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 "id" : 0, "place" : "싱클레어의 옛 저택", "model" : "싱클레어", "content" : "으아아아아아!!!" }, { "id" : 1, "model" : "히스클리프", "content" : "야 너…!" }, { "id" : 2, "content" : "미처 저지할 새도 없이 싱클레어가 사라진 크로머를 뒤쫓아 달려 나갔다." }, { "id" : 3, "content" : "하지만 그 시도는 주위에 남아 있던 N사 심문관에 의해 저지당한다." }, { "id" : -1, "model" : "//효과음 – 퍽" }, { "id" : 4, "content" : "싱클레어가 평소 같았으면 상상도 못 했을 속도로 무기를 휘두르며 자신을 붙잡는 자의 머리를 박살 낸다." }, { "id" : 5, "content" : "미처 단말마가 나올 새도 없이 심문관은 땅으로 털썩 쓰러진다." }, { "id" : 6, "content" : "대열을 짤 때는 대개 맨 뒤만 고수하던 싱클레어가 돌발 행동을 하는 건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 { "id" : 7, "model" : "히스클리프", "content" : "…뭐야? 너 이럴 거면 왜 여태껏 뒤에서 꿈지럭거렸냐?" }, { "id" : 8,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본인은 그대들의 숨을 멎게 한 기억이 분명하게 있다." }, { "id" : 9,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두개골의 틈새로 흘러나온 뇌 조각을 똑똑히 보았다." }, { "id" : 10,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그러나 그대, 이단들은 지금 땅을 밟고 본인의 앞에 서 있군." }, { "id" : 11, "model" : "그레고르", "content" : "오히려 터무니없이 멀쩡히 서 있는 건 그쪽 같은데…" }, { "id" : 12, "content" : "귀도라는 자는 수감자들 사이에 서 있는 나를 찬찬히 바라본다." }, { "id" : 13, "content" : "그리고는 뭔가를 깨달았다는 듯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 { "id" : 14,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귀하, 이단의 머리인 자여." }, { "id" : 15,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필시 귀하가 신봉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것이 틀림없군." }, { "id" : 16, "content" : "그러더니 수많은 못에 박혀있는 시체들을 고갯짓으로 가리킨다." }, { "id" : 17,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저자들은 불결한 몸으로 신성 의식의 중심지에 침입을 하는 대죄를 저질렀다." }, { "id" : 18,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그리하여 이단과 동일한 처벌을 가했다." }, { "id" : 19,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스스로의 의지 없이 기계라는 이물을 몸에 틀어박은 치욕도 겪게 했다." }, { "id" : 20,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하지만 그대들은 다르다." }, { "id" : 21,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이단을 신봉하던 죄는 이단의 죄보다는 경하다." }, { "id" : 22,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하여, 그대들이 참회하고자 하고 마음을 씻어낼 수 있다면." }, { "id" : 23,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우리 망치는 그대들을 용서할 용의가 있다." }, { "id" : 24,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그러니 유혹을 마주한 불쌍하고 어리석은 죄인이여." }, { "id" : 25,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그 거짓된 기적을 뿌리치고 빠져나와 내 앞에 무릎을 놓이도록 하여라." }, { "id" : 26, "content" : "분위기는 완전히 가라앉았다.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다." }, { "id" : 27, "model" : "단테", "content" : "<다들 나한테 현혹되고 있었던 건가? 나만 몰랐네.>" }, { "id" : 28, "content" : "돌연 어색해져서 분위기를 깨보고자 부러 농담을 던져보았지만 아무도 웃지 않는다." }, { "id" : 29, "model" : "이스마엘", "content" : "단테 씨… 저자의 말은… 당신을 모욕한 거잖아요. 인간 취급도 안 하는 거라고요." }, { "id" : 30, "model" : "단테", "content" : "<하지만, 너희도 나를 종종 시계 대가리라고 부르는걸…>" }, { "id" : 31, "model" : "이스마엘", "content" : "그거랑 다르잖아요! 심지어 저는 그렇게 부르지도 않았…" }, { "id" : 32, "content" : "이스마엘이 씨근덕거리며 말을 삼킨다." }, { "id" : 33, "model" : "히스클리프", "content" : "그럴듯한 말만 대충 질러버리면 다 되는 줄 아나 본데…" }, { "id" : 34, "model" : "히스클리프", "content" : "빠져나와야 할 놈은 너야. 가면쟁이. 머리가 멀쩡하게 달려있는데도 그런 생각을 하냐?" }, { "id" : 35,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 }, { "id" : 36,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기회는 충분하게 제공하였다." }, { "id" : 37,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그대들 또한 매달리고 꿰뚫린 자들과 다를 바 없군." }, { "id" : 38,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나는 망치." }, { "id" : 39,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쥐는 자께 충성하여 이단의 몸을 꿰뚫는 대업을 맡는 도구." }, { "id" : 40,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내 너희를 못에 꿰어, 흙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하게 하리라." }, { "id" : 41,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죄를 참회하지 않는 자…" }, { "id" : 42, "model" : "히스클리프", "content" : "야, 그 개같이 긴 시비는 언제 끝나냐?" }, { "id" : 43, "model" : "귀도", "teller" : "귀도", "title" : "못과 망치", "content" : "…흙으로도 돌아가지 못 하리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