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자아심도 - 라만차의 눈", "model": "산초", "content": "그래요. 당신은… 도망친 적이 없었습니다. 잠시 헛디딘 것이었을 뿐." }, { "id": 1, "model": "산초", "content": "질병에 걸린 채로 살아가야 하는 운명이었지만…" }, { "id": 2, "model": "산초", "content": "숨 막히는 목마름 속에서도 사랑에 대해 생각하셨죠…" }, { "id": 3, "model": "산초", "content": "그리하여 죽어가던 저를 살렸고… 사랑을 나누어 주려고 하였고…" }, { "id": 4, "place": "과거, 잿더미 속 어딘가", "model": "키호테", "title": "혈귀", "content": "왜 죽으려고 했니?" }, { "id": 5, "teller": "산초", "title": "???", "content":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 { "id": 6, "model": "키호테", "title": "혈귀", "content": "이상하구나. 대부분의 인간들은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을 해치는데." }, { "id": 7, "teller": "산초", "title": "???", "content": "그건 해결이 될 수 없어. 내 고통은… 끝없는 추위로부터 와." }, { "id": 8, "model": "키호테", "title": "혈귀", "content": "가족이나 형제는 없었던 거니?" }, { "id": 9, "teller": "산초", "title": "???", "content": "나는 날 때부터 혼자였어. 언제나 추웠고 외로워서…" }, { "id": 10, "teller": "산초", "title": "???", "content": "그러니까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타버리고 싶어." }, { "id": 11, "model": "키호테", "title": "혈귀", "content": "그렇다면 내가…" }, { "id": 12, "model": "키호테", "title": "혈귀", "content": "더 이상 죽고 싶지 않게 만들어주마." }, { "id": 13, "model": "키호테", "title": "혈귀", "content": "너에게 영원히 함께 할 가족을 줄 테니, 나를 따라오렴." }, { "id": 14, "model": "키호테", "title": "혈귀", "content": "내 이름은 키호테다." }, { "id": 15, "model": "키호테", "title": "혈귀", "content": "거기에 고귀하다는 뜻의 성을 붙여, 돈 키호테라고 한단다." }, { "id": 16, "place": -1, "model": "산초", "content": "또한…" }, { "id": 17, "model": "산초", "content": "가슴이 뛰도록 하였습니다…" }, { "id": 18, "place": "과거, 양떼 목장 마을", "model": "키호테", "content": "산초야, 모험의 시작이다." }, { "id": 19, "model": "키호테", "content": "누구도! 도와주는 혈귀도 없을 거고, 오직 우리끼리 헤쳐 나가야만 해." }, { "id": 20, "model": "옛산초", "title": "라만차랜드", "content": "압니다." }, { "id": 21, "model": "키호테", "content": "많은 기사들도 만나겠지. 아마 결투 신청도 있을 거다. 그땐 네가 뒤를 봐줘야 한다. 알겠느냐? 두려움을 모르는 심장을 가지고 공격해야 한단다." }, { "id": 22, "model": "키호테", "content": "그리고 말이지, 이 순간부터 우리는 혈귀라는 정체성도 버려야 한단다." }, { "id": 23, "model": "키호테", "content": "인간처럼 행세하고 다녀야 한다는 거지." }, { "id": 24, "model": "옛산초", "title": "라만차랜드", "content": "…압니다. 그래서 당신의 로시난테도 어설프게나마 말로 변하게 한 게 아닙니까." }, { "id": 25, "model": "키호테", "content": "원래는 진짜 멋있어 보이는 피의 갈기를 휘날렸는데…" }, { "id": 26, "model": "로시난테", "teller": "로시난테", "content": "푸흥…" }, { "id": 27, "model": "키호테", "content": "보거라, 로시난테도 본인의 모습이 얼마나 마음에 안 들면 이런 한숨을 다 뱉고…" }, { "id": 28, "model": "옛산초", "title": "라만차랜드", "content": "그런데 여관이 어딘지나 아십니까?" }, { "id": 29, "model": "키호테", "content": "그건 