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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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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메피스토펠레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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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 누가 납득되게 설명해 주실 분이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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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수감자들이 혼란과 충격에 빠져 있는 것은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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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시계를 돌려 파우스트와 돈키호테를 포함한 모든 수감자를 돌려 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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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눈앞에 드리운 것이 강제로 뚫려 버린 화물칸과 처참히 녹아내린 카세티의 잔해 뿐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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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혈귀와의 반복된 전투로 대부분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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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뫼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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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관리자님의 조치는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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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뭐… 다들 열심히 싸워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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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여기서 대부분이라 함은, 셋을 제외한 인원으로, 설명을 요구한다면 그 인원에게 물어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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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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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뫼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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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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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리고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돈키호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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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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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뭐야, 그런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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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정확하네… 하하… 그런 건 또 언제 관찰했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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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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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뫼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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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의식이 꺼지기 바로 직전, 발걸음과 목소리를 통해 파악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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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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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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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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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히스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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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어떻게 된 거냐, 그래서? 쟤는 또 왜 안 깨어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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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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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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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깊은 잠에 빠진 듯하군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니 곧 정신을 차리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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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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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물론, 모든 일을 기억한다. 돈키호테가 갑자기… 변해버린 것도, 혈귀와 그의 권속이 돈키호테에게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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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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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하지만 파우스트가 마지막으로 남겼던 말 역시 기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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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과거, 메피스토펠레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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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리고, 지금부터 일어나는 일은 절대 다른 수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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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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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메피스토펠레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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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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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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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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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의식을 차리지 못한 돈키호테와 침묵을 고수하는 파우스트 사이에 수감자들의 집중은 자연스레 내게 쏠려 있게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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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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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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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게… 음… 어쩌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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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어, 그러고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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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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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싱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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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제일 중요한 카드키는… 어디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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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마지막에 카드키를 쥐고 있었던 건 카세티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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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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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료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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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지금은 녹아 내려버린 그럴듯한 꼴이 되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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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로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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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러면 그자가 들고 있었다던 카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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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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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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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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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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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뫼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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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반액체 상태가 되었다. 이 자의 손가락뼈와 같이 섞여 있군. 가운뎃손가락인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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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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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어…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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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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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싱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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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다들 침착…! 침착하세요! 침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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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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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그레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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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하… 담배를… 담배를 더… 챙겨 왔어야 했는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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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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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히스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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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 힘으로 열어봐도 되지 않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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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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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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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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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마스터 카드키가 없어도, 상황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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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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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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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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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히스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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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뭐, 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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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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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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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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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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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여러분에게 해결 방법을 완전히 이해시키기 위해 약 5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니 요약해서 말씀드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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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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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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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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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히스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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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거 다시 재수 없어졌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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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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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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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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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메피스토펠레스의 뒷문을 이용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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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확신에 찬 파우스트의 말에 긍정하지 않을 사람은 버스 안에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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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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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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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렇게 우리는 돈키호테를 둘러업은 채 뒷문이 있는 복도로 향했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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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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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결국, 목적했던 공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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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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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P사 워프 열차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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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베르길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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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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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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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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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베르길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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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무슨 일을 겪고 온 것이냐고… 물어볼 수밖에 없는 몰골이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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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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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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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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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후두둑 후두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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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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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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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수감자들이 걸을 때마다 모래 알갱이와 조개껍데기 같은 것들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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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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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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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로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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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설명은… 뒷사람이 해줄 거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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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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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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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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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게 어떻게 된 것이냐 하면… 커헉… 입 안이 꺼끌거리는구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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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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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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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조금 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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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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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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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버스의 뒷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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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뒷문으로 향하면서, 파우스트는 이 계획의 개요를 설명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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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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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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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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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간단히 말하면, 열차가 아닌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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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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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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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
|
"content": "A사 표준 시간으로 단 10초. 그 정도의 시간만 기존 차원에서 보낸다면, 자연히 이 열차는 도착해있을 테니까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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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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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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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렇게 말하면서 뒷문 안으로 한참을 가던 파우스트는, 갑작스레 어떤 복도에서 발을 멈췄다.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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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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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로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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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잠깐, 잠깐… 문이 이렇게나 많고 많은데, 망설이지도 않고 그렇게 덥석 열어도 되는 거야?"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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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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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
|
"content": "네, 이 문이 맞습니다. 안전은 보장하죠.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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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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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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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히스클리프",
|
|
"content": "아니, 그… 이 문을 열면 뭐가 있는지 정도라도 알려줘야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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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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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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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
|
"content": "구태여… 그 이상의 정보까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
|
|
},
|
|
{
|
|
"id": 64,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예상치 못한 걸 마주하게 되는 경험도… 훗날을 위해 필요할 테니까요. "
|
|
},
|
|
{
|
|
"id":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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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히스클리프",
|
|
"content": "뭐? 야, 그럼…"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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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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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히스클리프의 말을 기다려주지 않고, 파우스트는 문을 벌컥 열어젖혔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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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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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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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지금입니다. 모두 이 안으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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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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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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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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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파우스트의 단호한 말과 함께, 우리는 오래된 폐병원 같은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
|
},
|
|
{
|
|
"id":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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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스마엘",
|
|
"content": "모래 폭풍 수준이네요, 이건… "
|
|
},
|
|
{
|
|
"id": 70,
|
|
"model": "로쟈",
|
|
"content": "뭐, 뭐야 여기 실내 아냐? 그런데 대체 왜?"
