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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id":0,"place":"외곽 너머","teller":"이름 모를 소년","title":"???","content":"우와, 고요해."},{"id":1,"teller":"이름 모를 소년","title":"???","content":"외곽과는 너무 달라…"},{"id":2,"teller":"스테파네트","title":"???","content":"그러게. 외곽 너머는 이렇게 아름답고 고즈넉한 것들만 존재하는 세계였어?"},{"id":3,"teller":"이름 모를 소년","title":"???","content":"응, 그래서였나 봐. 다들 쉬쉬하면서 입에 담으려 하지도 않던 이유가."},{"id":4,"teller":"스테파네트","title":"???","content":"아, 당신 혹시… 외곽 너머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어? 이곳에 사는 것 중 어떤 건… 간절한 사람에게 소원을 이뤄 준대. 들려줄까?"},{"id":5,"teller":"이름 모를 소년","title":"???","content":"좋아. 네가 해주는 이야기는 언제나 기대돼."},{"id":6,"teller":"스테파네트","title":"???","content":"조금만 기다려 줄래? 아까 저쪽에서 멋진 걸 봤거든."},{"id":7,"teller":"이름 모를 소년","title":"???","content":"……."},{"id":8,"teller":"이름 모를 소년","title":"???","content":"우리의 하늘을 올려다보면… 보이는 건 탁해진 빛 한 줌뿐이지."},{"id":9,"teller":"이름 모를 소년","title":"???","content":"하지만 이곳의 하늘은…"},{"id":10,"teller":"이름 모를 소년","title":"???","content":"우리를 고독하게 내려다보고 있는 별님들이 보이네."},{"id":11,"teller":"이름 모를 소년","title":"???","content":"여기서 보이는 저 도시는 고통과 절망으로 우는 소리밖에는 들리지 않으니…"},{"id":12,"teller":"이름 모를 소년","title":"???","content":"차라리… 나도 높고 쓸쓸한 곳에서 사람들을 보며 함께 눈물을 흘릴 수 있다면…"},{"id":13},{"id":14,"teller":"스테파네트","title":"???","content":"미안, 조금 늦었지. 처음 보는 꽃이 피었는데 향기를 맡으며 같이 들으면…"},{"id":15,"teller":"스테파네트","title":"???","content":"……."},{"id":16,"teller":"스테파네트","title":"???","content":"그래, 마침내… 소원을 이룬 거야?"},{"id":17,"teller":"스테파네트","title":"???","content":"오늘부터, 밤하늘 귀퉁이에 별이 한 움큼 뜨지 않아도…"},{"id":18,"teller":"스테파네트","title":"???","content":"그 별님들은 지상에서 대신 어둠을 밝히고 있으니…"},{"id":19,"teller":"스테파네트","title":"???","content":"그러니 괜찮을 거야."},{"id":20,"content":" "},{"id":21,"place":"꽃이 피던 구인회","model":"싱클레어","content":"아까 그 장면은 뭐였죠? 아주 머나먼 이야기 같았어요."},{"id":22,"model":"파우스트","content":"황금가지가 폭주하면서 자아 심도를 생성할 때… 불순물이 섞여 들어왔어요."},{"id":23,"model":"파우스트","content":"K사의 특이점. 일명 ‘눈물 흘리는 것’의 눈물."},{"id":24,"model":"그레고르","content":"그래… 그 영향으로 죽었던 사람들까지 덤벼들고 있잖아."},{"id":25,"model":"파우스트","content":"네, 그것에 대한… 녹아내려진 기억인 듯하네요."},{"id":26,"model":"홍루","content":"그 눈물 흘리는 것의 마음도 이 공명에 녹아든 건가요?"},{"id":27,"model":"싱클레어","content":"그러면… 눈물 흘리는 것도 역시…사람과 다를 바 없는…"},{"id":28,"model":"파우스트","content":"단테, 세상에는… 별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