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aList": [ { "id": 0, "place": "거미집, 약지 아비의 복도", "model": "앨런", "content": "오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 "id": 1, "model": "앨런", "content": "마침 갤러리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문들은 모두 선별이 끝났습니다." }, { "id": 2, "model": "앨런", "content": "이제 정보를 주신 다른 문으로 진입이 필요한데…" }, { "id": 3, "model": "뉴키라", "content": "잠깐만." }, { "id": 4, "model": "뉴키라", "content": "…나, 썰 풀 거 더 있어." }, { "id": 5, "model": "단테", "content": "<어…?>" }, { "id": 6, "model": "앨런", "content": "썰… 이라면 문에 대한 정보인가요?" }, { "id": 7, "model": "뉴키라", "content": "어." }, { "id": 8, "model": "뉴키라", "content": "저쪽 문은 N사 둥지랑 이어졌던 거 같아. 뭔 통조림…? 같은 거에 흥미 있다면서 알비나가 사러 들어가는 거 봤거든." }, { "id": 9, "model": "뉴키라", "content": "거기 손잡이에 붕대 감겨진 나무문은 아빠가 장부 처리한다고 들어가는 거 봤어. 장부에 적혀있던 걸로 봐선 엄지 산하에 있는 무슨 조직의 보호구역이었을 걸." }, { "id": 10, "content": "애매모호하게 문 하나에 대해 말해주던 이전과는 다르게…" }, { "id": 11, "content": "키라는 문외한인 내가 듣기에도 양질의 정보를 앨런 팀장에게 한동안 설명해 주었다." }, { "id": 12, "model": "오티스", "content": "흠… 보기보다 협조적이군요. 저 앨런이라는 자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들었습니다만." }, { "id": 13, "model": "단테", "content": "<그러게. 반발심 때문에 오히려 더 말하기 싫어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 { "id": 14, "model": "오티스", "content": "하지만 방심해선 안 됩니다, 관리자님. 언제 배신할지 모르니…" }, { "id": 15, "model": "뉴키라", "content": "아이씨. 좀 작게 말하는 성의라도 보이던가. 뭐라고 하는지 다 들리거든?" }, { "id": 16, "model": "앨런", "content": "그럼 안전 확률이 높은 곳들 먼저 확인 부탁드립니다." }, { "id": 17, "model": "앨런", "content": "위험 확률이 높은 곳은 체크 후에, 방문 필요한 곳만 따로 짚어드리겠습니다." }, { "id": 18, "content": "앨런은 주변에 있는 단말을 이리저리 조작하더니, 몇몇 문에 파란색으로 조명을 띄웠다." }, { "id": 19, "content": "저쪽을 먼저 확인해 보면 되는 거겠지." }, { "id": 20, "model": "단테", "content": "<어디부터 갈까?>" }, { "id": 21,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다 고만고만해 보이는데, 그냥 가까운 곳부터 가." }, { "id": 22, "content": "하긴 다 안전할 확률이 높다고 했으니… 상관없으려나." }, { "id": 23, "content": "히스클리프의 말대로 제일 가까운 문부터 열어보려던 순간, 료슈가 조금 떨어진 뒷문 앞으로 걸어가더니 멈춰 섰다." }, { "id": 24, "model": "료슈", "content": "이 문은… 낯익군." }, { "id": 25, "model": "단테", "content": "<…! 혹시 아는 문이야?>" }, { "id": 26, "model": "료슈", "content": "어릴 적에 몇 번 드나들었던 것 같기도…" }, { "id": 27, "content": "그 순간, 어딘가 덧칠된 기억의 편린 하나가 머릿속으로 들어왔다." }, { "id": 28, "place": "???", "model": "과거료슈2", "content": "미안… 많이 아팠지?" }, { "id": 29, "model": "과거료슈2", "content": "내가 숙제를… 좀 더 빨리 끝냈어야 했는데…" }, { "id": 30, "model": "과거료슈2", "content": "아. 산책… 산책 갈까?" }, { "id": 31, "place": "거미집, 약지 아비의 복도", "model": "료슈", "content": "후우… 잘 기억나진 않는군." }, { "id": 32, "content": "방금의 기억은… 혹시 아라야와 관련된 걸까?" }, { "id": 33, "model": "단테", "content": "<저 문 먼저 조사해보자.