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LCE 연구팀 복도", "model": "뫼르소", "content": "정면. 엘리베이터가 작동하고 있다." }, { "id": 1, "content": "폐쇄 되어있는 문 너머로 엘리베이터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이 보였다." }, { "id": 2, "model": "단테", "content": "<…….>" }, { "id": 3, "model": "단테", "content": "<엘리베이터 전력이 복구가 된 거라면…>" }, { "id": 4, "model": "이상", "content": "호엔하임 군이 통제실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나 보구료." }, { "id": 5, "model": "단테", "content": "<아! 그렇다면…>" }, { "id": 6, "content":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일사불란하게 LCA 대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 { "id": 7, "content": "대원들에게 주춤거리는 기색 따위는 없다. 수천 번은 해보아 왔다는 듯, 방해되는 죄종이나 뒤틀림이 보일 때마다 무기를 휘둘러 으스러뜨리고 총을 쏘아 꿰뚫는다." }, { "id": 8, "content": "곤죽이 된 상태에서 꿈틀거리는 것들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는 모습에서… 그들이 얼마나 많은 전투를 겪은 베테랑인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 { "id": 9, "content": "마치 이대로 모든 장애물을 손쉽게 지나칠 것만 같았다." }, { "id": 10, "model": "그레고르", "content": "LCA특작팀이라 했나? 역시 제압에는 능수능란하군." }, { "id": 11, "model": "호엔하임", "teller": "무전기", "content": "아아… 들리나?" }, { "id": 12, "model": "히스클리프", "teller": "무전기", "content": "에잇, 내놔봐. 야! 야! 들려?!" }, { "id": 13, "model": "그레고르", "content": "아잇, 깜짝이야… 조용히 말해도 잘 들리니까 소리는 지르지 말자고. 히스클리프 씨." }, { "id": 14, "model": "호엔하임", "teller": "무전기", "content": "아, 미안하군. 조수 군이 워낙 성질이 급해서." }, { "id": 15, "model": "호엔하임", "teller": "무전기", "content": "수감자 오티스의 추측이 맞았네. 우리는 지금 통제실에 와 있고, 여기 있는 단말기로 복도 상황을 볼 수 있는데… 흠, 화질은 영 좋지 않지만… 이쪽 구역에 말이지…" }, { "id": 16, "model": "호엔하임", "teller": "무전기", "content": "LCA가 도착했다네." }, { "id": 17, "model": "그레고르", "content": "그래, 우리 눈앞에도 보인다. 이 폐쇄 셔터 너머로." }, { "id": 18, "model": "호엔하임", "teller": "무전기", "content": "다만… 방금 내가 한 것은 자네들 앞을 가로막는 차단벽 하나를 열어준 게 다라네. 다른 부서로 이어지는 내부 승강기를 복구하는 것과는 아무 연관이 없지." }, { "id": 19, "model": "이상", "content": "그렇다면… 이제 부상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올려보낼 수 있는 것인가?" }, { "id": 20, "model": "호엔하임", "teller": "무전기", "content": "…그렇지는 않더군. 모종의 기술을 이용해 내려보냈지만, 다시 올라가려면 시설을 복구해야 한다네." }, { "id": 21, "model": "호엔하임", "teller": "무전기", "content": "그래도 다행이군. 구역별로 투입된 듯하니… 다른 자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겠어." }, { "id": 22, "model": "호엔하임", "teller": "무전기", "content": "연구와 관련 없는 살상 기술과 전투에… 그다지 흥미를 느끼진 못했네만… 주워들은 바로는 저들이 도시 내에서도 알아주는 전투 집단이라더군." }, { "id": 23, "model": "료슈", "content": "……." }, { "id": 24, "model": "료슈", "content": "정면." }, { "id": 25, "content": "조명이 깜빡이는… 그 찰나의 순간." }, { "id": 26, "content": "소리도 비명도 없이, 세 방향을 경계하며 전진하던 LCA 대원 세 명이 동시에 쓰러졌다." }, { "id": 27, "model": "LCA우제트", "teller": "LCA 대원", "title": "???", "content": "…!" }, { "id": 28, "place": "LCE 연구팀 복도", "content": "고장이라도 난 듯, 차단벽 너머의 불빛은 돌아오지 않고 계속해서 깜빡인다." }, { "id": 29, "content": "시야가 점멸할 때마다, 침입자의 손에 들린 무기의 실루엣이 달라졌다." }, { "id": 30, "content": "어떨 때는 날카로운 송곳의 그림자 같기도 했고…" }, { "id": 31, "content": "서너 번의 깜빡임 이후에는 로쟈의 도끼처럼 보이기도 했다." }, { "id": 32, "model": "파우스트", "teller": "무전기", "content": "생김새와 무장으로 보아 LCA의 정찰 작전에 특화된 팀이군요." }, { "id": 33, "model": "파우스트", "teller": "무전기", "content": "모노리스 회수 때 나타났던 팀과 같은 계열로 보입니다." }, { "id": 34, "model": "그레고르", "content": "아니, 그렇다 해도 저 정도로 숙련된 부대를… 혼자서…" }, { "id": 35, "model": "이상", "content": "호엔하임 군. 