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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7:1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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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id":0,"place":"워더링하이츠 홀","model":"히스클리프헝클어짐","content":"으…"},{"id":1,"model":"단테","content":"<히스클리프, 정신이 들어?>"},{"id":2,"model":"히스클리프헝클어짐","content":"…넬리가 옛날에 말했던, 꿈나라로 보내 버리는 비장의 방법… 오랜만이네…"},{"id":3,"model":"넬리","content":"정말 미안해, 히스클리프. 오랜만에 만난 네게 꿈밤만큼은 쓰고 싶지 않았는데…"},{"id":4,"model":"히스클리프헝클어짐","content":"……."},{"id":5,"model":"히스클리프헝클어짐","content":"정말… 인 거냐, 넬리?"},{"id":6,"model":"히스클리프헝클어짐","content":"캐서린이 정말… 죽었어?"},{"id":7,"model":"넬리","content":"응…"},{"id":8,"model":"넬리","content":"그리고 캐서린 아가씨의 유언장엔…"},{"id":9,"model":"넬리","content":"네 이름이 적혀 있었어, 히스클리프."},{"id":10,"model":"히스클리프헝클어짐","content":"……."},{"id":11,"model":"이스마엘","content":"…유언.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뭐라고 적혀 있었는지 정도는."},{"id":12,"content":"히스클리프가 말없이 의자에 앉았다."},{"id":13,"model":"홍루","content":"그런데… 이 저택이… 캐서린 님의 소유였나요?"},{"id":14,"model":"넬리","content":"원래는… 힌들리 도련님 것이었죠. 그런데…"},{"id":15,"model":"힌들리","content":"캐서린, 그것이 뒤통수를 쳐버렸어."},{"id":16,"model":"힌들리","content":"린튼, 네 놈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지 그래? 네놈 부부가 어떻게 작당을 해서 날 구렁텅이로 빠뜨렸는지?"},{"id":17,"model":"린튼","content":"정당한 방식이었네. 법적으로 아무 문제도 없지. 당장 T사 법원으로 뛰어 들어가도 변하는 건 없을 텐데."},{"id":18,"content":"힌들리와 린튼이 으르렁대면서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사이 외우피 협회의 해결사가 종이를 바스락거리며 그들의 가운데에 섰다."},{"id":19,"model":"외우피협회보스F","teller":"외우피 해결사 부장","title":"외우피 협회","content":"진정 시간이 끝남에 따라, 재산 상속 유언장 집행을 계속하겠습니다."},{"id":20,"model":"외우피협회보스F","teller":"외우피 해결사 부장","title":"외우피 협회","content":"이것은 고인 캐서린 씨의 유언장입니다. 위조가 없다는 것은 여러 번의 절차를 통해 검증이 되었습니다."},{"id":21,"model":"로쟈","content":"저 사람들이 위조를 검증한다면 저 사람들은 누가 검증하는 거야?"},{"id":22,"model":"료슈","content":"동의."},{"id":23,"model":"홍루","content":"업계 관행이라는 것일까요?"},{"id":24,"model":"외우피협회보스F","teller":"외우피 해결사 부장","title":"외우피 협회","content":"그리고 캐서린 씨께서는 재산 분배에 대해 선포되기 전, 이 편지를…"},{"id":25,"model":"외우피협회보스F","teller":"외우피 해결사 부장","title":"외우피 협회","content":"모두의 앞에서 낭독하라 하셨습니다."},{"id":26,"model":"외우피협회보스F","teller":"외우피 해결사 부장","title":"외우피 협회","content":"지금부터 그 유언장의 낭독을 시작하겠습니다."},{"id":27,"content":"<color=#c29a5f>드디어.</color>"},{"id":28,"content":"<color=#c29a5f>모두가 한자리에 모였구나.</color>"},{"id":29,"content":"<color=#c29a5f>부디 이번만큼은 다툼 없이, 나의 말을 존중해 주길.</color>"},{"id":30,"content":"<color=#c29a5f>화를 내는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어. 이건 한 번뿐인 내 장례식이잖아.</color>"},{"id":31,"content":"<color=#c29a5f>그리고 지금의 나는 전혀 고통스럽거나 괴롭지도 않아.</color>"},{"id":32,"content":"<color=#c29a5f>그러니 내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일도 없었으면 해.</color>"},{"id":33,"content":"<color=#c29a5f>나는 나만의 천국에 이르렀을 거니까.</color>"},{"id":34,"content":"<color=#c29a5f>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슬퍼하지 말라는 건 아니야.