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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StaticData/Localize/kr/StoryData/KR_S504B.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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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7:1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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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id":0,"place":"U사 청새치 항구선","model":"베르길리우스","content":"자, 그럼 여기서 잠시 작별의 시간이군."},{"id":1,"model":"베르길리우스","content":"나와 카론은 이 근처에서 볼일이 있다."},{"id":2,"model":"로쟈","content":"볼일? 왜? 또 무슨 일인데~"},{"id":3,"model":"베르길리우스","content":"……."},{"id":4,"model":"베르길리우스","content":"인어 향수나 살까 한다… 고 해두지."},{"id":5,"content":"베르길리우스가 바로 앞에 있는 간판을 보며 말했다."},{"id":6,"content":"‘인어 향수, 왼쪽 지느러미 부위, 파격 세일 중’"},{"id":7,"model":"돈키호테","content":"오호? 우리 것도 사다 주는 것인가? 인어 향수라니, 호수에는 신기한 게 많군!"},{"id":8,"model":"파우스트","content":"U사에는 고래와 인어를 이용한 상품들이 주 수입원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고래 기름, 인어 눈물, 인어 향수, 고래 요리 등등 다양하죠."},{"id":9,"model":"돈키호테","content":"오오! 저기에는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는 것 같소!"},{"id":10,"model":"그레고르","content":"정어리 고래 맛 아이스크림…? 정말 저런 게 먹고 싶은 거야?"},{"id":11,"model":"히스클리프","content":"…보기에는 이상해도 의외로 먹을만 해, 정어리는…"},{"id":12,"model":"돈키호테","content":"난 정어리 맛보다는 청새치고래 맛이 궁금하오…"},{"id":13,"model":"이상","content":"길잡이께서는 이번에도 동행하지 않는 것이오?"},{"id":14,"model":"베르길리우스","content":"…길잡이라는 것의 역할이 그런 것 아니겠나."},{"id":15,"model":"베르길리우스","content":"올바른 방향을 가리킬 뿐, 그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까지는 소관이 아닌 것이지."},{"id":16,"model":"이상","content":"…틀리지는 않으나, 퍽 정 없이도 들리오."},{"id":17,"model":"베르길리우스","content":"올바르게 들었어, 이상. 내가 너희와 나눈 정도, 나눌 정도 없으니까."},{"id":18,"model":"베르길리우스","content":"하, 나 참. 이런 잡담이나 나누고 있으니 정 같은 소리나 듣지."},{"id":19,"model":"베르길리우스","content":"파우스트 씨."},{"id":20,"model":"파우스트","content":"저희를 기다리는 분들이 계십니다."},{"id":21,"model":"파우스트","content":"미리 파견 나온 LCCB 직원들로부터 U사 안, 황금가지가 있는 로보토미 지부의 위치를 전달받기로 했습니다."},{"id":22,"model":"파우스트","content":"전달받은 마지막 접선지 위치에 따르면… 이쪽입니다."},{"id":23,"place":"U사 으슥한 곳 어딘가","model":"싱클레어","content":"좀 으스스하네요…"},{"id":24,"model":"로쟈","content":"아무도 안 보이는데? 어떻게 된 거야, 파우?"},{"id":25,"model":"파우스트","content":"…저를 의심스럽게 생각하시는 말투군요. 전달받은 장소는 이 곳이 맞습니다."},{"id":26,"model":"히스클리프","content":"허, 그럼 이번엔 우리가 먼저 도착한 건가? 비포팀이라더니,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도 하는군, 그래?"