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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7:19:20 +07:00

550 lines
16 K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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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워프 열차 일반 객실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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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다들… 왜 그런 표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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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content": "왕자에게 인사를 올리러 왔으면 최선을 다해서 웃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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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저자가… 이 모든 일의 원흉이자, 저희가 처리해야 할 혈귀인 듯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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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content":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려 예의를 갖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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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쪽이 누구길래 우리가 그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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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한 번만 말해줄 테니, 똑똑히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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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내 이름은 카세티. 가족으로부터 도망친 제6권속이자 너희 위에 군림할 진정한 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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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 열차에서 일어난 모든 살육이… 네놈이 벌인 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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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왕자의 앞에서 무례하게도 질문이 많군. 하지만 모처럼 배가 부른 상태니 넘어가 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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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자, 보다시피 이 열차는 근사한 식사를 위한 연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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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카세티",
"teller": "카세티",
"title": "혈귀",
"content": "피주머니를 마음껏 만들고 먹어도… 인간들은 끊임없이 찾아오지. 그럼 나는 그때마다 만찬을 즐길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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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얼굴에 여흥용 가면을 쓰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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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인사할 생각이라면, 얼굴 정도는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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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이… 이 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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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떼어지지 않아. 뗄 수 없어. 떼서는 안 돼! 그래선 왕자가 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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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가면 뒤의 모습은 흉하거든. 그래서 모두가 얼굴을 숨기기로 했지. 하지만 너희들의 피를 전부 마시고 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거야. 그럼 그때는 가면을 벗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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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네놈, 안면에 바느질을 한 자는 누구지? 솜씨가 제법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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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당연하지, 하하! 이 가면은 감히 이름을 입에 담기 황송한 이발사 님께서 직접 제작하셨으니까! 하지만… 하지만 너무 아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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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아니야! 웃고 있어요! 열심히 웃고 있잖아요! 하하하! 하! 하… 저는 왕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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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정신이 회까닥해버린 놈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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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다 웃었냐? 그러면 이제 몇 대만 좀 맞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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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난… 난 너희 같은 놈들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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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울고! 짜고! 바닥에 엎드려서 애걸복걸하는 것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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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달려들면서 응? 피가 끓어오르는! 그런 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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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주위나 둘러봐. 넌 혼자야. 우리를 당해낼 수 있을 것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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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히스클리프 씨, 방심하지 마세요. 상대는 이 열차의 수많은 승객을 피주머니로 만들어 온 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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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방심은 안 하겠지만… 그래도 뒤 칸에서부터 피주머니들은 보이는 족족 우리가 썰어 버렸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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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숫자… 그래, 숫자가 중요하지. 몇 명이 방문했는지가 중요한 것! 기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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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난 말이야, 아주 강해. 그리고 이 새로운 왕국에서 물러날 마음은 조금도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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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이 왕좌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피주머니들이 알아서 대령 되지. 이런 낙원이 또 있을 것 같아? 내가 이곳을 어떻게 만들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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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아, 이걸 어버이들께서 보셨다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이 풍요로움을… 이 쾌락을… 이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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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하지만 이건 제가 만든 왕국이에요!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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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조금 의아하긴 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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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추측하건대, 저 혈귀는 이 칸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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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 영향은 열차의 모든 칸에 미치고 있을 정도로 강력할뿐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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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가만히 앉아 있어도 피주머니가 대령 된다는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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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멀티크랙 사무소",
"content":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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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카세티",
"title": "혈귀",
"content": "히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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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산만하기 그지없는 모양새로 우리가 있는 칸으로 뛰어 들어온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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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지나쳐 온 객실 칸에서 보았던 해결사, 사샤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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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사샤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카세티는 질겁을 한 채로 왕좌에 웅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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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자네는! 설마 우리를 도와주러 이곳까지 와준 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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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돈키호테",
"content": "저길 보게나! 저자가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인 혈귀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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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돈키호테",
