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과거, 약지의 복도", "model": "약지아비", "content": "자, 어떠신가요, 요시히데? 미니멀리즘이라는 건 이런 개념이랍니다." }, { "id": 1, "model": "약지아비", "content": "본질을 위해 불필요한 것들을 과감히 제거하는 것이지요." }, { "id": 2, "model": "약지아비", "content": "그대도 알다시피, 인간의 몸은 너무나 많은 장식을 두르고 있으니까요. 순수성을 해치죠." }, { "id": 3, "teller": "무서워하는 희생자", "title": "약지의 예술 재료", "content": "무서워…" }, { "id": 4, "teller": "무서워하는 희생자", "title": "약지의 예술 재료", "content": "아버지… 어디 계세요…" }, { "id": 5, "model": "과거료슈1", "content": "아빠…" }, { "id": 6, "model": "과거료슈1", "content": "너무 잔인해… 보기 싫어…!" }, { "id": 7, "model": "과거료슈1", "content": "……." }, { "id": 8, "model": "약지아비", "content": "요시히데, 그건 현상에만 집중해서 그런 것입니다. 이 재료가 느낄 고통은 찰나지만 저희가 남길 형태는 영원하니까요." }, { "id": 9, "model": "약지아비", "content": "다시 복습을 해보죠. 이 간결한 직선의 갈라짐은 태초의 구조주의입니다." }, { "id": 10, "model": "약지아비", "content": "저는 그대를 앞으로 모든 예술을 함께 할 소중한 제자로 성장시킬 거예요, 그러니 요시히데도 저의 모든 수업에 잘 따라와 주셔야 합니다." }, { "id": 11, "model": "약지아비", "content": "육체의 아름다운 원형을… 세상에 드러내려면 살갗을 도려내고 척추를 끊어야 하지만… 그러면 구도가 지나치게 안정화되더군요." }, { "id": 12, "model": "약지아비", "content": "결국 예술이란 매 순간 이뤄지는 선택과 고통의 반복… 요시히데, 그대 눈에는 이 작품… 어떻게 보이시나요?" }, { "id": 13, "model": "과거료슈3", "content": "내 취향은…" }, { "id": 14, "model": "과거료슈3", "content": "여백의 미가 있는 쪽이지. 이런 도축이 아니라." }, { "id": 15, "model": "약지아비", "content": "도축이라뇨, 요시히데. 야수파의 강렬함을 의도한 건데." }, { "id": 16, "teller": "죽어가는 희생자", "title": "약지의 예술 재료", "content": "끄윽… 너희, 이러고도 무사할 줄 알아? 나는… 나는…!" }, { "id": 17, "model": "과거료슈3", "content": "꿱꿱… 거슬리는군." }, { "id": 18, "model": "과거료슈3", "content": "캔버스가 너무 요란한 건 질색이야." }, { "id": 19, "model": "약지아비", "content": "아, 이제는 저희가 서로의 취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군요." }, { "id": 20, "model": "약지아비", "content": "기뻐요, 요시히데…" }, { "id": 21, "model": "약지아비", "content": "당신은 어쩌면 약지의 다른 마에스트로들이 만들어낸 모든 사조를 습득하는 것을 넘어…" }, { "id": 22, "model": "약지아비", "content": "언젠가 자신만의 사조를 만들어 낼 수도 있겠어요." }, { "id": 23, "place": "약지의 복도", "model": "약지아비", "content": "그리운 나날이죠." }, { "id": 24, "model": "알리사", "content": "으윽…" }, { "id": 25, "model": "약지아비", "content": "비록 취향이라는 주관적인 견해 차이는 있었어도… 요시히데가 가진 미학적인 심미안이 지식을 통해 정립되어 아름다움을 구조적으로 볼 수 있게 한 것이었답니다." }, { "id": 26, "model": "이스마엘다침", "content": "알리사 씨…!" }, { "id": 27, "model": "호엔하임2", "content": "……." }, { "id": 28, "model": "알리사", "content": "큭… 크윽… 너무… 아파…" }, { "id": 29, "model": "약지아비", "content": "저는 이런 식으로… 감정만 앞서는 분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 { "id": 30, "model": "약지아비", "content": "그런 분들은… 대부분 뼈가 무르고 기골도 탁월하지 않죠." }, { "id": 31, "model": "약지아비", "content": "진실로 강한 분들은, 조금 더 틈을 노리려고 하고, 민첩하고, 인내심을 기른답니다." }, { "id": 32, "model": "약지아비", "content": "육체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요." }, { "id": 33, "model": "약지아비", "content": "저의 인형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이죠. 다만 관건은 그것이랍니다." }, { "id": 34,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모든 감각을… 온전하게 느끼고 있는지…" }, { "id": 35, "model": "약지아비", "content": "정확해요." }, { "id": 36, "model": "약지아비", "content": "유사한 작품을 어딘가에서 또 감상한 적이 있으셨나 봐요, 인정할게요. 