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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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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버스에서 내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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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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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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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8구 뒷골목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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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그레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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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이고오… 결국에는 이리로 와서 내렸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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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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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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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런 건 H사에 정식으로 항의해야 한다고 봐요. 어째서 둥지 직통 고속도로 입구에서 그 따위로 공사를 하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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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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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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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공사야 여러 이유가 있겠소만… 멀찍이 주의 표지판이라도 해두어야 하지 않았는가 싶구료… 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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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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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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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카론 군의 멋진 드뤼프트가 아니었으면… 으으, 생각하기도 싫네! 이렇게 모험을 끝내는 건 상상조차 못해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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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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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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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수감자들이 저마다 볼멘소리를 하는 것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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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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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입구를 통과하려고 보니, 얼기설기 철판이 세워진 채로 막혀있어 그대로 들이받을 뻔한 걸 피하느라 모두가 버스 안에서 뒹굴어버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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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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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로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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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다행히 내부로 빠지는 도로가 있어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카론이 후진하겠다는 걸 뜯어 말려야 했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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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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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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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로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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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대신… 둥지까지 가려면 이 굽이굽이 골목 같은 곳을 지나야만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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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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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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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빛이 거의 안 드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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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인 것은 희미한 빛줄기가 스며든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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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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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누가 설명해 주지 않아도, 이곳이 H사의 뒷골목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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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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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히스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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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겉보기엔 꽤 화려했는데… 뭐,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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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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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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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로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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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러게. 익숙한 풍경이야. 진절머리 날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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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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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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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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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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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곳은 둥지까지도 이런 느낌인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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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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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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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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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뇨, 8구 뒷골목만의 풍경이라고 보시는 게 옳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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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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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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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뒷골목의 사람들은, 우리가 지나왔던 다른 구의 모습들과 그리 다르지는 않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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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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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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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어딘가에 쫓기듯 바삐 걸어가고 있는 사람이나 몸 상태가 안 좋은지 불쾌한 표정으로 바닥을 보고 걷는 사람은 정말 도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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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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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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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이곳만의 특징이 있다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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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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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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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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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뭔가… 4구에서 봤던 옛날 G사 병사들 같은 사람들이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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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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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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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그레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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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엥? 뭐가. 저 사람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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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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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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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의체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생체적인 무언가가 피부에 붙거나, 돋아난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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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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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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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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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그레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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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전혀 아냐. 애초에 벌레 모양으로 통일된 것도 아니잖아, 관리자 양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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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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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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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그레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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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뭐, 편견 없이 바라봐 준 건 고맙다고 할 순 있겠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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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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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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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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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저건 8구의 특징적인 치료법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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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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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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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 그, 정체 모를 푸르죽죽한 연고를 바르고 붕대를 감으면 다음 날에 찢어진 피부가 낫는다는 소문의 진원지가 여기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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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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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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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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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다소 부정확한 이야기가 될 수 있어 덧붙여드리자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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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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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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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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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것은 모두 H사의 특이점인 '환'을 활용하는 방법의 일부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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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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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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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싱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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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화, 환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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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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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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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뫼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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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약재를 동그랗게 빚어낸 환약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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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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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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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맞습니다. H사… 홍원생명공학그룹에서는 치료의 정수가 담긴 환을 제조해서 내놓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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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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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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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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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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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 환을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에 개어 '고'의 형태로 바르거나… 혹은 더 묽게 만들어 붕대에 물들인 후 감아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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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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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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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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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하… 그 소문들이 그렇게 만들어진 거였나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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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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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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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싱클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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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런 거군요… 저는 치료법이라고 하시길래, 그… K사가 떠올라서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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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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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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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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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K사의 초점은 상태의 회복에 맞춰져 있습니다.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방향성이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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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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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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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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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8구의 뒷골목은 제조된 환약을 가지고, 거주민들이 저마다 발전시킨 비법 기술이 정착된 곳입니다. 피적용자의 개별 상태에 맞춘 치료가 아니라, 보유한 비법 기술을 기반으로 상태를 개선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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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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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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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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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어떤 의미에서는 변화나 발전… 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 수 있겠군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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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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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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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싱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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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럼 저분들은… 저게, 치료가 된 상태라는 말씀인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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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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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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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싱클레어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군중들은, 확실히 피를 흘리거나 절뚝거리는 사람은 없었지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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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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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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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어딘가 멍한 모습을 보이거나, 변형된 부분을 긁적이고 있는 자가 많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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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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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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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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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 저분들은 ‘단골’이시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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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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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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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의외로 그 물음에 답을 준 것은 파우스트도, 뫼르소도 아닌 홍루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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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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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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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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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단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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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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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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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홍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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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네. 어릴 적에 들은 적이 있어요. 의료원의 신비한 치료에 익숙해져서 시도 때도 없이 드나드는 사람들."