네가 알아봐야 할 일이 아니냐." }, { "id": 30, "model": "옛산초", "title": "라만차랜드", "content": "성안에서만 틀어박혀 있던 건 당신이나 저나 마찬가지인데 제가 무슨 수로 알겠습니까?" }, { "id": 31, "model": "키호테", "content": "나 참… 상위 권속에게 그토록 무례하게 말하는 자식은 본 적이 없다." }, { "id": 32, "model": "옛산초", "title": "라만차랜드", "content": "이제는 인간처럼 생각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모험이라면서요." }, { "id": 33, "model": "키호테", "content": "그런데 산초야, 아까 행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저쪽 동굴 근처에는 사람을 잡아먹는 곰도 있는 모양이더라." }, { "id": 34, "model": "옛산초", "title": "라만차랜드", "content": "곰이요?" }, { "id": 35, "model": "옛산초", "title": "라만차랜드", "content": "그런 거야, 마음만 먹으면… 솔직히 3초안에…" }, { "id": 36, "model": "키호테", "content": "그렇게 시시하게 끝내는 것보다는 해결사답게 싸워야지 않겠느냐, 응? 책에서 나온 것처럼 그런 거 있지 않느냐." }, { "id": 37, "place": -1, "model": "산초", "content": "실로 그때의 모험은… 어설프고 무모하였지만…" }, { "id": 38, "place": "과거, 양떼 목장 마을", "model": "키호테", "content": "곰 고기도 먹어보는 거다." }, { "id": 39, "model": "키호테", "content": "이 얘기를 들으면 돌시네아가 얼마나 질색하는 표정을 지을지 상상되지 않니?" }, { "id": 40, "model": "옛산초", "title": "라만차랜드", "content": "질색이 아니라 멸시입니다, 그건." }, { "id": 41, "place": -1, "model": "산초", "content":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뛰던 나날들이었습니다." }, { "id": 42, "place": "과거, 어느 성", "model": "키호테", "content": "밤이 서둘러 다가온다 해도," }, { "id": 43, "model": "키호테", "content": "이 어둠을 헤치고 나아가." }, { "id": 44, "model": "키호테", "content": "세상에 둘도 없는 가족의 축복과 친절한 허락을 받으며," }, { "id": 45, "model": "키호테", "content": "모든 위험한 것들을 물리치고." }, { "id": 46, "model": "키호테", "content": "행복에 닿을 수 있을 것이니." }, { "id": 47, "model": "키호테", "content": "의심할 여지 없이." }, { "id": 48, "model": "키호테", "content": "오늘 나에게 일어날 모험 또한 기가 막히겠구나." }, { "id": 49, "model": "바리", "content": "그리고… 우리에게 일어날 모험이기도 하지." }, { "id": 50, "model": "바리", "content": "다들 기억하지? 무릇 해결사란… 생각은 순수하게 말은 정직하게, 행동은 관대하게." }, { "id": 51, "model": "바리", "content": "모험은 용맹스럽게 하고, 고난은 견뎌가며." }, { "id": 52, "model": "바리", "content": "어려운 자들에게는 자비롭게." }, { "id": 53, "model": "바리", "content": "마지막에는…" }, { "id": 54, "model": "키호테", "content": "목숨을 걸고서라도 꿈을 잡으러 가는 거지." }, { "id": 55, "model": "바리", "content": "그리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서로 남김없이 이야기해 주는 거야." }, { "id": 56, "model": "바리", "content": "서로가 겪은 여정에 대해." }, { "id": 57, "place": "자아심도 - 라만차의 눈", "model": "산초", "content":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 { "id": 58, "model": "산초", "content": "제자리만 도는 말 위라고 해도… 계속 달리고 싶습니다…" }, { "id": 59, "model": "키호테빛", "content": "…이 치료할 수 없는 병과 피로 이어진 어버이까지 거스르면서 말이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