},{"id":27,"model":"파우스트","content":"정확히 정정하자면 저희 쪽에서 1시간 30분 가량 늦었습니다."},{"id":28,"model":"오티스","content":"음, 이상하군. 지난번 J사에서 만난 LCCB 대원들은 훨씬 전부터 대기…"},{"id":29,"teller":"수감자들","title":"수감자","content":"……."},{"id":30,"content":"모두에게 동시에 스쳐 지나간 그리운 얼굴들이 있었을 것이다."},{"id":31,"content":"내게도 스쳐 지나갔으니까."},{"id":32,"content":"잠시쯤 그들을 떠올리는 것도…"},{"id":33,"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title":"???","content":"커컥! 음…"},{"id":34,"model":"뫼르소","content":"기다림의 끝에 숙면을 취하기로 한 것 같다."},{"id":35,"content":"……."},{"id":36,"content":"에피, 소드. 어쩐지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id":37,"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title":"???","content":"음… 시간이 몇 시야, 아무리 그래도 너무 늦은 거 아니냐?! 엉?!"},{"id":38,"model":"이상","content":"아… 미안하오… 급히 향하다 예상치 못한 사고에 휘말리는 바람에…"},{"id":39,"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title":"???","content":"크으, 그러면 그런 사고까지 예상해서 일찍 출발했어야지~ 하암~"},{"id":40,"content":"컨테이너 구석에 졸고 있던 누군가가 일어나며 기지개를 켠다."},{"id":41,"model":"단테2","content":"<말투가 어째 조금 험악한데…>"},{"id":42,"model":"홍루","content":"…!"},{"id":43,"model":"홍루","content":"아이쿠, 이런."},{"id":44,"model":"단테2","content":"<홍루, 잠깐…!>"},{"id":45,"model":"홍루","content":"명찰이 삐뚤어져 있잖아요. 단정한 매무새는 언제나 중요하니까요."},{"id":46,"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title":"???","content":"……."},{"id":47,"model":"홍루","content":"어라, 명찰에 질척거리는 게…"},{"id":48,"content":"그자의 가슴팍에는 LCCB 대원의 명찰이 거꾸로 달려있었다."},{"id":49,"content":"피 칠갑을 한 채로."},{"id":50,"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title":"???","content":"…흐암. 명찰은 자극적인 효과를 위한 연출이었어."},{"id":51,"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title":"???","content":"자자~ 어디, 뭐였더라. 림버스… 컴퍼니… 비포팀… 팀장…"},{"id":52,"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title":"???","content":"겁도 없이 우리 구역에서 걸리적거리고 있더군."},{"id":53,"model":"료슈","content":"흥. 볼품없는 연출이라 걸리적거리는데, 모. 분. 하기 전에 본론부터 말해."},{"id":54,"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title":"???","content":"어휴, 지각한 놈들이 성미는 또 급하네. 들어봐."},{"id":55,"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title":"???","content":"너희… 황금… 뭐를 찾고 있지?"},{"id":56,"model":"오티스","content":"…!"},{"id":57,"model":"오티스","content":"그자를 어떻게 한 거지?"},{"id":58,"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title":"???","content":"아, 목숨은 잘 붙어 있으니까 염려는 마시고."},{"id":59,"model":"오티스","content":"인질 협상을 하자는 거로군."},{"id":60,"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납치범","title":"???","content":"헹, 우리가 사람가지고 한 두 번 장사한 건 아니라서 말이야."