>" }, { "id": 34,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오케이… 이거 맞지?" }, { "id": 35,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연다?" }, { "id": 36, "place": -1, "content": "성질 급한 히스클리프가 문을 열고 먼저 안으로 들어갔고, 수감자들과 키라와 함께 나도 문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 { "id": 37, "place": "어딘가의 공원", "model": "단테", "content": "<여기는…?>" }, { "id": 38, "model": "파우스트", "content": "관리된 상태를 보면… 어느 둥지의 복지 시설, 아마도 공원으로 보이는군요." }, { "id": 39,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동물 하나씩 끼고 사는 놈들이 많은 거 보면, 딱 견적 나오잖아. 부자 동네지 뭐." }, { "id": 40, "content": "료슈의 기억 속에서 스쳐 간 산책이라는 말과, 이곳의 풍경." }, { "id": 41, "content": "그 조각을 머릿속으로 맞춘 끝에 거미집에 왔을 때 보았던 어떤 기억을 입에 담았다." }, { "id": 42, "model": "단테", "content": "<사루… 라는 강아지랑 여기 온 적 있어?>" }, { "id": 43, "model": "료슈9장", "content": "…그래. 그런 기억이 있었군." }, { "id": 44, "model": "료슈", "content": "하지만 강아지는 아니었다." }, { "id": 45, "model": "료슈", "content": "그 시기에는… 조금 컸었지." }, { "id": 46, "place": "과거, 약지 아비의 복도", "model": "과거료슈2", "content": "미안… 많이 아팠지?" }, { "id": 47, "model": "과거료슈2", "content": "내가 숙제를… 좀 더 빨리 끝냈어야 했는데…" }, { "id": 48, "model": "사루", "teller": "사루", "title": "거미집", "content": "끼잉…" }, { "id": 49, "model": "과거료슈2", "content": "밥도 잔뜩 먹였는데 기운이 안 돌아오네…" }, { "id": 50, "model": "과거료슈2", "content": "아. 산책… 산책 갈까? 사루 뛰는 거 좋아하잖아." }, { "id": 51, "model": "사루", "teller": "사루", "title": "거미집", "content": "…컹!" }, { "id": 52, "model": "과거료슈2", "content": "아빠가 맨날 가는 공방이 있는데, 거기로 가는 문이 공원이랑 이어져." }, { "id": 53, "model": "과거료슈2", "content": "지금 바로 갔다 오자." }, { "id": 54, "model": "사루", "teller": "사루", "title": "거미집", "content": "헥헥…" }, { "id": 55, "place": "어딘가의 공원", "content": "어린 시절, 료슈의 기억이 선명하게 스쳐 지나갔다." }, { "id": 56,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방금 그게 저 자식이라고?" }, { "id": 57, "model": "돈키호테", "content": "오오… 뭔가 굉장히 료슈 군답지 않았던 것 같네만." }, { "id": 58, "model": "료슈", "content": "……." }, { "id": 59, "model": "료슈2", "content": "이봐, 시계. 누가 마음대로 보여줘도 좋다고 했지?" }, { "id": 60, "model": "단테", "content": "<아니… 알잖아. 내 맘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니라니까.>" }, { "id": 61, "model": "료슈", "content": "쯧… 어. 상." }, { "id": 62, "content": "조각나버린 기억의 편린 중 몇 가지를 나 혼자 봤던 거미집 사건 당시와 다르게…" }, { "id": 63, "content": "이번에는 짜맞춰진 료슈의 기억이 홍원에서처럼 주변 인물들에게까지 보이는 듯했다." }, { "id": 64, "content": "이러면 아마도…" }, { "id": 65, "model": "뉴키라", "content": "뭐야. 왜 날 봐? 