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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StaticData/Localize/kr/KR_AbEvents_Mirror4.json
T
2026-07-20 17:19:20 +07:00

211 lines
18 KiB
JSON

{
"dataList": [
{
"id": 97100301,
"title": "닭의 열정적인 탱고",
"eventDesc": "실과 바늘을 든 닭이 똘망거리는 눈으로 수감자들을 바라본다.\n어차피 누군가는 해야 한다. 저 눈망울을 무시할 수 있을리 없다.\n",
"behaveDesc": "가장 손기술이 좋은 수감자는 누구일까?",
"successDesc": [
"[{0}] 수감자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쭈뼛거리며 나섰다.\n\"음...\"\n실과 바늘을 받아들고 닭의 등 뒤에 앉았다.\n그리고는 서툴지만 정석적인 방법으로 봉합해 나갔다.\n\"끼엡.\"\n다행히 그것은 봉합의 고통까지 느끼지는 않는 것 같다.\n봉합을 마친 순간, 그것은 고맙다는 듯 [{0}] 수감자에게 안겨들었다.\n\"기에에!\"\n[{0}] 수감자는 당혹스러워했다."
],
"failureDesc": [
"[{0}] 수감자는 의기양양하게 다가갔다.\n\"어디...\"\n실과 바늘을 받아들고 닭의 등 뒤에 앉았다.\n하지만 기세와는 달리, 점점 삐뚤빼뚤하게 실이 그어져 간다.\n\"기에엑!\"\n봉합을 채 다 마치기도 전에, 닭은 [{0}] 수감자를 밀쳐냈다.\n\"...이럴거면 혼자 하면 됐잖아?\"\n그러고는 실과 바늘을 빼앗아 자신이 직접 봉합하더니, 어디론가로 사라졌다.\n[{0}] 수감자는 당혹스러울 뿐이다."
]
},
{
"id": 97101201,
"title": "검은 장부 선택지 - 주민들을 구한다.",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어떤 수감자가 나설까?",
"successDesc": [
"\"젠장...\"\n\n\"어떻게 된 거야? 그 놈들, 전부 내뺐다더니!\"\n\n{0} 수감자와 앵두가 분투한 끝에, 흑운회 조직원들은 쓰러지거나 도망쳐 버렸다.\n\n\"...고맙군. 민초들을 도우게 해주어.\"\n\n앵두가 꾸벅 감사 인사를 했다."
],
"failureDesc": [
"\"젠장...\"\n\n\"어떻게 된 거야? 그 놈들, 전부 내뺐다더니!\"\n\n{0} 수감자와 앵두가 분투한 끝에, 흑운회 조직원들은 쓰러트리기는 했지만...\n\n\"...큭.\"\n\n앵두의 회복이 원활하지 못했던 탓일까, 피해를 피할 수는 없었던 것 같다.\n\n그런 앵두를 엄호하다, {0} 수감자도 약간의 피해를 감수해야만 했다.\n\n\"미안하군...\"\n\n앵두가 치욕스럽다는 듯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
},
{
"id": 97101203,
"title": "검은 장부 선택지 - 검계라고 말한다.",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누가 나서서 말하게 할까?",
"successDesc": [
"\"거, 거거거...\"\n\n주민들은 순식간에 흙바닥에 납작 엎드리더니, 부들부들 떨면서 말한다.\n\n\"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n\n\"제발, 제 목숨 만은...\"\n\n{0} 수감자가 당황하며 해칠 의도가 없다고 말하지만, 그들은 들은 체도 하지 않는다.\n\n\"이, 이것을...\"\n\n그들은 공손히 두 손을 모아 무언가를 우리에게 올려보였다.\n\n표지가 검은 그 책자를 받아 펼쳐보니 무언가가 길게 쓰인 장부 같아 보였다.\n\n\"죄송합니다! 저희는 그저 그런 것 밖에 드리지 못합니다...\"\n\n일으켜 세우려해도, 이미 공포에 절어 버렸는지, 절대 머리를 들려 하지 않는다.\n\n...어쩔 수 없이, 그들을 두고 지나가는 수 밖에 없었다."
