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철함사로 향하는 다리", "model": "뇌횡다침2", "content": "매가리가 없구마잉…" }, { "id": 1, "model": "뇌횡다침2", "content": "그 요상한 능력도 만능은 아닌갑네. 시간이 그까진가부다잉." }, { "id": 2, "model": "뇌횡다침2", "content": "시도는 좋았는디… 뭐, 아수워도 어쩌겄어?" }, { "id": 3, "model": "단테", "content": "<분명 힘은 우리와 동등해졌을 텐데…>" }, { "id": 4, "model": "파우스트다침", "content": "경험의 격차가… 유의미할 정도로 크기 때문입니다." }, { "id": 5,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힘이… 부치네요…" }, { "id": 6, "model": "히스클리프다침2", "content": "야… 앓는 소리 하지 마." }, { "id": 7, "model": "히스클리프다침2", "content": "지금까지 해 오던 거 잊었냐? 언젠가는… 꺾을 수 있어." }, { "id": 8, "content": "히스클리프가 타박하듯 말했지만… 역시 수감자의 대부분은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었다." }, { "id": 9, "content": "아직도 우리는 철함사를 눈앞에 둔 채, 한 걸음도 앞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 { "id": 10, "content": "가치우는 우리가 이 전쟁의 씨앗을 막을 열쇠라고 했지만…" }, { "id": 11, "content": "다리를 막은 단 한 사람으로 인해, 우리는 들어서지 조차 못한다." }, { "id": 12, "content": "황금가지와 공명해, 비로소 힘의 균형을 맞추었다고 생각했지만…" }, { "id": 13, "content":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꺾여버리고 마는 걸까." }, { "id": 14, "model": "가치우", "content": "꿇지 마라." }, { "id": 15, "content": "그때, 뒤에서 굵고도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 { "id": 16, "model": "뇌횡다침2", "content": "허… 생각보다는 빨리 기어 왔구마잉." }, { "id": 17, "model": "뇌횡다침2", "content": "기왕 늦는 거, 쪼까 더 늦지 그랬냐. 인쟈 막 요절을 내불까 하던 참이었는디." }, { "id": 18, "model": "뇌횡다침2", "content": "아아~! 그르네. 누워있는 저 토끼가 괜히 굴을 판 게 아니었네." }, { "id": 19, "model": "뇌횡다침2", "content": "이거 영광이네잉. 전장에서 니 놈이 사라졌으면 그것은 그것대로 손행께." }, { "id": 20, "model": "가치우", "content": "내게는 이곳에 오는 게 더욱 중한 일이다." }, { "id": 21, "model": "가치우", "content": "이들은 고작 이곳에서 멈춰 있을 자들이 아닐 테니." }, { "id": 22, "model": "뇌횡다침2", "content": "그랴?" }, { "id": 23, "model": "뇌횡다침2", "content": "그라믄 한번 두고보자." }, { "id": 24, "model": "뇌횡다침2", "content": "저넘들이 다시 이짝으로 기어 나올 때, 버선발로 마중 나설 사람이…" }, { "id": 25, "model": "뇌횡다침2", "content": "넌지 난지 말여." }, { "id": 26, "model": "가치우", "content": "……." }, { "id": 27, "model": "뇌횡다침2", "content": "언제 한 번 니랑 찐득허니 붙어 보고 싶었는디, 날이 딱 잡히네. 안 그냐?" }, { "id": 28, "model": "뇌횡다침2", "content": "몸이 끓어오르는 구마이…" }, { "id": 29, "content": "뇌횡의 흥분한 듯한 도발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가치우는 숨만 간신히 몰아쉬며 벽에 기대듯 앉아 있는 자로에게 향했다." }, { "id": 30, "model": "가치우", "content": "자로여, 언제까지 자고 있을 셈이냐." }, { "id": 31, "model": "뇌횡다침2", "content": "그래갖고 깨겄냐. 간만에 솔찬히 씨게 비어뿌렀는디." }, { "id": 32, "model": "뇌횡다침2", "content": "옆에다 뽀짝 붙여가꼬 재워주는 것이 니도 좀 낫잖여. 