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lines
3.4 KiB
JSON
43 lines
3.4 KiB
JSON
{
|
|
"dataList": [
|
|
{
|
|
"id": 97106001,
|
|
"title": "",
|
|
"prevDesc": "",
|
|
"eventDesc": "",
|
|
"behaveDesc": "누군가 한 마디를 꺼낼 수 있을까?",
|
|
"successDesc": [
|
|
"변화라는 것은 필연적이고 당연한 흐름이다.\n\n진실에 의해 변화하는 사람들 또한 그러했다.\n\n선의 자리에 있고자 한 어떤 이는 더 이상 이 세계에 악이 없음을 깨닫고 스스로 악이 되었으며,\n\n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던 것이 결국 전부 바스라져버려 절망한 자도 이곳에 있다.\n\n그러니 모든 것은 변화할 뿐이다.\n\n흘러내리는 눈물을 어찌할 재간이 없으니, 변화를 받아들이려면 그 눈물을 모아 날카롭게 벼려내는 수 밖에."
|
|
],
|
|
"failureDesc": [
|
|
"어줍잖은 공감은 어둠에 휩싸인 자를 더욱 깊고, 새까만 바다에 가라앉게 만들 뿐이다.\n\n한톨의 희망도 얻지 못했던 그 기사는, 이제 절망의 멍에를 뒤집어 쓴 채 가라앉아.\n\n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리라."
|
|
]
|
|
},
|
|
{
|
|
"id": 97106002,
|
|
"title": "",
|
|
"prevDesc": "",
|
|
"eventDesc": "",
|
|
"behaveDesc": "누군가 한 마디를 꺼낼 수 있을까?",
|
|
"successDesc": [
|
|
"지킨다는 말에, 얼마 만큼의 집착과 한이 있었던 걸까.\n\n그저 한 마디 건넸을 뿐인데도, 그 기사는 크게 요동하며 반응한다.\n\n닳아 빠진 몽당연필 마냥 이제 더는 쓸 수 없을 것만 같은데도,\n\n기사는 자신과 같은 아픔을 지니고 있다 말하는 그 수감자가 못 내 애처로웠는지.\n\n새까맣게 빛나는 가호를 내어준다."
|
|
],
|
|
"failureDesc": [
|
|
"어줍잖은 공감은 어둠에 휩싸인 자를 더욱 깊고, 새까만 바다에 가라앉게 만들 뿐이다.\n\n한톨의 희망도 얻지 못했던 그 기사는, 이제 절망의 멍에를 뒤집어 쓴 채 가라앉아.\n\n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리라."
|
|
]
|
|
},
|
|
{
|
|
"id": 97106101,
|
|
"title": "",
|
|
"prevDesc": "",
|
|
"eventDesc": "",
|
|
"behaveDesc": "누가 그 생각을 전달할 수 있을까.",
|
|
"successDesc": [
|
|
"\"정말… 그런걸까?\"\n\n{0} 수감자의 말에 완전히 동의한 것 같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의 불안감은 지워줄 수 있었던 것 같다.\n\n\"고마워. 내가 좀… 나쁘게 생각했나 봐.\"\n\n소녀는 밝은 표정으로 웃으며, {0} 수감자에게 무언가를 건네 주었다.\n\n\"이건 우정의 증표야. 꼭 받아줘!\"\n\n\"그리고 악이 나타나면 꼭 내게 연락해야 해, 알겠지?\"\n\n…하지만 얼마나 이 상태를 유지할 지는 모르겠다."
|
|
],
|
|
"failureDesc": [
|
|
"“…헛소리.”\n\n설득 되지는 못한 것 같다.\n\n오히려 소녀는 무언가 깨달았다는 듯, 불안에 떨던 모습을 뚝하고 멈추더니…\n\n\"역시… 이게 맞아. 내가 악이 되면, 또 다시 선인 내가 존재할 수 있어…\"\n\n공중으로 천천히 부유해, 어디서 생겼는지 모를 푸르른 창 여럿에 꿰여진다.\n\n이윽고 그 안에서는 새로이 부화하듯, 기괴한 뱀의 형태를 한 것이 나타나 격리실 바깥으로 빠르게 기어나갔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