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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StaticData/Localize/kr/StoryData/KR_7D111A.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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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7:19:20 +07:00

679 lines
17 K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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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모험은…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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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부정하는 산초의 목소리에, 이때껏 없던 것이 서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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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싱클레어가, 수감자들이 만들어준 좁지만 확실한 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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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나는… 손을 뻗어 그 틈새 사이로 빠져나온 기회를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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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내가 언제나 해왔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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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수감자들을… 잃지 않기 위해 되돌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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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무대.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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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리고 그에 동조하듯 움직이던 라만차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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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해야 할 일은, 올라타야 할 흐름은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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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러나 이대로 끝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던 돈키호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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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포기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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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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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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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나는 이제야 제정신으로 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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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한때 돈키호테라 불렸을지 몰라도… 지금은 산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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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싱클레어",
"content": "…돈키호테는 혼자서 모험을 한 적이 없었죠. 그들을 생각하니 포기할 수 없었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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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맞아, 글쎄… 가장 중요한 걸 잊고 있었지 뭐야… 그자에게는 자그마치 열두 명이나 되는 동료들이 있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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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로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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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그레고르",
"content": "뭐… 물론 모든 싸움에서 승리한 건 아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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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content": "그럴 때마다 제일 많이 외쳤던 말이 있지 않았나요? 포기하지 마세나…! 라더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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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들의 친구들이 좌절할 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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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돈키호테는 그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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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 이야기는 너무나 멋지고 찬란하기에… 많은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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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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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아… 뭐… 그리고 같이 뒤지도록 많게 미친놈… 악당들을 후드려 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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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벌레로 변해가는 놈들이랑도 싸우고… 온갖 괴물이랑도 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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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content": "고래 배 속에도 들어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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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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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오티스",
"content":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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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열차에서의 모험도 빼놓을 순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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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 그리고… 심지어 저희가 모은 보물들을 뺏으려는 나쁜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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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몇 번이나 위기가 닥쳐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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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위기가 존재하지 않았던 도착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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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하지만 결국… 신문에도 대서특필 되고… 어마어마하게 유명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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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어쩌면… 그 12명의 동료 말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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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자를 응원해 주던 자들은 더 있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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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버려진 등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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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섕크… 나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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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나리의 이야기는… 증말이지… 감동스러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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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본인은… 나리의 이야기를 뼛속 깊이 새기면서… 살아갈 걸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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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옛돈키",
"content": "그리고 본인도… 나리처럼… 언젠가… 정의로운 해결사가 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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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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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초",
"content": "그 엽서에는… 언제나 답장이 왔었지. 주소조차 제대로 적지 않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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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오오오, 답장이 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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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음음… 어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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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위대한 해결사를 꿈꾸는 돈키호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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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열심히 정진하고 미덕을 깨우친다면 너는 언젠가 용감하고 위대한 해결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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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러니 포기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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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너는 언젠가…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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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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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메피스토펠레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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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관리자 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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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관리자 나리는 꿈이 있는가? 나는…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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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버려진 등대 안",
"model": "산초",
