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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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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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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단테의 개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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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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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럼 이 정도로 마무리할까요,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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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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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으음…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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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필요에 의해서 수감자들을 면담하기도 하지만, 당연히 정기적인 면담도 따로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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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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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면담의 내용은 뻔해서 요즘 어떤가, 감정의 동요는 있는가 따위의… 지루하기 짝이 없는 리스트를 읊는 일이다 보니 대부분 잡담을 하는 방향으로 변질되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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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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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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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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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뭐… 별 달리 문제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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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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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파우스트가 생각하기로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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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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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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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각 면담 때마다 지속적으로 성장이 관측되기는 해도, 현재 시점에서는 무언가 저하되거나 관리자로서 문제가 있는 부분은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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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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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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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다행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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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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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면담의 마지막 차례는 항상 파우스트이고, 파우스트의 면담이 끝나면 파우스트가 나를 면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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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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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유일하게 고민하는 부분을 스스럼없이 내놓고 해결책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다 보니 내게는 중요한 시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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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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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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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네. 뭔가 더 궁금한 점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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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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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테이블에 늘어놓았던 서류를 정리하며 파우스트의 목소리를 듣자니, 문득 한쪽에 놓여있는 달력이 눈에 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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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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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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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러고 보니… 곧 그게 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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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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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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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것이라고 하신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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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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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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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발푸르기스의 밤 말이야. 이 정도 주기였던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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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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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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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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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주기 자체는 짧고, 며칠에 한 번씩 찾아오는 것 같아서 정말 희귀한게 맞나 싶지만... 어쩐지 슬쩍 감이 오는 것만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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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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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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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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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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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나름의 규칙성을 찾으셨나 보군요, 단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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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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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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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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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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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하지만… 발푸르기스의 밤은 순전히 우연에 의해 발생하는 것뿐입니다. 규칙이 존재하지 않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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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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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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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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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어, 그런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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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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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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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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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래도 감으로는 슬슬… 진짜 얼마 안 남은 것 같거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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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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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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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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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파우스트는 단테, 당신의 감이 간혹 논리와 이해를 뛰어넘어 우수한 결과를 도출해 낸다고 이해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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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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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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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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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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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애초에 성립하지 않았던 질서를 예측한다는 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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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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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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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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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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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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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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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슬쩍 웃음기까지 머금고 말하던 파우스트의 말 위로 녹색 불빛과 익숙한 알람음이 시끄럽게 울려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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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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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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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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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파우스트? 뭔가를 더 말하려는 거 아니었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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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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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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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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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불확실성은 즐거운 법이죠. 단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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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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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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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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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즐거워 보이는 표정은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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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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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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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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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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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운전석으로 가보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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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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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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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파우스트는 말을 마치고선 서둘러 문을 열고 빠져나가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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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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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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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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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잠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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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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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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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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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로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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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번엔 또 신기한 곳이네… 약간 감옥? 같기도 하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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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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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그레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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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공기가 좀 매캐한 게… 지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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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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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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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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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또 L사의 본부를 가볼 수 있나 했는데 말이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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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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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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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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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음… 아마 다음번 발푸르기스의 밤에는 L사의 본부일 거라고 생각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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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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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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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이스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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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네? 그걸 어떻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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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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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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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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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순서가 한 번씩인 것 같아서 말이야. 아마 이곳은 도서관의 책 안이 아닐까… 싶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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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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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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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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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어떻게 생각해? 파우스트?>"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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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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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발푸르기스의 밤은 우연의 일치에 의해 일어나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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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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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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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히스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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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뭐라는 거야… 자꾸 잘 모를 말 좀 하지 말고 물어본 것 좀 대답하라니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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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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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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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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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상관에의 답변은 두괄식으로. 그게 효율적이지 않겠나?"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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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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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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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
|
"content": "…네, 이곳은 도서관이 있던 시점의 사건으로 보이는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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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d": 41,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다만, 이곳은 이전처럼 책 안에 존재하는 환상체를 상대하는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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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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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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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히스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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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엥? 그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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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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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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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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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잠깐, 쉿…"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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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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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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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오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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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앞에서 말소리가 들린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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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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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5,
|
|
"content": "모두의 말소리가 줄어들자, 조금 멀리 떨어진 복도의 끝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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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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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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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톱니교단 집회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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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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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곳은 과거, 톱니교단이라고 불렸던 신흥 종교의 모임 현장… 이라는 것 같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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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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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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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싱클레어",
|
|
"content": "톱니… 교단요?"
