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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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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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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헌티드 블러디 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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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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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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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치지직… 치지직…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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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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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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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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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축하드립니다, 용감한 탐험가 여러분. 왕국의 비밀을 모두 밝혀내셨군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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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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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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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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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바깥에서 두려움을 마주했을 때도, 언제나 용감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면서…\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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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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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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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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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후 ‘혈귀와의 오싹한 포토타임’을 진행해줄 헌티드 블러디 메리의 혈귀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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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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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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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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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내레이션이 끊겼네요. 뭐, 소개할 혈귀들은 이미 저희가 전부 처리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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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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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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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료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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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마도 직. 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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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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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싱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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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직접 나와서 진행했을 거 같다고 하시네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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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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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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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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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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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슬프게도 왕국의 비밀에 대한 단서는 앞서 다녀간 손님들이 모두 없애버렸고.\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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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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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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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번에는 음질 말고, 목소리도 바뀐 것 같지 않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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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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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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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산손이라는 자의 목소리와 같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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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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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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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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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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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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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여러분을 깜짝 놀라게 해주었던, 혈귀 배우들도 전부 사라져 버렸네요. \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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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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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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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 악한 자들은 모두 응징했다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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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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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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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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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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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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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심지어 내레이션을 맡은 분까지…\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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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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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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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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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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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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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무래도 포토타임보다는 이 왕국의 비밀에 대해 해설이 필요할 것 같군요.\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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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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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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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스피커 너머의 목소리는 지금의 상황을 예상했다는 듯, 혹은 이 상황에 무언가 기대라도 품은 듯… 조금 들뜬 어조로 말을 잇기 시작했다. \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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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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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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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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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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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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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왕은 아주 넓은 성안에서 오랫동안 홀로 살아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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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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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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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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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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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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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무도 없는 곳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테죠.\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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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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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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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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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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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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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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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쓸쓸한 아침, 고요한 밤. 왕의 마음은 하루도 빠짐없이 공허함으로 가득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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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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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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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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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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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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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래서 왕은 너무나 외로웠던 나머지 가족이라는 존재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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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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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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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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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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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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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간절히… 아주 간절히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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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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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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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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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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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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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래서, 왕은 소원대로 평생을 함께할… 피로 이어진 가족을 만들기 시작했답니다.\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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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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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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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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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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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왕은 모든 가족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어요. 그러자 싸늘했던 성이 어느새 웃음이 넘쳐나는 모두의 집이 되었습니다.\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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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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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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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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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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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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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하지만 행복이란 건 오래 가지 못하는 걸까요. \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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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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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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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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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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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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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행복이 이어지던 어느 날, 먼 왕국에서부터 한 기사가 놀러 왔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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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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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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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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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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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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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기사는 성 밖 곳곳을 여행하다 온 자로, 수백 가지의 모험과 수천 가지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자였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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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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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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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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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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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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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평생을 성안에서만 지냈던 왕은 기사에게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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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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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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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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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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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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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기사가 거절할 이유는 없었죠. 기사는 말했습니다. “내가 본 세상, 내가 겪은 모험, 그 모두를 왕께 들려드리리라!” \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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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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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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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곧 성안은 왕의 가슴을 뛰게 하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로 가득 찼습니다. 하루는 거친 파도를 넘어 나선 항해를, 다른 날에는 어떤 이들의 절절한 사랑을, 또 다른 날에는 괴물과의 사투를… 이야기는 끝을 모르고 이어졌죠."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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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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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며칠 밤낮을 꼬박 새워가며 기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왕은 어느 날 한 가지 중요한 진실을 깨달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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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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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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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피를 나눈 가족만으로는… 성안에서의 행복만으로는 자신의 공허함이 완전히 채워질 수 없다는 걸."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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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0,
|
|
"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그래서 왕은 자신의 빈 부분을 기사의 모험담으로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가족에게만 향하던 사랑은 모험을 향해, 기사를 향해, 그리고 성의 바깥을 향해 키워나갔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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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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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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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가족들은 그것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낡아빠진 신발에, 철로 만든 창을 들고 잠깐의 꿈에 빠졌을 뿐이라 여겼죠. \r"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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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2,
|
|
"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그래서 가족들은 기다렸습니다. 자신들에게 공허함을 되물려준 왕이, 창조자가 다시 자신들만을 사랑해줄 것을."