|
|
},
|
|
{
|
|
"id": 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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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싱클레어",
|
|
"content": "으악, 눈이… 눈이 안 떠져요!"
|
|
},
|
|
{
|
|
"id": 72,
|
|
"model": "그레고르",
|
|
"content": "퉤, 입에 모래가… 설마 모래바람이야? 천장도 멀쩡히 달려 있는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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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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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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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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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5… 4… 3… 2… 1…"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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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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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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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휘몰아치는 모래바람 속에서 수감자들이 저마다 볼멘소리를 내었지만…"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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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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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파우스트는 아랑곳하지 않고 숫자를 센 뒤, 처음 왔을 때처럼 우리를 데리고 급하게 그곳을 빠져나왔다."
|
|
},
|
|
{
|
|
"id":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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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ce": "버스의 뒷문",
|
|
"content": "그렇게 해서…"
|
|
},
|
|
{
|
|
"id": 77,
|
|
"content": "우리는 다시 P사 승강장에 도착한 워프 열차 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
|
|
},
|
|
{
|
|
"id": 78,
|
|
"place": "워프 열차 일반 객실 칸",
|
|
"content": "비록 아직 열차가 완전히 수습되기 전의 상태인 데다… "
|
|
},
|
|
{
|
|
"id": 79,
|
|
"content": "온 몸에 모래들을 잔뜩 묻힌 채의 귀환이었지만."
|
|
},
|
|
{
|
|
"id": 80,
|
|
"model": "싱클레어",
|
|
"content": "허어엉… 이대로 도착 못 하는 줄 알았어요…"
|
|
},
|
|
{
|
|
"id": 81,
|
|
"model": "W사정리요원2",
|
|
"teller": "정리 요원",
|
|
"title": "W사",
|
|
"content": "머, 멀쩡한 승객이잖아? 어떻게…?"
|
|
},
|
|
{
|
|
"id": 82,
|
|
"content": "찌꺼기들을 수거하고 있는 W사 정리 요원 직원들의 모습마저 반갑게 느껴질 정도였다."
|
|
},
|
|
{
|
|
"id": 83,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저희는 귀사의 의뢰를 받고 워프 열차에 탑승한 림버스 컴퍼니 소속 직원입니다."
|
|
},
|
|
{
|
|
"id": 84,
|
|
"model": "W사정리요원2",
|
|
"teller": "정리 요원",
|
|
"title": "W사",
|
|
"content": "아… 팀장님이 사전에 고지했던 그분들이시군요. 정말로 기억을 갖고 있네요…?"
|
|
},
|
|
{
|
|
"id": 85,
|
|
"model": "홍루",
|
|
"content": "그러고 보니 저기 있는 수면용 포드에 직원분이 자고 계세요~"
|
|
},
|
|
{
|
|
"id": 86,
|
|
"model": "W사정리요원2",
|
|
"teller": "정리 요원",
|
|
"title": "W사",
|
|
"content": "아, 그거… 듣기만 해봤는데, 한 번 확인해 보죠."
|
|
},
|
|
{
|
|
"id": 87,
|
|
"content": "정리 요원이 들어갔던 의자 뒤에 숨겨진 공간."
|
|
},
|
|
{
|
|
"id": 88,
|
|
"content": "그 안에는…"
|
|
},
|
|
{
|
|
"id": 89,
|
|
"model": "W사정리요원2",
|
|
"teller": "정리 요원",
|
|
"title": "W사",
|
|
"content": "음…? 아무도 없는데요."
|
|
},
|
|
{
|
|
"id": 90,
|
|
"model": "로쟈",
|
|
"content": "엥. 여기가 아니었나?"
|
|
},
|
|
{
|
|
"id": 91,
|
|
"model": "뫼르소",
|
|
"content": "이곳이 맞다. 그럼에도 여기에 들어갔던 사람이 없다는 것은…"
|
|
},
|
|
{
|
|
"id": 92,
|
|
"model": "W사정리요원2",
|
|
"teller": "정리 요원",
|
|
"title": "W사",
|
|
"content": "역시 멀쩡할 리가 없나… 그, 뭔가 잘못 보신 게 아닐까요?"
|
|
},
|
|
{
|
|
"id": 93,
|
|
"model": "단테",
|
|
"content": "<그럴리가…>"
|
|
},
|
|
{
|
|
"id":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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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
|
"content": "피곤해서 잘못 본 모양이네요. 그럼 저희는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
|
},
|
|
{
|
|
"id": 95,
|
|
"content": "수감자들의 의문이 터져 나오기 전, 파우스트가 칼 같이 대화를 잘라내었다."
