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판타지 블러드 슈팅", "model": "돈키호테", "content": "본인은…" }, { "id": 1, "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잠시만요, 이런 모험담에는 그럴듯한 배경과 음악이 빠질 수는 없죠." }, { "id": 2, "content": "마술사 복장을 한 자가 지팡이를 휘두르자 순식간에 배경이 바뀌기 시작했다." }, { "id": 3, "place": -1, "content": "[EP 1] - '돈키호테와 그 끝내주는 모험들에 대하여'" }, { "id": 4, "place": "발걸음 닿지 않는 곳", "model": "그레고르", "content": "으어?! 뭐, 뭐야… 갑자기…" }, { "id": 5, "model": "단테", "content": "<화… 황금가지 공명…!?>" }, { "id": 6, "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떠올려보세요. 당신이 겪은 모험의 나날들에 대해서!" }, { "id": 7, "model": "기사돈키", "content": "…맞소, 본인은 수많은 모험과 결투를 하였다네." }, { "id": 8, "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그렇다면 그 중 기억에 남는 모험 몇 개만 꼽아볼까요?" }, { "id": 9, "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모두가 볼 수 있게요." }, { "id": 10, "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아, 그 이야기를 해보죠." }, { "id": 11, "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그 이름하여…" }, { "id": 12, "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하얀 달의 기사." }, { "id": 13, "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와 함께한, 당신의 숭고한 모험을." }, { "id": 14, "model": "기사산손", "teller": "하얀 달의 기사", "title": "???", "content": "짜잔." }, { "id": 15, "model": "오티스", "content": "하얀 달의 기사? 그게 네놈의 정체인가?" }, { "id": 16, "model": "기사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하하, 그럴리가요. 소개가 늦어 오해가 생겼군요." }, { "id": 17, "model": "기사산손", "content": "저는… 여러분의 라만차랜드 유람을 도와줄 안내자, 산손이라고 합니다. 하얀 달의 기사는 단지 배역일 뿐이죠." }, { "id": 18, "model": "기사돈키", "content": "…하얀 달의… 기사…" }, { "id": 19, "model": "기사산손", "content": "좀 비슷했나요?" }, { "id": 20, "model": "기사산손", "content": "음. 아무래도 제가 이 배역을 맡는 게 마음에 들지 않다는 표정이군요." }, { "id": 21, "model": "기사산손", "content": "마침… 아직 제대로 새기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품은 배우가 이 자리에 있으니." }, { "id": 22, "model": "기사산손", "content": "이 하얀 달의 기사 배역은 당신에게 드리죠." }, { "id": 23, "model": "기사싱클", "content": "…?" }, { "id": 24, "model": "기사싱클", "content": "저… 저요?" }, { "id": 25, "content": "싱클레어는 이마를 잠깐 부여잡았다가 바뀐 자신의 모습을 당황스럽다는 듯이 살폈다." }, { "id": 26, "content": "하지만 그것도 잠시." }, { "id": 27, "model": "기사싱클", "content": "……." }, { "id": 28, "model": "단테", "content": "<싱클레어도…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얌전해졌어.>" }, { "id": 29, "model": "파우스트", "content": "무대 위에 올라간 배우처럼, 저자가 이야기하는 동안에는 연기를 멈출 수 없는 것 같네요." }, { "id": 30, "model": "로쟈", "content": "이, 이거 괜찮은 거야!?" }, { "id": 31, "model": "산손", "content": "둘은 전설로만 들려오는 강을 찾고 있었죠." }, { "id": 32, "model": "산손", "content": "그 길을 알고 있는 건 하얀 달의 기사 뿐. 