욜라 어이없네." }, { "id": 66, "model": "오티스", "content": "방금…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건가?" }, { "id": 67, "model": "뉴키라", "content": "니들이 단체로 멍때리던 것밖에 못 봤어." }, { "id": 68, "model": "단테", "content": "<그나마 키라에겐 안 보이나보네.>" }, { "id": 69, "content": "하긴 임대옥과 달리, 키라는 료슈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사람은 아니니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다." }, { "id": 70, "model": "돈키호테", "content": "기억 속의 귀여운 개는 료슈 군의 친구인 것인 겐가?" }, { "id": 71, "model": "료슈", "content": "그래. 둘도 없을 단짝이었지." }, { "id": 72, "model": "료슈", "content": "하지만 그 탓에 사루는 매번…" }, { "id": 73, "model": "료슈2", "content": "후우… 내가 의뢰를 나갈 때마다 나선이 박힌 채 금고에 넣어졌었다." }, { "id": 74, "model": "료슈9장", "content": "…첫 번째 목줄. 지금 생각해 보면, 더 일찍 죽는 편이 나았겠군." }, { "id": 75, "model": "돈키호테", "content": "어찌… 말도 못하는 가여운 동물에게 그런 악한 짓을…" }, { "id": 76, "model": "단테", "content": "<그러고보니 사루라는 강아지는… 결국 어떻게 됐어?>" }, { "id": 77, "model": "료슈", "content": "후우… 수명을 다 하지도 못하고 죽었지." }, { "id": 78, "model": "료슈", "content": "어느 날…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사루가 계속 앓는 소리를 내던 날이 있었다. 그래서… 방에 틀어박혀 울고 있었지." }, { "id": 79,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울어? 누가…?" }, { "id": 80, "model": "료슈", "content": "당연히 어. 나.다." }, { "id": 81, "content": "기억을 통해 봤음에도 평소의 모습과 너무 달라서인지 히스클리프의 표정엔 불신이 가득했다." }, { "id": 82, "model": "료슈", "content": "그렇게 슬퍼하고 있으니… 칼리스토, 그자가 방법이 있다며 내일 좋은 선물을 줄 테니 기다려달라 말하더군." }, { "id": 83, "model": "료슈2", "content": "그러고 받은 게…" }, { "id": 84, "model": "료슈", "content": "축생골도… 휘두를 때마다 사루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단도였지." }, { "id": 85, "model": "뉴키라", "content": "으엑. 진심?" }, { "id": 86, "model": "뉴키라", "content": "…그 의체 삼촌 꺼림칙하긴 했는데… 그래 놓고 그 개를 죽인 거야?" }, { "id": 87, "model": "료슈", "content": "아니, 죽이진 않았다. 그 단도는 살아있었으니." }, { "id": 88, "model": "단테", "content": "<살아… 있었다고…?>" }, { "id": 89,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미친 새끼 아냐…" }, { "id": 90, "model": "료슈", "content": "장식처럼 박힌 눈이 원망하듯 나를 바라보고, 작은 심장은 요동치듯 뛰더군." }, { "id": 91, "model": "료슈", "content":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연민을 느꼈다." }, { "id": 92, "model": "료슈2", "content": "후우… 그래서… 내 손으로 사루에게 남은 시간을 단축했다." }, { "id": 93,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듣다 보니 궁금한 건데. 넌 왜… 그 예술이란 걸 하는 거냐? 아니 막말로… 그런 꼴을 겪으면 쳐다도 보기 싫잖아." }, { "id": 94, "model": "뉴키라", "content": "내 말이! 그 아저씨가 작품이랍시고 가져오는 건 걍 개 징그럽기만 하던데." }, { "id": 95, "model": "뉴키라", "content": "내가 약지 작품이란 걸, 그 아저씨랑 알비나 꺼 말고는 거의 못 보긴 했는데… 알못이라 그런진 몰라도, 뭐가 예술적인건지 영 모르겠더라고." }, { "id": 96, "model": "료슈", "content":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 { "id": 97, "model": "료슈", "content": "뭐.