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 "id" : 0, "content" : "아이는 잘 보고 있으라는 듯, 눈짓을 보내곤 입 안 가득 채워져 있던 담배 연기를 뿜어냈지." }, { "id" : 1, "model" : "료슈", "title" : "흑운회 와카슈", "content" : "보좌, 어때? 이 정도면 예술에 가깝지 않나?" }, { "id" : 2, "content" : "담배 연기로 만들어진 구름이 칼날을 지나더니, 그 연기는 두 갈래로 깔끔하게 갈라져서 나아갔어." }, { "id" : 3, "teller" : "보좌 ", "title" : "흑운회", "content" : "하여튼, 검에 관해선 알아줘야겠어." }, { "id" : 4, "teller" : "보좌 ", "title" : "흑운회", "content" : "하긴, 능력도 없었으면 보좌에게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건 손가락 한두 개 자르는 걸로는 모자라지." }, { "id" : 5, "model" : "료슈", "title" : "흑운회 와카슈", "content" : "자를 일이 생긴다면 말해주었으면 좋겠군. 잘리는 형태를 미리 생각해 둔 게 있거든." }, { "id" : 6, "content" : "보좌는 씁쓸한 웃음을 지었어. " }, { "id" : 7, "content" : "어쩌면 이 아이는 관대한 것보다는 그저 성정적으로 담배 연기를 자르고 있는 아이에게 이겨내기 힘든 것일지도 모르겠네." }, { "id" : 8, "teller" : "보좌 ", "title" : "흑운회", "content" : "그런 료슈 군에게 희소식이다." }, { "id" : 9, "model" : "료슈", "title" : "흑운회 와카슈", "content" : "흐음." }, { "id" : 10, "teller" : "보좌 ", "title" : "흑운회", "content" : "항쟁이다." }, { "id" : 11, "model" : "료슈", "title" : "흑운회 와카슈", "content" : "…정말로 희소식이군." }, { "id" : 12, "content" : "아이의 눈매가 가늘어졌어. 입꼬리는 이미 솟아 있고, 손가락은 꼼지락거리고 있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