|
|
},
|
|
{
|
|
"id": 44,
|
|
"model": "홍루",
|
|
"content": "단골이 된 사람들은 다른 분들보다 겉보기에는 더 강해 보이지만, 점차 부작용이 쌓여가다가 이상하게 변해버린다고 하더라고요."
|
|
},
|
|
{
|
|
"id": 45,
|
|
"model": "뫼르소",
|
|
"content": "음. 체계가 전혀 다른 시술을 다수 적용한다면, 시술 간의 충돌이 발생할 확률은 높을 수밖에 없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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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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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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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생명 보험을 들지 않으신 분들이 저렴하게 이용하는 경우도 많을 테니까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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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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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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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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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생명… 보험 말인가?"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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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8,
|
|
"model": "홍루",
|
|
"content": "네, 그 보험 특약에는 사망 시에 되살아난다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거든요."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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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9,
|
|
"model": "단테",
|
|
"content": "<내가 말하는 것도 좀 이상하지만…>"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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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0,
|
|
"model": "단테",
|
|
"content": "<부활은 머리의 금기 아니었어?>"
|
|
},
|
|
{
|
|
"id": 51,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생명 보험을 통해 되살아나는 것은 머리가 금기로 설정한 부활의 범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
|
},
|
|
{
|
|
"id": 52,
|
|
"model": "오티스",
|
|
"content": "온전한 부활이 아닌… 풍화를 감안한 뇌의 소생. 아마도 그렇게 판단하고 있을 테죠."
|
|
},
|
|
{
|
|
"id": 53,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관리자님이 시계를 돌리는 것과 달리, 생명 보험은 뇌가 온전하지 않다면 되살아날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뇌 안의 정보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꽤 많은 누락이 발생하죠."
|
|
},
|
|
{
|
|
"id": 54,
|
|
"model": "이스마엘",
|
|
"content": "누락… 그렇다면 저들 중 몇몇의 외관은 ‘치료’의 부작용 때문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
|
},
|
|
{
|
|
"id": 55,
|
|
"model": "홍루",
|
|
"content": "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보통 한두 번의 복구 시술로 저렇게 변하지는 않는다고 들었어요."
|
|
},
|
|
{
|
|
"id": 56,
|
|
"model": "홍루",
|
|
"content": "뒷골목에 사는 분들한테는 보험 갱신 비용이 어마어마하다고 했으니까…"
|
|
},
|
|
{
|
|
"id": 57,
|
|
"model": "홍루",
|
|
"content": "만약 보험에 가입한 분들이 모두 저렇게 안타까운 모습이 된다면, 아마 아무도 보험에 들지 않겠죠?"
|
|
},
|
|
{
|
|
"id": 58,
|
|
"model": "삼삼",
|
|
"teller": "???",
|
|
"title": "???",
|
|
"content": "…그래, 잘나신 분들이 보기엔… 저들의 처지가 처량하고 안타까워 보이시나?"
|
|
},
|
|
{
|
|
"id": 59,
|
|
"model": "삼삼",
|
|
"teller": "???",
|
|
"title": "???",
|
|
"content": "곧 비슷한 처지가 될 테니, 너무 연민을 느끼진 않았으면 좋겠군."
|
|
},
|
|
{
|
|
"id": 60,
|
|
"model": "오티스",
|
|
"content": "…정체를 밝혀라."
|
|
},
|
|
{
|
|
"id": 61,
|
|
"content": "불청객처럼 끼어든 목소리가 들려온 곳에는,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아도 불온한 목적을 가진 무리가 우리를 노려보고 있었다."
|
|
},
|
|
{
|
|
"id": 62,
|
|
"model": "삼삼",
|
|
"teller": "???",
|
|
"title": "???",
|
|
"content": "그 상판을 보니, 잘나신 가씨 가문의 도련님이 맞는 모양이군."
|
|
},
|
|
{
|
|
"id": 63,
|
|
"model": "로쟈",
|
|
"content": "홍루, 아는 사람들이야?"