</color>"},{"id":35,"content":"<color=#c29a5f>눈물은 마음껏 흘려.</color>"},{"id":36,"content":"<color=#c29a5f>그래야 날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마음이 느껴질 테니까.</color>"},{"id":37,"content":"<color=#c29a5f>워더링하이츠. 낡고 황량한 저택.</color>"},{"id":38,"content":"<color=#c29a5f>난 이곳을 많이 무서워했지. 매일같이 악몽을 꾸고 겁에 질려했지만…</color>"},{"id":39,"content":"<color=#c29a5f>이제야… 죽음에 이르러서야, 이 저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어.</color>"},{"id":40,"content":"<color=#c29a5f>이제 이 저택을…</color>"},{"id":41,"content":"<color=#c29a5f>나의 남편, 린튼 에드가에게 남길게.</color>"},{"id":42,"content":"<color=#c29a5f>나를 계속 기억하며, 이 저택을 소유해 줘.</color>"},{"id":43,"model":"린튼","content":"……."},{"id":44,"model":"힌들리","content":"이런 씨… 큭, 빌어먹을…"},{"id":45,"content":"<color=#c29a5f>그리고, 하나뿐인 내 오빠, 힌들리.</color>"},{"id":46,"model":"힌들리","content":"그래…! 나도 언급할 거라고 생각했다고…"},{"id":47,"content":"힌들리의 다리와 목소리가 달달 떨리고 있었다."},{"id":48,"content":"<color=#c29a5f>빚이 매우 많은 상황이라고 들었어.</color>"},{"id":49,"content":"<color=#c29a5f>매일같이 술과 도박을 일삼고 있다는 것도.</color>"},{"id":50,"content":"<color=#c29a5f>그래서 나는…</color>"},{"id":51,"model":"힌들리","content":"제발… 뭐라도 내놔라, 캐서린…"},{"id":52,"content":"<color=#c29a5f>M사에 있는 어비스 트라우마 교정실에 오빠를 등록해 놓았어.</color>"},{"id":53,"content":"<color=#c29a5f>이 말을 듣고, 일주일 내에 방문을 해서 서류를 접수하지 않으면…</color>"},{"id":54,"content":"<color=#c29a5f>그쪽에서 오빠를 찾으러 직접 방문할 거야.</color>"},{"id":55,"model":"힌들리","content":"뭐… 뭐?"},{"id":56,"content":"<color=#c29a5f>오빠의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빌게.</color>"},{"id":57,"model":"힌들리","content":"말도 안 돼! 이 망할… 애초에 지금 상황에서 일주일 안에 M사를 어떻게 가라는…"},{"id":58,"content":"<color=#c29a5f>물론 오빠를 위해 M사로 가는 워프 열차 이용권도 준비해 두었으니 걱정은 마.</color>"},{"id":59,"model":"힌들리","content":"개소리 집어치워!!!"},{"id":60,"model":"외우피협회보스F","teller":"외우피 해결사 부장","title":"외우피 협회","content":"만일 또다시 소란이 일어나서 집행을 멈추게 된다면…"},{"id":61,"model":"외우피협회보스F","teller":"외우피 해결사 부장","title":"외우피 협회","content":"…이번에는 경고 없이 무력을 행사하겠습니다."},{"id":62,"model":"힌들리","content":"큭… 이것들이… 감히…"},{"id":63,"content":"<color=#c29a5f>그리고 히스클리프.</color>"},{"id":64,"model":"히스클리프헝클어짐","content":"……."},{"id":65,"content":"<color=#c29a5f>집으로 온 걸 환영해.</color>"},{"id":66,"model":"히스클리프헝클어짐","content":"캐시, 나는…"},{"id":67,"model":"린튼","content":"……."},{"id":68,"content":"<color=#c29a5f>이 저택에… 일곱 번의 벼락이 치고 난 후.</color>"},{"id":69,"content":"<color=#c29a5f>그 후엔, 황금가지가 네 것이 될 거야.</color>"},{"id":70,"model":"이스마엘","content":"어?"},{"id":71,"content":"황금가지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나는…"},{"id":72,"content":"이 저택에서 느껴지는 황금가지를 밖에서 느꼈던 것보다 더 명확히 느낄 수 있었다."},{"id":73,"model":"단테","content":"<…….>"},{"id":74,"content":"황금가지가 이 저택 어딘가에 있다는 것은 대문에 들어왔을 때부터 느꼈던 사실이다. 하지만…"},{"id":75,"content":"명확한 방향을 알기 어려웠던 이유는…"},{"id":76,"content":"<color=#c29a5f>내가 소유한 그 황금가지를 너에게 줄게. 히스클리프.</color>"},{"id":77,"model":"이스마엘","content":"황금가지를… 저택이나 가문도 아닌 개인이 소유하고 있었다고요?"},{"id":78,"model":"싱클레어","content":"벼락? 일곱 번?