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철함사 내부", "model": "가모괴물다침", "content": "바라보는 것 말고는." }, { "id": 1, "model": "가모괴물다침", "content": "그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지 않느냐?" }, { "id": 2, "model": "이상다침", "content": "…홍루 군의 미소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소." }, { "id": 3, "model": "이상다침", "content": "하지만 우리는 그 미소가 그저 껍데기뿐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 }, { "id": 4, "model": "이상다침", "content": "먼 옛날의 영지 형을 떠올리게 했던 그 미소 말이오." }, { "id": 5, "model": "이상다침", "content": "그래서… 나는 홍루 군의 그 까마득한 진심을 알고 있네." }, { "id": 6, "model": "이상다침", "content": "홍루 군 또한 우리를 보며 느꼈던 것이 있지 않았는가?" }, { "id": 7, "place": -1, "model": "홍루", "content": "고독. 꿋꿋함. 미련. 씁쓸하면서 한없이 지쳐 보였고…" }, { "id": 8, "model": "홍루", "content": "외로움. 후회. 기대. 그 미소와는 다르게 얼음 성은 외롭고 차가웠어요…" }, { "id": 9, "model": "홍루", "content": "갈등. 고뇌. 용기. 그럼에도 극복하려는 간절함이 있었고…" }, { "id": 10, "model": "홍루", "content": "그리움. 애잔함. 따듯함. 펼쳐진 날개는 눈이 부셨으며…" }, { "id": 11, "model": "홍루", "content": "격정. 모험심. 치열함. 목적지를 찾게 된 모험은 후련해졌고…" }, { "id": 12, "model": "홍루", "content": "허망함. 결연. 사랑. 누구인지 알 도리 없어도, 그 애절한 사랑을 외치는 건 아름다웠으며…" }, { "id": 13, "model": "홍루", "content": "가슴 벅참. 비극. 설렘. 이어지고 있는 꿈이 얼마나 빛나는지를 알았어요." }, { "id": 14, "place": "철함사 내부", "model": "홍루다침", "content": "곧 바래질 마음일 거라는 건, 저도 알고 있어요." }, { "id": 15, "model": "홍루다침", "content": "머지않아 먼지처럼 흩어질 감정이겠죠." }, { "id": 16, "model": "홍루다침", "content": "저는 당신들과는 달라요." }, { "id": 17, "model": "홍루다침", "content": "바꾸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없거든요." }, { "id": 18, "model": "홍루다침", "content": "그래서 웃으면서… 계속 웃으면서 지켜보기만 해요." }, { "id": 19, "model": "단테", "content": "<이루고 싶은 것이 없어도 돼.>" }, { "id": 20, "model": "단테", "content": "<하지만 네가 이 버스에 타고 있는 이상… 좋은 일과 괴로운 일들은 계속 있을 거야.>" }, { "id": 21, "model": "단테", "content": "<히스클리프는 또 어느새 불같이 화를 낼 거야.>" }, { "id": 22, "model": "단테", "content": "<수감자들이, 동료들이 원치 않게 죽는 모습을 보게 될 거고.>" }, { "id": 23, "model": "단테", "content": "<비참하게 실패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날을 맞이하기도 할 거야.>" }, { "id": 24, "model": "단테", "content": "<그래도…>" }, { "id": 25, "model": "단테", "content": "<그 일들 사이 사이에는 반드시 이런 일들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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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줬어.>" }, { "id": 39, "model": "단테", "content": "<그리고 홍루 너 또한… 그렇게 되어가고 있어.>" }, { "id": 40, "model": "단테", "content": "<말해봐. 가치우의 작전을, 너는 왜 받아들인 거야?>" }, { "id": 41, "model": "홍루다침", "content": "전쟁, 황금가지, 대관원… 그런 단어들은 떠오르지 않았어요." }, { "id": 42, "model": "홍루다침", "content": "다른 무엇보다도 제일 먼저 떠올랐던 것은…" }, { "id": 43, "model": "홍루다침", "content": "시춘이를…" }, { "id": 44, "model": "홍루다침", "content": "웃는 시춘이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id": 45, "model": "단테", "content": "<그래, 네 마음도… 그렇게 변해가고 있었던 거야.>" }, { "id": 46, "model": "단테", "content": "<너도 모르는 사이에.>" }, { "id": 47, "model": "홍루다침", "content": "이미 다 흘러가 버린 마음인 줄 알았어요." }, { "id": 48, "model": "홍루다침", "content": "하지만… 모든 건 한바탕 꿈일 뿐, 허무로 돌아갈 뿐이니…" }, { "id": 49, "place": "과거, 대관원 정문", "model": "파우스트", "title": "???", "content": "이곳에 오기 전에… 당신은 앞으로 불리게 될 이름을 정할 수 있습니다." }, { "id": 50, "model": "파우스트", "title": "???", "content": "가보옥, 그 이름으로 이 버스에 타실 건가요?" }, { "id": 51, "model": "과거홍루", "content": "음…" }, { "id": 52, "model": "과거홍루", "content": "아니요." }, { "id": 53 }, { "id": 54, "model": "과거홍루", "teller": "홍루", "title": "???", "content": "홍루. 홍루라고 불리고 싶어요." }, { "id": 55, "place": -1, "model": "홍루다침", "content": "하지만 흘러간 것이 아니라 그저 묻어두고 있었던 것일 뿐." }, { "id": 56, "model": "홍루다침", "content": "잃은 게 아니라 잊은 것이라… 마음이 이렇게 개운치 않고 갑갑했던 거였네요." }, { "id": 57, "model": "단테", "content": "<나는 너희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시계를 돌려주고,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켜봐 줄 수는 있지만…>" }, { "id": 58, "model": "단테", "content": "<결국 스스로를 구할 수 있는 건… 너뿐일 거야.>" }, { "id": 59, "model": "홍루다침", "content": "아, 영영 날아가 버렸다고 생각한 저의 연은…" }, { "id": 60, "model": "홍루다침", "content": "여전히 이곳에 있었던 거네요." }, { "id": 61, "place": "철함사 내부", "model": "홍루다침", "content": "만남이 있으면 필연, 헤어질 때가 있기 마련이고…" }, { "id": 62, "model": "홍루다침", "content": "꽃이 필 때는 사랑스럽지만 시들어 지게 되면 슬픔만 더해지겠죠." }, { "id": 63, "model": "홍루다침", "content": "하지만…" }, { "id": 64, "model": "단테", "content":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바라보는 세상은 항상 아름다울 거야.>" }, { "id": 65, "model": "단테", "content": "<홍루, 너는 누구보다 상냥하니까.>" }, { "id": 66, "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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