],
"failureDesc": [
"\"...장난이 심하시군요~\"\n\n{0} 수감자의 말투가 어설펐던 걸까, 이야기를 듣던 주민의 눈꼬리가 꿈틀거리더니 으하핫, 하고 웃어버렸다.\n\n\"그 분들이 지금, 이런 길거리에 계실리 없지 않습니까.\"\n\n\"맞아, 맞아. 그리고 그저 모른 척이나 하던 우리를 도우실 이유도...\"\n\n\"에헤, 그 입!\"\n\n\"헉!\"\n\n그들은 영문 모를 말을 하더니, 갑자기 퍼뜩 정신을 차린듯 입을 막고 우리를 쳐다본다.\n\n\"그, 그러면...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n\n\"그런 장난은 하시면 화를 입습니다! 조심하십시오...\"\n\n그런 말을 남기고, 주민들은 황급히 떠나갔다.\n\n괜히 기분만 나빠진 것 같다..."
]
},
{
"id": 97101301,
"title": "녹슨 칼자루 선택지 - 검술은 참격",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누가 자신의 견해를 말해볼까?",
"successDesc": [
"\"현명하군!\"\n\n제일 앞에서 술잔을 들고 목청을 높이던 자가 껄껄 웃는다.\n\n\"다른 방식들을 깔보는 것이 아닐세! 다만, 예기를 다루는 이유는 무언가를 베어내기 위함인 것이니까!\"\n\n다른 두 사람도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린다.\n\n\"칼날만 놓고 말하자면 뭐, 어쩔 수 없지...\"\n\n\"하긴, 목을 잘라버리면 머리를 깨는 것이랑 비슷한 효과겠지.\"\n\n\"자! 기분이 좋군. 이것을 가져가게!\"\n\n참격의 우수함을 주장했던 자가 등을 두드리며 무언가를 건넸다."
],
"failureDesc": [
"\"현명하군!\"\n\n제일 앞에서 술잔을 들고 목청을 높이던 자가 껄껄 웃는다.\n\n\"하나...\"\n\n그러다가 뚝, 웃음을 멈추고 무서운 눈빛으로 {0} 수감자를 노려본다.\n\n\"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는 건, 무인으로서 수치가 아니겠는가?\"\n\n\"에헤이, 이 사람이 또! 지나가는 사람을 데리고 왜 겁을 주나?\"\n\n옆에 있던 두 사람이 기분이 좋은 듯 {0} 수감자를 이끌고 탁자로 데려간다.\n\n\"관통의 일격이 역시 더 대단하다 생각 한 것이지? 이해하네!\"\n\n\"역시 머리를 깨는 타격감은 쉽게 포기 못하지 않겠는가?\"\n\n둘은 자신들이 마시던 술을 따라주며, {0} 수감자를 격려했다."
]
},
{
"id": 97101401,
"title": "조각난 칼날 선택지 - 발검 자세",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어느 수감자에게 부탁할까?",
"successDesc": [
"{0} 수감자가 검을 건네 받았다.\n\n\"...!\"\n\n잠시 숨을 고른 뒤, {0} 수감자는 순식간에 검을 뽑아 눈 앞의 것을 베어냈다.\n\n그것은 뭐가 그렇게 우스운지, 깔깔깔 웃어대며 사라졌고...\n\n그 자리에는 조각난 칼날만이 남아 있었다."
],
"failureDesc": [
"{0} 수감자가 검을 건네 받았다.\n\n\"...!\"\n\n잠시 숨을 고른 뒤, {0} 수감자는 순식간에 검을 뽑아...\n\n내지 못하고 그대로 검을 바닥에 떨구어 버렸다.\n\n...검집을 반대로 잡아 칼날 쪽에 손바닥을 대고 있었던 것 같다.\n\n{0} 수감자가 지혈을 하는 동안, 그것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어져 버렸다."