|
|
},
|
|
{
|
|
"id": 96,
|
|
"content": "그 행동의 의미를, 이제는 잘 알고 있기에… 나는 말없이 파우스트를 따라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
|
},
|
|
{
|
|
"id": 97,
|
|
"place": "P사 워프 열차 승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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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돈키호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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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음…? 도착… 도착한 것이오?"
|
|
},
|
|
{
|
|
"id":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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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히스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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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오늘따라 오래도 퍼자더만… 이제야 깼냐?"
|
|
},
|
|
{
|
|
"id":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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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베르길리우스",
|
|
"content": "…알겠다. 자세한 상황은 버스로 이동 중에 듣도록 하지."
|
|
},
|
|
{
|
|
"id":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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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네. W사에 관련 보고를 송부하는 것은 LCCA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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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id": 101,
|
|
"content": "먼저 도착해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베르길리우스는, 찜찜하다는 표정으로 파우스트와 내부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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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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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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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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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베르길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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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나는 카론을 데리고 메피스토펠레스의 결속 해제를 지켜보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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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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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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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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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베르길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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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무래도 관리자가 당신한테 할 말이 많아 보이는 분침을 하고 있는 것 같거든. 자리를 비켜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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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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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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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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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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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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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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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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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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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베르길리우스가 떠나고, 나는 파우스트에게 그제야 따져 물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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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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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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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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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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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대체… 왜 그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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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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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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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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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파우스트는 돈키호테의 신발이 벗겨진 직후, 엄청난 압력에 휘말려 말 그대로 온몸이 터져 버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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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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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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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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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라는 걸 알기라도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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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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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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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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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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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당신의 몸이 터져버리는 것보다 당연히 나은 선택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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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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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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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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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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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하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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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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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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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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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죽는다는 것을 거의 알고 있었음에도 시계를 돌리게 만든 것은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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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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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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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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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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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냐, 그걸 탓하려는 건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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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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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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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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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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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언제부터 알고 있었던 거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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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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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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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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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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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돈키호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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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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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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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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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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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것이라면 LCB가 결성될 때부터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베르길리우스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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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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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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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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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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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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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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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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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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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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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단지, 관리자에게 적절한 때에 정보를 개방하라는 LCA 상부의 지침이 있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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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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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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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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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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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 적절한 때가 아까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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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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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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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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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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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제 개인의 판단으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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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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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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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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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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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뭐, 파우스트를 포함한 모든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니 본사의 허락을 받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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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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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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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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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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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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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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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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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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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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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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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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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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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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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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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자세한 연유는 알 수 없겠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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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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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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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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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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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돌아왔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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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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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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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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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돌아왔다, 라는 말에는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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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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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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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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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마침내 도착한 워프 정류장이라던가, 앞으로 다가올 임무에 대해 추측하고 있는 수감자들의 일상적인 모습이라거나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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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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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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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7,
|
|
"content": "다시 파우스트와 연결된 파우스트, 라거나…"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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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28,
|
|
"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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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그렇습니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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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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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파우스트는 그 모호한 이상의 말에 조용히 긍정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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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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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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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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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비록 농으로 물어보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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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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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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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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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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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언젠가 다시 만날 수도 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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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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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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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32,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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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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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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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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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파우스트가 의문스럽다는 눈빛으로 이상을 쳐다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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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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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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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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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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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나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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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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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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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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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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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꽤 유쾌한 만남이지 않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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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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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36,
|
|
"content": "알 듯 말 듯 한 말을 한 후 이상은 돌아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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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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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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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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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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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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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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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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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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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짧게만 느껴지는 워프 열차에서의 소동이었지만, 알게 된 정보는 또다시 산더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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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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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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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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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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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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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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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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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P사에서 앞으로 마주하게 될 고난에 대해 떠올리기보단 이 적막을 조금 더 즐기는 편을 선택하기로 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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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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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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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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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그래서… 대체 P사엔 어떻게 도착했단 말인가? 쿨럭쿨럭… 목구멍은 왜 이리 답답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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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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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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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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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이스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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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하… 설명하기엔 너무 지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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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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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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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로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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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꼬맹이, 진짜… 엄청난 모험 하나 놓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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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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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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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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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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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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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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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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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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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싱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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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아, 덕분에 방금 귀에 마지막 남은 모래 알갱이가 떨어져 나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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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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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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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46,
|
|
"content": "수감자들이 부산스럽게 소리를 지르고 있는 돈키호테를 바라보며 웃는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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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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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새로운 장소인 P사가 있는 이곳 16구에서 어떤 사건을 마주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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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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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48,
|
|
"content": "어떻게든 해낼 수 있지 않을까."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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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49,
|
|
"content": "불확실성을 믿었던 열차 안의 파우스트처럼, 어쩐지 그런 믿음이 마음속에 피어올랐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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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50,
|
|
"content": "순간, 파우스트와 시선이 맞닿았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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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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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파우스트는 보일 듯 말듯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고, 그에 답하듯 나 또한 파우스트를 향해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
|
},
|
|
{
|
|
"id": 152,
|
|
"content": "…다시 황금가지를 향해 나아갈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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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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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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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