|
|
},
|
|
{
|
|
"id": 64,
|
|
"model": "홍루",
|
|
"content": "어… 아뇨. 뒷골목 분들과는 인연이 없는 편이었던 터라… 다 처음 보는 분들이네요~"
|
|
},
|
|
{
|
|
"id": 65,
|
|
"model": "삼삼",
|
|
"teller": "???",
|
|
"title": "???",
|
|
"content": "안에서도 밖에서도 신선놀음하시느라 바쁘셨을 테니, 우리 같은 놈들은 모르는 게 당연하겠지."
|
|
},
|
|
{
|
|
"id": 66,
|
|
"model": "삼삼",
|
|
"teller": "???",
|
|
"title": "???",
|
|
"content": "뭐, 상관없다. 어차피 의뢰대로 가주 심사에 제출할 물건을 빼앗으면 그만이니까."
|
|
},
|
|
{
|
|
"id": 67,
|
|
"model": "이스마엘",
|
|
"content": "가주 심사라니… 뭔가 오해가 있는 모양인데요."
|
|
},
|
|
{
|
|
"id": 68,
|
|
"model": "그레고르",
|
|
"content": "머릿수는 제법 되어 보이는데… 히야, 시작부터 참…"
|
|
},
|
|
{
|
|
"id": 69,
|
|
"model": "삼삼",
|
|
"teller": "???",
|
|
"title": "???",
|
|
"content": "아니."
|
|
},
|
|
{
|
|
"id": 70,
|
|
"model": "삼삼",
|
|
"teller": "???",
|
|
"title": "???",
|
|
"content": "떼거리로 몰려들어 두드려 패는 건 우리 사무소의 도리에 어긋나지."
|
|
},
|
|
{
|
|
"id": 71,
|
|
"model": "삼삼",
|
|
"teller": "삼삼",
|
|
"title": "삼도끼 사무소",
|
|
"content": "삼도끼 사무소의 삼남, 삼삼이 가씨 가문의 가보옥께 결투를 신청한다."
|
|
},
|
|
{
|
|
"id": 72,
|
|
"model": "삼삼",
|
|
"teller": "삼삼",
|
|
"title": "삼도끼 사무소",
|
|
"content": "방식은, 승자가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취하는 것으로 하지."
|
|
},
|
|
{
|
|
"id": 73,
|
|
"model": "싱클레어",
|
|
"content": "결투요…?"
|
|
},
|
|
{
|
|
"id": 74,
|
|
"model": "돈키호테",
|
|
"content": "겨, 겨겨결투라면!"
|
|
},
|
|
{
|
|
"id": 75,
|
|
"model": "돈키호테",
|
|
"content": "동부의 섕크 협회 나리들은 장갑을 던지는 대신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외치는 것으로 결투를 신청 한다더군! 삼도끼 사무소는 말단 중 말단이긴 해도 어찌되었든 제대로 된 해결사 사무소! 저건 진짜배기 결투 신청이라네!"
|
|
},
|
|
{
|
|
"id": 76,
|
|
"model": "이스마엘",
|
|
"content": "…어휴."
|
|
},
|
|
{
|
|
"id": 77,
|
|
"model": "히스클리프",
|
|
"content": "그러니까 그냥 1대1로 붙자는 거 아냐?"
|
|
},
|
|
{
|
|
"id": 78,
|
|
"model": "단테",
|
|
"content": "<그렇게 강해 보이진 않은데… 파우스트, 어떻게 생각해?>"
|
|
},
|
|
{
|
|
"id": 79,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네. 홍루 씨가 패배할 정도의 실력자로는 보이지 않네요."
|
|
},
|
|
{
|
|
"id": 80,
|
|
"model": "홍루",
|
|
"content": "음~ 문제없을 것 같아요. 다녀올게요, 단테 님."
|
|
},
|
|
{
|
|
"id": 81,
|
|
"model": "단테",
|
|
"content": "<어, 괜찮은 거지? 네가 더 약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혹시나 해서…>"
|
|
},
|
|
{
|
|
"id": 82,
|
|
"model": "홍루",
|
|
"content": "괜찮아요. 결투라면, 어렸을 때 열 번 정도는 해왔거든요."
|
|
},
|
|
{
|
|
"id": 83,
|
|
"model": "삼삼",
|
|
"teller": "삼삼",
|
|
"title": "삼도끼 사무소",
|
|
"content": "하! 꼴에 명문 출신이라고, 몇 번 경험한 적은 있는 모양이다만…"
|
|
},
|
|
{
|
|
"id": 84,
|
|
"model": "홍루",
|
|
"content": "아… 오해가 있는 것 같네요."