안 그려?" }, { "id": 33, "content": "또다시 뇌횡의 불이 섬광처럼 뿜어져 나왔고, 거리는 순식간에 좁혀져 왔다." }, { "id": 34, "content": "하지만…" }, { "id": 35, "content": "가치우의 봉이 뇌횡의 검격을 막아냈다." }, { "id": 36, "model": "홍루다침", "content": "형님…" }, { "id": 37, "model": "가치우", "content": "가라." }, { "id": 38, "model": "가치우", "content": "뇌횡의 세력에게 이미 가시춘이 철함사 안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흘러갔다." }, { "id": 39, "model": "가치우", "content": "그러니 승계를 마무리하고 가주가 되어 철함사 문 밖으로 나온 찰나의 순간." }, { "id": 40, "model": "가치우", "content": "새로운 가주가 흑수를 부리기 전에 가시춘의 목을 치려 할 것이다." }, { "id": 41, "model": "가치우", "content": "승계를 마쳐도 지상으로 올라와야만 가주로서 인정받는 의식이 끝나는 것이니." }, { "id": 42, "model": "가치우", "content": "그리고 가시춘이 뒤에 업고 있는 유의미한 세가도 없기에, 이런 역모는 다른 가문을 자극하기는커녕 누군가 어린 가주의 목을 베어주길 서로 기대하고 있을 터." }, { "id": 43, "model": "가치우", "content": "하지만." }, { "id": 44, "model": "가치우", "content": "너희가 들어가고, 가시춘과 다시 나오기 전까지…" }, { "id": 45, "model": "가치우", "content": "나는 그 누구도 이 다리 너머로 건너지 못하게 할 것이며, 그렇기에 가시춘의 목은 베일 일이 없을 것이다." }, { "id": 46, "model": "홍루다침", "content": "그리고 시춘이를 무사히 지상으로 호위하여 가주로 만든다는 거군요." }, { "id": 47, "model": "가치우", "content": "제아무리 뒤에 세력이 없는 시춘이라 하여도 가주로 명명된 자를 치는 역모는 어떤 가문도 쉬이 해낼 수 없기에." }, { "id": 48, "model": "임대옥", "content": "…오라버니께서 그리하시겠다면, 저 역시 돕겠습니다." }, { "id": 49, "model": "홍루다침", "content": "대옥…? 어떻게 여기까지…" }, { "id": 50, "model": "뇌횡다침2", "content": "뭣이다냐. 설씨 가문은 대관원에 완전히 척을 지는 줄 알았는디." }, { "id": 51, "model": "임대옥", "content": "…모든 설가가 그런 뜻을 가진 건 아니다." }, { "id": 52, "model": "임대옥", "content": "보옥 오라버니. 보차 아가씨께서 저를 비밀리에 보내었습니다." }, { "id": 53, "model": "홍루다침", "content": "……." }, { "id": 54, "model": "임대옥", "content": "대관원의 미래 같은… 커다란 대의는 잘 모르겠습니다." }, { "id": 55, "model": "임대옥", "content": "그저… 저도, 아가씨도… 오라버니가 죽는 것을 바라지는 않아요." }, { "id": 56, "model": "임대옥", "content": "…그뿐입니다." }, { "id": 57, "model": "가치우", "content": "…내 뒤에 서라." }, { "id": 58, "model": "가치우", "content": "미처 막지 못한 것들의 처리를 도와라." }, { "id": 59, "model": "임대옥", "content": "기꺼이." }, { "id": 60, "model": "홍루다침", "content": "…고마워. 대옥." }, { "id": 61, "model": "오티스", "content": "…!" }, { "id": 62, "model": "오티스", "content": "저 멀리… 다른 병력이 몰려오고 있다." }, { "id": 63, "model": "뇌횡다침2", "content": "여그 들키는 거야 뭐, 시간 문제였제." }, { "id": 64, "model": "뇌횡다침2", "content":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말했으면 한 번 다 막아보소." }, { "id": 65, "model": "가치우", "content": "앞으로 가라, 가보옥." }, { "id": 66, "model": "가치우", "content": "네 진심을 믿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