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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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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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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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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거미집, 약지 아비의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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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며칠 만에 다시 방문한 거미집의 풍경은 이전과 사뭇 달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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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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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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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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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텅 비어 있는 싸늘한 분위기와 끝없이 이어진 공간들은 여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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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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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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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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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칼리스토가 설치한 작품들은 하얀 천으로 가려져 있었고, 뒷문 곳곳에는 생소한 장치가 달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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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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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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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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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런데… 저자들은 누구인 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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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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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앨런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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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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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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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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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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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료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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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새 수상한 놈이 늘었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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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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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우리가 경계의 기색을 내비치자, 호엔하임이 앞으로 나서서 특이한 복장을 한 자 중 한 명에게 손짓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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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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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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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호엔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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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아무래도 상호 간의 소개가 필요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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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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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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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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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호엔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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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쪽은 거미집의 뒷문 조사에 협력해 줄 웨이페어러 컴퍼니의 앨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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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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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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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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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웨이페어러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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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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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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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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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림버스 컴퍼니와 제휴를 맺고, 포탈 기술을 제공해 주고 있는 회사입니다. 비공식적인 명칭이지만, 신생 W사라는 이름으로 언급 드린 적이 있었을 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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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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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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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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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앨런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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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웨이페어러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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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저희 회사에서도 직원들끼리 이야기할 땐 림버스 컴퍼니를 신생 L사라고 부르곤 합니다. 서로 바라보는 곳이 비슷하다 보니, 이런 공통점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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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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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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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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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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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아…! W사를 새롭게 노리고 있다는 거기구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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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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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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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바라보는 곳이라는 건, 아마도 날개를 말하는 것 같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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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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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4,
|
|
"content": "구 L사는 이미 몰락했고, W사는… 몰락하는 중이라고 했으니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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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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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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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호엔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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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쪽은… 본사에서 현장 업무 다수를 담당하고 있는 LCB 부서의 관리자와 수감자들이라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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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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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6,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본래는 이보다 수가 좀 더 많지만, 다른 업무를 처리하느라 이 일에는 소수만 참여할 예정이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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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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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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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앨런마스크",
|
|
"title": "웨이페어러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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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이해합니다. 현장에서 뛰는 부서들은 대체로 인력난에 허덕이는 편이니까요. 이 정도 인원을 지원해 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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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8,
|
|
"content": "사람 좋은 태도로 답한 앨런이라는 자는 이내 무거워 보이는 헬멧을 벗고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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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d":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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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앨런",
|
|
"content": "반갑습니다. 개통 4팀 팀장, 앨런이라고 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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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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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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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
|
"content": "<바, 반갑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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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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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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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파우스트가 내 말을 옮기려 입을 열기도 전에 그는 내 째깍거림에 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는 듯, 아니면 정해진 말을 늘어놓으려는 듯… 묘하게 이상한 호흡으로 다음 말을 늘어놓았다."
|
|
},
|
|
{
|
|
"id": 22,
|
|
"model": "앨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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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림버스사의 단테 씨와 버스 부서의 성과에 대해서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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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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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3,
|
|
"model": "앨런",
|
|
"content": "뒤틀림 해결을 미끼로 내걸고, 자사 상품을 판매해 T사에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셨다고…"
|
|
},
|
|
{
|
|
"id": 24,
|
|
"model": "단테",
|
|
"content": "<대외적으로 뒤틀림을 해결해준다고 했었지… 그런데 자사 상품은 뭐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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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d": 25,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말씀하시네요. 이번 업무를 잘 부탁드린다는 말도 덧붙이셨습니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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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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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앨런",
|
|
"content": "아, 통역 담당자분이신가요? 그럼 차후에 답변을 들을 일이 있다면, 두 분이 함께 있을 때 문의드리겠습니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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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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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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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네. 그러시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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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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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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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파우스트는 통역 담당자라는 말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아 보였지만,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
|
},
|
|
{
|
|
"id": 29,
|
|
"content": "그러고는 앨런이 호엔하임과 이야기하는 사이 슬쩍 내 옆으로 와 아까 전 물음에 대해 답해주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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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d": 30,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모노리스 판매 사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T사 대표인 허버트 씨의 요청으로 그 공로가 저희 LCB의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
|
},
|
|
{
|
|
"id": 31,
|
|
"model": "단테",
|
|
"content": "<아… 소문이 그렇게 난 거구나.>"
|
|
},
|
|
{
|
|
"id": 32,
|
|
"model": "앨런",
|
|
"content": "협의 사항은 모두 확인했습니다. 뒷문 너머를 확인하는 절차에 도움을 주실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
|
},
|
|
{
|
|
"id": 33,
|
|
"model": "앨런",
|
|
"content": "사전에 알고 계신 뒷문 연결 지점에 관한 정보는 최대한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
|
},
|
|
{
|
|
"id": 34,
|
|
"content": "앨런의 말이 끝나자, 호엔하임은 눈치를 주듯 키라를 빤히 바라보았다."
|
|
},
|
|
{
|
|
"id": 35,
|
|
"content": "그 시선에 불만스러운 듯 삐딱하게 고개를 기울이면서도 키라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조금이나마 입 밖으로 꺼냈다."
