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LCCB 이동형 트럭 안", "model": "싱클레어", "content": "윽… 뒷문이 있는 쪽을… 저쪽에 빼앗겼어요. 이러면 포탈이 열려도…" }, { "id": 1, "model": "그레고르", "content": "…상황은 똑같아. 저자를 처리하고 기사 양반을 데리고 본사로 가면 돼." }, { "id": 2,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젠장… 더 몰아붙여야 하는데…" }, { "id": 3, "content": "카론을 해칠 리 없다는 료슈의 말이 맞다고 해도 위해를 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기에…" }, { "id": 4, "content": "수감자들은 움직이는 시체들을 처리할 뿐,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하지 못했다." }, { "id": 5, "content": "넓지 않은 전장 속에서 습격자에게 망설임 없이 검을 휘두르는 것은 료슈만이 유일했다." }, { "id": 6, "place": -1, "model": "엄지아비", "teller": "???", "title": "???", "content": "미련한 새끼. 팔을 더 직선으로 뻗으라고. 몇 번을…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알아쳐먹지?" }, { "id": 7, "model": "엄지아비", "teller": "???", "title": "???", "content": "그거 맞았다고 엄살은. 일어나. 안 일어나? 뭘 잘했다고… 누워서…" }, { "id": 8, "model": "엄지아비", "teller": "???", "title": "???", "content": "꼴불견같이 굴지 말고 다시 검 잡아. 똑바로 그어. 그래. 할 수 있잖아." }, { "id": 9, "model": "엄지아비", "teller": "???", "title": "???", "content": "한번만 더 엄살 부리면… 그때는 머리카락을 다 뜯어버릴 거니까, 똑바로 해." }, { "id": 10, "place": "LCCB 이동형 트럭 안", "model": "료슈", "content": "…너." }, { "id": 11, "model": "료슈", "content": "이 검술에 대해 알고 있군." }, { "id": 12, "model": "엄지제자", "teller": "???", "title": "???", "content": "그렇습니다. '팔레르모', 저 또한 그 검술을 배웠기에." }, { "id": 13, "model": "료슈", "content": "발렌치나, 매번 술에 쩔어 있는 그놈에게 배웠나?" }, { "id": 14, "model": "엄지제자", "teller": "???", "title": "???", "content": "그런 저속한 단어로 그분을 욕보이지 마시길. …스승님께서 팔레르모를 전수해 주시며 당부하신 명령이 있습니다." }, { "id": 15, "model": "엄지제자", "teller": "???", "title": "???", "content": "당신의 검술과 한없이 닮아질 때까지 단련하라." }, { "id": 16, "model": "엄지제자", "teller": "???", "title": "???", "content": "이제 제 팔레르모는… 거미집에 있던 과거의 당신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 { "id": 17, "model": "료슈", "content": "검술을 배워 이해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나를 베껴내려 했다… 라." }, { "id": 18, "model": "료슈", "content": "그깟 흉내 내기를 위해 시간을 할애하다니… 우습지도 않아." }, { "id": 19, "model": "료슈", "content": "모방뿐이라면, 검을 쥔 손목의 각도, 두 발의 간격, 검의 무게 중심. 그중 하나라도 어긋났을 때…" }, { "id": 20, "place": -1,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왜 처맞을 걸 알면서도 자세가 자꾸 달라지니?" }, { "id": 21,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같잖은 대가리 쓰지 말고, 알려준 방법 대로만 해! 외운 것만 빼먹지 말고, 그냥 움직이라고." }, { "id": 22,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하루라도 빨리 네가 모든 것을 베어내는 검으로 완성되어야 나도…" }, { "id": 23, "place": "LCCB 이동형 트럭 안", "model": "료슈", "content":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외줄타기 같은 검술." }, { "id": 24, "model": "료슈", "content": "후우… 너도 저기 있는 인형과 다를 게 없군." }, { "id": 25, "model": "엄지제자", "teller": "???", "title": "???", "content": "…태엽 인형이어도 상관없습니다." }, { "id": 26, "model": "엄지제자", "teller": "???", "title": "???", "content": "당신 또한 팔레르모를 제대로 기억도, 구사도 하지 못하니…" }, { "id": 27, "model": "엄지제자", "teller": "???", "title": "???", "content": "저는 제 필요성을 다시금 납득하고 있습니다." }, { "id": 28, "model": "엄지제자", "teller": "???", "title": "???", "content": "같은 자세를 천 번, 안되면 만 번을 반복해서라도, 당신이 배운 모든 자세를 완벽히 구현할 수 있어야만…" }, { "id": 29, "model": "엄지제자", "teller": "???", "title": "???", "content": "당신만을 위한 완벽한 교본이 될 수 있을 테니." }, { "id": 30, "model": "료슈", "content": "네놈 같은 애새끼 학습지 교본은 필요 없다면?" }, { "id": 31, "model": "엄지제자", "teller": "???", "title": "???", "content": "거절은 의미가 없습니다. 