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대관원 철벽당", "model": "가정", "content": "그다음, 열여덟 번째 참가자…" }, { "id": 1,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대체 몇 명이나 있는 거냐, 이 집안 사람들은…" }, { "id": 2, "model": "가정", "content": "가씨 가문의 환." }, { "id": 3, "model": "이상", "content": "……." }, { "id": 4, "content": "첫 만남은 결코 좋지 못했고, 앞으로도 좋지 못할 게 분명한 가환이 단상 위로 올라갔다." }, { "id": 5, "content": "익숙한 이름과 몸짓에 모두가 입을 다물었고…" }, { "id": 6, "model": "그레고르", "content": "저 인간…" }, { "id": 7, "content": "몇 수감자는 신경이 곤두선 듯, 움찔거리거나 입술을 잘근 깨물곤 했다." }, { "id": 8, "content": "하물며 환상체의 알처럼 생긴 것을 들고 가환의 뒤를 따르는 이는… 이상의 기억에서 몇 번이고 본 자였다." }, { "id": 9, "model": "이스마엘", "content": "…단테, 저 사람들이 입고 온 것 보여요?" }, { "id": 10, "model": "뫼르소", "content": "E.G.O 장비다." }, { "id": 11, "model": "파우스트", "content": "LCE처럼 새로운 추출법을 알아냈거나, 혹은 로보토미에서 구해온 것으로 추정되는군요." }, { "id": 12, "model": "이상", "content": "구보…가 들고 있는 것은 환상체의 알인 듯 보이는… 구료." }, { "id": 13, "model": "그레고르", "content": "…저걸 그대로 보여줄 셈인가?" }, { "id": 14, "model": "단테", "content": "<저게… 답이 될 수 있다고?>" }, { "id": 15, "model": "파우스트", "content": "해석의 여지에 달렸지만…" }, { "id": 16, "model": "파우스트", "content": "환상체 역시 불로불사에 가까운 존재라 해석할 수도 있으니까요." }, { "id": 17, "model": "오티스", "content": "어떤 환상체의 알인지가 관건이겠군." }, { "id": 18, "model": "홍루", "content": "하지만 제가 아는 가환 형이라면… 실패할 거라고 생각되는 것엔, 절대 목숨을 걸지 않을 거예요." }, { "id": 19, "model": "가정", "content": "…가씨 환, 1차 심사 합격." }, { "id": 20, "content": "대부분의 바람과는 다르게 가환도 1차 대전의 합격을 알리는 소리가 들렸다." }, { "id": 21, "content": "그 이후로도 많은 후보자들이 지나갔다. 정체불명의 커다란 관을 들고 온 자도 있었고…" }, { "id": 22, "model": "왕대위", "content": "……." }, { "id": 23, "content": "두꺼운 책을 가져온 자도 보였으며, 안이 보이지 않는 조그만 철장을 가져온 자도 있었다." }, { "id": 24, "content": "그중 몇몇은 합격을 했고, 몇몇은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는 그 구렁텅이 속으로 떨어져 갔다." }, { "id": 25, "content": "하염없이 기다림을 갖고 있던 그때, 순서가 끝난 N사의 인물들이 천천히 우리에게 다가왔다." }, { "id": 26, "model": "이상", "content": "아직 황혼이 되기에는 이른 시각일 터인데, 다시 마주하는 것이 제법 이르구료." }, { "id": 27, "content": "좀 더 편할 대로 생각하게 되었다던, LCE에서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상은 조금도 개의치 않는 얼굴로 다가온 N사의 옛 벗을 마주 보고 있었다." }, { "id": 28, "model": "에고구보", "content": "알량하고 앙상한 새 쉼터가 퍽 자네 마음에 든 모양이야. 그리 농하는 건 구인회가 무너진 뒤에 처음 보는 것 같으니." }, { "id": 29, "model": "이상", "content": "…어쩐 일로 내게 걸음 한 것이요? 살갑게 담소를 나누기엔, 쌓인 감정이 많지 않은가." }, { "id": 30, "model": "에고구보", "content": "내가 보자고 한 건 아니니 오해는 마시게. 내 팀 메이트가 제 가족 얼굴을 한 번 보고 싶다 해서 겸사겸사 들린 것뿐이니 말이야." }, { "id": 31, "model": "홍루", "content": "가주 대전이 열리니 모두들 대관원으로 돌아오는구나. 그날 이후로는 처음 보네, 형." }, { "id": 32, "model": "에고가환", "content": "하! 