|
|
},
|
|
{
|
|
"id": 36,
|
|
"model": "뉴키라",
|
|
"content": "의체 삼촌 방은 나도 잘 몰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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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d": 37,
|
|
"model": "뉴키라",
|
|
"content": "그나마 저 문이랑, 저쪽 문에 알비나가 필요한 재료가 있다면서 파밍하러 가는 건 본 적 있는데…"
|
|
},
|
|
{
|
|
"id": 38,
|
|
"model": "앨런",
|
|
"content": "파밍…?"
|
|
},
|
|
{
|
|
"id":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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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뉴키라",
|
|
"content": "아, 어, 그… 재료를 찾으러 갔다고."
|
|
},
|
|
{
|
|
"id":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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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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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렇군요. 그럼, 재료라고 한다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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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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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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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뉴키라",
|
|
"content": "사람 장기 같은 거 잔뜩 들고 오는 걸 본 적 있다는 거야."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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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2,
|
|
"model": "뉴키라",
|
|
"content": "아마 어디 뒷골목이랑 연결 되어있겠지."
|
|
},
|
|
{
|
|
"id": 43,
|
|
"model": "앨런",
|
|
"content": "뒷골목… 음.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없습니까?"
|
|
},
|
|
{
|
|
"id": 44,
|
|
"model": "뉴키라",
|
|
"content": "짱나니까, 더 캐묻지 마."
|
|
},
|
|
{
|
|
"id": 45,
|
|
"model": "앨런",
|
|
"content": "……."
|
|
},
|
|
{
|
|
"id": 46,
|
|
"model": "뉴키라",
|
|
"content": "뭔데. 그거 말곤 진짜 모르거든?"
|
|
},
|
|
{
|
|
"id": 47,
|
|
"content": "앨런이 굳은 표정으로 잠시 키라를 빤히 쳐다보나 싶더니…"
|
|
},
|
|
{
|
|
"id": 48,
|
|
"content": "어느새 주먹이 뻗어져 있었고, 거기에 맞은 키라의 고개가 팩 꺾여있었다."
|
|
},
|
|
{
|
|
"id": 49,
|
|
"model": "뉴키라",
|
|
"content": "윽!?"
|
|
},
|
|
{
|
|
"id": 50,
|
|
"content": "가뿐히 피할 줄 알았던 키라는 아무런 예상을 못 했는지… 놀라서 동그랗게 커진 눈만 깜빡거릴 뿐이었다."
|
|
},
|
|
{
|
|
"id": 51,
|
|
"content": "아니, 예상을 못 했다기보다는… 분명 주먹이 뻗어지고 닿기까지의 과정이 어딘가 이상했는데…"
|
|
},
|
|
{
|
|
"id": 52,
|
|
"model": "뉴키라",
|
|
"content": "바, 방금… 쳤냐…?"
|
|
},
|
|
{
|
|
"id": 53,
|
|
"model": "뉴키라",
|
|
"content": "갑자기 이게 뭔…"
|
|
},
|
|
{
|
|
"id": 54,
|
|
"content": "예상치 못한 앨런의 행동에 키라가 당황하는 사이."
|
|
},
|
|
{
|
|
"id": 55,
|
|
"content": "돈키호테가 싸늘한 어조로 경고하듯 입을 열었다."
|
|
},
|
|
{
|
|
"id": 56,
|
|
"model": "돈키호테",
|
|
"content": "…그대. 이게 무슨 무례한 짓인 겐가."
|
|
},
|
|
{
|
|
"id": 57,
|
|
"model": "앨런",
|
|
"content": "…아."
|
|
},
|
|
{
|
|
"id": 58,
|
|
"model": "앨런",
|
|
"content": "동행 중에 덜 자란 애가 사리분별도 못하고 칭얼거리길래."
|
|
},
|
|
{
|
|
"id": 59,
|
|
"model": "앨런",
|
|
"content": "이 정도의 경고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뿐, 귀사의 자산을 해칠 의도는 없었습니다."
|
|
},
|
|
{
|
|
"id": 60,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
|
|
},
|
|
{
|
|
"id": 61,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앨런 팀장."
|
|
},
|
|
{
|
|
"id": 62,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자네의 회사에서는 그런 행동에 문제가 없었을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선 문제가 될 수 있다네. "
|
|
},
|
|
{
|
|
"id": 63,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그러니 한 번 더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
|
},
|
|
{
|
|
"id": 64,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오늘 예정된 협력 일정이 그 자리에서 끝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주었으면 좋겠군."
|
|
},
|
|
{
|
|
"id": 65,
|
|
"model": "앨런",
|
|
"content": "실례했습니다. 앞으로는 주의토록 하죠."
|
|
},
|
|
{
|
|
"id": 66,
|
|
"content": "순순히 물러난 앨런과 달리 키라는 호엔하임의 대처에 납득하지 못한 듯 보였지만…"
|
|
},
|
|
{
|
|
"id": 67,
|
|
"model": "뉴키라",
|
|
"content": "시비는 저쪽이 털었는데, 한 대 맞고 끝내라 이거야…?"
