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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StaticData/Localize/kr/StoryData/KR_S622B.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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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7:1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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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id":0,"place":"워더링하이츠 지하실 계단","content":"조금 내려가면 금방 바닥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계단은, 끝을 모르고 밑으로 이어지고 있었다."},{"id":1,"model":"로쟈","content":"계단이 끝도 없네…"},{"id":2,"model":"홍루","content":"이렇게까지 깊게 만들어야 했을 이유가 있을까요? 하인들이 고생을 좀 했을 것 같은데요."},{"id":3,"model":"이상","content":"하나하나 만들어진 게 아닐 수도 있소. 복도와 같은 원리라면…"},{"id":4,"model":"싱클레어","content":"……."},{"id":5,"content":"싱클레어의 표정이 밝진 못하다."},{"id":6,"content":"…우리가 비슷한 공간을 내려가고, 걸었던 기억 때문이겠지."},{"id":7,"model":"싱클레어","content":"저희 집 지하실도… 딱 이런 분위기였어요."},{"id":8,"model":"단테","content":"<아직도 그때 일이 너를 힘들게 하고 있는 거지? …싱클레어.>"},{"id":9,"model":"싱클레어","content":"아니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id":10,"model":"싱클레어","content":"하지만 천천히… 아주 천천히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id":11,"model":"단테","content":"<…응. 나도 그렇게 보여.>"},{"id":12,"model":"싱클레어","content":"…다행이네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닌가 싶었거든요."},{"id":13,"model":"단테","content":"<…….>"},{"id":14,"content":"어디선가 느껴본 듯한 감각이 머릿속을 직접 자극한다."},{"id":15,"content":"그 직후, 분명 들어본 듯한 소리가 들린다."},{"id":16,"content":"불쾌한 소리로 바닥을 긁으면서 다가오고 있는…"},{"id":17,"content":"아니, 기어 오고 있는…"},{"id":18,"model":"그레고르","content":"뭔가 기어 오고 있는 것 같은데… 설마, 환상체인가? 이런 곳에?"},{"id":19,"model":"단테","content":"<아니… 이건 아마.>"},{"id":20,"model":"싱클레어","content":"…!"},{"id":21,"model":"파우스트","content":"죄종들이군요."},{"id":22,"model":"뫼르소","content":"이곳은 로보토미 지부도 아니며, 싱클레어의 저택처럼 지부와 연결되어 있는 통로 또한 아닌 걸로 판단된다."},{"id":23,"model":"파우스트","content":"맞습니다. T사의 지부는 이곳과 한참 멀리 떨어져 있죠."},{"id":24,"model":"뫼르소","content":"원인 없이 결과만 도출되는 꼴이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를 모르겠군."},{"id":25,"model":"파우스트","content":"언제나 그랬지만,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도 반드시 원인은 있어왔습니다."},{"id":26,"model":"뫼르소","content":"…납득했다."},{"id":27,"model":"이스마엘","content":"뭐…"},{"id":28,"model":"이스마엘","content":"원인은, 지하실 끝까지 다다르면 알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