너무 클래식하긴 하죠." }, { "id": 37, "model": "9장소드다침2", "teller": "무전기", "content": "아…" }, { "id": 38, "model": "9장소드다침2", "teller": "무전기", "content": "죄송합니다. 계속 이어서 말하죠." }, { "id": 39, "model": "9장소드다침2", "teller": "무전기", "content": "…여러분, 다시 시체 인형들이 공격해 올 거예요." }, { "id": 40, "model": "이스마엘다침", "content": "크윽…" }, { "id": 41, "model": "9장소드다침2", "teller": "무전기", "content": "싱클레어 씨, 저희… 작전만 생각하죠." }, { "id": 42, "model": "9장소드다침2", "teller": "무전기", "content": "시선을 내리지도, 돌리지도 말고 앞만 보는 거예요." }, { "id": 43,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하… 하지만…" }, { "id": 44, "model": "9장소드다침2", "teller": "무전기", "content": "어떤 풍경을 떠올리고 있는지 알아요. 그 끔찍한 캐롤이 울려 퍼지던 마을엔… 에피가 있던 그곳엔… 저도 있었잖아요." }, { "id": 45, "model": "9장소드다침2", "teller": "무전기", "content": "하지만… 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이에요. 끝… 그래. 끝이 나버려서, 단테 씨처럼 되돌릴 수도 없죠." }, { "id": 46, "model": "약지제자2", "content": "마에스트로님, 남은 재료는 파시아에게도 조금 나눠줘도 될까요? 기뻐할 거예요." }, { "id": 47, "model": "약지아비", "content": "그래요, 알비나." }, { "id": 48, "model": "알리사", "content": "흐윽…" }, { "id": 49, "model": "9장소드다침2", "teller": "무전기", "content": "이제 그만… 그 불타는 마을에서 나오세요. 싱클레어 씨." }, { "id": 50, "model": "9장소드다침2", "teller": "무전기", "content": "아픈 과거로만 남겨두자구요." }, { "id": 51,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과거…" }, { "id": 52, "model": "약지아비", "content": "당신은 어떤 것에 분노를 느끼셨나요?" }, { "id": 53, "model": "약지아비", "content": "무엇이 당신의 명을 재촉하게 만들었죠?" }, { "id": 54, "model": "알리사", "content": "왜…" }, { "id": 55, "model": "알리사", "content": "황금가지가 목적이었다면… 왜…" }, { "id": 56, "model": "알리사", "content": "왜 다 죽인 거야?" }, { "id": 57, "model": "약지아비", "content": "아하, 동료애군요. 이유마저도 추하네요." }, { "id": 58, "model": "약지아비", "content": "거미집에서 사냥을 하는 이유를 물어본다는 것은, 존재의 이유를 물어보는 거나 다름이 없답니다." }, { "id": 59, "model": "약지아비", "content": "저는 화를 내지 않아요. 화를 내면 지루해지거든요. 그러니까 이쯤에서 저는 당신을 완성하도록 할게요." }, { "id": 60,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의미 있는 작품이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네." }, { "id": 61, "model": "약지아비", "content": "뭐라고 하셨죠?" }, { "id": 62, "model": "호엔하임2", "content": "하지만 굳이 조언을 해주자면…" }, { "id": 63,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이 정도는 조금 지루하다는 생각이 드는군." }, { "id": 64, "model": "약지아비", "content": "……." }, { "id": 65, "model": "이스마엘다침", "content": "호엔하임 씨, 지금… 무슨 말을…" }, { "id": 66, "model": "이스마엘다침", "content": "……." }, { "id": 67, "model": "이스마엘다침", "content": "상황 봐서 앰플로 의식을 잃은 파우스트 씨를 회복시킬게요. 