "id": 16, "model": "뉴김삿갓", "content": "나는… 여전히 살피뼈 농축산이 부서져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은 해." }, { "id": 17, "model": "뉴김삿갓", "content": "그렇다고 박살을 내자는 게 아냐. 탐욕에 절여진 벼슬아치들을 싸그리 끌어내리고…" }, { "id": 18, "model": "뉴김삿갓", "content": "민초들을 더 잘 보살필 수 있는 날개면 좋겠다는 거지." }, { "id": 19, "model": "임경업", "content": "신생 S사라도 세울 기세구나." }, { "id": 20, "model": "뉴김삿갓", "content": "그런 말이 아닌 건 귀하도 알잖아." }, { "id": 21, "model": "뉴김삿갓", "content": "나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걷는 것뿐이야." }, { "id": 22, "model": "뉴김삿갓", "content": "흘러가다 곡절에 부딪혀서 누군가 주우면 그 사람의 칼이 되는 것이고, 또 버려져 흐르다 사람들의 기대에 주워지면 사주에도 없는 대장 노릇을 하는 것뿐이었지." }, { "id": 23, "model": "뉴김삿갓", "content": "또다시 흘러 흘러… 도망한 S사의 문을 두드린 모양새니, 이번에야말로 내 속생각을 칼끝에 담아 꺼내어 볼까." }, { "id": 24, "model": "임경업", "content": "나라고 작금의 S사를 마음에 들어 하겠어?" }, { "id": 25, "model": "임경업", "content": "하지만, 이 방식은… 원칙에 어긋나." }, { "model": "임경업", "content": "네 꾀라면 더 현명한 방법을 떠올릴 거라 생각하는데." }, { "id": 26, "model": "뉴김삿갓", "content": "…원칙 좋아하는 녀석이 뭐더러 새 판을 짰는지." }, { "id": 27, "model": "임경업", "content": "누군가는 남아서 원칙대로 바꾸려 해야 하니까." }, { "id": 28, "model": "임경업", "content": "네 흐름 속 곡절이 언젠가… 변화할 준비가 된 S사의 문을 두드리길 기대했지." }, { "id": 29, "model": "뉴김삿갓", "content": "…지금은 아닌가?" }, { "id": 30, "model": "임경업", "content": "글쎄. 어떨지." }, { "id": 31, "model": "임경업뒤틀림", "content": "적어도 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거잖아?" }, { "id": 32, "model": "임경업", "content": "너는 필히 내가 막아서리라 생각하니까." }, { "id": 33, "model": "뉴김삿갓", "content": "막아서서…" }, { "id": 34, "model": "임경업", "content": "…이만 물줄기가 끝나게끔 해줬으면 하기도 하지." }, { "id": 35, "model": "뉴앵두", "content": "…!" }, { "id": 36, "model": "임경업", "content": "…좋아." }, { "id": 37, "model": "임경업", "content": "감히 조정의 뜻을 거역하려는 자, 율법에 따른 참형이 마땅하다 하였으니." }, { "id": 38, "model": "임경업", "content": "살피뼈 농축산 2품 무관, 절도사 임경업." }, { "id": 39, "model": "임경업", "content": "민란의 싹을 베라는 명을 수행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