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LCE 연구팀 방송 섹터 입구", "model": "싱클레어", "content": "이쪽인 것 같아요." }, { "id": 1, "model": "이스마엘", "content": "음, 이곳에만 불이 들어와 있네요… 방송 섹터라고 적혀 있어요." }, { "id": 2, "model": "로쟈", "content": "여기로 오는 게… 맞는 선택이었겠지?" }, { "id": 3, "model": "뫼르소", "content": "방송 섹터로 향하는 길 이외에는 전부 막혀 있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 { "id": 4, "model": "그레고르", "content": "이러나저러나… 여기로 올 수밖에 없었던 거구만." }, { "id": 5, "model": "단테", "content": "<컴컴해서 잘 보이지도 않네…>" }, { "id": 6, "model": "이스마엘", "content": "전력은 대부분 끊겨 있는 상태라 문이 잠겨 있진 않을 거예요." }, { "id": 7, "model": "에즈라", "teller": "확성기", "title": "방송 섹터", "content": "멈춰." }, { "id": 8, "model": "에즈라", "teller": "확성기", "title": "방송 섹터", "content": "한 발짝이라도 더 접근하면… 즉시 무력으로 대응할 거야." }, { "id": 9, "content": "그때,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목소리가 확성기를 통해 우리를 향해 날카롭게 경고를 알렸다." }, { "id": 10, "model": "에즈라", "teller": "확성기", "title": "방송 섹터", "content": "이 앞에는 보안용 지뢰가 잔뜩 설치되어있어. 만약 그걸 뚫고 들어온다고 해도, 이 안에 있는 인원을 상대해야 할 걸. 이쪽은 전부 전투 수행이 가능한 사람뿐이야." }, { "id": 11, "model": "에즈라", "teller": "확성기", "title": "방송 섹터", "content": "아~ 만약 자신 있다고 해도, 우리에겐 자폭 장치도 있어. 초소형 미세… 톱니들이 박혀 있는… 폭탄이…" }, { "id": 12, "model": "에즈라", "teller": "확성기", "title": "방송 섹터", "content": "잠깐, 이건 뭐라고 적힌 거야? 이… 폭… 뭐? 나보다 악필이 심한 사람은 처음 보네." }, { "id": 13, "model": "마튼", "teller": "확성기", "title": "방송 섹터", "content": "아, 이건… 이 폭탄을 던지면 반경 100m 내에 폭발이 일어나…" }, { "id": 14, "model": "에즈라", "teller": "확성기", "title": "방송 섹터", "content": "야! 그런 폭탄은 금기위반이라 말이 안 되잖아… 좀 그럴 듯하게 적어 둬…" }, { "id": 15, "model": "에즈라", "teller": "확성기", "title": "방송 섹터", "content": "아, 아무튼. 무너진 시설에 우리랑 사이좋게 깔리고 싶은 게 아니라면 당장 돌아가!" }, { "id": 16, "model": "싱클레어", "content": "다 들리는데…" }, { "id": 17, "model": "파우스트", "content": "폭탄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폭발물에 해당하는 모든 폭탄은… 머리가 규정한 바에 따라 반드시 무언가에 설치되어야 하기에." }, { "id": 18, "model": "이상", "content": "음… 범위도 터무니없소. 그만한 반경을 일순 폭발시키는 것은… 많은 규제와 협약을 위반할 테지." }, { "id": 19, "model": "에즈라", "teller": "확성기", "title": "방송 섹터", "content": "…그래도 보안용 지뢰는 진짜야. 더 다가오면… 과출력된 전기가 너희를 순식간에 지져 버릴걸." }, { "id": 20, "content": "발끈하듯이 성을 내는 목소리가 점점 낯익게 느껴진다. 