]
},
{
"id": 97101402,
"title": "부서진 칼날 선택지 - 뽑아서 늘어뜨리는 자세",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어느 수감자에게 부탁할까?",
"successDesc": [
"{0} 수감자가 검을 건네 받았다.\n\n\".......\"\n\n{0} 수감자는 천천히 검을 뽑아 냈고, 검집을 옆으로 던져 버린 후 그대로 검을 바닥을 향해 늘어뜨렸다.\n\n그 행동이 뭐가 그렇게 우스운지, 그것은 깔깔깔 웃어대며 사라졌고...\n\n그 자리에는 부서진 칼날만이 남아 있었다."
],
"failureDesc": [
"{0} 수감자가 검을 건네 받았다.\n\n\".......\"\n\n{0} 수감자는 조심스레, 미끄러지듯이 검을 뽑아...\n\n내지 못하고 그대로 검을 바닥에 떨구어 버렸다.\n\n...검집을 반대로 잡아 칼날 쪽에 손바닥을 대고 있었던 것 같다.\n\n{0} 수감자가 지혈을 하는 동안, 그것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어져 버렸다."
]
},
{
"id": 97101601,
"title": "붉은 색술 선택지 - 고래 싸움",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어느 수감자가 전해줄까?",
"successDesc": [
"\"허!\"\n\n검을 찬 자가 픽하고 웃는다.\n\n\"우문현답이로군. 도시에서 이런 문답에 의미가 있을리가 없지.\"\n\n그는 껄껄, 좀 더 호쾌하게 웃더니 제 검에 달린 색술을 팍하고 뜯어내 건네주었다.\n\n\"자네 답이 마음에 들었네. 이건 선물이다. 검계 쪽 사람과 부딪힐 일이 생기거든, 이걸 보여보게.\"\n\n\"어떻게 쓰이든 도움이 될테니.\"\n\n그들은 그렇게 말하고 손을 흔들며 다른 방향으로 떠나갔다."
],
"failureDesc": [
"\"맞는 말이지.\"\n\n두 사람이 끄덕거린다.\n\n\"하지만 그런 달관한 말을 할 정도로 그대가 능력이 있어보이진 않는군.\"\n\n둘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그저 등을 돌려 어딘가로 걸어나갔다.\n\n혼자 남은 {0} 수감자는, 상처입은 듯 고개를 슬쩍 떨어트렸다."
]
},
{
"id": 97101701,
"title": "해진 삿갓 선택지 - 중요한 건 다른 것",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어느 수감자가 말할까?",
"successDesc": [
"푸른 글자들이 스르르 사라지더니, 새로운 글자가 떠올랐다.\n\n'희'\n\n그 글자는 잠시간 떠 있더니, 무언가의 형체로 변하며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n\n바닥에는, 오래 되어 해진 삿갓 하나가 있었다."
],
"failureDesc": [
"푸른 글자들이 스르르 사라지더니, 새로운 글자가 떠올랐다.\n\n'로'\n\n그 글자는 잠시간 떠 있더니, 무언가 불타오르듯 화르륵 하고 사라졌다.\n\n...마음에 들지 않았던 걸까?"
]
},
{
"id": 97101702,
"title": "낡은 도포 선택지 - 옳은 것은 옳다",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어느 수감자가 말할까?",
"successDesc": [
"푸른 글자들이 스르르 사라지더니, 새로운 글자가 떠올랐다.\n\n'락'\n\n그 글자는 잠시간 떠 있더니, 무언가의 형체로 변하며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n\n바닥에는, 해를 잔뜩 묵은 듯한 도포가 하나 있었다."
],
"failureDesc": [
"푸른 글자들이 스르르 사라지더니, 새로운 글자가 떠올랐다.\n\n'애'\n\n그 글자는 잠시간 떠 있더니, 무언가 불타오르듯 화르륵 하고 사라졌다.\n\n...마음에 들지 않았던 걸까?"