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배우다 보니 꽤 취향에 맞는 부분이 있었을 뿐." }, { "id": 98, "model": "돈키호테", "content": "그… 끔찍한 작품들이… 말인 겐가?" }, { "id": 99, "model": "료슈", "content": "네놈들의 말을 들어보니 지키지도 못하고 잊어버린 모양이지만…" }, { "id": 100, "model": "료슈", "content": "칼리스토. 그자가 입에 달고 살던 말이 하나 있었지." }, { "id": 101, "model": "료슈", "content": "예술은 지극히 주관적이기에 누군가의 이해를 바라선 안 된다고. " }, { "id": 102, "model": "료슈", "content": "후우… 기괴하고 공포스럽지만, 그 추악함 속에 보이는 아름다움이 있다." }, { "id": 103,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난 잘 모르겠긴 한데… 뭐. 그렇다면…" }, { "id": 104,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아니, 씨 근데 봐도 봐도 어떻게 그딴 게 익숙해지냐…" }, { "id": 105, "model": "료슈", "content": "예술가도 아니면서 굳이 이해할 필요가 있나?" }, { "id": 106, "model": "료슈", "content": "당장 칼리스토, 그놈이 설치한 작품이 무서워서 밤마다 운…" }, { "id": 107, "model": "료슈", "content": "……." }, { "id": 108, "content": "달그락." }, { "id": 109, "content": "검집이 료슈의 말에 반응하듯 움직인다." }, { "id": 110, "content": "그 모습은 오들오들 떠는 것 같기도 하고, 동시에 살짝 들떠 보이기도 했다." }, { "id": 111, "model": "료슈", "content": "…거미집에… 매일 밤마다 악몽을 꾸고 울었다라." }, { "id": 112, "model": "뉴키라", "content": "그때 약지의 작품을 무서워할 만한 사람이 있나?" }, { "id": 113, "model": "료슈", "content": "……." }, { "id": 114, "model": "료슈", "content": "확인하고 싶은 게 있다… 여긴 다 본 것 같으니 돌아가지." }, { "id": 115, "model": "단테", "content": "<아. 그러자. 딱히 주변에 살펴볼만한 것도 없으니까.>" }, { "id": 116, "content": "검사는 끝났기에, 우리도 재빨리 료슈의 뒤를 따라 돌아왔고…" }, { "id": 117, "place": "거미집, 약지 아비의 복도", "content": "료슈는 천으로 가려진 작품들을 빤히 쳐다보며 상념에 잠겨있었다." }, { "id": 118, "model": "료슈", "content": "여기… 굉장히 큰 작품이 전시된 적이 있었다." }, { "id": 119, "model": "료슈", "content": "…그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손이 굳은 것 같다며 설치고 다녔지." }, { "id": 120, "place": "과거, 약지 아비의 복도", "model": "아라야공백", "content": "흐윽… 엄마…" }, { "id": 121, "model": "과거료슈3", "content": "…무슨 일이야." }, { "id": 122, "model": "아라야공백", "content": "저, 저쪽에…" }, { "id": 123, "model": "과거료슈3", "content": "…작품 전시는 네놈 방에서만 하라고 했을 텐데." }, { "id": 124, "model": "약지아비", "content": "아, 돌아왔군요. 요시히데." }, { "id": 125, "model": "약지아비", "content": "이번에 조금 더 큰 스케일의 설치미술을 시도해 보기로 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갤러리에 자리가 부족해졌지 뭐예요." }, { "id": 126, "model": "료슈딸2", "content": "어, 엄마… 사람들이… 비명을…" }, { "id": 127, "model": "약지아비", "content": "요시히데. 아라야도 미학에 입문할 때가 되었으니, 괜찮지 않겠어요?" }, { "id": 128, "model": "과거료슈3", "content": "안 괜찮아." }, { "id": 129, "model": "과거료슈3", "content": "…네놈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내가 결국 좋아하게 되었다고 해서 아라야까지 그러리란 보장이 어디에 있지?" }, { "id": 130, "model": "료슈딸2", "content": "흐어어엉… 흐엉…" }, { "id": 131, "model": "과거료슈3", "content": "…방으로 돌아가자." }, { "id": 132, "place": "거미집, 약지 아비의 복도", "model": "료슈", "content": "…울면서 품에 안겨 있던 무언가 있었다." }, { "id": 133, "place": -1, "model": "료슈", "content": "사루…? 