듣고 있는가." }, { "id": 36, "model": "호엔하임", "teller": "무전기", "content": "음. 들린다네. 이쪽은 아직이네만, 그쪽은 벌써 제압이 끝난 건가?" }, { "id": 37, "model": "이상", "content": "…절대 복도로 나가지 마시게." }, { "id": 38, "model": "호엔하임", "teller": "무전기", "content": "…왜 그러는가? 아, 단말로 확인해 보니 방금 LCA 대원들이 환상체 하나를 완벽히 제압했더군. 저 까다로운 환상체를 몇 분 만에 제압하다니… 이건 관찰 기록에도 덧붙여놔야겠어." }, { "id": 39, "model": "그레고르", "content": "이쪽으로 파견된 LCA 지원 병력은… 전멸했다." }, { "id": 40, "model": "호엔하임", "teller": "무전기", "content": "…방금 뭐라고 했나?" }, { "id": 41, "model": "파우스트", "teller": "무전기", "content": "개방된 야전 상황이었다면… 정찰대만으로도 LCA가 패배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 { "id": 42, "model": "파우스트", "teller": "무전기", "content": "하지만…" }, { "id": 43, "model": "료슈", "content": "거미줄에 걸려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저 꼴이 나지." }, { "id": 44, "model": "료슈", "content": "…저들은 자신들이 지극히 유리한 곳으로 먹잇감을 끌어들인다. 개방, 탁 트인 공간…" }, { "id": 45, "model": "료슈", "content": "가정조차 의미가 없다. 그런 일은 애초부터 일어나지 않을 테니." }, { "id": 46, "model": "료슈", "content": "봐라. 먹잇감이 자신이 가장 잘 사냥할 수 있는 무대로 직접 걸어 들어가지 않나." }, { "id": 47, "model": "그레고르", "content": "……." }, { "id": 48, "content": "알리사가 했던 말이… 어떤 의미인지 이제는 알 수 있었다." }, { "id": 49, "model": "단테", "content": "<여유로우면서… 절도 있는 걸음.>" }, { "id": 50, "content": "수십 명의 LCA 대원을 살해한 자는… 느릿한 구둣발 소리와 함께 천천히 우리를 향해 몸을 돌렸다." }, { "id": 51, "content":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이." }, { "id": 52, "content": "흰색의 가면이 매끄럽게 반짝인다." }, { "id": 53, "model": "료슈", "content": "……." }, { "id": 54, "content": "료슈의 살기 어린 분노를 그도 알아챘는지, 화답하듯 미소를 짓는다." }, { "id": 55, "content": "그리고 입을 열어, 어떤 문장을 또박또박 소리없이 내뱉는다. " }, { "id": 56, "content": "‘딸, 복 습 은 어 땠 니?’" }, { "id": 57, "place": -1, "model": "검지아비상", "teller": "???", "title": "???", "content": "딸, 훈련은 어땠어?" }, { "id": 58, "model": "과거료슈3", "content": "…똑같아. 지루해." }, { "id": 59, "model": "과거료슈3", "content": "아빠, 팔에 상처가 났는데, 직접 입힌 거야?" }, { "id": 60, "model": "검지아비상", "teller": "???", "title": "???", "content": "아. 맞아, 나이프로 내 팔을 관통시키면서 상대를 38번 찔러야 했거든." }, { "id": 61, "model": "검지아비상", "teller": "???", "title": "???", "content": "20번째부터는 정말 아프더구나." }, { "id": 62, "model": "과거료슈3", "content": "……." }, { "id": 63, "model": "검지아비상", "teller": "???", "title": "???", "content": "그거 알아, 딸? 작열통은 척살통보다 100배는 더 고통스럽다고 하더라." }, { "id": 64, "model": "검지아비상", "teller": "???", "title": "???", "content": "그러니 누군가를 처리해야 할 땐, 불은 사용하지 마." }, { "id": 65, "model": "검지아비상", "teller": "???", "title": "???", "content": "그들이 고통에 몸부림치면서, 너만을 저주하며 지옥으로 떨어질 텐데…" }, { "id": 66, "model": "검지아비상", "teller": "???", "title": "???", "content": "적어도 마지막엔… 그들에게 더 나은 주마등을 안겨줘야 하지 않겠니?" }, { "id": 67, "model": "과거료슈3", "content": "…알았어." }, { "id": 68, "model": "검지아비상", "teller": "???", "title": "???", "content": "가까이 와보렴. 