|
|
},
|
|
{
|
|
"id": 48,
|
|
"model": "로쟈",
|
|
"content": "톱니바퀴를 숭배하는 거야…? 노동의 신성한 가치… 뭐, 그런 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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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d": 49,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잠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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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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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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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파우스트는 허공을 바라보며 눈을 깜빡깜빡 거리더니, 뭔가를 깨달은 듯 다시 우리에게 이어서 말했다."
|
|
},
|
|
{
|
|
"id": 51,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방향성이 조금 다르군요. 이들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자신을 톱니바퀴로 여기고…"
|
|
},
|
|
{
|
|
"id": 52,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지금의 불행함이, 자신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가 아닌… 음, 다른 곳에 속해 있기에 발생한다고 믿는 자들입니다."
|
|
},
|
|
{
|
|
"id": 53,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당장 파우스트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
|
},
|
|
{
|
|
"id": 54,
|
|
"content": "전에 말했던 게젤샤프트의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걸까?"
|
|
},
|
|
{
|
|
"id": 55,
|
|
"model": "로쟈",
|
|
"content": "뭐어… 크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자기에게 맞지 않는 직업을 갖고 사는 도시 사람들은 널렸잖아."
|
|
},
|
|
{
|
|
"id": 56,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그렇게 느낄 수도요."
|
|
},
|
|
{
|
|
"id": 57,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다만, 고기 톱니라는 평신도들이 생각 톱니라 불리우는 ‘인체로 구성된 톱니바퀴’를 추앙하며 스스로 뇌를 헤집는 것은…"
|
|
},
|
|
{
|
|
"id": 58,
|
|
"model": "로쟈",
|
|
"content": "그, 그만… 그만해."
|
|
},
|
|
{
|
|
"id": 59,
|
|
"model": "로쟈",
|
|
"content": "그래, 제정신인 것들은 아니겠지~ 내가 무슨 기대를 한 거람…"
|
|
},
|
|
{
|
|
"id": 60,
|
|
"content": "로쟈는 당장에라도 토할 것 같다는 듯이 입을 막고 고개를 절레절레 휘둘렀다."
|
|
},
|
|
{
|
|
"id": 61,
|
|
"model": "히스클리프",
|
|
"content": "아무튼… 그래서 우린 뭘 하면 되는 거야?"
|
|
},
|
|
{
|
|
"id": 62,
|
|
"model": "히스클리프",
|
|
"content": "저 정신 나간 놈들을 다 잡아 족치면 되나?"
|
|
},
|
|
{
|
|
"id": 63,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음…"
|
|
},
|
|
{
|
|
"id": 64,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이 ‘시나리오’의 끝이 어디로 정해져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
|
},
|
|
{
|
|
"id": 65,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다만 통상적으로 그렇게 해 왔으니, 이번에도 다르지는 않을 것 같군요."
|
|
},
|
|
{
|
|
"id": 66,
|
|
"model": "이상",
|
|
"content": "잠시… 시나리오라는 것은 무슨 이야기인가."
|
|
},
|
|
{
|
|
"id": 67,
|
|
"content": "나도 그게 좀 걸리는데…"
|
|
},
|
|
{
|
|
"id": 68,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이건… 아직 가설의 일종이긴 합니다만, 저희가 어느 시점에서 시나리오가 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순간… 버스의 복도로 돌아가 버리는 것."
|
|
},
|
|
{
|
|
"id": 69,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그리고 마치 리셋이라도 하듯이 시작점과 끝점까지의 내용이 항상 같다는 점에서 ‘정해진 내용을 한 바퀴 돌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
|
},
|
|
{
|
|
"id": 70,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버스의 뒷문에도 종종 있는… 특정 구간이 반복되는 방. 그 방도 일정 조건을 만족하기 전까지 반복되는 방도 존재하니,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도 않죠."
|
|
},
|
|
{
|
|
"id": 71,
|
|
"model": "이상",
|
|
"content": "음. 되짚어보면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전투를 해나가도 결국 결과는 한가지로 귀결되었던 것 같기도 하구료."
|
|
},
|
|
{
|
|
"id": 72,
|
|
"model": "돈키호테",
|
|
"content": "그렇군…! 분명, 파우스트 군이 이전에 발퓌레기수의 밤에서 했던 행동은 과거 시점의 일이지만, 역사에 반영되는 일은 없다고도 했지. 그렇지 않은가?"
|
|
},
|
|
{
|
|
"id": 73,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맞습니다. 그것 역시 시나리오라는 가설을 뒷받침하고 있죠."
|
|
},
|
|
{
|
|
"id": 74,
|
|
"model": "싱클레어",
|
|
"content": "그… 러면 저 신도라는 분들을 해쳐도 진짜로 죽게 되는 건 아닌 거죠…?"