|
|
},
|
|
{
|
|
"id": 68,
|
|
"model": "뉴키라",
|
|
"content": "짜증나게…"
|
|
},
|
|
{
|
|
"id": 69,
|
|
"content": "상황에 대해 불평만 할 뿐, 다행히 앨런에게 덤벼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
|
},
|
|
{
|
|
"id": 70,
|
|
"model": "단테",
|
|
"content": "<아까 그 이상한 주먹… 그건 뭐였던 걸까.>"
|
|
},
|
|
{
|
|
"id": 71,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통상적인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듯한 현상이었습니다."
|
|
},
|
|
{
|
|
"id": 72,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아마도 웨이페어러사가 취급하는 모종의 기술 중의 하나일 테죠."
|
|
},
|
|
{
|
|
"id": 73,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다시 업무로 돌아가지."
|
|
},
|
|
{
|
|
"id": 74,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수감자 료슈. 자네가 알고 있는 정보도 앨런 팀장에게 알려주게."
|
|
},
|
|
{
|
|
"id": 75,
|
|
"model": "료슈2",
|
|
"content": "후우…"
|
|
},
|
|
{
|
|
"id": 76,
|
|
"model": "료슈",
|
|
"content": "저 문은… 약지의 보호구역과 이어질 거다."
|
|
},
|
|
{
|
|
"id": 77,
|
|
"model": "료슈",
|
|
"content": "왼쪽에 있는 문 두 개는… 왜인지 핏물로 X자가 칠해져 있었던 것 같다만…"
|
|
},
|
|
{
|
|
"id": 78,
|
|
"model": "료슈",
|
|
"content": "…어디로 이어지는지는 알. 없. 이다. 기억이 흐려. 쯧."
|
|
},
|
|
{
|
|
"id": 79,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이 정도가 전부인 것 같군. 이걸로도 괜찮은 건가?"
|
|
},
|
|
{
|
|
"id": 80,
|
|
"model": "앨런",
|
|
"content": "인식할 수 있는 외부와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만으로도 웨이페어러사의 지도 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
|
|
{
|
|
"id": 81,
|
|
"model": "앨런",
|
|
"content": "열었을 때 인식 밖의 위험한 공간과 연결될 가능성이 낮다는 거니까요."
|
|
},
|
|
{
|
|
"id": 82,
|
|
"model": "앨런",
|
|
"content": "그럼… 연결 확인 작업 시작하겠습니다. 어느 문부터 시험하시나요?"
|
|
},
|
|
{
|
|
"id": 83,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
|
|
},
|
|
{
|
|
"id": 84,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수감자 료슈가 말한 문부터 열어보는 걸로 하겠네."
|
|
},
|
|
{
|
|
"id": 85,
|
|
"model": "뉴키라",
|
|
"content": "하! 뭐야, 안 믿긴다 이거야…?"
|
|
},
|
|
{
|
|
"id": 86,
|
|
"model": "뉴키라",
|
|
"content": "이럴 거면 왜 데려왔대…"
|
|
},
|
|
{
|
|
"id": 87,
|
|
"content": "이죽거리는 키라를 뒤로 하고 앨런은 문에 이런저런 장치를 설치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고급스러워 보이는 하얀색 문이 열렸다."
|
|
},
|
|
{
|
|
"id": 88,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그럼 들어가지."
|
|
},
|
|
{
|
|
"id": 89,
|
|
"model": "돈키호테",
|
|
"content": "호엔하임 군도 같이 들어가는 겐가?"
|
|
},
|
|
{
|
|
"id": 90,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업무 방식에 대한 인수인계가 필요할 것 같아, 이번만 동행할 걸세."
|
|
},
|
|
{
|
|
"id": 91,
|
|
"model": "단테",
|
|
"content": "<좋아. 들어가자.>"
|
|
},
|
|
{
|
|
"id": 92,
|
|
"place": "???",
|
|
"model": "단테",
|
|
"content": "<…….>"
|
|
},
|
|
{
|
|
"id": 93,
|
|
"model": "단테",
|
|
"content": "<동물… 전시회 같은 건가…?>"
|
|
},
|
|
{
|
|
"id": 94,
|
|
"content": "밝은 조명에 수감자들이 눈을 찌푸리는 사이, 먼저 둘러본 주변은 온통 모형인지 박제인지 모를 동물들로 가득했다."
|
|
},
|
|
{
|
|
"id": 95,
|
|
"content": "무언가를 전시하는 곳처럼 보이는데… 잡음 하나 없이 조용해서 엄숙함마저 느껴진다."
|
|
},
|
|
{
|
|
"id":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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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그 고요함을 깬 것은… 의외로 돈키호테가 아니었다."
|
|
},
|
|
{
|
|
"id": 97,
|
|
"model": "뉴키라",
|
|
"content": "와~ 씨. 스케일 미쳤네? 이거 지난번 에잇 협회 대호수 특집 편 잡지에 나온 그 고래잖아!"
|
|
},
|
|
{
|
|
"id": 98,
|
|
"content": "병실에서부터 기죽은 듯한 분위기를 풍기던 키라가 조금 밝아진 목소리로 탄성을 질렀다."
