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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StaticData/Localize/kr/StoryData/KR_P11207.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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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7:1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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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id":0,"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아이고…"},{"id":1,"content":"소파가 깊게 꺼지는 소리와 함께 두꺼운 가죽 부츠의 굽이 탁자 위에 얹혀지는 소리가 났어."},{"id":2,"content":"곧이어 부스럭 거리는 소리, 주머니를 뒤지는 소리가 주변에서 부산하게 일어나더니…"},{"id":3,"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음? 오오, 그래. 오늘은 이걸로 태울까."},{"id":4,"model":"긴장한 조직원","teller":"긴장한 조직원","title":"쌍갈고리 해적단","content":"옙!"},{"id":5,"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불은~?"},{"id":6,"model":"빠릿한 조직원","teller":"빠릿한 조직원","title":"쌍갈고리 해적단","content":"여기 있습니다!"},{"id":7,"content":"옆에 서 있던 선원 하나가 황급하게 라이터를 켜서 아이에게 갖다 주었어."},{"id":8,"content":"아이는 이런 상황이 너무도 익숙하다는 듯이 턱짓으로 끄덕거리며 그 불꽃에 담배를 갖다 대고 기분 좋다는 양 빨아들였지."},{"id":9,"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푸하… 괜찮네, 이거? 어디 항구에서 왔지?"},{"id":10,"model":"긴장한 조직원","teller":"긴장한 조직원","title":"쌍갈고리 해적단","content":"요전에 ‘손님’으로 들여왔던 놈이 갖고 있었습니다. 원하시면 그 놈에게…"},{"id":11,"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아이, 됐어. 됐어. 괜히 손댔다가 놀라서 저승 갈라. 어차피 금방 질려~"},{"id":12,"model":"긴장한 조직원","teller":"긴장한 조직원","title":"쌍갈고리 해적단","content":"예에…"},{"id":13,"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그건 그렇고…"},{"id":14,"content":"손바닥을 펴고 재떨이를 자처하는 선원에게 툭툭, 재를 두 번 턴 아이는, 다시 담배를 입에 물고서 자기 앞에 늘어선 선원들을 쭉 둘러보았지."},{"id":15,"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자, 아침 회의 해야지. 왼쪽에 선 놈들부터. 부업들 상태 좀 보고해봐."},{"id":16,"model":"긴장한 조직원","teller":"긴장한 조직원","title":"쌍갈고리 해적단","content":"아, 옙! 저희 인어 향수 담당들은 이번에 새로운 인어를 잡아서…"},{"id":17,"content":"아이의 지시 아래, 선원들은 저마다 담당하는 영역의 일들을 읊어."},{"id":18,"content":"인어 향수, 아이스크림, 그 외의 잡다한 것들에 대한 매출 같은 것들이 어지럽게 아이의 귀를 들어갔다 나오고 있었지."},{"id":19,"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음, 뭐. 그래."},{"id":20,"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결국 전부 시원찮다는 거잖아. 안 그래?"},{"id":21,"model":"조직원들","teller":"조직원들","title":"쌍갈고리 해적단","content":"……."},{"id":22,"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다 꿀 먹었어? 왜 말이 없지? 탓 하는 거 아니야~"},{"id":23,"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어차피 전부 돈은 안되는 것들이라고 생각했어… 결국, 우리 메인은 그거잖냐. 응?"},{"id":24,"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손님’들 상황은 어때?"},{"id":25,"model":"쓸만한 조직원","teller":"쓸만한 조직원","title":"쌍갈고리 해적단","content":"이번에 새롭게 입고 된 놈까지 포함하면, 총 6 명이 가둬져 있습니다."},{"id":26,"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손님들 찾는 고객 님은?"},{"id":27,"model":"쓸만한 조직원","teller":"쓸만한 조직원","title":"쌍갈고리 해적단","content":"두 분이 교섭 중이라고 합니다. 