|
|
},
|
|
{
|
|
"id": 75,
|
|
"model": "오티스",
|
|
"content": "아직도 그런 유약한 마음을 버리지 못한 거냐… 네놈은."
|
|
},
|
|
{
|
|
"id": 76,
|
|
"model": "싱클레어",
|
|
"content": "하, 하지만 전후 사정도 모르고 갑자기 사람 말을 하는 자를 공격하는 건… 좀 마음에 걸린단 말이에요."
|
|
},
|
|
{
|
|
"id": 77,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질문의 의도는 알겠군요. 네, 그렇습니다."
|
|
},
|
|
{
|
|
"id": 78,
|
|
"model": "싱클레어",
|
|
"content": "휴우…"
|
|
},
|
|
{
|
|
"id": 79,
|
|
"teller": "???",
|
|
"title": "???",
|
|
"content": "아아, 어이. 너희들 들리지?"
|
|
},
|
|
{
|
|
"id": 80,
|
|
"content": "그때, 낯선 목소리가 소곤소곤 말을 걸어왔다."
|
|
},
|
|
{
|
|
"id": 81,
|
|
"model": "이스마엘",
|
|
"content": "누, 누구죠?"
|
|
},
|
|
{
|
|
"id": 82,
|
|
"model": "그레고르",
|
|
"content": "뭐야, 언제부터 귀에 이런 게 붙어 있었지…?"
|
|
},
|
|
{
|
|
"id": 83,
|
|
"content": "그제야 수감자들을 확인해보니, 자그마한 발신기 같은 것이 한쪽 귀에 전부 꽂혀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
|
},
|
|
{
|
|
"id": 84,
|
|
"teller": "스테판",
|
|
"title": "???",
|
|
"content": "무슨 개소리야…?! 나, 스테판! 너희 정신 똑바로 안 차려?"
|
|
},
|
|
{
|
|
"id": 85,
|
|
"teller": "스테판",
|
|
"title": "???",
|
|
"content": "원래 우리 사무소 일 거리인데, 너희가 이런 기습에 훨씬 특화되어 있다고 해서 우리가 눈물을 머금고 하청을 준건데!"
|
|
},
|
|
{
|
|
"id": 86,
|
|
"teller": "스테판",
|
|
"title": "???",
|
|
"content": "똑바로 하라고… 아니면 우리가 보수의 6할이나 떼먹는다고 땡깡 부리는 거야?"
|
|
},
|
|
{
|
|
"id": 87,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그렇군요.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이런 역할을 부여받은 것 같네요."
|
|
},
|
|
{
|
|
"id": 88,
|
|
"teller": "스테판",
|
|
"title": "???",
|
|
"content": "톱니교단이 또라이 같다는 건 누구나 비슷비슷하게 생각하지만… 임무에까지 그런 감정을 불러오진 말라고."
|
|
},
|
|
{
|
|
"id": 89,
|
|
"teller": "스테판",
|
|
"title": "???",
|
|
"content": "알겠어? 이건 시 협회 2과… 유진 부장이 맡긴 일감이란 말이야. 교주는 반드시 생포해 와야 해."
|
|
},
|
|
{
|
|
"id": 90,
|
|
"teller": "스테판",
|
|
"title": "???",
|
|
"content": "그래야 그 어마어마한 보수를 온전히 받을 수 있으니까… 믿는다?"
|
|
},
|
|
{
|
|
"id": 91,
|
|
"model": "오티스",
|
|
"content": "어이, 교주의 모습은 어떻게 생겼지?"
|
|
},
|
|
{
|
|
"id": 92,
|
|
"teller": "스테판",
|
|
"title": "???",
|
|
"content": "…쳐 돌았구나? 우리가 보낸 문서도 안 읽고 침투했다고?"
|
|
},
|
|
{
|
|
"id": 93,
|
|
"teller": "스테판",
|
|
"title": "???",
|
|
"content": "하아… 아닌가. 그 문서도 없이 이렇게 소리소문없는 침투를 하는 걸 보면 그냥 베테랑 들인가…"
|
|
},
|
|
{
|
|
"id": 94,
|
|
"model": "오티스",
|
|
"content": "베테랑이라는 칭호에 부정할 이유는 없겠군."
|
|
},
|
|
{
|
|
"id": 95,
|
|
"teller": "스테판",
|
|
"tit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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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뭐, 좋아… 딱 봐도 교주 같아 보이긴 할 거야. 얼굴에 베일을 두르고 머리에 커다란 톱니바퀴를 박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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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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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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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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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뫼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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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특정될법한 정보는 파악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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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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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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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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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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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좋아…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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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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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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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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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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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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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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