얼굴에 긁힌 상처가 있구나." }, { "id": 69, "model": "검지아비상", "teller": "???", "title": "???", "content": "발렌치나의 수업 중에 생긴 거겠지? 그는 너무 과격해. 상처의 개수가 곧 훈련의 척도와 비례한다고 생각하는 자야." }, { "id": 70, "model": "검지아비상", "teller": "???", "title": "???", "content": "흉이 안 지게 잘 치료 해야지." }, { "id": 71, "model": "과거료슈3", "content": "그러던가." }, { "id": 72, "place": "LCE 연구팀 보안동", "model": "오티스", "content": "아니, 방금… LCE와의 무전대로라면, 관리자님께서 위험…!" }, { "id": 73, "model": "이스마엘", "content": "오티스, 저도 걱정은 되는데요…" }, { "id": 74, "model": "이스마엘", "content": "당장 우리 쪽도 만만치 않은 상황인 것 같아요." }, { "id": 75, "model": "오티스", "content": "그건… 복구된 CCTV 화면인가." }, { "id": 76, "model": "이스마엘", "content": "네, 이 앞을 비추고 있어요. 근데…" }, { "id": 77, "model": "LCD앵두", "content": "자네도 와서 보게… 내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이런 복식을 한 자는." }, { "id": 78, "model": "오티스", "content": "중지…?" }, { "id": 79, "model": "에즈라", "content": "저쪽에서 전멸당했다는 사람도 이렇게 당했나 보네… 이건 거의 죽이다 못해 사람을 부서뜨리고 있는데…?" }, { "id": 80, "model": "로쟈", "content": "뭐라고 자꾸 큰 소리로 떠드는 것 같기도 하고…? 소리가 잘 들리진 않는데…" }, { "id": 81, "model": "모제스", "content": "요시히데." }, { "id": 82, "model": "모제스", "content": "요시히데…라고 계속 외치고 있군." }, { "id": 83, "model": "LCD앵두", "content": "그리고… 웃고도 있소." }, { "id": 84, "model": "LCD앵두", "content": "입을 크게 벌리고… 몸까지 들썩이며. 무엇이 그리도 즐거운 것인지… 광인과 같군그래." }, { "id": 85, "model": "에즈라", "content": "헉…! 지금 사람이 저만큼 날아간 거야?! 발로 찬 것뿐인데?" }, { "id": 86, "model": "로쟈", "content": "선명한 화면은 아니지만… 다리는… 의체일까?" }, { "id": 87, "model": "로쟈", "content": "아닌가… 강화 문신을 몸이 전부 뒤덮일 때까지 받으면 저런 모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구…" }, { "id": 88, "model": "중지제자", "teller": "???", "title": "???", "content": "아~ 울 아빠 곰 발바닥 보고 있구나?" }, { "id": 89, "model": "로쟈", "content": "……." }, { "id": 90, "model": "중지제자", "teller": "???", "title": "???", "content": "…?" }, { "id": 91, "model": "로쟈", "content": "누, 누구야?!" }, { "id": 92, "model": "중지제자", "title": "???", "content": "나? 나는 키라라고 해!" }, { "id": 93, "model": "오티스", "content": "기척도 없이… 총원, 전투 준비!" }, { "id": 94, "model": "중지제자", "title": "???", "content": "아~ 아냐, 아냐! 너희 우리 아빠 보고 있는 거 아냐?" }, { "id": 95, "model": "중지제자", "title": "???", "content": "방해 안 할 거야~ 싸우지도 않을 거고." }, { "id": 96, "model": "LCD앵두", "content": "…?" }, { "id": 97, "model": "중지제자", "title": "???", "content": "그런 중요한 일을 하는 거라면 내가 대기 타줘야지! 응, 마저 감상해!" }, { "id": 98, "model": "로쟈", "content": "아빠… 라고? 저 사람이?" }, { "id": 99, "model": "중지제자", "title": "???", "content": "어 맞아! 진짜 욜라게 멋지지?" }, { "id": 100, "model": "중지제자", "title": "???", "content": "어어, 너네 방금 봤어? 저 기술 있잖아, 완전 간지인 것 같지 않어? 