|
|
},
|
|
{
|
|
"id": 99,
|
|
"model": "뉴키라",
|
|
"content": "실물로 보니까 장난 아니네… 이런 걸 쪽빛노인은 작살 한 방으로 잡는다 이거지?"
|
|
},
|
|
{
|
|
"id": 100,
|
|
"model": "단테",
|
|
"content": "<…대호수의 고래구나. 우리가 마주친 적 없는 개체 같긴 하지만.>"
|
|
},
|
|
{
|
|
"id": 101,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특이점을 통해 유전자가 조작된 생물부터, 외곽에서 볼 수 있는 괴물까지도 보이는군요."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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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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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
|
"content": "<새, 생생하네… 살아있는 건 아니지?>"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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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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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파우스트",
|
|
"content": "아뇨, 살아있지는…"
|
|
},
|
|
{
|
|
"id": 104,
|
|
"model": "뉴키라",
|
|
"content": "겠냐고. 뭐… 의체 삼촌이 말했던 걸 생각하면 살아있는 걸 저렇게 모아놓는 약지의 동물원도 있다곤 하던데…"
|
|
},
|
|
{
|
|
"id": 105,
|
|
"model": "뉴키라",
|
|
"content": "씁. 차라리 그랬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 여기 있는 것들은 다 죽어서… 쩝. 그래도 웅장한 간지가 있어서, 보는 맛은 있네."
|
|
},
|
|
{
|
|
"id": 106,
|
|
"content": "키라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한편에 전시되어 있는 엄청난 뿔을 가진 동물에게 새삼스레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
|
},
|
|
{
|
|
"content": "…그러고 보니 이런 호들갑을 떨 사람이 한 명 부족한 기분이 드는데."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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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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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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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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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9,
|
|
"model": "단테",
|
|
"content": "<돈키호테?>"
|
|
},
|
|
{
|
|
"id": 110,
|
|
"model": "돈키호테",
|
|
"content": "체페슈 가문 2권속의 눈이… 왜 여기에…"
|
|
},
|
|
{
|
|
"id": 111,
|
|
"content": "혈귀의 눈이라는 돈키호테의 말에 거대한 고래의 반대편을 바라보았다."
|
|
},
|
|
{
|
|
"id": 112,
|
|
"content": "그곳에는 돈키호테가 빤히 쳐다보고 있는 적색의 눈을 시작으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손이나 뼈 같은 것이 몇 가지 전시되어 있었다."
|
|
},
|
|
{
|
|
"id": 113,
|
|
"model": "료슈",
|
|
"content": "갤러리."
|
|
},
|
|
{
|
|
"id": 114,
|
|
"place": "어딘가의 야수파 갤러리",
|
|
"model": "료슈",
|
|
"content": "야수파의 갤러리다. 그것도 마에스트로의 작업실과 경매장이 있는 메인 스튜디오로 보이는군."
|
|
},
|
|
{
|
|
"id": 115,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앨런 팀장."
|
|
},
|
|
{
|
|
"id": 116,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곧 나갈 테니, 폐쇄 절차를 준비해 주게나."
|
|
},
|
|
{
|
|
"id": 117,
|
|
"content": "호엔하임의 다급한 무전이 끝나기도 전."
|
|
},
|
|
{
|
|
"id": 118,
|
|
"content": "멀지 않은 곳에서 또각거리는 발소리가 여럿 울리기 시작했다."
|
|
},
|
|
{
|
|
"id": 119,
|
|
"content": "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리자, 우리를 빤히 바라보는 기이한 동물 탈을 쓴 자들이 보였다."
|
|
},
|
|
{
|
|
"id": 120,
|
|
"model": "뉴키라",
|
|
"content": "……."
|
|
},
|
|
{
|
|
"id": 121,
|
|
"model": "뉴키라",
|
|
"content": "아빠랑… 비슷한 느낌…"
|
|
},
|
|
{
|
|
"id": 122,
|
|
"model": "뉴키라",
|
|
"content": "이런 미친… 누가 봐도 지금 클리어할 수 있는 보스가 아니잖아! 도망쳐야 하는 거 아냐!?"
|
|
},
|
|
{
|
|
"id": 123,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그냥 돌아가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네."
|
|
},
|
|
{
|
|
"id": 124,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이 문은 거미집과 연결되어 있어. 그러니, 보안 시스템을 이 문에 설치하고 돌아가지 않으면… 문을 열고 쫓아올 가능성이 있다네."
|
|
},
|
|
{
|
|
"id": 125,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바깥에서 폐쇄 절차 준비가 끝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지."
|
|
},
|
|
{
|
|
"id": 126,
|
|
"content": "경계의 기색을 내비치는 사이, 특이한 뼈 가면을 쓰고 있는 자가 말을 걸어왔다."
|
|
},
|
|
{
|
|
"id": 127,
|
|
"content": "그 목소리에는 흥미로움과 반가움이 절반씩 섞여 있었다."