관리자님은 지금… 다른 쪽에 집중하고 계신 것 같으니까." }, { "id": 68,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이래 뵈어도… 시체들은 지겹게도 봐와서 말이야." }, { "id": 69,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환상체라는 것들로 그득했던 회사에서 몇 년 동안 처박혀 있었다네." }, { "id": 70,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자네보다도 훨씬 예술적이고 조예 깊게 직원들을 죽인 것들이 많았지." }, { "id": 71,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이를테면… 아, 그렇지." }, { "id": 72,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직접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심금 꽤나 울리는 무대를 완성한 자도 있었다네." }, { "id": 73, "model": "호엔하임2", "content": "가장 존경했던 팀장의 목을 긋고 그 몸통을 2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마주치는 자들에게 죄를 고해하는 역할이었지." }, { "id": 74, "model": "호엔하임2", "content": "평소에 그자와 좋은 우애를 나누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막이 내리는 것까지 지켜보았지. 일단 극이 시작되면 끝날 때까지 지켜봐 주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거든." }, { "id": 75, "model": "약지아비", "content": "당신… 제 관심을 끄는 데에는 성공했군요." }, { "id": 76, "model": "약지아비", "content": "그래서, 제가 완성시키고 있는 이 작품에 대해…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 { "id": 77, "model": "호엔하임2", "content": "그래." }, { "id": 78,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자네는 지금 재료를 온전히 활용 못하고 있지 않은가." }, { "id": 79,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이건 지금 내 사무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성의 없는 부검 보고서나 다름이 없지." }, { "id": 80,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육신을 펼쳐놓고 장기를 나열하는 게 전부일 뿐이니. 그런 창의적이지 못한 환상체들이 좀 있었지." }, { "id": 81, "model": "약지아비", "content": "……." }, { "id": 82, "model": "호엔하임2", "content": "그리고 피도 불필요하게 너무 많이 빼냈어. 이러면 색감이 너무 단조로워지지." }, { "id": 83,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자네의 작품들을 유심히 살펴보았을 때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정맥과 동맥의 대조되는 이중주였어. 육체의 작동 원리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자만이 표현할 수 있는 기법이라고 생각했네." }, { "id": 84, "model": "약지아비", "content": "아…!" }, { "id": 85, "model": "약지아비", "content": "그걸 알아 봐주셨군요. 저는 그 표현을 위해 무려 3일 이상의 시간을 할애했어요. 하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더군요. 심지어 알비나도!" }, { "id": 86,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예술가는 이해를 바라지. 홀로 만드는 작품은 아무 의미 없어." }, { "id": 87, "model": "약지아비", "content": "맞아요, 제가 이곳에 온 것도 더 혁신적이고 감동적인 예술품을 만들고,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죠." }, { "id": 88, "model": "약지아비", "content": "하지만 다른 분들은 모두 각자의 허황된 야망과 속세에 눈을 떼지 못하고 저의 피조물들을 이해하려는 시늉조차 하지 않았으니…" }, { "id": 89, "model": "약지아비", "content": "특히 발렌치나, 그 한심한 자는 허구한 날 알코올에 온몸을 절여와서는 몇 번이나 제 작품을 훼손시킬 뻔했답니다." }, { "id": 90, "model": "약지아비", "content": "그리고 뤼엔… 그자도 스스로를 둔갑시킨 모조품이죠. 지령이 도서관 속 어느 해결사의 운명이나 본떠 만든 주제에…" }, { "id": 91, "model": "약지아비", "content": "후후, 들떠서 말이 많아졌군요. 용서하시길." }, { "id": 92, "model": "약지아비", "content": "그렇다면, 당신이라면 말이죠… 이 작품에 어떤 식으로 예술성을 덧붙이실 건가요?" }, { "id": 93,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사람의 신경다발은 수일 동안 산소가 닿지 않는 곳에서 건조시키면 희미하게 빛을 내기 시작한다네." }, { "id": 94,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아마 나쁘지 않은 장신구로도 활용할 수 있을 걸세." }, { "id": 95, "model": "호엔하임2", "content": "그리고 잔인성에 대한 얄팍한 과시보다는 자네만의 서사를 집어넣는 편이 어떤가." }, { "id": 96,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이를테면…" }, { "id": 97, "model": "호엔하임2", "content": "나는 신체적인 특성은 뛰어나지 않지만, 이 회사에서 가장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네." }, { "id": 98, "model": "호엔하임2", "content": "내 두개골을 연 뒤에, 뇌를 개봉시킨 채로 마무리를 해보는 건 어떤가. 