},{"id":61,"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납치범","title":"???","content":"간단해. 돈을 주면 당신네 친구를 풀어준다."},{"id":62,"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납치범","title":"???","content":"안주면? 친구께서는 이곳이 바로 관짝이 되어버리는 거지."},{"id":63,"model":"히스클리프","content":"납치범이였냐… 더러운 자식들…"},{"id":64,"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납치범","title":"???","content":"오~ 잠깐 잠깐. 자꾸들 성미가 급하셔. 말보다 몸이 먼저 나가시려는 분이 계시네."},{"id":65,"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납치범","title":"???","content":"협상이 잘못될 경우에도, 친구는 관짝행이야."},{"id":66,"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납치범","title":"???","content":"돈만 깔끔하게 주면, 너희는 풀려난 친구랑 황금… 뭐시기를 찾으러 가시든가 하면 되는 거야. 쉽잖아?"},{"id":67,"model":"쌍갈고리파조직원1","teller":"납치범","title":"???","content":"그럼 우리가 맛집은 풀코스로 알려줄게. 서비스로."},{"id":68,"model":"히스클리프","content":"…이 버러지가…"},{"id":69,"model":"그레고르","content":"자자… 알았어. 그쪽이 말하는 바는 충분히 알았으니까 우리끼리 잠깐 이야기 좀 나눌게. 응?"},{"id":70,"model":"그레고르","content":"괜히 우리가 여기서 눈에 띄게 행동해 봐야 좋을게 뭐가 있겠어…"},{"id":71,"model":"그레고르","content":"섣불리 움직이다가 정말 납치된 LCCB 대원이 죽기라도 하면…"},{"id":72,"model":"오티스","content":"상황이 우리에게 불리한 건 사실이다."},{"id":73,"model":"오티스","content":"황금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무턱대고 돈이 될 것 같은 자를 납치한 것 같군."},{"id":74,"model":"돈키호테","content":"지금껏 황금가지를 빼앗으려는 악인들은 많았지만, 이렇게 무작정 강도질을 하는 자는 또 처음일세…"},{"id":75,"model":"료슈","content":"얄팍한 알맹이 없는 장난질이다."},{"id":76,"model":"오티스","content":"섣불리 무기라도 휘둘렀다가는 파악되지 않은 저놈의 동료… 더 크게 보자면 이 구역을 주름잡고 있을 수도 있는 조직에게 쫓기게 되겠지."},{"id":77,"model":"뫼르소","content":"U사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우리에게는 상황이 상당히 불리해진다."},{"id":78,"model":"로쟈","content":"그러게, 조직의 크기가 얼마나 될지도 모르겠고… 대사를 들으니까 한두 번 해본 솜씨도 아녀 보였지…?"},{"id":79,"model":"홍루","content":"음… 그런 거라면 규모가 작은 조직일 수도 있다는 거 아닌가요?"},{"id":80,"model":"히스클리프","content":"규모가 작으면 그냥 싹 다 조지면 끝날 일이잖아? 인질을 처리하기도 전에!"},{"id":81,"model":"오티스","content":"…아니, 그 말대로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또 다른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점조직… 추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소규모일 수 있다는 거지."},{"id":82,"model":"히스클리프","content":"끄응…"},{"id":83,"model":"단테2","content":"<결국 아무것도 모른다… 라는 거네.>"},{"id":84,"model":"싱클레어","content":"정말로… 저희가 돈을 안 주면…"},{"id":85,"model":"히스클리프","content":"젠장… 저런 것들은 수틀리면 죽인 후에 시체도 영원히 못 찾게 해. 어딜 가나 있는 더러운 버러지들."},{"id":86,"content":"갖가지의 끔찍한 상상들과 추론들이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뒤덮여 간다."},{"id":87,"content":"그러는 동안 납치범 같은 자들은 한가하게 수다를 떨며 낄낄거리고 있을 뿐이다. 