|
|
},
|
|
{
|
|
"id": 128,
|
|
"model": "에밀브누아",
|
|
"teller": "???",
|
|
"title": "???",
|
|
"content": "그 문에서 네가 찾아왔다는 건…"
|
|
},
|
|
{
|
|
"id": 129,
|
|
"model": "에밀브누아",
|
|
"teller": "???",
|
|
"title": "???",
|
|
"content": "거미집이 무너졌다는 소문이, 거짓은 아니었나."
|
|
},
|
|
{
|
|
"id": 130,
|
|
"model": "에밀브누아",
|
|
"teller": "???",
|
|
"title": "???",
|
|
"content": "집 나간 새끼 거미를 갤러리에서 다 보는군. 이게 몇 년 만이지?"
|
|
},
|
|
{
|
|
"id": 131,
|
|
"model": "료슈",
|
|
"content": "……."
|
|
},
|
|
{
|
|
"id": 132,
|
|
"model": "료슈",
|
|
"content": "네놈… 누구지?"
|
|
},
|
|
{
|
|
"id": 133,
|
|
"model": "에밀브누아",
|
|
"teller": "???",
|
|
"title": "???",
|
|
"content": "아. 아아… 그래, 못 알아볼 수 있겠군. 외부 강사로 거미집에 들락거릴 때는 다른 짐승… 늑대였었나?"
|
|
},
|
|
{
|
|
"id": 134,
|
|
"model": "에밀브누아",
|
|
"teller": "???",
|
|
"title": "???",
|
|
"content": "그때는 한창 사냥감을 산 채로 뜯어먹는 격한 야성과 깊게 울리는 그 맹렬한 하울링에 몰입했었지."
|
|
},
|
|
{
|
|
"id": 135,
|
|
"model": "료슈2",
|
|
"content": "…알 것도 같군."
|
|
},
|
|
{
|
|
"id": 136,
|
|
"model": "료슈2",
|
|
"content": "원색의 강렬함과 생물의 강점을 알려준답시고 3시간을 떠들던 마에스트로 놈. 브누아… 였던가."
|
|
},
|
|
{
|
|
"id": 137,
|
|
"model": "에밀브누아",
|
|
"teller": "브누아",
|
|
"content": "닭의 새끼가 봉이 되진 않는다던데, 또 그렇지만은 않군."
|
|
},
|
|
{
|
|
"id": 138,
|
|
"model": "에밀브누아",
|
|
"teller": "브누아",
|
|
"content": "네 아비와 달리 머리는 까마귀만큼이나 총명하게 돌아가는 걸 보니."
|
|
},
|
|
{
|
|
"id": 139,
|
|
"model": "료슈",
|
|
"content": "쯧. 착각하지 마라."
|
|
},
|
|
{
|
|
"id": 140,
|
|
"model": "료슈",
|
|
"content": "네놈이 알려준 살갗과 내장의 감촉이… 괜. 예.라서 기억할 뿐이다."
|
|
},
|
|
{
|
|
"id": 141,
|
|
"content": "언뜻 마에스트로와 덤덤하게 옛날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
|
},
|
|
{
|
|
"id": 142,
|
|
"content": "료슈는 우리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대화를 길게 끌고 있는 중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
},
|
|
{
|
|
"id": 143,
|
|
"model": "단테",
|
|
"content": "<폐쇄 절차라는 건 아직이야?>"
|
|
},
|
|
{
|
|
"id": 144,
|
|
"model": "돈키호테",
|
|
"content": "호엔하임 군. 아직 그 폐쇄 절차는…"
|
|
},
|
|
{
|
|
"id": 145,
|
|
"content": "동족의 눈을 본 탓인지, 내내 말없이 약지 조직원들을 노려보던 돈키호테가 담담하게 내 말을 통역했다."
|
|
},
|
|
{
|
|
"id": 146,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안타깝게도 폐쇄 절차의 속도는 내가 아니라 앨런 팀장에게 달려있다네. 시간 소요가 많은 작업이니, 그리 빨리 마무리되진 않겠지."
|
|
},
|
|
{
|
|
"id": 147,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이번에야말로… A안을 테스트해 볼 절호의 기회일지도 모르겠군."
|
|
},
|
|
{
|
|
"id": 148,
|
|
"model": "단테",
|
|
"content": "<A안…?>"
|
|
},
|
|
{
|
|
"id": 149,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돈키호테 씨가 신발을 벗는 안건이라면, 더 이상 언급할 가치가 없습니다."
|
|
},
|
|
{
|
|
"id": 150,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그보다는…"
|
|
},
|
|
{
|
|
"id": 151,
|
|
"content": "전혀 다른 계획이었는지, 파우스트의 말에 호엔하임이 무어라 반박하려 했지만…"
|
|
},
|
|
{
|
|
"id": 152,
|
|
"content": "곧 파우스트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을 본 호엔하임은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입을 닫았다."
|
|
},
|
|
{
|
|
"id": 153,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가능성을 믿어보는 건 좋아하는 편이네만…"
|
|
},
|
|
{
|
|
"id": 154,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모르겠군. 말 그대로 가능성이 있다, 정도의 영역이잖나."
|
|
},
|
|
{
|
|
"id": 155,
|
|
"content": "두 사람의 시선 끝에는 료슈의 검. 아라야시키가 있었다."