그 중 한 분은 둥지에서 오신 꽤 두둑하신 분이라고…"},{"id":28,"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휘유, 좋네~"},{"id":29,"model":"쓸만한 조직원","teller":"쓸만한 조직원","title":"쌍갈고리 해적단","content":"아, 그리고 특이사항으로…"},{"id":30,"model":"쓸만한 조직원","teller":"쓸만한 조직원","title":"쌍갈고리 해적단","content":"무슨… 회사에서 파견한 놈들 같은데, 팀장이라는 놈을 데려왔습니다. 곧 엄청난 협상금을 갖고 오지 않을까요?"},{"id":31,"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오호… 팀장이라. 값이 꽤 나가겠군."},{"id":32,"model":"쓸만한 조직원","teller":"쓸만한 조직원","title":"쌍갈고리 해적단","content":"팀장치고는 좀 얼이 빠져있는 것 같았지만… 뭐, 신경 쓰실 일은 아닙니다, 부선장."},{"id":33,"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아휴, 그래~ 수고했다~"},{"id":34,"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너희들도 고생이 많아~ 땡땡이 치는 선장 놈이 없으니까 급 낮은 부선장한테 휘둘리기나 하고. 그렇지?"},{"id":35,"model":"조직원들","teller":"조직원들","title":"쌍갈고리 해적단","content":"아닙니다!"},{"id":36,"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뭘 아냐~ 에휴, 한심한 후크. 배 위에서 같이 싸울 때는 좀 믿음직스러웠건만, 정박만 하고 있으면 요정주인지 뭔지하는 술이나 마시러 다니니…"},{"id":37,"content":"아이는 능청맞은 목소리로 너스레를 떨지만, 선원들은 마치 군기가 바짝 든 군인 마냥 흐트러짐이 없어."},{"id":38,"content":"명색이 해적이라 불리는데 어째 분위기가 경직되어 있는 모습이 어울리진 않는 것 같지만…"},{"id":39,"content":"사실 그들에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어."},{"id":40,"content":"그리고 그건… 이런 능글 맞은 사람이 부선장을 맡고 있는 이유기도 했지."},{"id":41,"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자! 여기 딱 쳐다보라고."},{"id":42,"model":"???","teller":"???","title":"???","content":"히이익!!"},{"id":43,"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아~ 너무 겁먹지 말고. 겁먹어서 떨다가 잘못 움직이면, 모가지에 바람구멍 나버리는 거야. 그거 내 탓 하면 안된다구?"},{"id":44,"model":"???","teller":"???","title":"???","content":"…꿀꺽."},{"id":45,"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자, 잘 보세요~ 미래의 손님~"},{"id":46,"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이게, 이제 총이라는 건데. 빵! 쏘면 그대로 몸에 바람 구멍이 나는 무서운 친구야. 인사할래? 요요 총알이 망할 놈의 세금 때문에 비싼 건 알지? "},{"id":47,"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아아, 그래도 너무 끄덕거리지는 말구. 내가 방아쇠를 좀 만져놔서, 바람만 불어도 빵! 하거든."},{"id":48,"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그러니까, 눈만 깜빡여서 대답해~ 대답은 선택지가 없긴 할텐데."},{"id":49,"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지금부터 너는 우리 ‘손님’이 되는 거야. 네 친구들이나 가족들, 돈 많을 거 아냐. 그렇지?"},{"id":50,"model":"???","teller":"???","title":"???","content":"……."},{"id":51,"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옳지. 그렇게 깜빡이면 돼. 그 친구들이 네 몸값을 내러 올 때까지, 우리랑 같이 지내보자고. 그럼 죽지는 않아. 좋지?"},{"id":52,"model":"그레고르","teller":"그레고르","title":"쌍갈고리 부선장","content":"어우, 눈이 뻑뻑해? 왜 안 깜빡거리지? 아직 할만한가 봐?"},{"id":53,"model":"???","teller":"???","title":"???","content":"아, 아니에요! 아니…"},{"id":54,"model":"긴장한 조직원","teller":"긴장한 조직원","title":"쌍갈고리 해적단","content":"…꿀꺽."},{"id":55,"content":"…손님을 데려올 때 마다 보여주는 이런 모습을 선원들이 매번 보는데, 아이에게 겁을 먹지 않을 수 없었던 거야."},{"id":56,"content":"어쩌면, 후크라고 하는 선장은 이런 걸 알고서 아이에게 맡겨놓은 걸지도 모르겠네."},{"id":57,"content":"아이가 귀찮아 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건 별로 신경 쓸 일은 아니었던 거겠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