듣자 하니 쌓은 지식과 뇌의 주름은 비례한다고 하더군. 사실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 { "id": 99, "model": "호엔하임2", "content": "그리고 알다시피 뇌는 다른 장기들에 비해 그 복잡성과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지. 자네에게 좋은 도전이 될 수 있을 걸세." }, { "id": 100, "model": "약지아비", "content": "확실히 다루기 힘든 재료일수록… 제 손으로 길들였을 때의 희열은 큰 법이죠…" }, { "id": 101, "model": "약지아비", "content": "자… 내게 가까이 오세요. 그리고 그대의 이름을 내게 말해주세요." }, { "id": 102, "model": "호엔하임2", "content": "…호엔하임." }, { "id": 103,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이때만큼 내 이름이 부끄러워졌던 적은 없군." }, { "id": 104,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그만… 그만하세요, 호엔하임 씨…" }, { "id": 105,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어, 어떡하실 생각인데요?" }, { "id": 106,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파우스트 씨도, 이스마엘 씨도… 저도… 부상이 심해요." }, { "id": 107, "model": "호엔하임2", "content": "그냥…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생각이네." }, { "id": 108,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하지만…" }, { "id": 109,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알고 있네, 저자가 가진 힘에 비해 이 장비나 무기는… 턱없이 부족하겠지." }, { "id": 110, "model": "호엔하임2", "content": "그렇지만 중요한 건, 나는 앞으로 후회를 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는 거야." }, { "id": 111, "model": "호엔하임2", "content": "그리고 생각보다 도박은 때로 놀라운 결과를 보일 때가 있지." }, { "id": 112,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검진에서 당신이 말했던 순위… 기억나시잖아요…" }, { "id": 113,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저로서는… 이 상황을 바꿀 수가 없단 말이에요…" }, { "id": 114,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숫자 따윈 잊어버리게." }, { "id": 115,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수는… 언뜻 이성과 분석을 아우르는 진리처럼 보이네만, 결국 추상의 개념을 지금 이곳에 물리적으로 끌어내기 위한 기호일 뿐이니." }, { "id": 116 }, { "id": 117,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지금…" }, { "id": 118, "model": "약지아비", "content": "자, 호엔하임 군." }, { "id": 119, "model": "약지아비", "content": "나만의 이해자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 { "id": 120, "model": "약지아비", "content": "당신을 평생 보존하며 간직할게요." }, { "id": 121, "model": "호엔하임공중", "content": "그래, 그리고… 노파심에서 말하는데… 자네의 그 커다란 챙모자 같은 건 피해 주게나." }, { "id": 122, "model": "약지아비", "content": "아, 이 모자 말씀이군요." }, { "id": 123, "model": "약지아비", "content": "아주 오래전, 저는 저의 머릿속을 파헤쳐보려고 하였다가… 그 당시의 실력으로는 무리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두었답니다." }, { "id": 124, "model": "호엔하임공중", "content": "아하, 완전히 봉합하기는 힘들어서… 일종의 보호대로 쓴 거군." }, { "id": 125, "model": "호엔하임공중", "content": "난 또… 어떤 끔찍한 패션의 일종인 줄 알았지 뭔가." }, { "id": 126, "model": "약지아비", "content": "그렇다고 한다면… 뭐가 달라지나요?" }, { "id": 127, "model": "호엔하임공중", "content": "적어도 내 회심의 일격이…" }, { "id": 128, "model": "호엔하임공중", "content": "아주 조금이라도… 자네에게 타격이 있어 줘야 하지 않겠나." }, { "id": 129 }, { "id": 130, "model": "호엔하임2", "content": "어떤가. 아마… 무엇 하나 보지 못했을 거로 생각하네만." }, { "id": 131, "model": "호엔하임2", "content": "회절이라는 E.G.O일세. 