|
|
},
|
|
{
|
|
"id": 85,
|
|
"model": "홍루",
|
|
"content": "하루에 열 번이랍니다. 아, 아니다. 가끔 할머니가 빼 주시기도 했으니, 실제로는 조금 더 적으려나요?"
|
|
},
|
|
{
|
|
"id": 86,
|
|
"model": "삼삼",
|
|
"teller": "삼삼",
|
|
"title": "삼도끼 사무소",
|
|
"content": "뭐… 라고?"
|
|
},
|
|
{
|
|
"id": 87,
|
|
"model": "홍루",
|
|
"content": "림버스 컴퍼니의 홍루… 음. 아니."
|
|
},
|
|
{
|
|
"id": 88,
|
|
"model": "홍루",
|
|
"content": "가씨 가문의 보옥이 결투를 받아들입니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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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89,
|
|
"content": "홍루의 이력에 상대가 당황하는 사이, 홍루는 여유롭게 앞으로 나섰고…"
|
|
},
|
|
{
|
|
"id": 90,
|
|
"content": "먼저 달려들 생각은커녕 싸울 생각도 없이 느슨한 자세로 있던 홍루는, 잠시 뒤 의아한 듯 고개를 기울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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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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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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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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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어… 안 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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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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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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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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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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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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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삼도끼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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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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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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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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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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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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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하… 먼저 들어오시면 된답니다. 저는 항상 두 수 무르고 시작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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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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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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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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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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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ller": "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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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삼도끼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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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물러…? 크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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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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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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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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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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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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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삼도끼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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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칫. 그 오만한 태도가 네놈의 명줄을 재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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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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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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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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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삼삼이라는 자가 호기롭게 외치며 달려온 지, 1분…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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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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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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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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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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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ller": "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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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삼도끼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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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말도…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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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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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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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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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뜨겁다 못해 데일 정도로 강렬하게 돌진하는 삼삼과는 달리, 홍루는 마치 어딘가 소풍이라도 떠난 듯, 가볍고 편안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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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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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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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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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정원을 거닐 때, 그 누구도 긴장하면서 걷지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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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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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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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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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삼삼이 내지른 주먹을 산들바람 타듯 가볍게 흘려보내자, 그의 공격은 홍루의 옷깃만 살짝 스칠 뿐, 그 어떤 타격도 줄 수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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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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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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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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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바람을 훑어내듯 가볍게 움직이는 손짓과 발짓을 바라보고 있던 사이, 어느새 삼삼은 바닥에 엎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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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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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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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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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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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오잉? 홍루 군, 평소에 전력을 숨기고 있던 것인 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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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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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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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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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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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저는 항상 최선을 다해 싸워 왔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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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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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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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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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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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하, 하지만… 한 대도 맞지 않고 이기는 건… 격이 다르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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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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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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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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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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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음… 하지만 이전에 싸울 때는 싸우는 지역도 제각각이었고, 무기도… 아, 심지어 상대도 예측이 안 되는 분들이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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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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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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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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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료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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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파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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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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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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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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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료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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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네놈, 저 머저리의 기술을 이미 알고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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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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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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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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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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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아~ 네. 비무 선생님 중에 비슷한 기술을 쓰는 분이 계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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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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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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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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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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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여러분들도 매일 같이 해야 하는 일엔 노하우라는 게 생기시잖아요? 비슷한 거랍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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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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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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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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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그레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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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그거랑 이게 같은 건가 싶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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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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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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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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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삼삼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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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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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삼도끼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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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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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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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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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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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그레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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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그래서… 결투에서 진 거 같은데, 이만 비켜주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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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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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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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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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그레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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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되도록 지금 우리가 예상하는 그렇고 그런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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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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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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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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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삼삼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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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ller": "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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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삼도끼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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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계약 사무소의 공증도 없었고… 여기서 물러났다간 의뢰인이 가만있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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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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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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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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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삼삼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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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ller": "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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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삼도끼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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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훗… 뭣들 하는 거냐! 떼로 덤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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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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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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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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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료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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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지리멸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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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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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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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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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그레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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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매일 같이 걸리는 이런 시비에는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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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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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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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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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쓰러진 자의 비틀린 외침이 울려 퍼지며, 불한당들이 우리를 향해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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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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