응?" }, { "id": 101, "model": "중지제자", "title": "???", "content": "하~ 나도 따라 하려고 하는데도 잘 안된다니까." }, { "id": 102, "model": "중지제자", "title": "???", "content": "어떻게 저런 강속구로 복도 끝까지 처박히게 하지?" }, { "id": 103, "model": "LCD앵두", "content": "…학살을 마치 놀이나 경기 따위로 취급 하는가." }, { "id": 104, "model": "LCD앵두", "content": "불쾌하기 그지없는 무뢰배로군." }, { "id": 105, "model": "중지제자", "title": "???", "content": "……." }, { "id": 106, "model": "중지제자", "title": "???", "content": "아~! 너 그런 쪽이야? 재밌다!" }, { "id": 107, "model": "중지제자", "title": "???", "content": "나도 좋아해. 일주일 전에 나왔던 ‘빗줄기 속 검객’ 최신화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그런 말투 쓰잖아! 비 엄청 오는데 삿갓을 싹 들치면서~" }, { "id": 108, "model": "LCD앵두", "content": "……." }, { "id": 109, "model": "중지제자", "title": "???", "content": "뭐야, 너도 모르는 거야, 그 작품?" }, { "id": 110, "model": "중지제자", "title": "???", "content": "하… 주위에 계속 추천하는 중인데 아무도 호응을 안 해. 한 놈은 맨날 훈련만 해대고 한 놈은 지 검이랑만 조잘거리고… 한 놈은 자꾸 혼자 싸돌아 다니고 나머지 하나는… 뭐라는 줄 알아?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게 너무 많대. 그게 제대로 된 감상이냐고! 왜 만화책에 그런 걸 따져? 걔랑은 아무튼 처음부터 끝까지 안 맞는다니까." }, { "id": 111, "model": "중지제자", "title": "???", "content": "아무튼 그거 본 사람 있으면 손 들어 볼래? 나랑 세 시간, 아니 네 시간만 같이 떠들어주라." }, { "id": 112, "model": "오티스", "content": "그만." }, { "id": 113, "model": "오티스", "content": "같잖은 헛소리로 구슬려질 정도로 우리는 무르지 않다." }, { "id": 114, "model": "이스마엘", "content": "…아까부터 화면에 잡히는 게 없어요. 오티스. 저 사람이 자기가 말한 대로 중지 아비의 제자… 라면." }, { "id": 115, "teller": "???", "title": "???", "content": "어~이, 딸램! 근처에서 놀고 있으랬더니 뭐 이렇게 멀리 왔어?" }, { "id": 116, "model": "오티스", "content": "…돌겠군." }, { "id": 117, "place": "LCE 연구팀 복도", "model": "호엔하임", "content": "…무전이 더 들어오지 않는군." }, { "id": 118, "model": "돈키호테", "content": "이보게! 이스마엘 군! 오티스 군!!! 왜, 아무도… 대답이 없는 겐가…?" }, { "id": 119, "model": "싱클레어", "content": "느낌이 좋지 않네요… 과, 관리자님도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서로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고…" }, { "id": 120, "model": "호엔하임", "content": "아무래도 시설 복구를 서둘러야겠네. 차단벽 제어권만 들어온다면 서로 협력하기 용이할 테니." }, { "id": 121, "model": "호엔하임", "content": "마침 이 근처에도 소실된 회로 하나가… 바로 이 방에…" }, { "id": 122, "model": "파우스트", "content": "……." }, { "id": 123, "model": "파우스트", "content": "이곳은… 약지 조직원이 지나간 흔적이 보이는 군요." }, { "id": 124,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야, 그렇게… 빤히 쳐다볼 필요는 없어." }, { "id": 125, "model": "호엔하임", "content": "아니. 역겨움이라는 감정은 내게 큰 영향을 주지 못하네." }, { "id": 126, "model": "호엔하임", "content": "다만…" }, { "id": 127, "model": "마튼", "content": "팀장님." }, { "id": 128, "model": "마튼", "content": "일일이 누구의 얼굴인지 헤아리지 마세요." }, { "id": 129, "model": "호엔하임", "content": "…그래, 무심코 한눈을 팔았군." }, { "id": 130, "model": "호엔하임", "content": "계속 가지." }, { "id": 131, "model": "호엔하임", "content": "…뭐, 할 말이라도 있나?" }, { "id": 132, "model": "파우스트", "content": "드물게도 파우스트 역시 호엔하임의 말에 동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 "id": 133,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뭘?" }, { "id": 134, "model": "파우스트", "content": "…이럴수록 빠르게 시설을 복구시켜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