|
|
},
|
|
{
|
|
"id": 156,
|
|
"model": "료슈",
|
|
"content": "훗. 보채지 않아도 할 생각이었다."
|
|
},
|
|
{
|
|
"id": 157,
|
|
"model": "료슈2",
|
|
"content": "마에스트로가 맞이할 생의 끝이 다른 죽음과는 어떻게 다를지… 직접 비교해 보고 싶었으니."
|
|
},
|
|
{
|
|
"id": 158,
|
|
"model": "단테",
|
|
"content": "<이대로 그냥 나가겠다고 하는 건 안되겠지?>"
|
|
},
|
|
{
|
|
"id": 159,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네. 이곳에 있는 전원이… 약지에겐 흥미로운 소체일 테니까요."
|
|
},
|
|
{
|
|
"id": 160,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제 발로 찾아온 영감과 재료를 그대로 돌려보낼 리는 없겠죠."
|
|
},
|
|
{
|
|
"id": 161,
|
|
"content": "파우스트와 호엔하임, 두 명의 천재와 아라야시키를 다룰 수 있는 료슈."
|
|
},
|
|
{
|
|
"id": 162,
|
|
"content": "고위 권속 혈귀인 돈키호테, 그리고 머리에 황금가지가 들어있는 나까지."
|
|
},
|
|
{
|
|
"id": 163,
|
|
"content": "그중 몇 가지를 저자들이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
},
|
|
{
|
|
"id": 164,
|
|
"content": "설령 아무것도 모른다 해도 우릴 쉽게 보내줄 것 같은 상황은 아니다."
|
|
},
|
|
{
|
|
"id": 165,
|
|
"model": "단테",
|
|
"content": "<…괜찮겠어, 료슈?>"
|
|
},
|
|
{
|
|
"id": 166,
|
|
"model": "료슈",
|
|
"content": "괜. 안. 괜.은 중요하지 않다, 시계."
|
|
},
|
|
{
|
|
"id": 167,
|
|
"model": "료슈2",
|
|
"content": "…저놈을 뇌횡이라고 생각하고, 히. 클.의 저택에서 하던 대로만 해라."
|
|
},
|
|
{
|
|
"id": 168,
|
|
"model": "료슈2",
|
|
"content":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
|
|
},
|
|
{
|
|
"id": 169,
|
|
"model": "단테",
|
|
"content": "<…그래. 그게 최선이겠지.>"
|
|
},
|
|
{
|
|
"id": 170,
|
|
"content": "료슈가 넌지시 건넨 말의 뜻은 명확하다."
|
|
},
|
|
{
|
|
"id": 171,
|
|
"content": "황금가지 공명으로 힘을 동등하게 만든 뒤에, 기습적으로 시간까지 느리게 만들어라."
|
|
},
|
|
{
|
|
"id": 172,
|
|
"content": "아라야시키로 벨 수만 있다면, 승산까진 몰라도 도망칠 시간은…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
|
|
},
|
|
{
|
|
"id": 173,
|
|
"model": "에밀브누아",
|
|
"teller": "브누아",
|
|
"content": "이 층에 전시된 것들은 대부분 스튜던트나 도슨트의 범작이지만…"
|
|
},
|
|
{
|
|
"id": 174,
|
|
"model": "에밀브누아",
|
|
"teller": "브누아",
|
|
"content": "개중에는 수작이라 부를만한 것들도 섞여 있지."
|
|
},
|
|
{
|
|
"id": 175,
|
|
"model": "에밀브누아",
|
|
"teller": "브누아",
|
|
"content": "하물며 이곳은 야수파의 갤러리이자, 나의…"
|
|
},
|
|
{
|
|
"id": 176,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에밀 브누아의 갤러리다."
|
|
},
|
|
{
|
|
"id": 177,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그러니 되도록 정숙히 데려가고 싶었다만, 아쉽게 됐군."
|
|
},
|
|
{
|
|
"id": 178,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그래도 아라야시키, 주인이 없어진 그 고유 유물을 얻을 수 있다면… 그렇게 감수할 만한 대가겠지."
|
|
},
|
|
{
|
|
"id": 179,
|
|
"model": "료슈2",
|
|
"content": "후우… 해 볼 테면…"
|
|
},
|
|
{
|
|
"id": 180,
|
|
"model": "료슈2",
|
|
"content": "……."
|
|
},
|
|
{
|
|
"id": 181,
|
|
"model": "료슈9장",
|
|
"content": "…?"
|
|
},
|
|
{
|
|
"id": 182,
|
|
"content": "힘차게 검을 빼어 들려던 료슈의 얼굴에 의아함과 당혹스러움이 떠오른다."
|
|
},
|
|
{
|
|
"id": 183,
|
|
"model": "단테",
|
|
"content": "<어떻게 된 거야?>"
|
|
},
|
|
{
|
|
"id": 184,
|
|
"model": "료슈9장",
|
|
"content": "…어째서?"
|
|
},
|
|
{
|
|
"id": 185,
|
|
"model": "료슈9장",
|
|
"content": "거미집이 아라야시키에 걸어둔 자물쇠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그런데 왜…"
|
|
},
|
|
{
|
|
"id": 186,
|
|
"model": "료슈9장",
|
|
"content": "검이 뽑히지 않는 거지?"
