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엄지 회담에서… 두목이… 허." }, { "id": 1,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그래… 알려줘서 고맙군." }, { "id": 2,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숙청당하더라도, 자네의 이름은 입에도 담지 않을 테니 걱정 말고." }, { "id": 3, "content": "창밖으로 펼쳐진 높디높은 건물들을 바라보며, 아이는 시가에 불을 붙였어." }, { "id": 4,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후우… 엄지 회담에는 언더보스께서도 참석하니 말조심하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 { "id": 5,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결국 사고를 치셨군. 그것도 대형 사고로." }, { "id": 6, "content": "꺾인 날개에 모여든 뒷골목 조직들의 목적은 대부분 비슷해." }, { "id": 7, "content": "L사의 골목 하나라도 차지해서, 언젠가 들어설 새로운 L사에게 보상금을 받고 파는 거지." }, { "id": 8,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라테라노 패밀리와 흑운회가 철수한다는 걸 보면, 엄지가 욕심을 부렸나." }, { "id": 9,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7대 패밀리들은 또 그대로 두시는 걸 보면… 조직 수뇌부 급들은 또 챙겨주시겠다… 이건가." }, { "id": 10,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고생은 산하 조직들이 다 했는데… 후우… 결국 구역을 가져가는 건 엄지군." }, { "id": 11,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두목의 성정을 생각하면… 궁금했던 걸 테지. 왜 우리가 빈손으로 돌아가야 하는 건지." }, { "id": 12, "content": "아이가 몸담은 조직, 밤의 송곳도 엄지의 허락 아래 L사의 이권 다툼에 끼어들었지만…" }, { "id": 13, "content": "대부의 변심으로 L사에서 손을 떼야 하는 처지에 놓였던 거야." }, { "id": 14, "content": "그 억울함이 너무 컸던 탓일까?" }, { "id": 15, "content": "아이의 두목은… 회담장에서 그만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될 질문을 입에 담았어." }, { "id": 16,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후우… 대부님의 의중을 알아내서 뭐 달라질 게 있다고…" }, { "id": 17,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그 경솔한 한마디로… 밤의 송곳이 숙청될 처지에 놓였군." }, { "id": 18,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패밀리에서 숙청자로 움직이던 시절에 상상만 해봤던 일이… 이렇게 벌어지나." }, { "id": 19,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밖에 있나?" }, { "id": 20,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부르셨습니까, 카피타노." }, { "id": 21,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건물에 남아있는 식구들 전부 내 방으로 올라오라고 해." }, { "id": 22,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그리고… 내가 지금부터 말해주는 내용, 빠짐없이 전달하고." }, { "id": 23, "content": "아이는 건물에 남아있는 조직원을 모두 불러 모았지만…" }, { "id": 24, "content": "상황을 이미 눈치챘다는 걸 엄지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외부에 있는 조직원은 한 명도 부르지 않았어." }, { "id": 25, "content": "살 사람은 살아야지, 그렇게 되뇌면서 말이야." }, { "id": 26,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다들 모였나." }, { "id": 27,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엄지 회담에서 일어난 일은… 전달받았겠지." }, { "id": 28,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두목이… 평소에 언행이 가벼웠긴 해도… 이럴 줄은 몰랐습니다." }, { "id": 29, "teller": "필사적인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믿을 수가 없군요. 대부님의 의중을 묻다니…" }, { "id": 30, "teller": "필사적인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이제 저희는 숙청당하는 겁니까?" }, { "id": 31,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조직들을 사냥하고 다니던 우리가… 거꾸로 표적이 된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 { "id": 32, "content": "당연하게도, 조직원들 사이에서 원망의 말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어." }, { "id": 33,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차라리 카피타노가 두목이었다면." }, { "id": 34,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무의미한 가정은 그쯤 하자고." }, { "id": 35,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두목의 젊은 패기 덕분에 조직이 성장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야." }, { "id": 36,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난… 직접 뛰는 게 체질이었어. 두목도 사람이 경솔해서 그렇지… 일 따오는 솜씨는 타고 났었고." }, { "id": 37,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후우… 살아남을 방법을 생각해야지. 