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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7:19:20 +07:00

453 lines
15 K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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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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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청새치 항구선 클럽 VIP룸",
"model": "다친스미",
"teller": "스미",
"title": "쌍갈고리 해적단",
"content": "자, 잠깐! 나는 건드리면 안 돼… 너네 진짜… 후회하게 될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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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스미",
"title": "쌍갈고리 해적단",
"content": "난 뒷배가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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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그레고르",
"content": "뒷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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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스미",
"teller": "스미",
"title": "쌍갈고리 해적단",
"content": "그것도 무려… 너무 겁먹진 마. ‘중지’의 작은 형님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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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료슈",
"content": "…호오. 작. 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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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스미",
"teller": "스미",
"title": "쌍갈고리 해적단",
"content": "게다가 퀴케그라는 자? 넌 잘 모르나 본데, 상당한 현상금도 걸려 있어."
},
{
"id": 6,
"model": "다친스미",
"teller": "스미",
"title": "쌍갈고리 해적단",
"content": "감히 중지에 탈퇴를 선언한 것도 모자라서 잠적을 타버렸다며. 멍청한 게 지나친 것도 정도가 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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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스미",
"teller": "스미",
"title": "쌍갈고리 해적단",
"content": "중지는… 결코 잊어버리는 법이 없는데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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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content": "…할 말은 끝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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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스미",
"title": "쌍갈고리 해적단",
"content": "잠깐, 진짜야…? 정말 나 죽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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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content": "저희가 어질렀으니, 싹 정리해야죠."
},
{
"id": 11,
"model": "다친스미",
"teller": "스미",
"title": "쌍갈고리 해적단",
"content": "중지, 중지라니까? 너 중지 몰라?"
},
{
"id": 12,
"model": "이스마엘",
"content": "……."
},
{
"id": 13,
"model": "다친스미",
"teller": "스미",
"title": "쌍갈고리 해적단",
"content": "잠깐! 알았어, 위치 알려줄게!"
},
{
"id": 14,
"model": "다친스미",
"teller": "스미",
"title": "쌍갈고리 해적단",
"content": "그… 너희 친구가 잡혀 있는 컨테이너. 아직 살아있는 사람이 들어 있는 컨테이너에는 초록색 세모가 그려져 있어! 최근 잡혀 온 거면 동쪽 구역일 거고…"
},
{
"id": 15,
"model": "이스마엘",
"content": "초록색 세모? 그게 한 개가 아닐 수도 있을 텐데요. 비슷한 색일 수도 있겠군요. 속이려면 뭔들 못해."
},
{
"id": 16,
"model": "다친스미",
"teller": "스미",
"title": "쌍갈고리 해적단",
"content": "알 수 있어! 알 수 있다고! 진짜 거짓말 아냐… 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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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content": "…들었죠? 방금의 키워드 정도면 충분히 꺼낼 수 있겠네요. 다행이네요, 싱클레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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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싱클레어",
"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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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9,
"content": "이스마엘은 싱클레어의 켕기는 표정이 어떻든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
{
"id": 20,
"content": "그저 변화 없는 표정으로 무기를 든 손목을 매만지고 있을 뿐이었다. 마치 얼마큼의 힘을 휘둘러야 한 번에 머리를 으깰 수 있을지 가늠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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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2",
"content": "<…잠깐만. 저자까지 죽이면 우리 정말로 곤란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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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2,
"model": "단테2",
"content": "<인질 위치도 파악했고. 그러니까 이쯤에서 돌아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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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3,
"model": "이스마엘",
"content": "…설득할 필요성은 안 느껴져서요, 관리자 님. 그만 비켜주시겠어요?"
},
{
"id": 24,
"model": "이스마엘",
"content": "이런 거에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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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5,
"model": "다친스미",
"teller": "스미",
"title": "쌍갈고리 해적단",
"content": "마, 맞아… 나 같은 거에 시간 낭비하는 것도 손해야. 갈 길 가자.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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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content": "아닐걸, 시간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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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2",
"content": "<이스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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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content": "나 꽤 재빠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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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스마엘은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는 눈을 한 채 작살을 휘두르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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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나도 모르게 몸이 먼저 앞으로 나간 건 그 다음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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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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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오티스",
"content": "관리자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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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content": "단테… 미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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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오티스",
"content": "미친 게 누구냔 말이다!!! 명령 불복종도 모자라… 감히 관리자 님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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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스미",
"teller": "스미",
"title": "쌍갈고리 해적단",
"content": "뭐, 잘… 잘 선택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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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스미",
"teller": "스미",
"title": "쌍갈고리 해적단",
"content": "만약 날 죽였으면 작은 형님이나, 작은 누님까지 나섰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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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러고 보니 이전에… 지금과는 완전히 정반대인 상황을 겪은 적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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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때는 이스마엘이 몸을 날려서 오작동하던 기계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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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처참하게 녹아가면서 내 이름을 불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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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마치 내 이름이 모든 걸 해결해 줄 수 있는 마법의 주문이라도 되는 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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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content": "방금… 저 새끼를 감싸준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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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content": "조금만 더 옆으로 갔으면 당신 머리가 터졌을 거라고요! 시계 대가리요!!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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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2",
"content": "<알아… 네가 방에서 계속 날을 갈고 있었으니까. 네 말대로… 진짜 아프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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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4,
"model": "이스마엘",
"content": "뭔… 그딴 실없는 소리 좀 제발! 갖다 치우라고요!"
