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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StaticData/Localize/kr/StoryData/KR_S533B.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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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7:1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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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id":0,"place":"로보토미 지부 시추선 입구","model":"작은형님발광","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좋아, 이번에는 선글라스를 스쳤어!"},{"id":1,"model":"작은형님발광","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하지만~ 다음 기회에!"},{"id":2,"model":"다친이스마엘","content":"…크윽…"},{"id":3,"model":"다친이스마엘","content":"내가… 얼마나 많은 파도를… 넘어왔는데…"},{"id":4,"model":"다친이스마엘","content":"목숨만 무한정이면… 어디까지라도…!"},{"id":5,"content":"안개는 더욱 자욱하게."},{"id":6,"content":"미래와 희망, 그리고 승산 따위의 흐릿한 것들도 자욱한 안개 속에 빨려 들어간다."},{"id":7,"content":"시야도, 의식도 그것들을 따라 점점 흐릿해져 간다."},{"id":8,"content":"우리는… 이스마엘이 마침내 포기하고."},{"id":9,"content":"그가 이 놀이에 마침내 염증을 느끼게 될 때까지."},{"id":10,"content":"내 머리마저 부서뜨리게 될 때만을 기다려야 하는가."},{"id":11,"content":"베르길리우스는 산산조각날 내 머리를 원상 복구시켜줄까."},{"id":12,"content":"그게 되기는 하는 걸까."},{"id":13,"content":"파우스트가 알려준 방법대로 머리를 터뜨리게 된다면…"},{"id":14,"content":"흔적조차…"},{"id":15,"model":"작은형님발광","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슬슬 똑같은 말만 들으니 지루해져가는데."},{"id":16,"model":"작은형님발광","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메인 이벤트~ 시계 부수기로 가볼까?"},{"id":17,"model":"단테2","content":"<…!>"},{"id":18,"model":"이스마엘","content":"안 돼…! 단테! 튀어요! 어떻게든 도망쳐!"},{"id":19,"model":"작은형님발광","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이 지경을 다 겪고도 아직 다리를 붙잡고 매달릴 정도면 당신 엄청 소중한 사람인가 보다."},{"id":20,"model":"이스마엘","content":"관리자는… 단테… 단테는 안돼…!"},{"id":21,"content":"버튼을, 눌러야 할까."},{"id":22,"content":"어쩌면 내 마지막이 될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을 그 때."},{"id":23,"content":"대답이라고 느껴지는 어떤 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id":24,"content":"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그 소리만은 뚜렷했다."},{"id":25,"model":"작은형님발광","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id":26,"content":"그건 조각배였다. 우리가 타고 왔던 배 보다도 훨씬 작고 초라한."},{"id":27,"content":"큰 작살만이 덩그러니 걸려있는 작은 쪽배와, 그 안에 홀로 앉아있는 자가 안개 너머에서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id":28,"model":"작은형님발광","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왜…?"},{"id":29,"content":"그런데…"},{"id":30,"content":"그런 조각배 따위는 거뜬하게 조각내 버릴 줄 알았던 그가…"},{"id":31,"content":"모든 할 말을 잊어버린 듯 그 배를 바라본다."},{"id":32,"model":"쪽빛노인후드","teller":"???","title":"???","content":"……."},{"id":33,"content":"단순히 잘못된 항해는 아니라고 말해주듯…"},{"id":34,"content":"누군가 그 작은 배를 천천히 노를 저어 왔다."},{"id":35,"content":"그 배 위에서 뭔가 반짝거리는 것이 안개를 뚫고 빛이 난다 싶더니,"},{"id":36,"content":"그것이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날아왔다."