분명 어디선가…" }, { "id": 21, "model": "그레고르", "content": "알리사 씨 말에 따르면 이 부근에 호엔하임 그 양반이 있을 거라 했는데…" }, { "id": 22, "model": "호엔하임", "teller": "확성기", "title": "방송 섹터", "content": "잠깐, 방금 알리사라고 했나?" }, { "id": 23, "model": "파우스트", "content": "이 목소리… 착각이 아닌 듯하군요." }, { "id": 24, "content": "이제는 확실하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 "id": 25, "model": "호엔하임", "teller": "반갑지 않은 목소리", "title": "???", "content": "그다지 반갑지 않은 그 목소리로 미루어 보건대…" }, { "id": 26, "model": "호엔하임", "teller": "반갑지 않은 목소리", "title": "???", "content": "이곳에 들여보내도 무방한 이들은 맞네." }, { "id": 27, "model": "파우스트", "content": "그다지 반갑지 않은 목소리가 들리는 걸 봐서는 저희가 접근해도 무방한 이들 같군요." }, { "id": 28, "content": "이윽고 덜컹하는 육중한 소리와 함께…" }, { "id": 29, "content": "방송실 섹터의 문이 느리게 열렸고 그 안에 있는 인원이 누구인지 제대로 파악하기 전에…" }, { "id": 30, "place": "LCE 연구팀 방송 섹터", "model": "에즈라", "teller": "???", "title": "???", "content": "아, 뭐야! 너희들이었어? 진작에 말하지!" }, { "id": 31, "model": "에즈라", "content": "나, 기억나지?" }, { "id": 32, "model": "싱클레어", "content": "아, 에즈라 씨!" }, { "id": 33, "content": "라만차랜드에 가기 전 영상으로 혈귀에 대한 적지 않은 지식을 제공해 주었던 에즈라였다." }, { "id": 34, "model": "에즈라", "content": "라만차랜드에서 대활약을 해냈다면서?" }, { "id": 35, "model": "에즈라", "content": "역시 우리가 도움을 준 덕분이지? 아, 그래서 그 너희 중에 있다던 그 무진장 센 혈귀는 누구야?" }, { "id": 36, "model": "싱클레어", "content": "음? 네? 아… 그건…" }, { "id": 37, "model": "모제스2", "content": "안부 인사는 나중에 나누도록 하지, 에즈라." }, { "id": 38, "content": "이윽고 모제스라는 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 { "id": 39, "content": "영상 너머로도 보았던… LCD의 팀장 역할을 맡고 있다고 했던 사람인 것 같다." }, { "id": 40, "model": "이스마엘", "content": "…아까 폭탄이 어쩌고 하면서 온갖 협박을 한 게 당신이었어요?" }, { "id": 41, "model": "에즈라", "content": "어쩔 수 없었잖아~ 이 근방에 남은 사람은 우리 말고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열 몇 명 되는 인원들이 떼거지로 몰려오는 소리가 들리니까… 봐, 저쪽 화면은 나오지도 않는다고, 다 망가뜨려 놨는지…" }, { "id": 42, "content": "에즈라가 턱짓으로 방송 섹터에 놓여있는 작동을 멈춘 모니터들을 가리켰다." }, { "id": 43, "model": "에즈라", "content": "참고로 저기, 무지하게 똑똑하다는 양반이 카메라를 복구시키는 중이래. 전력이 차단되어서 시간이 좀 걸릴 거라나." }, { "id": 44, "model": "호엔하임", "content": "좋은 일로 엮일 거라는 예상은 안 했지만, 자네들과 이런 식으로 재회하게 될 줄도 몰랐네." }, { "id": 45, "content": "에즈라가 가리킨 모니터 아래에는 더 수척해진 것만 같은 호엔하임이 복잡한 회로를 만지작거리다가, 우리에게 그다지 반갑진 않은 얼굴로 고개를 까딱였고." }, { "id": 46, "model": "마튼", "content": "안녕하세요. 다치신 분은 보이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 { "id": 47, "content": "마튼 씨가 대신 그의 몫까지 인사를 건네주었다." }, { "id": 48, "model": "호엔하임", "content": "그건 그렇고, 알리사가 우리의 위치를 알려줬다 했나? 흠. 같이 데리고 오지 못한 거 보니 치명상이거나 이미 사망했겠군." }, { "id": 49, "model": "이스마엘", "content": "어… 치명상이에요. 하지만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물색 중이에요." }, { "id": 50, "content": "냉정히 부하의 목숨을 단정 짓는 듯한 태도에 이스마엘이 질린 듯 대답했다." }, { "id": 51, "model": "호엔하임", "content": "물색이라, 마치 보물찾기 놀이라도 하는 듯이 말하는군." }, { "id": 52, "model": "호엔하임", "content": "차라리 숨을 끊어주고 오는 게 알리사에게 더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었겠어." }, { "id": 53,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무슨… 우리가 여태껏 해온 걸 보고도 모르겠냐. 