},
{
"id": 45,
"model": "오티스",
"content": "관리자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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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오티스",
"content": "방금 저자의 행동은 그야말로 하극상의 절정이었습니다. 상관 살해의 직전!"
},
{
"id": 47,
"model": "오티스",
"content":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습니다. 관리자 님이 직접 처리할 수 없다면…"
},
{
"id": 48,
"model": "오티스",
"content": "지금 당장 윗선에 낱낱이 보고 후, 향후 처리를 어떻게 할지 논의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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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9,
"model": "단테2",
"content": "<괜찮아, 오티스. 내가 나선 거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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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0,
"model": "오티스",
"content": "괜찮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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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1,
"model": "오티스",
"content": "저자는 지속적으로 우리의 임무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하고 있습니다!"
},
{
"id": 52,
"model": "오티스",
"content": "선을, 넘었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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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53,
"model": "단테2",
"content": "<말했잖아. 괜찮다고.>"
},
{
"id": 54,
"model": "단테2",
"content": "<그리고 오티스, 방금 내가 감싼 건 저자가 아니라 이스마엘이야.>"
},
{
"id": 55,
"model": "이스마엘",
"content": "허?"
},
{
"id": 56,
"model": "이스마엘",
"content": "이제 아예 성인군자를 자처해 보기로 결심한 거예요?"
},
{
"id": 57,
"model": "이스마엘",
"content": "지금껏 손에 피 한 방울 묻혀보지 않고…"
},
{
"id": 58,
"model": "이스마엘",
"content": "오히려 우리에게 대신해서 묻히라 했던 당신이."
},
{
"id": 59,
"model": "이스마엘",
"content": "이제 사람은 더 이상 죽이지 말자, 너희가 정신적으로 몰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뭐… 그런 가슴 따스한 소리라도 하고 싶은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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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2",
"content": "<내 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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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1,
"model": "단테2",
"content": "<…라는 말로는 설득 안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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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2,
"model": "이스마엘",
"content": "당연하죠… 감은 경험과 기억에서 오는 거 아닌가요?"
},
{
"id": 63,
"model": "이스마엘",
"content": "시계 이전의 당신은 더 이상 당신 머릿속에 없는데, 그 감을 믿으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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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4,
"model": "단테2",
"content": "<저자는… 적어도 이 구역에서는 어느 정도 높은 위치에 있는 걸로 보여. 섣불리 죽이면 상황이 더 복잡해질 수도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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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5,
"model": "이스마엘",
"content": "반대로 살려 놓았을 경우, 마찬가지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생각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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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6,
"model": "단테2",
"content": "<…그리고 이런 식으로 아무런 논의도 없이 누군가를 죽이면서 해결하려고만 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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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7,
"model": "단테2",
"content": "<앞으로 나아지는 건 없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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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8,
"model": "이스마엘",
"content": "…앞으로."
},
{
"id": 69,
"model": "단테2",
"content": "<미안, 지금은 이것보다 더 자세하게… 내 행동을 설명하기는 어렵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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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0,
"model": "이스마엘",
"content": "앞으로라는 게 얼마나 멀리까지를 말하고 있는지, 저는 모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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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1,
"model": "이스마엘",
"content": "적어도 제 앞과, 관리자님의 앞은 다른 게 확실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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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2,
"model": "단테2",
"content":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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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3,
"model": "이상",
"content": "단테…"
},
{
"id": 74,
"model": "이상",
"content": "다시는 몸을 함부로 던지지 마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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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5,
"model": "단테2",
"content": "<흠… 계속 죽고 죽는 너희가 당부할 말은 아닌 것 같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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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상",
"content": "그대는 열둘의 책임자이니 우리보다 열두 배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이오."
},
{
"id": 77,
"model": "이상",
"content": "또한 그대의 죽음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기에, 더욱이 그렇소."
},
{
"id": 78,
"model": "이상",
"content": "그리고…"
},
{
"id": 79,
"model": "이상",
"content": "되돌릴 수 없는 것은 견딜 수 없이 아프므로."
},
{
"id": 80,
"content": "이상의 말처럼… 다친 어깨는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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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81,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야… 시계대가리… 그… 괜찮냐?"
},
{
"id": 82,
"model": "단테2",
"content": "<응… 시계 돌리는 거엔 문제없어.>"
},
{
"id": 83,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뭐? 아니, 내 말은… 하, 이제 보니 너도 정신 나간 놈이었네. 아니면 이제서야 맛이 가버린 건가?"
},
{
"id": 84,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우리만 문제일 줄 알았더니, 너도 맛탱이가 간 게 다를 게 없구만…"
},
{
"id": 85,
"content": "히스클리프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앞서 나아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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