|
|
},
|
|
{
|
|
"id": 187,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이건 의외로군."
|
|
},
|
|
{
|
|
"id": 188,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그 유물을 완전히 다룰 수 있게 되었다는 소문은 거짓이었나?"
|
|
},
|
|
{
|
|
"id": 189,
|
|
"model": "료슈9장",
|
|
"content": "…!"
|
|
},
|
|
{
|
|
"id": 190,
|
|
"content": "마에스트로가 가볍게 휘두른 팔에 료슈가 당황한 기색으로 물러났다."
|
|
},
|
|
{
|
|
"id": 191,
|
|
"content": "상처는 기껏해야 긁힌 정도로 보였지만… 마에스트로는 실험이라도 해본 것처럼 료슈의 팔과 자신의 팔에 묻은 피를 번갈아 바라보며 고민에 잠겼다."
|
|
},
|
|
{
|
|
"id": 192,
|
|
"content": "…그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
|
},
|
|
{
|
|
"id": 193,
|
|
"model": "료슈",
|
|
"content": "…쯧. 눈치챘나."
|
|
},
|
|
{
|
|
"id": 194,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오늘 봤을 때부터 긴가민가했지."
|
|
},
|
|
{
|
|
"id": 195,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거미집이 성공한 건지, 실패한 건지."
|
|
},
|
|
{
|
|
"id": 196,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요시히데. 뱀의 강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
|
},
|
|
{
|
|
"id": 197,
|
|
"model": "료슈",
|
|
"content": "뜬금없이 무슨 말을 지껄이는 거지?"
|
|
},
|
|
{
|
|
"id": 198,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스튜던트들에게 뱀의 강점을 꼽으라고 하면, 매번 독이나 매끈한 비늘 같은 뻔한 대답만 돌아오는데… 이게 참 섭섭하더군."
|
|
},
|
|
{
|
|
"id": 199,
|
|
"content": "어떤 확신을 가진 것처럼 마에스트로는 성큼성큼 우리를 향해 걸어오더니."
|
|
},
|
|
{
|
|
"id": 200,
|
|
"content": "천장에서 내려온 베이지색 실. 아니, 실이라기엔 어딘가 기분 나쁜 무언가를 잡아당겼다."
|
|
},
|
|
{
|
|
"id": 201,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나는 개인적으로 뱀의 턱과 척추가 좋아."
|
|
},
|
|
{
|
|
"id": 202,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사슬처럼 이어져 맞물리는 유연한 척추와 사냥감을 한입에 삼키기 위해 뼈가 아닌 인대로 연결된 턱에서 느껴지는 그 구조적인 우수함이 좋다고 말하는 편이 정확하겠군."
|
|
},
|
|
{
|
|
"id": 203,
|
|
"content": "그자의 약지에 휘감긴 세 바퀴의 반지가 서늘하게 반짝이는 것과 동시에 벽면과 천장에서 살과 뼈가 조립되는 듯한 무수한 소리가 울렸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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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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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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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저, 저게 도대체 뭐야!?>"
|
|
},
|
|
{
|
|
"id": 205,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그렇기에… 괜찮은 소재들을 한입에 삼키기엔 뱀으로 만든 작품만한 게 없을 것 같지 않나?"
|
|
},
|
|
{
|
|
"id": 206,
|
|
"content": "뱀처럼 긴 괴물의 몸통에 마에스트로는 자신의 팔을 꽂아 넣었다."
|
|
},
|
|
{
|
|
"id": 207,
|
|
"content": "거미집의 아비들에게서 느꼈던 것과 비슷한, 아니 더 날카롭고 절제되지 않은 위압감."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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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08,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
|
},
|
|
{
|
|
"id": 209,
|
|
"model": "에밀브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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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이 작품을 외부인에게 선보이는 건, 처음이니까."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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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10,
|
|
"model": "파우스트",
|
|
"content": "호엔하임. 폐쇄 절차는 아직인가요?"
|
|
},
|
|
{
|
|
"id": 211,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1분 정도 남았으니 좀 비켜보게!"
|
|
},
|
|
{
|
|
"id": 212,
|
|
"content": "급하게 내지른 호엔하임의 E.G.O 장비는 잠시도 버티지 못하고 그의 손에서 튕겨 나갔고…"
|
|
},
|
|
{
|
|
"id": 213,
|
|
"content": "다급히 수감자들에게 인격을 덧씌우려던 순간, 맹렬한 기세로 다가오던 짐승 팔이 멈춰 섰다."
|
|
},
|
|
{
|
|
"id": 214,
|
|
"content": "그 공격을 막아선 것은…"
|
|
},
|
|
{
|
|
"id": 215,
|
|
"model": "뉴키라",
|
|
"content": "하… 씨."
|
|
},
|
|
{
|
|
"id": 216,
|
|
"content": "칼날이 뽑히지도 않은 검을 양손에 쥔 채, 힘겹게 막아내고 있는 키라였다."
