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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하지만 보시다시피 동전은 거의 다 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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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가환… 그자에게 습격당했습니다. 남아있던 세가도 전부 잃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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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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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탈락만은 당하지 않으려고 겨우겨우 지켜냈는데… 뭐, 지금까지 이 안에 남아있는 걸로도 5위 안에는 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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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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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시춘은 자조적으로 웃으려다가 이내 숨을 천천히 몰아쉬며 우리들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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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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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근데 여기 분위기는 왜 이래? 어째 나보다 더 죽상이야? 그리고 대옥 언니는 왜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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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침체 되어있는 공기를 눈치챘는지 가시춘이 우리를 둘러보며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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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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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나는 두고 가. 탈락이 내가 마주해야 할 결과라면 그냥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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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웨이, 가주 대전은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준비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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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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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렇구나. 그래도 후보자들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니, 머지않아 끝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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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밖에서 보자. 네가 무사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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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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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정말… 이렇게 지나쳐간다고? 남은 내 동전을 뺏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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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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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 정도 동전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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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나도 너랑 같은 마음이야.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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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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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오빠가… 언젠가부터 달라졌다는 건 알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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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다른 형, 누나들처럼 나를 해하려 해도 된다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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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나는 몇 년 후에 대관원을 떠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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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 전에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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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게 지금… 지금 나한테 할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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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오빠는 방금… 나한테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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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반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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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제 다시는 오빠 방으로 오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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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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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반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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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오빠가 대관원을 떠난 이후에도… 다신 마주치지 않기를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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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때부터 오빠를 보면… 자꾸 그 말이 머릿속에 생각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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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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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모든 걸 포기한 사람처럼… 웃으면서 말하던 그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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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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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하지만 나도 똑같았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봐 주진 못할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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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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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 이후로 오빠를 철저하게 무시하기 시작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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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가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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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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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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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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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나 아까, 치우 오라버니를 마주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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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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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당연히 나를 죽이거나, 적어도 동전을 뺏어갈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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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가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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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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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냥 한 번 쳐다보더니… 그대로 지나쳐 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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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가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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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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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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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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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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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다친가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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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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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오빠나 치우 오라버니나… 대체 뭘 바라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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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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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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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웨이다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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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시춘 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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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안심하세요, 아가씨는 마지막까지 제가 지켜드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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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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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웨이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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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시춘 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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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대전이 끝나는 그 시간까지 무사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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