]
},
{
"id": 97102101,
"title": "공장을 전체적으로 살펴본다.",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누가 도울까?",
"successDesc": [
"{0} 수감자는 주변을 둘러보며 고민한 끝에, 공장에서 돌아가는 기계의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알아챘다.\n\n2시간이나 자면, 그만큼 다른 직원들의 부담이 늘어났을 테고…\n\n공장의 생산량에도 차질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0} 수감자는 말했다.\n\n\"잘못을 정확히 짚어주는군.\"\n\n\"들었나? 괜히 핑계 댈 생각이라면 더 말할 필요 없이 다시 가서 일이나 하게.\"\n\n느릿하게 내려가는 직원을 보며, 공장주는 주머니에서 무언가 꺼내 우리에게 건넸다.\n\n\"원래 일을 잘하는 직원에게 주려 했는데, 필요 없겠어. 자네들이 가지게.\""
],
"failureDesc": [
"아무리 피곤해도 2시간이나 잘 동안 몰랐다는 것에 {0} 수감자가 의문을 표했다.\n\n\"쯧쯧, 공장의 체면이 말이 아니군.\"\n\n\"자네는 당장 해고일세.\"\n\n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꼈지만 이미 늦었다.\n\n직원은 울먹거리면서 천천히 무릎까지 꿇었지만, 공장주는 뒤도 안 돌아보고 가버렸다.\n\n결국 남은 건, 느릿한 직원의 절규와 우리뿐이다."
]
},
{
"id": 97102102,
"title": "공장주와 직원을 면밀히 살펴본다.",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누가 도울까?",
"successDesc": [
"{0} 수감자는 두사람을 오가며 고민한 끝에, 둘의 하루 길이가 완전히 다르다는 걸 알아챘다.\n\n하루가 80시간인 공장주에게는 직원이 2시간 동안 내리 잔 것처럼 보이겠지만…\n\n하루 6시간인 직원은 9분 남짓 졸았을 뿐이라고 {0} 수감자는 말했다.\n\n\"흠, 자네가 하루에 얼마나 일하지?\"\n\n\"5… … 시… … 간… …\"\n\n\"그래, 그쯤이었지. 그럼 이 정도로 넘어가지. 다음부터는 주의하게.\"\n\n공장주는 상황을 이해한 듯 더 말하지 않고 직원을 지나갔다.\n\n도와준 것이 고마운지 직원은 아주 느릿하게 허리를 숙이며, 무언가를 우리 손에 쥐어주었다."
],
"failureDesc": [
"둘은 가진 시간이 다르다고 {0} 수감자는 말했다.\n\n\"내가 그런 사정까지 하나하나 봐줘야 하나?\"\n\n\"9분이든 2시간이든 잔 건 잔 거지. 자네는 당장 해고일세.\"\n\n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꼈지만 이미 늦었다.\n\n직원은 울먹거리면서 천천히 무릎까지 꿇었지만, 공장주는 뒤도 안 돌아보고 가버렸다.\n\n결국 남은 건, 느릿한 직원의 절규와 우리뿐이다."
]
},
{
"id": 97102201,
"title": "",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누가 말할까?",
"successDesc": [
"{0} 수감자가 그런 계산은 이상하다고 말한다.\n\n다른 수감자도 마침 주변에 징수소가 있고, 큰 금액이니 확인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주변의 주의를 끈다.\n\n거리를 지나던 사람들이 수군거리자, 시간 징수자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n\n\"그러고 보니 당신, 시계가 없군요.\"\n\n\"너무 소란 피우지 않는 편이 좋을 겁니다.\"\n\n집행을 막아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징수자는 괜히 트집을 잡으며 수감자에게 무언가를 붙이고 사라졌다."