제 교본으로서의 역할은 이미 시작되었으니까요." }, { "id": 32, "model": "료슈", "content": "하. 그렇다면 나만의 예술로…" }, { "id": 33, "model": "료슈", "content": "형체조차 남지 않게 갈라버려야겠군." }, { "id": 34,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하, 씨. 눈이 다시 아작난 걸 보니까 여기 맞네. 우리 티켓 있는 곳." }, { "id": 35, "place": "LCCB 이동형 트럭 안", "model": "료슈", "content": "큭…!" }, { "id": 36,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내가 말했잖니, 루치오." }, { "id": 37,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너는 몇 년을 더 노력해도…" }, { "id": 38,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우리 요시히데 따라잡으려면 한참 남았다고." }, { "id": 39, "model": "엄지제자", "content": "……." }, { "id": 40, "content": "그자의 고개가 맥없이 꺾이면서 조금 비틀거렸다." }, { "id": 41,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어때, 직접 보니까 느껴지지 않니?" }, { "id": 42,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지금 네 수준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 { "id": 43,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이래서… 이래서 전쟁도 못 겪어 본 것들은… 한 눈만 팔아도 모가지가 터져버리는 곳에서 진창 굴러봐야…" }, { "id": 44,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강자를 상대할 때는 힘으로 맞서지 말고, 칼끝을 걸어 공격을 흘려보내라고 내가 몇 번이나 강조했잖아." }, { "id": 45,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다수를 상대할 때는 자세를 낮추고 궤적을 가로로 크게 휘두르라고도… 내가 목이 쉬도록 말해줬는데 그걸 까먹어?" }, { "id": 46,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구석에서," }, { "id": 47,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한 놈씩 불러들이게," }, { "id": 48,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위치 선정을 하라고도 했는데." }, { "id": 49,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우리 요시히데가 하나라도 더 내가 가르친 걸 떠올리려면… 교본에 하자는 없어야지." }, { "id": 50, "model": "엄지제자", "content": "…죄송합니다, 스승님." }, { "id": 51, "model": "엄지아비", "title": "???", "content": "그래도… 이거 챙기라는 명령은 잘 들었네. 아주 쓸모가 없진 않아." }, { "id": 52, "content": "카론을 향해 턱짓하는 또 다른 습격자를 향해, 료슈는 엄지 아비라는 단어를 짓이기듯 중얼거리며 금방이라도 검집에서 칼을 빼어 들 것처럼 자세를 잡았다." }, { "id": 53, "model": "료슈", "content": "……." }, { "id": 54, "model": "엄지아비", "content": "이야, 잘 지냈어, 티켓?" }, { "id": 55, "model": "엄지아비", "content": "역시 못 보던 사이에 자세가 개판이 됐던데… 검을 그딴 식으로 쥐는 걸 보니 한숨도 안 나오네. 그 버릇 바꾸려고 나한테 그렇게 처맞았었는데, 기억은 나니?" }, { "id": 56, "model": "엄지아비", "content": "쯧, 그래도… 간만의 재회니까 기본 예의 정돈 차려줄게. 옛날처럼 뺨따귀를 처맞아야 정신 차릴 나이는 지났잖아?" }, { "id": 57, "model": "료슈", "content": "티켓이라." }, { "id": 58, "model": "료슈", "content": "나를 아직도 그렇게 부르는 걸 보아하니…" }, { "id": 59, "model": "료슈", "content": "네놈도 여전히 그 구렁텅이에서 벗어나지 못했나 보군." }, { "id": 60, "model": "엄지아비", "content": "…네놈? 지금 나한테… 말한 거지?" }, { "id": 61, "model": "엄지아비", "content": "허… 이 개새끼가 이제는 위아래도 모르고 기어오르네?" }, { "id": 62, "model": "엄지아비", "content": "…!" }, { "id": 63, "content": "외부에서 기척이라도 느낀 것인지 엄지 아비라고 불린 자가 빠르게 카론을 잡고 몸의 태세를 전환한다." }, { "id": 6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