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요?"},{"id":79,"model":"단테","content":"<하나가 아니야…>"},{"id":80,"model":"힌들리","content":"뭐라는 거야? 대체 무슨…!"},{"id":81,"content":"한 개가 아니다."},{"id":82,"model":"파우스트","content":"단테, 괜찮으신 건가요?"},{"id":83,"model":"단테","content":"<황금가지가… 한 개가 더 있어, 이 저택에.>"},{"id":84,"model":"히스클리프헝클어짐","content":"아니야… 그딴 말 말고… 큭…"},{"id":85,"model":"히스클리프헝클어짐","content":"돌아와, 캐시. 제발…"},{"id":86,"model":"히스클리프헝클어짐","content":"내 말을 한 번만 들어줘. 캐시!!!"},{"id":87,"model":"어린캐서린","content":"정말이야, 넬리! 정말 유령을 봤다니까?"},{"id":88,"model":"넬리","content":"또 그런다. 유령이 나오면 제가 두들겨 패서 빨랫대에 널어놓을 거라고 했잖아요, 캐시 아가씨."},{"id":89,"model":"어린힌들리","content":"유령 같은 건 없어. 맨날 거짓말만 한다니까, 쟤는."},{"id":90,"model":"어린캐서린","content":"거짓말 아니라고!"},{"id":91,"model":"언쇼","teller":"언쇼","title":"워더링하이츠","content":"미안하다 얘들아. 많이 기다렸지?"},{"id":92,"model":"어린힌들리","content":"아빠, 내 바이올린은요?"},{"id":93,"model":"어린캐서린","content":"내 X사 만능 렌치도!"},{"id":94,"model":"언쇼","teller":"언쇼","title":"워더링하이츠","content":"바이올린도, 렌치도 못 사 왔어. 남은 손이 없었거든."},{"id":95,"model":"어린힌들리","content":"남은 손…? 윽, 뭐야."},{"id":96,"model":"어린캐서린","content":"안고 있는 그 더러운 자루 같은 건 뭐야? 더러워."},{"id":97,"model":"언쇼","teller":"언쇼","title":"워더링하이츠","content":"이 날씨에서 길거리에서 죽어가고 있었단다. 부모도, 집도 없던 모양이야."},{"id":98,"model":"어린캐서린","content":"그래서? 나는 우리 집에 이런 거지 같은 애랑 같이 있기 싫어."},{"id":99,"model":"어린힌들리","content":"맞아. 바이올린 사 오란 말이야. 이런 건 내다 버리고…"},{"id":100,"teller":"히스클리프","title":"???","content":"…뭘 봐."},{"id":101,"model":"어린캐서린","content":"……."},{"id":102,"model":"어린힌들리","content":"바이올린 내놔! 바이올린 가지고 싶단 말이야!"},{"id":103,"model":"어린캐서린","content":"근데 아빠, 이 애는 왜 길거리에 있었어요?"},{"id":104,"model":"언쇼","teller":"언쇼","title":"워더링하이츠","content":"이 아이에게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거든, 불쌍하게도."},{"id":105,"model":"언쇼","teller":"언쇼","title":"워더링하이츠","content":"뒷골목에는 그런 아이들이 간혹 보이지. 부모도 없고 친척도 없고 집도 없는 아이들 말이야."},{"id":106,"model":"어린캐서린","content":"그럼 얘한테는 이제 뭐가 있는 거예요?"},{"id":107,"model":"언쇼","teller":"언쇼","title":"워더링하이츠","content":"이제부턴, 우리와, 그리고 이 집이 있는 거지, 캐시."},{"id":108,"model":"어린힌들리","content":"싫어! 난 저런 거 안 가져."},{"id":109,"model":"어린캐서린","content":"그럼, 오빠는 버리는 거구나. 그렇지?"},{"id":110,"model":"캐서린","content":"바람이 불고 있나 봐. 저택에 또 울음소리가 들려."},{"id":111,"model":"넬리","content":"그렇네요. 창문은 닫으세요, 아가씨. 춥겠어요."},{"id":112,"model":"넬리","content":"기억나세요? 아가씨가 어렸을 때 이 바람 소리만 들으면 계속 무섭다고 칭얼거리셨는데…"},{"id":113,"model":"넬리","content":"유령이 보인다 그러지 않나…"},{"id":114,"model":"캐서린","content":"넬리. 지금도 난 보이는걸."},{"id":115,"model":"넬리","content":"아가씨. 히스클리프가 저택을 떠난 후로, 아가씨는 너무 허약해지셨어요. 그러니까 어른이 되어서도 헛것이나 보는 거라고요."},{"id":116,"model":"캐서린","content":"괜찮아, 넬리."},{"id":117,"model":"캐서린","content":"이젠 유령이 무섭지 않아."},{"id":118,"model":"캐서린","content":"모든 두려움은 무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니까."},{"id":119,"model":"캐서린","content":"…히스클리프는 어디에 있는 걸까?"},{"id":120,"model":"넬리","content":"아가씨…"},{"id":121,"model":"캐서린","content":"이제 그 애에게 남은 것이라곤 내가 전부일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