|
|
},
|
|
{
|
|
"id": 33,
|
|
"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하지만 기다림의 끝에 들은 왕의 말은, 가족들에게 조금도 달콤하지 않았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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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d":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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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이 성을 허물고 성 밖의 모든 사람들과 친구가 되자!” 왕은 그렇게 외쳤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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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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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5,
|
|
"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가족들은 두려웠습니다. 성을 허문다는 건 곧 그들의 아늑하고도 영원할 터전을 부순다는 것이었으니까요. "
|
|
},
|
|
{
|
|
"id": 36,
|
|
"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하지만 왕의 뜻을 존중하고, 왕을 사랑한 가족들은 모두가 삽을 들고 한 마음으로 성을 부수기 시작했습니다. "
|
|
},
|
|
{
|
|
"id": 37,
|
|
"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그러나… 성 밖의 사람들은 성안의 사람들과는 너무나 다른 삶을 살고 있었기에."
|
|
},
|
|
{
|
|
"id": 38,
|
|
"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왕의 가족들은 많은 걸 버려야 했습니다. \r"
|
|
},
|
|
{
|
|
"id": 39,
|
|
"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기쁨, 즐거움, 탄성, 쾌락, 희망, 기대…\r"
|
|
},
|
|
{
|
|
"id": 40,
|
|
"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이 모든 걸 포기해야만… 그들은 서로가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r"
|
|
},
|
|
{
|
|
"id": 41,
|
|
"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따라서, 왕은 가족들이 행복해지는 걸 금지했습니다."
|
|
},
|
|
{
|
|
"id": 42,
|
|
"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성 밖의 행복한 사람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족들이 그 행복을 나눠 받아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
|
|
},
|
|
{
|
|
"id": 43,
|
|
"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그들의 행복이, 언젠가 우리의 행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던 거죠.\r"
|
|
},
|
|
{
|
|
"id": 44,
|
|
"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그리하여 행복해지기 위한 우리의 모든 노력은 죄가 되었습니다. \r"
|
|
},
|
|
{
|
|
"id": 45,
|
|
"model": "산손",
|
|
"teller": "내레이션",
|
|
"title": "라만차랜드",
|
|
"content": "왜 우리의 행복은 회개를 받아야 하는 걸까요?\r"
|
|
},
|
|
{
|
|
"id": 46,
|
|
"model": "싱클레어",
|
|
"content": "가족…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요?\r"
|
|
},
|
|
{
|
|
"id": 47,
|
|
"model": "료슈",
|
|
"content": "구구절절 헛소리로군.\r"
|
|
},
|
|
{
|
|
"id": 48,
|
|
"model": "히스클리프",
|
|
"content": "…….\r"
|
|
},
|
|
{
|
|
"id": 49,
|
|
"model": "홍루",
|
|
"content": "재밌는 이야기네요. 저 가족에겐 행복이라는 게 정말 있긴 했을까요?\r"
|
|
},
|
|
{
|
|
"id": 50,
|
|
"content": "홍루는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는다는 듯 평범하게 말했지만, 다들 제법 무거웠던 이야기 때문인지 쉽사리 입을 열지는 못했다.\r"
|
|
},
|
|
{
|
|
"id": 51,
|
|
"model": "홍루",
|
|
"content": "아, 저기 출구 표시가 보여요. 이 어트랙션은 이걸로 끝인가 봐요. \r"
|
|
},
|
|
{
|
|
"id": 52,
|
|
"model": "단테",
|
|
"content": "<…그, 그렇네. 저기 뭔가 쓰여있는 것 같은데…>\r"
|
|
},
|
|
{
|
|
"id": 53,
|
|
"content": "벽에는 굵은 글씨로 써져있는 안내문이 보였다. \r"
|
|
},
|
|
{
|
|
"id": 54,
|
|
"content": "‘모든 혈귀들은 반드시 주 1회, 신부와의 면담 시간을 가진다.'"
|
|
},
|
|
{
|
|
"id": 55,
|
|
"model": "그레고르",
|
|
"content": "면담 시간…"
|
|
},
|
|
{
|
|
"id": 56,
|
|
"model": "이상",
|
|
"content": "무엇에 대한 면담인 것일지…\r"
|
|
},
|
|
{
|
|
"id": 57,
|
|
"model": "로쟈",
|
|
"content": "글쎄… 어떤 것이든? 고해… 라던가?\r"
|
|
},
|
|
{
|
|
"id": 58,
|
|
"model": "그레고르",
|
|
"content": "뭐, 그래도 옛날에는…\r"
|
|
},
|
|
{
|
|
"id": 59,
|
|
"model": "그레고르",
|
|
"content": "라만차랜드도 나름 노력했던 모양이네…\r"
|
|
},
|
|
{
|
|
"id": 60,
|
|
"model": "이상",
|
|
"content": "정말로 상생을 꿈꿨던 것일지도 모르겠구료…\r"
|
|
},
|
|
{
|
|
"id": 61,
|
|
"model": "돈키호테",
|
|
"content": "…아니.\r"
|
|
},
|
|
{
|
|
"id": 62,
|
|
"model": "돈키호테",
|
|
"content": "그럴 리 없다네. 다 간악한 술수일테지.\r"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