"content": "저자만 처치한다면, 그대가 보호한 승객들 모두 이 열차를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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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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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만약 피주머니가 아닌 채로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혈귀가 더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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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멀티크랙 사무소",
"content": "와… 정말 여기까지 왔네? 날개에서 의뢰를 준 해결사는 좀 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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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북부대검",
"teller": "사샤",
"title": "멀티크랙 사무소",
"content": "나도… 나도 옛날엔 열심히 싸웠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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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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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사샤",
"title": "멀티크랙 사무소",
"content": "그랬더니 이 네 팔 중에, 세 개가 뽑혀 나갔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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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사샤",
"title": "멀티크랙 사무소",
"content": "그런데 이상하지. 팔이 하나밖에 안 남으니까 그때서야 이런 생각이 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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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사샤",
"title": "멀티크랙 사무소",
"content": "아… 죽기 싫다… 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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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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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멀티크랙 사무소",
"content": "그래서 빌었어. 살려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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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피하세요,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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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멀티크랙 사무소",
"content":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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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파우스트의 다급한 외침이 채 끝나기도 전에, 사샤는 온몸에 붉은 결정을 두르더니 거대한 대검을 수감자들에게 휘둘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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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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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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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카세티",
"title": "혈귀",
"content": "내가 말했잖아! 예고 없이 갑자기 튀어나오지 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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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그 망할 팔들이 너무 시끄러운 거 몰라? 가족들이 날 찾으러 온 줄 알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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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죄송합니다. 카세티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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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아… 소개하지. 이쪽은 앞으로의 왕국을 위해 내가 밖으로 나와 처음으로 만든 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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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카세티",
"teller": "카세티",
"title": "혈귀",
"content": "나의 왕국을… 가족을 함께 건설하고 있는 충실한 나의 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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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혈귀",
"content": "말씀하신 대로 강한 놈들을 선별해서 이곳으로 보내려고 했습니다만… 저희 칸의 인간들은 전부 형편없는 놈들뿐이었기에… 일등석에서 온 저자들을 카세티 님에게로 보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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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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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당신은, 권속이란 게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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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사샤",
"title": "혈귀",
"content": "아니, 하지만 이것만큼은 얘기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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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북부대검혈귀",
"teller": "사샤",
"title": "혈귀",
"content": "그분의 피가 내 몸에 들어온 순간…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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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content": "권속은… 뒤틀림이나 환상체가 만들어 내는 하위 개체의 개념과 유사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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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content": "정확한 정보도 없이 무작정 받아들였던 것은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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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2,
"model": "북부대검혈귀",
"teller": "사샤",
"title": "혈귀",
"content": "아마, 권속이 되기 전의 나는… 그랬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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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3,
"model": "돈키호테",
"content": "자네가… 저 혈귀의 하수인이라는 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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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돈키호테",
"content": "우리가 처음 보았을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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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5,
"model": "북부대검혈귀",
"teller": "사샤",
"title": "혈귀",
"content": "붉은 눈에 대해 물어볼 땐 얼마나 놀랐던지. 의심했어도 내 눈은 붉은빛을 내는 의안일 뿐이라 의미는 없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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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6,
"model": "돈키호테",
"content": "그, 그러면… 자네가 보호하고 있던 그 승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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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7,
"model": "카세티",
"teller": "카세티",
"title": "혈귀",
"content": "내가 말했지. 숫자… 숫자가 중요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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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8,
"model": "카세티",
"teller": "카세티",
"title": "혈귀",
"content": "행렬은… 길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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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피주머니들",
"title": "피주머니",
"content": "키이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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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사샤의 뒤에서 수십 명의 피주머니들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중에는 키가 아주 작은 피주머니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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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불현듯 돈키호테에게 손을 내밀었던 아이가 떠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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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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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사샤가 혈귀임을 알았을 때, 승객들이 무사할 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식으로 마주치고 싶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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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돈키호테",
"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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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돈키호테",
"content": "어린아이도 있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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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북부대검혈귀",
"teller": "사샤",
"title": "혈귀",
"content": "알아, 언젠가 커서 해결사가 되고 싶어 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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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북부대검혈귀",
"teller": "사샤",
"title": "혈귀",
"content": "그런데 해결사가 될 바엔 피주머니로 사는 게 나아. 해결사로 살아온 내가 보증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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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88,
"model": "돈키호테",
"content": "…그 입 닥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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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북부대검혈귀",
"teller": "사샤",
"title": "혈귀",
"content": "정의롭고 이름 높은 해결사 같은 꿈을 꾸면 결국 실망하거든. 아니면 일찍 죽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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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돈키호테",
"content": "그 입 닥치라고 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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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1,
"content": "사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돈키호테가 랜스를 들고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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