어차피 너희에게 선택권은 없다는 듯."},{"id":88,"model":"단테2","content":"<일단… 얼마를 원하냐고 물어보기라도 해야겠어.>"},{"id":89,"content":"확실한 게 아무것도 없으니… 정보라도 얻어야 하겠지."},{"id":90,"model":"이스마엘","content":"허."},{"id":91,"content":"작살을 품에 낀 채 팔짱만 끼고 있던 이스마엘의 입에서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나왔다."},{"id":92,"model":"이스마엘","content":"돈을 주겠다? 저것들한테요? 기어이 미치신 거죠?"},{"id":93,"model":"단테2","content":"<방법이 없잖아. 이렇게 지체되는 동안에도…>"},{"id":94,"model":"이스마엘","content":"변명은 관심 없고요."},{"id":95,"model":"이스마엘","content":"이게 관리자님이 내리신 최선의 판단. 맞아요?"},{"id":96,"model":"뫼르소","content":"판단에 대한 의심은…"},{"id":97,"model":"이스마엘","content":"‘불필요하다.’ 네, 당신이라면 그렇게 말하겠지."},{"id":98,"model":"오티스","content":"판단은 곧 명령이다. 의심은 곧 불복이고. 이스마엘, 네놈이 얼마나 뛰어난 물개든 간에…"},{"id":99,"model":"이스마엘","content":"하, 뭐. 그럴 수도 있고요. 나한테 직접 해라, 말라 하는 말 없었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id":100,"model":"이스마엘","content":"…도저히, 이대로는 참을 수가 없어서."},{"id":101,"content":"이스마엘은 그들의 말이 어떻든 상관하지 않을 것만 같은 표정과 목소리로 성큼성큼 납치범들을 향해 다가갔다."},{"id":102,"model":"이스마엘","content":"명령 불복종에 대한 처벌은…"},{"id":103,"content":"그러고선 작살을 고쳐잡으며 잠깐 나를 돌아보더니…"},{"id":104,"model":"이스마엘","content":"편하실 때 내려주세요, 관리자 님."},{"id":105,"content":"정성스럽게 손질했던 작살을 그대로 그중 하나의 이마 정중앙에 꽂아 넣었다."},{"id":106,"model":"단테2","content":"<…?!>"},{"id":107,"content":"이스마엘의 행동은 너무나 자연스럽고도 당연하게 이루어졌기에…"},{"id":108,"content":"감히 누구도, 말려야겠다는 생각조차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id":109,"content":"나 또한, 그랬다."},{"id":110,"model":"료슈","content":"대. 박."},{"id":111,"content":"료슈의 말처럼 험상궂은 납치범의 대가리가 박살 났다."},{"id":112,"model":"싱클레어","content":"이스마엘 씨…? 방금…"},{"id":113,"model":"싱클레어","content":"무, 무슨 짓을 하신 거예요?!"},{"id":114,"content":"처음으로 그 정적을 깨고 앞으로 나선 건 다름아닌 싱클레어였다."},{"id":115,"model":"싱클레어","content":"이러면 인질로 잡혀 있다는 LCCB 대원이 화를 당할 수도 있잖아요… 저, 저희 때문에!"},{"id":116,"content":"싱클레어는 울먹이려는 건지 극도로 화가 난 것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부들거리고 있었다."},{"id":117,"model":"싱클레어","content":"그때처럼… 에피 씨와… 소드 씨… 처럼!"},{"id":118,"model":"싱클레어","content":"불과… 불과… 몇 달 전일 뿐이었어요. 그새 잊은 건 아니시잖아요!"},{"id":119,"model":"단테2","content":"<…!>"},{"id":120,"content":"이건 싱클레어의 기억… 일까."},{"id":121,"content":"웃고 있는 소드와 에피. 그들은 누구보다 훌륭한 작전 수행원이었지만…"},{"id":122,"content":"훌륭한 작전 수행원이었기에, 그런 만큼 우리 앞에서 괴로워하며 죽어갔다."},{"id":123,"content":"그 모습을 자신의 생가 앞에서, 눈앞에서 지켜보고 있어야만 했던 싱클레어는 아마…"},{"id":124,"content":"그날이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id":125,"content":"문득 보트 센터에서 보았던 이스마엘의 과거가 떠올랐다."