돈키호테는 그저 뒤따라갈 뿐이었죠." }, { "id": 33, "model": "산손", "content": "이런. 정확히는 로시난테도 있으니 셋이었군요." }, { "id": 34, "model": "산손", "content": "발걸음 소리도 제각각이었습니다." }, { "id": 35, "model": "산손", "content": "기사는 터벅터벅." }, { "id": 36, "model": "산손", "content": "로시난테는 위풍당당." }, { "id": 37, "model": "산손", "content": "당신은… 비틀비틀." }, { "id": 38, "model": "산손", "content": "그곳은 누구의 발걸음도 닿지 않는 곳이라." }, { "id": 39, "model": "산손", "content": "도시의 가장 깊은 곳에 있고, 많은 모험가이자 기사이자 해결사들이 도전하였던…" }, { "id": 40, "model": "산손", "content": "고요하고, 끔찍할 정도로 평화로우며, 오로지 별구름만이 떠다니는 곳…" }, { "id": 41, "model": "기사싱클", "content": "“조… 금만 더 가면 도착이에요.”" }, { "id": 42, "model": "기사싱클", "content": "“…….”" }, { "id": 43, "model": "기사싱클", "content": "“그 강을 찾고 나면…”" }, { "id": 44, "model": "기사싱클", "content": "“당신이 앞으로 묵게 될 곳도 제가 이끌 거예요.”" }, { "id": 45, "model": "기사싱클", "content": "“아무도 오지 않을 버려진 등대.”" }, { "id": 46, "model": "기사싱클", "content": "“그곳에서 머물고 계세요.”" }, { "id": 47, "model": "산손", "content": "아아. 지낼 곳까지 마련해 주다니." }, { "id": 48, "model": "산손", "content": "감동스러울 정도로 충실한 친구군요." }, { "id": 49, "model": "기사돈키", "content": "“알겠네! 자, 이끌어주시…”" }, { "id": 50, "model": "산손", "content": "아니요, 당신은 말이 없었습니다." }, { "id": 51, "model": "산손", "content": "어째서일까요… 벅차오르는 기대감 때문이었을까요?" }, { "id": 52, "model": "산손", "content": "이런, 모험담의 첫 장식으로는 다소 밋밋한 이야기였습니다." }, { "id": 53, "model": "산손", "content": "박진감 있게 가보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 { "id": 54, "place": -1, "content": "[EP 2] - '돈키호테와 도적 떼들'" }, { "id": 55, "place": "발걸음 닿지 않는 곳",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젠장! 이거 움직일 수가 없잖아!" }, { "id": 56, "model": "뫼르소", "content": "이 연극의 흐름에서 당장 벗어날 방법은 없다." }, { "id": 57, "model": "단테", "content":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들어보자.>" }, { "id": 58, "content": "생각해 보면 우리는 터무니없다는 이유로, 피곤하다는 이유로. 혹은 다른 이유로." }, { "id": 59, "content":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본 적이 없었다." }, { "id": 60, "model": "단테", "content": "<우리가 몰랐던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 { "id": 61, "model": "산손", "content": "이 모험은 돈키호테가 이뤄낸 수 많은 모험 중 하나입니다." }, { "id": 62, "model": "산손", "content": "위대한 모험가 돈키호테는 많은 마을을 돌아다녔죠. 그러다가…" }, { "id": 63, "place": "양떼 목장 마을", "model": "산손", "content": "양떼 목장 마을에 당도하게 되었습니다." }, { "id": 64, "model": "기사돈키", "content": "양떼 목장 마을이라…" }, { "id": 65, "model": "기사돈키", "content": "그 마을은 참혹하게도 도적 떼에게 핍박받고 있었다네. 주민들의 얼굴에는 공포만이 가득했지. 그래서 본인이 무슨 일이냐고 주민에게 물었더니…" }, { "id": 66, "model": "주민로쟈", "content": "“맙소사… 당신은 근방에 이름을 날리던 용감한 모험가 돈키호테 아닌가요? 