가망이 없는 것도 아닌데 쉽게 포기하지 말라고." }, { "id": 54, "model": "마튼", "content": "이해해 주세요. 침입자 중 몇몇은… 사람에게 고통을 가하는 걸 즐기는 것 같아, 더 경계하시는 거니…" }, { "id": 55, "model": "마튼", "content": "저와 팀장님은 습격이 시작된 시각에 실험실 근처에 있었습니다. 돌아다니는 직원들은 많이 없었고 이곳, 방송 섹터와 가까웠죠." }, { "id": 56, "model": "마튼", "content": "단지… 그런 이유로 사지 멀쩡하게 이곳까지 도망칠 수 있었을 뿐인데." }, { "id": 57, "model": "돈키호테", "content": "알리사 군은 잘 견뎌 내 주고 있을 걸세." }, { "id": 58, "model": "돈키호테", "content": "우리가 약속했네. 돌아가서 구해주겠다고." }, { "id": 59, "model": "마튼", "content": "…감사해요. 알리사도… 믿고 있을 거예요." }, { "id": 60, "model": "에즈라", "content": "잠깐. 훈훈한 와중에 미안한데… 너희가 왔다는 건, 그 특색도 여기로 오고 있다는 거 맞지?" }, { "id": 61, "model": "에즈라", "content": "지금 어디에 있어? 벌써 습격한 놈들을 찾으러 갔으려나…" }, { "id": 62, "model": "모제스2", "content": "…에즈라." }, { "id": 63, "content": "우리가 들어온 이후, 어째서인지 오티스를 빤히 바라보던 모제스가 에즈라에게 시선을 돌렸다." }, { "id": 64, "model": "에즈라", "content": "팀장님! 붉은특색과 합류하면 막내가 없어도 승산이 충분하지 않을까요?" }, { "id": 65, "model": "모제스2", "content": "그래. 하지만… 붉은시선은 이곳에 같이 오지 못한 것 같군." }, { "id": 66, "model": "모제스2", "content": "다른 이유를 말할 필요도 없이 저들의 표정만 봐도 알겠어." }, { "id": 67, "model": "에즈라", "content": "뭐어?! 아니, 왜 너희만 온 건데!" }, { "id": 68, "content": "삽시간에 불청객을 본 것 같은 표정으로 에즈라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 { "id": 69, "model": "이스마엘", "content": "저희도… 저희만 오고 싶어서 온 게 아니거든요…" }, { "id": 70, "model": "그레고르", "content": "길잡이 양반은 발목이 붙잡혔어… 료슈 말로는 거미집의 엄지 아비… 라고 불리는 자였는데…" }, { "id": 71, "model": "모제스2", "content": "연구소를 급습한 자들처럼… 상당한 무력을 갖추고 있었겠지." }, { "id": 72, "model": "오티스", "content":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출중한 기량을 가진 자였다." }, { "id": 73, "model": "모제스2", "content": "아르고스 부대의 에우리알로스와 비교하면 어떻지?" }, { "id": 74, "model": "오티스", "content": "음… 큰 차이는 없을…" }, { "id": 75, "model": "오티스", "content": "잠깐. 네놈… 그 부대와 이름을 안다는 건…" }, { "id": 76, "content": "모제스는 오티스의 말에 답할 생각이 없는지 눈을 감고 짧은 사색에 잠기더니," }, { "id": 77, "content": "이내 생각을 정리한 듯 본래의 주제로 돌아와 말을 이었다." }, { "id": 78, "model": "모제스3", "content": "…카론. 그자가 인질로 붙잡혔나." }, { "id": 79, "model": "싱클레어", "content": "네? 그걸 어떻게…" }, { "id": 80, "model": "모제스3", "content": "습격자를 단수로 서술하더군. 생략한 걸 수도 있지만, 그렇다 해도 소수의 인원이었을 거다." }, { "id": 81, "model": "모제스3", "content": "그리고… 운전기사를 데려오지 않았음에도, 너희는 붉은시선이 습격자를 해치우고 곧 올 것이라는 말도 믿음도 내보이지 않았지." }, { "id": 82, "model": "오티스", "content": "……." }, { "id": 83, "model": "에즈라", "content": "팀장님은 딱 보면 거의 다 알아채신다구." }, { "id": 84, "model": "에즈라", "content": "그런데 너희 오면서 마주친 사람은 없었어?" }, { "id": 85, "model": "이스마엘", "content": "다행히 죄종들이나 인형들 외에는 없었… 잠깐, 저희도 질문 좀 할게요!" }, { "id": 86, "content": "밀려 들어오는 질문 속에서 이스마엘이 가까스로 화두를 잡았다." }, { "id": 87, "model": "이스마엘", "content": "두 분은 LCD 부서잖아요. 