세상 물정엔 청맹과니처럼 어둡고, 가주라면 칠색 팔색을 하던 네가… 여긴 왜 올라온 거냐." }, { "id": 33, "model": "에고가환", "content": "저 냄새 나는 것들이랑 이번엔 어딜 빌붙은 거지?" }, { "id": 34, "model": "에고가환", "content": "네 역겨운 속을 모르고 겉에 반해 쫓아다니는 설가의 여식? 아니면… 아직도 그 시절을 잊지 못하고 허공을 헛도는 말이나 내뱉는 널 싸고도는 시춘이냐?" }, { "id": 35, "model": "과거가환", "title": "???", "content": "…왜 살리지 않았지?" }, { "id": 36, "model": "과거가환", "title": "???", "content": "…질문을 바꾸지." }, { "id": 37, "model": "과거가환", "title": "???", "content": "왜 그 애만 살린 것이냐, 가보옥?" }, { "id": 38, "model": "어린홍루", "content": "형." }, { "id": 39, "model": "어린홍루", "content": "사람은 필연코 죽기 마련이야." }, { "id": 40, "place": "대관원 철벽당", "model": "하인2", "content": "곧 다음 심사가 시작됩니다. 참가자분들은 자리로 돌아가 주십시오." }, { "id": 41, "model": "에고가환", "content": "쯧, 죽어 있는 시종 따위가…" }, { "id": 42, "model": "에고구보", "content": "…돌아가지. 구태여 더 이어갈 대화는 아닐 테니." }, { "id": 43, "model": "오티스", "content": "…아주 만남의 광장이 따로 없군." }, { "id": 44,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쯧, 괜히 기분만 잡쳤네. 저 자식들… 또 우리 걸 뺏어가려고 온 거 맞지?" }, { "id": 45, "model": "이스마엘", "content": "음… 그런 것치곤 태도가 묘하긴 했는데…" }, { "id": 46, "model": "파우스트", "content": "어느 쪽이든… 저들보다 높은 순위로 대전을 마치는 게 안전할 테죠." }, { "id": 47, "model": "싱클레어", "content": "또… 떨어졌네요." }, { "id": 48, "model": "싱클레어", "content": "이걸 지켜보고 있는 사람 중에서 저 사람의 가족들도 있을 텐데 괜찮은 걸까요?" }, { "id": 49, "content": "다른 참가자가 또 불합격의 대가를 치르게 되자, 싱클레어가 말했다." }, { "id": 50, "model": "싱클레어", "content": "보고 있다면 마음이 정말 좋지 않을 것 같은데요…" }, { "id": 51, "model": "그레고르", "content": "싱클레어, 우리 뒤쪽에 있는 관객…" }, { "id": 52, "model": "그레고르", "content": "아까 떨어진 자의 부모야." }, { "id": 53, "model": "불합격자아버지", "teller": "한탄하는 관중", "title": "대관원", "content": "저런 걸 자식이라고 끼고 살았다니, 한심하군…" }, { "id": 54, "model": "불합격자어머니", "teller": "기대하는 관중", "title": "대관원", "content": "그래도… 우리 셋째는 잘 해낼 거예요. 애초에 저 녀석에겐 별로 기대도 하지 않았잖아요." }, { "id": 55, "model": "싱클레어", "content": "……." }, { "id": 56, "model": "싱클레어", "content": "가주가 되기만을 위해 살아왔다는 건… 이런 것까지 포함하는 이야기였네요." }, { "id": 57, "model": "홍루", "content": "많은 분들이 가주가 되는 걸 간절히 바란답니다. 물론 저분들처럼 자신이 가주가 되는 대신…" }, { "id": 58, "model": "홍루", "content": "자신과 친하거나 피로 이어진 누군가 가주가 되는 걸 바라시는 분도 있지만요." }, { "id": 59, "model": "오티스", "content": "직접 가주가 되지 않더라도, 밀접한 이가 가주에 오르는 것으로 평생의 입신양명과 부귀영화를 손에 넣겠다는 심산인가." }, { "id": 60, "model": "료슈", "content": "그렇게 만든 건 유통기한이 짧지." }, { "id": 61, "model": "홍루", "content": "이런 뜻하지 않은 기회로 인해…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형제자매들의 안부도 알 수 있게 되었네요." }, { "id": 62, "model": "가정", "content": "스물일곱 번째 참가자, 설씨 가문의 반." }, { "id": 63, "model": "설반", "content": "……." }, { "id": 64, "model": "그레고르", "content": "설… 반?