아니. 사루는 그렇게 크지 않아." }, { "id": 134, "content": "난도질당한 기억은, 아무리 그러모아도 온전한 기억이 될 수 없다." }, { "id": 135, "content": "그렇기에 우리가 아무리 아라야에 대해 말해준들, 료슈에겐 그리 와닿지 않을 테지만." }, { "id": 136, "model": "료슈9장", "content": "…그렇군. 이 비어버린 공백이… 아라야인가." }, { "id": 137, "place": "거미집, 약지 아비의 복도", "content": "그 비어 있는 것에 대한 감정과 감각이 료슈의 기억에 얽히기 시작한다." }, { "id": 138, "content": "그렇게 아라야를 함께 추억할 수 있다." }, { "id": 139, "content": "아라야도 그 진전이 기쁘다는 듯 덜컥하는 소리를 내었다." }, { "id": 140, "model": "단테", "content": "<그럼… 다음 문도 조사해볼까.>" }, { "id": 141, "content": "이후로도 앨런 과장이 지정해 준 뒷문 여럿을 들어가 보았지만," }, { "id": 142, "content": "안타깝게도 료슈의 기억을 자극할 만한 장소는 더 나오지 않았다." }, { "id": 143, "model": "뉴키라", "content": "별거 없네. 이 정도면… 응?" }, { "id": 144, "model": "뉴키라", "content": "뭐, 뭐야. 쟤들 어떻게 여기 또 온 건데?" }, { "id": 145, "content": "화들짝 놀란 키라가 가리킨 곳에는, 동물탈을 쓴 자들이 천막으로 가려진 커다란 살덩이들을 옮기고 있었다." }, { "id": 146, "model": "단테", "content": "<아까 그 약지…?>" }, { "id": 147, "model": "돈키호테", "content": "분명… 아까 문을 막아버렸다 하지 않았는가? 저 불한당들이 어찌 여기에…" }, { "id": 148, "model": "앨런마스크", "content": "전혀 다른 루트… 또 다른 뒷문을 통해 침입한 걸로 보입니다." }, { "id": 149, "model": "앨런마스크", "content": "목표하는 건 보시다시피… 약지 아비라는 자의 작품을 가져가기 위함으로 보이네요." }, { "id": 150, "model": "야수파1", "content": "빨리빨리 옮겨!" }, { "id": 151, "model": "야수파2", "content": "한 점이라도 더 챙겨서 돌아간다!" }, { "id": 152, "model": "뉴키라", "content": "그 아저씨… 퇴물 아니었어? 인기 짱 좋네." }, { "id": 153, "model": "료슈", "content": "…핫. 작품으로서 가치가 높은 걸지." }, { "id": 154, "model": "료슈", "content": "아니면 어느 예술가가 죽었다는 소식이 붙어 가치를 높인 걸지… 잘 생각해 봐라." }, { "id": 155, "model": "앨런마스크", "content": "벌써 몇 개는 들고 도망친 것 같습니다." }, { "id": 156, "model": "앨런마스크", "content": "물론… 저희에게도 귀사에게도 그렇게 가치 있는 물건은 아닙니다만…" }, { "id": 157, "model": "료슈", "content": "별 가치도 없는 범작들을 끙끙거리며 옮기는 꼴은… 제법 우습다만." }, { "id": 158, "model": "료슈", "content": "내 이름을 들먹이며 같잖은 헤리티지를 덧붙여 전시할 걸 상상하면... 조금 불쾌하군." }, { "id": 159, "model": "오티스", "content": "지금은 저걸 옮기는데 열중하고 있지만… 여기서 일하고 있는 웨이페어러사 직원들이나 LCE 연구원들을 해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리자님." }, { "id": 160, "model": "오티스", "content": "평판을 생각하면, 지금 당장 모조리 소탕하는 게 좋을 것 같군요." }, { "id": 161, "model": "단테", "content": "<그래. 오티스 말대로 허튼 짓하기 전에 미리 쓸어버리는 게 낫겠어.>" }, { "id": 162, "model": "단테", "content": "<…얘들아. 일이 또 생겨서, 힘 좀 빌릴게.>" }, { "id": 163, "content": "이번에는 무전기로 답을 듣진 않았지만, 아마… 괜찮겠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