왜 LCE 부서가 있는 본사에 와 계신 거죠?" }, { "id": 88, "model": "에즈라", "content": "아, 그건 말이지…" }, { "id": 89, "model": "에즈라", "content": "오늘 LCE 부서에서 중요한 성과 발표회가 예정된 날이었거든." }, { "id": 90, "model": "에즈라", "content": "무~지하게 중요한 발표니까 필수 참석이라는 공지가 하루에 몇 개 씩이나 날아오던지… 그쵸, 팀장님? 우리도 무~지하게 바쁜 부서라는 건 다들 잊어버렸나 봐." }, { "id": 91, "model": "호엔하임", "content": "딴지 걸어서 미안하지만 그건 무~지하게 중요한 발표가 맞았네." }, { "id": 92, "model": "에즈라", "content": "그래, 그쪽 성과가 중요한 건 잘 알겠는데, 우리 부서도 무~지 무~지하게…" }, { "id": 93, "model": "단테", "content": "<잠깐… 지금 그 발표가 중요한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니고…>" }, { "id": 94, "model": "모제스2", "content": "발표는 결국 시작되지도 못했으니 우리로서는 그 중요도를 가늠할 수 없겠지." }, { "id": 95, "model": "모제스2", "content": "결론적으로는 그러한 행사로 인해 우리 팀원들이 이곳, LCE 부서로 모였던 거다." }, { "id": 96, "model": "모제스2", "content": "그리고 소개할 인원이 있다. LCD에 들어온 새로운 팀원이지." }, { "id": 97, "model": "에즈라", "content": "우리 부서도 이제 규모가 커졌다, 이 말이야!" }, { "id": 98, "model": "모제스2", "content": "자네들과 구면이라 들었다만." }, { "id": 99, "content": "맞은 편에서 익숙한, 하지만 이곳에서 만날 줄은 몰랐던 인영이 다가왔다." }, { "id": 100, "model": "LCD앵두", "content": "그대들과의 조우가 항상 이러한 난전 속이라 면목이 없군. 강녕하셨는가." }, { "id": 101, "model": "홍루", "content": "앵두 씨! 오랜만이네요." }, { "id": 102, "model": "홍루", "content": "김삿갓 님은… 아직 회복 중이신가요?" }, { "id": 103, "model": "LCD앵두", "content": "음. 우두께서는… 육신이 아문 지 오래이나 마음이 맑아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 같더군. 내 기다리는 수밖에." }, { "id": 104, "model": "LCD앵두", "content": "머지않아 좋아지실 거야. 그때까진 내가 그때 저지른 과오를 묵묵히 속죄할 뿐…" }, { "id": 105, "content": "…앵두는 아무래도 뒤틀림이 전이되면서 김삿갓을 찔렀던 사실을 떠올리는 것 같았다." }, { "id": 106, "model": "싱클레어", "content": "음, 그래도 LCD 팀에 합류해서 잘 적응하고 계시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 { "id": 107, "content": "표정이 슬쩍 어두워지려는 걸 알아차린 싱클레어가, 빠르게 나서서 환기시켰다." }, { "id": 108, "model": "LCD앵두", "content": "의탁하고 있는 신세지. 우리에겐 돌아갈 곳이 마땅히 남아 있지 않으니…" }, { "id": 109, "model": "LCD앵두", "content":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우두와 함께…" }, { "id": 110, "model": "LCD앵두", "content": "S사로 돌아갈 것이야." }, { "id": 111, "model": "이스마엘", "content": "저쪽도 섞이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고 있나 보네요." }, { "id": 112, "model": "그레고르", "content": "어딜 가나 처음 적응해 가는 건 힘든 법이지." }, { "id": 113, "model": "모제스2", "content": "이곳의 인원끼리는 얼추 안면을 틔운 것 같으니…" }, { "id": 114, "model": "모제스2", "content": "빠르게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할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