제발 고통받고 있는 저희 마을을 구해주세요.”" }, { "id": 67, "model": "기사돈키", "content": "“이럴 수가! 마을의 사람들이 전부 도적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군!”" }, { "id": 68, "model": "기사돈키", "content": "……." }, { "id": 69, "model": "기사돈키", "content": "“이 돈키호테, 눈앞에 보이는 악인의 행패를 그냥 눈 감고 넘어갈 수는 없다!”" }, { "id": 70, "model": "기사돈키", "content": "“안심하게, 내 모든 걸 걸고 맹세하지. 저 도적들을 마을에서 내쫓아주겠노라고!”" }, { "id": 71, "model": "주민로쟈", "content": "“하지만… 저들은 고작 모험가님 한 명이서 해치우기엔 너무나 많아요!”" }, { "id": 72, "model": "기사돈키", "content": "“걱정 마시게, 지금까지 이 돈키호테가 해내지 못한 모험은 없었으니, 그렇지 않은가? ”" }, { "id": 73, "model": "산손", "content": "아… 잠깐. 잠깐만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 { "id": 74, "model": "기사돈키", "content": "…무엇이 말이오?" }, { "id": 75, "model": "산손", "content": "자꾸 누구한테 말을 거시는 걸까요? 하얀 달의 기사? 아니면… 용맹한 말 로시난테?" }, { "id": 76, "model": "기사돈키", "content": "그것은… 당연히…" }, { "id": 77, "model": "기사돈키", "content": "로시난테 아니겠는가." }, { "id": 78, "model": "기사돈키", "content": "본인은 로시난테와 함께 여행을 다녔지. 로시난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동료였다네." }, { "id": 79, "model": "기사돈키", "content": "“그렇지 않은가, 로시난테!”" }, { "id": 80, "model": "말레고르", "content": "“마, 맞… 맞아요, 돈키호테 님.”" }, { "id": 81, "model": "주민로쟈", "content": "푸핫, 그렉? 자기 지금 말로 변한 거야?" }, { "id": 82, "model": "산손", "content": "자, 모두 모험담에 집중해 주세요. 그러지 않으면 도적 떼가 너무 많아서 용감한 모험가 돈키호테도 고전을 면치 못할 테니까요." }, { "id": 83, "model": "기사돈키", "content": "그 말대로… 도적들은 수가 너무 많았지. 마을 사람들이 염려한 대로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네." }, { "id": 84, "model": "말레고르", "content": "“돈키호테 님, 정말 이 계획이 성공할까요?”" }, { "id": 85, "model": "기사돈키", "content":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라도 있단 말이냐, 로시난테여!”" }, { "id": 86, "model": "말레고르", "content": "“제가 생각이랄게 있나요, 저는 모험가에 대해 돈키호테 님만큼 알지 못하는걸요.”" }, { "id": 87, "model": "기사돈키", "content": "“나답게 행동하겠네, 로시난테여. 두려워하지 않는 것 말일세.”" }, { "id": 88, "model": "말레고르", "content": "“그래도요… 적들의 숫자는 저희보다 많은 게 안 보이시나요. 물러나는 것은 달아나는 것이 아니고, 위험이 희망보다 앞설 때에는 발길을 멈출 줄 아셔야 합니다…”" }, { "id": 89, "model": "산손", "content": "저런, 로시난테는 돈키호테만큼 용감하지 못했던 모양이에요. 거기다가 협조적이지도 않았답니다. 한낱 말, 아니 신발일 뿐이면서 말이죠." }, { "id": 90, "model": "말레고르", "content": "…하." }, { "id": 91, "model": "기사돈키", "content": "“에잇, 조용히 해라, 로시난테! 자기 주인을 이토록 트집 잡는 신발이 세상천지 어디 있단 말이냐! 내가 저자들과 맞서 싸울 용기를 네게 보여주지 못해서 그러는 것인가? 이 돈키호테! 이제라도 로시난테에게 증명하리라!”" }, { "id": 92, "model": "기사돈키", "content": "그렇게 이 돈키호테는 유례가 없는 치열한 일전을 벌였다네." }, { "id": 93, "model": "기사돈키", "content": "“도망치지 마라, 이 비열한 겁쟁이들아!”" }, { "id": 94, "model": "기사돈키", "content": "하여 이 몸은 전력을 다해 랜스를 찌르고, 또 찔렀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