"content": "그대였군, 바리. 내게 계속 답장을 써주었던 수많은 해결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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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리고 이곳에 수많은 책들을 넣어주었던 자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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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기억하지? 각자의 모험이 끝나고 난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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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다시 모여서…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주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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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바리",
"content": "내 결투에 응해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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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해결사로서 맹세하지. 네가 원하던 것을 내가 줄 수 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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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나는… 당신에게 내일을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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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어버이",
"content":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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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건 결투에 응해준 거라고 생각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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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어버이",
"content": "그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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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어버이",
"content": "네 도움 없이도 내일은 언제나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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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니. 내가 말한 건, 찾아오는 내일이 아니라 당신이 찾는 내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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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하루하루 의미 없이 살아간다고 느끼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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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병이 시키는 대로 인간의 피를 먹고 끝이 없는 세월을 살아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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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삶에 의미 따위는 없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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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어둠 속에 숨어 가족들끼리 부둥켜 있는다고 나아질 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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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내일을 살아갈 기대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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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다시 말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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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꿈을 꾸게 해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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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어버이",
"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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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제안에 응할 거라면… 네 이름을 외쳐라, 그리고 최선을 다한 한 수로 결판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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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키호테",
"title": "어버이",
"content": "내 이름은…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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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내 이름은 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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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베르길리우스2",
"content": "이 여정에는 너의 동행이 필요하니, 나와 함께해야 한다. 그 대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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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베르길리우스2",
"content": "때가 되면 언젠가 들었을 약속의 시계가 너에게 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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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네가 스스로를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오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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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약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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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언젠간 네가 처음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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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베르길리우스2",
"content": "겪어왔던 모험을 남김없이 들려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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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메피스토펠레스 내부",
"model": "실루엣돈키호테",
"teller": "돈키호테?",
"title": "???",
"content":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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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실루엣돈키호테",
"teller": "돈키호테?",
"title": "???",
"content":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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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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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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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때, 나보고 이렇게 불렀지. 약속의 시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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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0,
"model": "실루엣돈키호테",
"teller": "돈키호테?",
"title": "???",
"content": "그래… 그대가 그 약속의 시계인가…"
},
{
"id": 101,
"model": "단테",
"content": "<맞아, 난 약속을 지키러 왔어.>"
},
{
"id": 102,
"model": "단테",
"content": "<돈키호테…>"
},
{
"id": 103,
"model": "단테",
"content": "<너의 모험을 이어주기 위해서.>"
},
{
"id": 104,
"model": "실루엣돈키호테",
"teller": "돈키호테?",
"title": "???",
"content": "모험은… 끝난 것인가…"
},
{
"id": 105,
"model": "단테",
"content": "<아니…>"
},
{
"id": 106,
"model": "단테",
"content": "<아마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해…>"
},
{
"id": 107,
"model": "산초",
"content": "정말… 이냐?"
},
{
"id": 108,
"model": "산초",
"content": "모험은… 끝나지 않았는가?"
},
{
"id": 109,
"model": "단테",
"content": "<그래.>"
},
{
"id": 110,
"model": "단테",
"content": "<지금 이 순간에도 이어지는 중이야.>"
},
{
"id": 111,
"place": "자아심도 - 라만차의 눈",
"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산초야… 왜 저들을 해치우지 않고 오는 것이냐…"
},
{
"id": 112,
"model": "산초",
"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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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13,
"model": "산초",
"content": "어버이시여."
},
{
"id": 114,
"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너는 내 말을 곧이곧대로 들은 적이 거의 없었지. 다른 자식들과는 달랐어…"
},
{
"id": 115,
"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심지어 네가 내 권속이 되기 전 시절… 숨이 끊어지던 중에도 내게 살려달란 말 한 번 하지 않더구나…"
},
{
"id": 116,
"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나의 자식으로 거둬들인 후에도… 너는 삶에 집착 한 번 보이지 않았어."
},
{
"id": 117,
"model": "산초",
"content": "……."
},
{
"id": 118,
"model": "산초",
"content": "왜냐하면 그 인생 속에선, 사랑할 것이 없었으니까요."
},
{
"id": 119,
"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그렇다면… 부디 이곳을 사랑해주렴."
},
{
"id": 120,
"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나의 광증을 치료하고 집으로 데려다 놓기 위해 이들은 수도 없이 고생했지…"
},
{
"id": 121,
"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그렇기에… 이 고통을 사랑으로, 이 말뚝을 위안으로… 내게 먹여지는 인간들의 피를… 영광으로 여길 수 있는 거란다."
},
{
"id": 122,
"model": "산초",
"content": "당신이 미치광이였다면 저도 미치광이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
{
"id": 123,
"model": "산초",
"content": "처음에는 헛소리 같았던 당신의 말이, 당신의 신념이… 마른 땅처럼 말라비틀어진 제 마음에 조금씩 심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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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24,
"model": "산초",
"content": "당신과 모험을 하면서 지껄여 대던 시간은 그 불모의 땅을 가꾼 것이었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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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나의 꿈은… 실패했다. 산초…"
},
{
"id": 126,
"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너도 경험하고 오지 않았니."
},
{
"id": 127,
"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네가 겪은 세상은… 내가 말해왔던 대로… 우리가 꿈꿨던 대로… 진정으로 정의로웠니?"
},
{
"id": 128,
"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바리의 말대로… 해결사는 모두 약한 자들을 위해 희생하고자 하였으며, 선한 자는 마침내 악한 자를 이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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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9,
"model": "산초",
"content":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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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30,
"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그래서… 그리하여 모든 이야기는 허구라는 거다."
},
{
"id": 131,
"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나는 낙마하며 꿈에서 깬 거란다. 산초…"
},
{
"id": 132,
"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다시 꿈을 꾸기에는… 너무나 많이 다쳤어…"
},
{
"id": 133,
"model": "가면키호테",
"content": "나의 꿈은… 끝이 났단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