},{"id":37,"content":"그걸 알아차리는 것과 동시에, 내 앞에 선 작은 형님의 왼쪽 어깨에는 무언가 커다란 것이 박혀있었다."},{"id":38,"content":"그리고 이어진 것은, 아까 해적들이 쏜 작살이 날아오는 소리보다도 맹렬한 굉음과 충격파."},{"id":39,"content":"보통의 사람이라면 뛰어넘을 엄두도 남지 않았을 거리를, 그는 훌쩍 뛰어 뛰어넘어…"},{"id":40,"content":"사뿐하게, 어느새 로보토미 지부의 갑판 위로 도약했다."},{"id":41,"content":"우리에겐 한 치의 틈조차 내주지 않았던 중지 간부의 어깨 한쪽이 꿰뚫린 채 몸이 휘청이더니 그대로 주저앉는다."},{"id":42,"model":"작은형님다침","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핫… 당신…"},{"id":43,"content":"그제서야 리카르도의 어깨에 박힌 그가 던진 작살이 보였다."},{"id":44,"content":"사람 하나의 팔 힘만으로 인해 저렇게 거대한 작살이 가늠도 안 되는 속도로 던져질 수가 있던가."},{"id":45,"content":"그자의 팔에는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익숙한 빛이 감싸져 있었다."},{"id":46,"model":"작은형님다침","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영감탱이…"},{"id":47,"model":"작은형님다침","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호수에서 물고기나 잡는 줄… 알았는데… 색을 달고나서 기어코 청새치 고래 하나 잡았다더니… 이젠 눈에 뵈는 게 없어서 중지도 고래로 보이나?"},{"id":48,"model":"작은형님다침","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나를 공격한다는 게 어떤 뜻인지는 알만한 사람일 텐데 말이야."},{"id":49,"model":"쪽빛노인후드","teller":"???","title":"???","content":"중지도 고래와 다를 바 없지. 하지만 여기 온 것은 그 때문이 아니야."},{"id":50,"model":"쪽빛노인후드","teller":"???","title":"???","content":"그저 놓쳤던 고기를 잡으러 왔다네."},{"id":51,"model":"작은형님다침","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하… 하하… 아무렴 그러시겠지… 중지는 반드시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걸 알고 있겠지?"},{"id":52,"model":"쪽빛노인후드","teller":"???","title":"???","content":"뭐, 그 밴댕이 소갈머리 같은 책에 남는 공간이 있다면 적어 놓으세나."},{"id":53,"content":"그가 작살을 잡아당긴다."},{"id":54,"model":"작은형님다침","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흡…"},{"id":55,"content":"‘작은 형님’이 작살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버티자 잠시 기분 나쁜 소리가 나더니…"},{"id":56,"model":"쪽빛노인후드","teller":"???","title":"???","content":"버티면 부서진다네."},{"id":57,"content":"그의 어깨 한쪽이 통째로 뜯겨 나갔다."},{"id":58,"content":"보통 사람이라면 아마 꼼짝없이 전신이 터져나갔을지도 모른다."},{"id":59,"model":"쪽빛노인후드","teller":"???","title":"???","content":"썩어도 준치군."},{"id":60,"model":"쪽빛노인후드","teller":"???","title":"???","content":"다음은 어떨까."},{"id":61,"model":"작은형님다침","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그래, 좋아, 좋다고! 물러가지. 하지만 기억하는게 좋을 거야."},{"id":62,"model":"작은형님다침","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중지는 늘 기억해. 내가 했던 일은 중요하지 않아, 중지에게 등을 돌린 놈들은 중지가 반드시 기억하고 잊지 않는다."},{"id":63,"model":"작은형님다침","teller":"리카르도","title":"중지 작은 형님 ","content":"그리고 무조건 되갚아준다. 그게 어떤 형태든 간에…"},{"id":64,"model":"다친이스마엘","content":"……."},{"id":65,"content":"이스마엘과 나는 아무 말 못 한 채로 멍하니 걸어오는 노인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id":66,"content":"우리를 향해 날아오게 된대도, 결코 피할 수도 없을 그 작살과 함께."},{"id":67,"model":"쪽빛노인후드","teller":"???","title":"???","content":"나는 이 건물을 삼켜버린 내 고기를 찾고 있네."},{"id":68,"model":"쪽빛노인후드","teller":"???","title":"???","content":"자네들도 고기를 낚는 자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