이미 죽은 두목에게 침 뱉는 건, 나중에 해도 늦지 않아." }, { "id": 38,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L사 둥지를 거쳐 반대쪽 뒷골목으로 도망치는 건 어떻습니까." }, { "id": 39, "content": "마침, 12구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 }, { "id": 40, "content": "몰락한 이후, 자욱한 안개가 낀 L사의 둥지는… 몸을 숨기기에 좋은 장소지." }, { "id": 41,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갈 곳은 생각해 뒀나?" }, { "id": 42,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V사… 어떠십니까." }, { "id": 43,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이상한 괴물 때문에 둥지민들이 학살당한 이후로… 쭉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 { "id": 44,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지금이라면… 저희가 몸을 숨길만한 곳이 있지 않겠습니까?" }, { "id": 45,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목적지는… 나쁘지 않군." }, { "id": 46,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하지만… 빠져나갈 길이 없을 텐데." }, { "id": 47,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L사의 둥지와 뒷골목은… 온갖 벌레들이 득실거리는 마경으로 변한 지 오래다." }, { "id": 48,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우리 같은 엄지 산하 조직에 검지, R사, 거기에 리우 협회까지 L사를 들쑤시고 있지." }, { "id": 49,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자칫하다간… 벗어나기도 전에 죽겠군요." }, { "id": 50,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그렇다면 적당히 몸을 숨기고 있다가, 뒷골목의 밤에 도망치는 건 어떻습니까?" }, { "id": 51,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날개가 몰락해도… 청소부들은 둥지의 경계를 넘지 않아." }, { "id": 52,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오히려… 둥지를 벗어나다 지친 우리를, 청소부들의 물결이 집어삼킬 가능성도 있겠군." }, { "id": 53,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 }, { "id": 54,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벗어날 방법이… 없군요." }, { "id": 55, "content": "모두 막막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는 사이." }, { "id": 56, "content": "아이는 아직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한 가지 탈출로를 떠올렸어." }, { "id": 57, "content": "분명 그곳에 가는 건 위험하다고 아이의 이성은 끊임없이 경고했을 거야." }, { "id": 58, "content": "하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는 지금." }, { "id": 59, "content": "아이의 마음이 향하는 곳은, 머릿속에 떠오른 단 하나의 탈출로뿐이겠지." }, { "id": 60,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도서관으로 가지." }, { "id": 61,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초대장을 구하신 겁니까?" }, { "id": 62,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아니. 두목에 대한 소식을 듣고 책상 위를 보니, 어느새 놓여 있더군." }, { "id": 63,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마치 우리를 부르는 것처럼 말이야." }, { "id": 64,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 }, { "id": 65, "content": "단 한 권의 완벽한 책에 아이의 지식이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 { "id": 66, "content": "나는 도서관이 아이가 품은 삶에 대한 간절함까지 담아내길 바라." }, { "id": 67, "content": "그래서 아이에게 초대장을 주었어." }, { "id": 68,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따르겠습니다. 카피타노께서 그렇게 명령하신다면요." }, { "id": 69,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후우… 됐어. 피차 같은 처지에 엄지의 규율까지 신경 쓸 겨를 없잖아." }, { "id": 70,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의견은 편하게 나누는 걸로 하자고. 그쪽이 살 확률이 높을 테니까." }, { "id": 71,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도서관은 너무 위험합니다." }, { "id": 72,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1급 해결사 사무소들도 도서관과 관련된 의뢰는 모두 취소하고 있다더군요. 그 돈에 미친 자들이… 막대한 위약금까지 물어가면서 말이죠." }, { "id": 73, "teller": "필사적인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어디 사무소들만 유난이겠습니까? 손가락 사이에서도 무덤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당장 얼마 전에 사라진 검지 수행자들만 봐도…" }, { "id": 74,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검지라." }, { "id": 75,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그래, 검지. 그들도 도서관에 들어갔었지." }, { "id": 76,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소문이 맞다면… 도서관에서 검지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겠군." }, { "id": 77,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검지의 책. 그 정도면 엄지도… 두목의 무례에 대해 관용을 베풀어줄 확률이 높겠어." }, { "id": 78,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진심입니까?" }, { "id": 79,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숙청까지 얼마 남지 않았군. 