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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id":0,"place":"로보토미 지부 시추선 어딘가","model":"이스마엘","content":"림이라는 자의 말대로, 여기엔 황금가지가 없어 보이네요."},{"id":1,"model":"이스마엘","content":"제게도 가지에 대한 감각이 느껴진 건 없었으니까."},{"id":2,"model":"이스마엘","content":"이제… 어떻게 하실 거죠?"},{"id":3,"model":"뫼르소","content":"우리 외에 지부에 남아 있는 자들은 모두 오염 되어버린 것 같다."},{"id":4,"model":"로쟈","content":"림이라는 사람 말이야… 그 표식이 있다는 건…"},{"id":5,"model":"로쟈","content":"지난번에 만났던 날아다니는 파란 꼬맹이랑 비슷한 놈이라는 건데… 괜찮을까?"},{"id":6,"model":"홍루","content":"확실히… 결과적으로만 보면 저희를 도와주긴 했었죠. 아주 조용히 다가왔지만 말이에요."},{"id":7,"model":"료슈","content":"할. 없. 우리가 뭘 어쩔 수 있지?"},{"id":8,"model":"싱클레어","content":"그렇네요.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없었겠죠."},{"id":9,"model":"싱클레어","content":"하지만… 데미안은 저희를 향한 악의는 없었던 것 같았어요."},{"id":10,"model":"료슈","content":"뭐, 네 놈한테만큼은 없었던 걸 수도."},{"id":11,"model":"오티스","content":"관리자님, 그자가 믿을 수 있는 자인지는 어떠한 증좌도 없습니다."},{"id":12,"model":"오티스","content":"결국. 그자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한 말도 없이 내빼지 않았습니까."},{"id":13,"model":"히스클리프","content":"야, 그래도 얼굴 튼 사이니까 뭐라도 알 거 아냐. 뭐 없어?"},{"id":14,"model":"이상","content":"내가 알던 그와는 너무도 달라진 터라… 갈피를 잡지 못하겠소."},{"id":15,"model":"단테2","content":"<우선… 이곳은 빠져나가자.>"},{"id":16,"model":"단테2","content":"<이곳에 황금가지가 없다는 건 확실해 보이니…>"},{"id":17,"model":"돈키호테","content":"…남아있는 이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id":18,"model":"뫼르소","content":"우리가 손쓸 수는 없다."},{"id":19,"model":"돈키호테","content":"알고는 있지만…"},{"id":20,"model":"히스클리프","content":"…니 생각, 대충 알 것도 같지만 포기할 건 포기해라."},{"id":21,"model":"히스클리프","content":"이미 늦은 것도 있는 법이더라. 살아보니까."},{"id":22,"model":"돈키호테","content":"…알겠소."},{"id":23,"model":"로쟈","content":"웬일이래? 남 위로도 다 할 줄 아는 사람일 줄이야?"},{"id":24,"model":"히스클리프","content":"…큭. 앓느니 죽지."},{"id":25,"content":"아마도 영원히 알아들을 수 없을 그들만의 신호음을 무시한 채로…"},{"id":26,"content":"우리는 지부의 입구 밖으로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