],
"failureDesc": [
"{0} 수감자가 그런 계산은 이상하다고 말한다.\n\n다른 수감자도 마침 주변에 징수소가 있고, 큰 금액이니 확인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주변의 주의를 끈다.\n\n거리가 웅성거림으로 소란스러워진다.\n\n\"그러고 보니 당신, 시계가 없군요.\"\n\n\"거리에 소란까지 피웠으니, 징수하겠습니다.\""
]
},
{
"id": 97102301,
"title": "",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어느 수감자에게 부탁할까?",
"successDesc": [
"간신히 따라잡은 청년에게 시간도 많아 보이는데 뭐가 그렇게 바쁘냐고 물어봤다.\n\n청년은 {0} 수감자의 말을 기다리는 것조차 아까운지, 시계를 힐끔거리며 종종걸음으로 사방을 뛰어다닌다.\n\n\"빨리 일해야, 더 많은 시간을 가지죠!\"\n\n\"저기 공장 주인은 저보다 하루에 10시간은 더 살 걸요!\"\n\n{0} 수감자는 고개를 기울이며, 더 많은 시간을 가져 어디에 쓸 것이냐 물었다.\n\n\"더 많은 시간을 가지면, 더 많은 시간을 일할 수 있죠! 아, 늦어서 가볼게요.\"\n\n청년은 늦었다며 다급히 건물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n\n그렇게 많은 시간을 가져 어디에 쓸지는 결국 알지 못했다.\n\n청년이 떠난 자리에 무언가 남아있다.\n\n돌려주기에 그는 이미 너무 멀리 가버렸다."
],
"failureDesc": [
"청년을 따라잡지 못했다.\n\n어쩔 수 없지."
]
},
{
"id": 97102302,
"title": "",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어느 수감자에게 부탁할까?",
"successDesc": [
"시간도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그런 표정을 지을 수 있는지 물어봤다.\n\n그러자 노인은 인자하게 웃으며, 아주 느리게 종이에 글을 써 보여주었다.\n\n'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가졌느냐가 아니라네.'\n\n'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지.'\n\n'아주 빠른 세상 속에 홀로 천천히 걷는 이 좋은 순간에 어찌 나쁜 표정을 짓겠나?'\n\n노인은 천천히 뒤로 돌아 걷기 시작한다.\n\n노인이 떠난 자리에 무언가 남아있다.\n\n돌려주려 고개를 들었으나, 더 이상 노인은 보이지 않는다."
],
"failureDesc": [
"시간도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그런 표정을 지을 수 있는지 물어봤다.\n\n그러자 노인은 인자하게 웃으며, 아주 느리게 종이에 글을 쓰기 시작한다.\n\n이러고 있을 시간은 없지.\n\n글을 쓰는 노인을 놔두고, 다시 갈 길을 보챘다."
]
},
{
"id": 97102401,
"title": "",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어느 수감자가 전해줄까?",
"successDesc": [
"단결하라!\n\n구호를 연신 외치며, 유로지비는 부자들에게서 훔친 술 몇병을 꺼내 쌓인 잔에 잔뜩 따른다.\n\n윗잔에서 흘러넘친 술이 아래로 흘러 밑잔을 가득 채운다."
],
"failureDesc": [
"어색하게 외친 구호에, 의심의 눈빛이 쏟아지기 시작했다.\n\n바쁜 일이 있다는 구차한 핑계를 대며, 빠르게 아지트에서 빠져나갔다."
]
},
{
"id": 97102501,
"title": "",
"eventDesc": "",
"prevDesc": "",
"behaveDesc": "어느 수감자가 말할까?",
"successDesc": [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보았지만, 의미 있는 도움을 줄 순 없었다.\n\n움직이지도 않고, 물리적인 간섭도 통하지 않는다.\n\n다만, 조사하던 중 역동적인 자세의 피해자 발밑에서 수상한 영수증을 발견했다.\n\n이건 단서가 될지도 모른다."
],
"failureDesc": [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보았지만, 의미 있는 도움을 줄 순 없었다.\n\n움직이지도 않고, 물리적인 간섭도 통하지 않는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