따라오지 않을 놈들은 지금이라도 도망쳐." }, { "id": 80,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나는… 초대장에 서명하겠어." }, { "id": 81, "teller": "필사적인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카피타노." }, { "id": 82, "teller": "예의바른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언젠가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꼭 살아남으시길." }, { "id": 83, "content": "몇몇 조직원이 아이에게 허리 숙여 인사한 뒤, 사무실을 빠져나갔지만…" }, { "id": 84,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저는 카피타노의 판단을 믿겠습니다." }, { "id": 85, "teller": "과격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소문은 부풀려지기 마련이죠. 도서관… 토벌할 수 있을 겁니다." }, { "id": 86, "content": "대부분은 자리에 남아 아이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어." }, { "id": 87,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출발하지." }, { "id": 88,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과장된 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 { "id": 89,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이래서 도서관인가. 어마어마한 규모군." }, { "id": 90, "teller": "???", "title": "도서관장", "content": "환영합니다, 손님." }, { "id": 91, "teller": "???", "title": "도서관장", "content": "부디 당신의 책을 찾으실 수 있기를." }, { "id": 92,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후우… 오래 살고 볼 일이야." }, { "id": 93,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남부 시 협회 제복을 입은 해결사가 흑운회의 검법을 구사하더니…" }, { "id": 94,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이젠 하다 하다 R사의 기술까지 사용하는 걸 다 보고." }, { "id": 95, "content": "사서의 복제된 검이 그리는 주황빛 궤적을 하나둘 침착하게 흘려내고." }, { "id": 96, "content": "기습적으로 이어진 찌르기마저 비껴 낸 아이는 순식간에 사서의 품으로 파고들었어." }, { "id": 97, "teller": "보조사서", "title": "역사의 층", "content": "윽!" }, { "id": 98,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빈틈이 없군." }, { "id": 99, "content": "하지만… 불꽃을 튀기며 바닥을 훑고 간 아이의 송곳은, 끝내 사서의 목을 꿰뚫지 못한 채 가로막히고 말았지." }, { "id": 100,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카피타노. 괜찮으십니까?" }, { "id": 101,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전혀." }, { "id": 102,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리우의 불꽃을 다루는 검지 수행자를 쓰러뜨렸을 땐… 희망이 보였는데 말이지…" }, { "id": 103,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후우… 남은 전력은?" }, { "id": 104,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데려온 인원의 절반이 죽었습니다." }, { "id": 105,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도서관의 사서… 소문보다 더한 괴물들이군요." }, { "id": 106, "teller": "진중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더 싸우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 { "id": 107,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 }, { "id": 108,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저놈들은… 괴물 같은 게 아니야." }, { "id": 109,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우리와 다름없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이지." }, { "id": 110,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분명 약점이 있을 거다." }, { "id": 111, "content": "강렬한 감정을 내비친 아이는 단숨에 사서 한 명의 급소를 꿰뚫었어." }, { "id": 112, "content": "분전하는 아이에게서 희망이라도 본 걸까?" }, { "id": 113, "content": "조직원들은 의지를 다지듯 단검을 꾹 쥐고 달려들었어." }, { "id": 114, "teller": "과격한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미친놈들… 어떻게 저런 힘을…" }, { "id": 115, "teller": "절규하는 조직원", "title": "밤의 송곳", "content": "왜 우리가 이런 꼴을 겪어야… 으아아아악!!" }, { "id": 116, "content": "당연하게도, 그 희망의 끝은 참담했지." }, { "id": 117, "content": "무대의 막이 내릴 때마다 그들은…" }, { "id": 118, "content": "거대한 곰인형의 팔에 짓뭉개지고, 요정들에게 몸을 뜯기고, 거대한 불길 속에서 타올랐어." }, { "id": 119,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 }, { "id": 120, "content": "결국 살아남은 사람은 아이 한 명뿐." }, { "id": 121, "teller": "지정사서", "title": "역사의 층", "content": "좋아, 잘 진행하고 있어! 조금만 더 집중하자." }, { "id": 122,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집중이라… 그래 집중해야지." }, { "id": 123, "model": "그레고르", "teller": "그레고르", "title": "밤의 송곳 카피타노", "content": "개죽음당하러… 여기 들어온 거… 후우… 아니잖아…" }, { "id": 124, "content": "아이가 온 힘을 다해 발버둥 친들, 결과는 변하지 않겠지만…" }, { "id": 125, "content": "그렇다 해서 아이의 저항이 무의미한 건 아니야." }, { "id": 126, "content": "아이의 집념이 끌어올린 감정은… 도서관에 충분한 양분이 되었겠지." }, { "id": 127, "content": "그러니… 아이가 더 힘낼 수 있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를." }, { "id": 128, "content": "유리창 너머에서 함께 바라보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