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 { "id": 65, "model": "홍루", "content": "아, 보차 누나의 오라버니 되시는 분이에요." }, { "id": 66, "content": "그는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며 부적이 잔뜩 붙은 낡은 항아리를 들고 단상 위로 걸어갔다." }, { "id": 67, "model": "로쟈", "content": "눈빛이 뭔가 쎄하지 않아?" }, { "id": 68, "model": "이스마엘", "content": "여기 안 그런 사람이 어디 있어요?" }, { "id": 69,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어, 근데 나도 느꼈어. 약간 뭐랄까…" }, { "id": 70, "content": "하지만 설반은 단상 안으로 들어가는 대신에, 발판 위에 올라갔다." }, { "id": 71,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너 죽고 나 죽자 같은 느낌인데…?" }, { "id": 72, "model": "설반", "content": "……." }, { "id": 73, "model": "가정", "content": "참가자 설반, 단상 안으로 들어가시오." }, { "id": 74, "model": "설반", "content": "곧은 길이 아니어야, 재미를 보는 법." }, { "id": 75, "model": "설반", "content": "좋은 구경은 다 같이 하는 게 이치에 맞지 않겠나?" }, { "id": 76, "model": "오티스", "content": "…!" }, { "id": 77, "content": "그가 들고 있던 항아리를 내려놓자…" }, { "id": 78, "content": "그 안에서 기어 나오기 시작한 건…" }, { "id": 79, "content": "어떤 것의 손바닥이었다." }, { "id": 80, "model": "료슈", "content": "주술 따위로 장난질을 치는군." }, { "id": 81, "content": "료슈가 불쾌한 듯 중얼거렸다." }, { "id": 82, "model": "단테", "content": "<왜 저것을…>" }, { "id": 83, "model": "로쟈", "content": "안에서 뭐가 나온 거야?!" }, { "id": 84, "content": "항아리에서부터 나온 정체불명의 그것들은… 낡은 종이들이 붙어 있는 시체들 같았지만 조금씩 비틀거리며 걸어 다녔다." }, { "id": 85, "model": "단테", "content": "<뒤틀림도 환상체도 아니야…>" }, { "id": 86, "model": "오티스", "content": "…피주머니나, 환상체에 종속된 것들과 비슷해 보이는군… 이성이 남아있질 않는 것으로 보아, 목표도 무작위겠지." }, { "id": 87, "model": "오티스", "content": "강한 살의를 지속적으로 내보이는 것으로 보아 틀림없이 눈앞에 있는 것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할 것 같습니다. 관리자님, 전투 명령을!" }, { "id": 88, "model": "항아리괴물", "content": "그으으윽…" }, { "id": 89, "teller": "관중들", "title": "대관원", "content": "꺄아아악!" }, { "id": 90, "content": "항아리 모양의 괴물들은 항아리 속으로 관객들을 산채로 욱여넣고 있었다." }, { "id": 91, "model": "싱클레어", "content": "엄연히 날개에서 주최하는 가주 대전이 진행 중인데… 주최 측에서 수습해 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 { "id": 92, "model": "홍루", "content": "가주 대전에서 다른 사람들을 해하면 안 된다 같은 규칙은 없으니까요." }, { "id": 93, "model": "그레고르", "content": "규칙이 없다고 정말 아무 대응도 안 해버린다는 거야? 하, 나 참…" }, { "id": 94, "model": "로쟈", "content": "어, 어떻게 해야 해? 우리가 나서야 해?" }, { "id": 95, "model": "홍루", "content": "살아남은 다음에, 가주 대전에 무사히 참가를 해야겠지요." }, { "id": 96, "teller": "도망치는 후보자", "title": "대관원", "content": "이, 이게 뭐야…!" }, { "id": 97, "teller": "넘어지는 후보자", "title": "대관원", "content": "저리가!" }, { "id": 98, "content": "정신없이 도망가는 후보자들과, 맞서 싸우는 후보자들… 죽어가는 후보자들도 보인다." }, { "id": 99, "content": "동시에 1차전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 거예요~ 라고 상큼한 얼굴로 확신을 하던 소드가 떠올랐다." }, { "id": 100, "model": "단테", "content": "<해치우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