},{"id":126,"content":"…이스마엘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그때 나는 보았던 걸까."},{"id":127,"model":"이스마엘","content":"……."},{"id":128,"content":"이스마엘은 그다지 대답할 생각이 없는 듯, 그대로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닫혀있던 컨테이너 하나를 발로 쿵 하고 찬다."},{"id":129,"content":"그 안에서 시간이 오래 지난 듯한 짓 물리고 색 바랜 시체가 힘없이 쓰러진다."},{"id":130,"model":"단테2","content":"<…!>"},{"id":131,"model":"이스마엘","content":"이건 일주일 정도 됐네요. 당연히 LCCB 대원은 아니고요."},{"id":132,"content":"이스마엘이 발로 밀어내듯이 시체를 뒤집는다."},{"id":133,"model":"이스마엘","content":"옷을 보아하니… 이곳 청새치 항구로 놀러 온 관광객들이네요. 호수에서 관광을 다닐 정도면 부자라는 소리 좀 듣고 살았을 텐데, 돈을 보내지 못할 리는 없었겠죠."},{"id":134,"model":"이스마엘","content":"납치. 협박. 살인. 이런 조직은 모습만 조금씩 바뀔 뿐, 오래전부터 U사 이곳저곳에 뿌리내려져 있었어요. 잡초같이, 사방에."},{"id":135,"model":"이스마엘","content":"오히려 여기서는 해적이라고 부르는 게 더 맞는 표현이죠."},{"id":136,"model":"이스마엘","content":"인질을 돌려줄 것처럼 계속 돈을 요구하다가, 상대에게 더 이상 뜯어낼 게 없을 때…"},{"id":137,"content":"이스마엘이 발로 그 시체를 툭툭 가리켰다."},{"id":138,"model":"이스마엘","content":"이런 식으로 죽이는 거죠."},{"id":139,"model":"돈키호테","content":"…한두 번이 아닌듯하네만… 어째서 이런 일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벌어지는 것인가?"},{"id":140,"model":"돈키호테","content":"이, 이곳은… 관광지 아니었던겐가?"},{"id":141,"model":"로쟈","content":"이런 경우엔… 보통 엄청나게 든든한 뒷배가 있는 경우가 많겠지."},{"id":142,"model":"돈키호테","content":"그것이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이오! 이런 악인들이 도시를 굴러다니는데…!"},{"id":143,"model":"돈키호테","content":"아, 아직 도시의 해결사들이 이 사실을 모르는 것이 틀림없소. 그렇지 않다면, 빈곤한 자가 많아 의뢰하지 못했거나!"},{"id":144,"model":"돈키호테","content":"지금이라도 정의로운 협회에 서신을 보낸다면…"},{"id":145,"model":"이스마엘","content":"제발, 돈키호테 씨…"},{"id":146,"model":"이스마엘","content":"아직도 그 정의와 악인 타령이에요? 현실이 그렇게 안 보이나요?"},{"id":147,"model":"돈키호테","content":"본인은…!"},{"id":148,"model":"이스마엘","content":"아, 아니야… 아니, 그냥 말하지 마요. 어차피 먹히지도 않을 거. 답답하니까 자꾸 말하게 되네…"},{"id":149,"model":"이스마엘","content":"항상 이딴 식이니까… 일이 자꾸 늦어지기만 하잖아…"},{"id":150,"model":"이스마엘","content":"지금쯤이면… 만나기로 한 LCCB 대원에게 정보를 얻고 있었어야 했는데…"},{"id":151,"content":"이스마엘의 눈은 분노로, 조급함으로, 초조함으로 가득 차서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만 같았다."},{"id":152,"content":"감각이 휘말려 오듯 한데 뒤섞여, 마치 돌풍을 불러일으키는 것만 같이."},{"id":153,"model":"이스마엘","content":"……."},{"id":154,"content":"그리고, 그 밀려오는 돌풍은 이스마엘을 미친 듯이 흔들어 대고 있는 것만 같았다. 나조차 그것을 잡아줄 수 없을 정도로."},{"id":155,"model":"쌍갈고리파조직원2","teller":"납치범 2","title":"???","content":"너, 너희가 자초한 거야…!"},{"id":156,"model":"쌍갈고리파조직원2","teller":"납치범 2","title":"???","content":"이 근방은 다 우리 구역이라고! 우리 조직으로 말하자면…!"},{"id":157,"model":"이스마엘","content":"올 거면… 그냥 빨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