골치 아픈 환상체의 것이지." }, { "id": 132, "model": "호엔하임2", "content":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던가,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 같은 교훈을 자네도 받았을지 궁금하군." }, { "id": 133, "model": "약지아비2", "content": "……." }, { "id": 134, "model": "약지제자2", "content": "마에스트로님!" }, { "id": 135, "model": "약지아비2", "content": "…편도체가 울리고 있군요. 편도체에는 감정 중추가 활성화되는 뇌간이 포함되어 있죠." }, { "id": 136, "model": "약지아비2", "content": "아… 우리 요시히데가 오래전 제 검을 산산조각 냈을 때도…" }, { "id": 137, "model": "약지아비2", "content": "저는 이런 감정을 느꼈던 것 같아요." }, { "id": 138, "model": "호엔하임공중", "content": "크윽…" }, { "id": 139, "model": "이스마엘다침", "content": "됐다… 저도 파우스트 씨도 어느 정도 회복은 끝났어요. 다시… 윽…!" }, { "id": 140, "model": "약지제자2", "content": "안 돼, 너희는 아직 나랑 친해지지 못했잖아." }, { "id": 141,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이스마엘 씨, 파우스트 씨!" }, { "id": 142, "model": "약지아비2", "content": "연구소에서 갑자기 쓰러졌던 그분이군요?" }, { "id": 143, "model": "약지아비2", "content": "육체는… 당신의 분노를 위해 조금 더 힘을 쓰겠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답니다." }, { "id": 144, "model": "약지아비2", "content": "현재 당신의 신체 손상도는 83%예요. 제대로 무기에 힘을 주기도 어려운 처지랍니다." }, { "id": 145, "model": "약지아비2", "content": "육체라는 건 그래서 고결한 법이죠. 인과가 뚜렷하니까." }, { "id": 146,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단테 씨… 보고 계시면, 뭔가 방법을…" }, { "id": 147,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 }, { "id": 148,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매번… 다른 사람들에게서 답을 찾으려 해선 안 돼." }, { "id": 149, "model": "약지제자2", "content": "가지 마. 너라도 나랑 파시아랑 친해져야지." }, { "id": 150,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이거 놔." }, { "id": 151, "model": "약지아비2", "content": "제가 더 빠른 방법을 두고 이분의 목을 손수 조르는 건…" }, { "id": 152, "model": "약지아비2", "content": "신체의 손상 없이 온전한 고통을 마지막까지 느끼기에 질식만큼 적합한 방법은 없기 때문이죠." }, { "id": 153, "model": "호엔하임공중", "content": "커헉…" }, { "id": 154, "model": "약지제자2", "content": "마에스트로님만의 자애지." }, { "id": 155, "model": "약지제자2", "content": "작품을 손수 만드시는 것까지 전부 보여주시니…" }, { "id": 156, "model": "약지제자2", "content": "자, 같이 감상하자. 흔치 않은 기회이니, 눈은 크게 뜰수록 좋아." }, { "id": 157, "model": "약지제자2", "content": "나도 앞으로 언젠가 마에스트로님을 뛰어넘는 마에스트로가 될 거야. 너의 꿈은 뭐야?" }, { "id": 158,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앞으로…" }, { "id": 159 }, { "id": 160,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내 안에서… 울리는…" }, { "id": 161,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냄새…" }, { "id": 162,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냄새가 나…" }, { "id": 163, "model": "약지아비2", "content": "…무슨 말을 하는 거죠? 제 공간은 항상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전부 갖추고 외부 물질은 들어오지 못하는데." }, { "id": 164,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끈적하고… 썩어가는… 지독한 악취…" }, { "id": 165,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그렇구나…" }, { "id": 166, "place": -1 }, { "id": 167, "model": "싱클레어다침", "content": "그 연기는… 푸른색이었어." }, { "id": 168, "place":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