|
|
},
|
|
{
|
|
"id": 217,
|
|
"model": "단테",
|
|
"content": "<키, 키라!?>"
|
|
},
|
|
{
|
|
"id": 218,
|
|
"content": "내가 모르는 사이 무언가 마음의 변화라도 생긴 걸까."
|
|
},
|
|
{
|
|
"id": 219,
|
|
"model": "뉴키라",
|
|
"content": "짜증 나… 이러려던 게 아니었는데…"
|
|
},
|
|
{
|
|
"id": 220,
|
|
"content": "…그렇진 않을 것이다."
|
|
},
|
|
{
|
|
"id": 221,
|
|
"content": "키라의 표정은… 실수했다는 듯한 낭패감이 서려 있었으니까."
|
|
},
|
|
{
|
|
"id": 222,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중지… 정식 소속이 아닌데도 이 정도 문신을 덧그렸다는 건…"
|
|
},
|
|
{
|
|
"id": 223,
|
|
"model": "에밀브누아",
|
|
"content": "아. 마티아스가 새로 키운다는 새끼 여우로군 그래."
|
|
},
|
|
{
|
|
"id": 224,
|
|
"model": "에밀브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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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왜 앞을 막았지?"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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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25,
|
|
"model": "뉴키라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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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나도 씨… 지금 욜라 후회하고 있는 중이거든?"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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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26,
|
|
"model": "뉴키라2",
|
|
"content": "아이씨… 분명 버리고 튈 텐데… 내가 왜…"
|
|
},
|
|
{
|
|
"id": 227,
|
|
"model": "료슈",
|
|
"content": "하. 살기를 어중간하게 이겨낸 탓에 본능적으로 달려들었나."
|
|
},
|
|
{
|
|
"id": 228,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훈련 상태에 따라 행동 심리도 컨트롤될 수도 있나 보군. 이건 의외의 데이터를 얻었네."
|
|
},
|
|
{
|
|
"id": 229,
|
|
"model": "뉴키라2",
|
|
"content": "윽…! 시끄러…! 그딴 개소리할 시간에 빨리 무기 보안이나 풀라고!"
|
|
},
|
|
{
|
|
"id": 230,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이미 승인하고 대기 중이네… 지금!"
|
|
},
|
|
{
|
|
"id": 231,
|
|
"content": "파캉, 하는 소리와 함께 두 자루의 검이 검집에서 뽑혀나왔고, 키라는 그 반동으로 순식간에 뒤로 물러났다."
|
|
},
|
|
{
|
|
"id": 232,
|
|
"content": "물론 팔에 가해지던 압력이 사라진 마에스트로가 다시 짐승 팔을 휘둘렀지만…"
|
|
},
|
|
{
|
|
"id": 233,
|
|
"model": "뉴키라2",
|
|
"content": "엥…?"
|
|
},
|
|
{
|
|
"id": 234,
|
|
"model": "돈키호테",
|
|
"content": "아직 준비도 끝내지 못한 자를 해치려 하는 것은 불의."
|
|
},
|
|
{
|
|
"id": 235,
|
|
"model": "돈키호테",
|
|
"content": "잘 보시게. 유수의 해결사들이 보여왔던, 멋있는 모습이라는 건 바로 이런…"
|
|
},
|
|
{
|
|
"id": 236,
|
|
"content": "그 빈틈으로 파고든 돈키호테가 온 힘을 다해 짐승 팔의 경로를 다른 방향으로 쳐냈다."
|
|
},
|
|
{
|
|
"id": 237,
|
|
"content": "당연하게도… 마에스트로의 힘을 견디지 못한 돈키호테는 순식간에 곤죽이 되어 문에 처박혔다."
|
|
},
|
|
{
|
|
"id": 238,
|
|
"model": "앨런",
|
|
"content": "완료됐습니다. 모두 나오시는 대로 닫겠습니다."
|
|
},
|
|
{
|
|
"id": 239,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다들 문 안으로 들어가게! 3번 수감자… 였던 것은 파우스트 자네가 챙기게나!"
|
|
},
|
|
{
|
|
"id": 240,
|
|
"content": "파우스트와 돈키호테가 문 안으로 들어가자, 그사이 달려든 스튜던트들에게 발목이 잡힌 키라는 체념한 듯 허탈하게 웃고 있었다."
|
|
},
|
|
{
|
|
"id": 241,
|
|
"model": "뉴키라2",
|
|
"content": "하, 이럴 거 같아서 안 나대려고 했던 건데…"
|
|
},
|
|
{
|
|
"id": 242,
|
|
"content": "지금 키라를 데리고 들어가려면 꽤 많은 약지 조직원이 문 너머로 들어오게 될 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
|
},
|
|
{
|
|
"id": 243,
|
|
"content": "그렇기에 키라는 당연히 그 판단의 결과 자신이 또 버려질 것이라 여기는 듯, 고개를 푹 숙였다."
|
|
},
|
|
{
|
|
"id": 244,
|
|
"model": "뉴키라2",
|
|
"content": "멍청해가지고… 거기서 튀어 나가긴 왜 튀어…"
|
|
},
|
|
{
|
|
"id": 245,
|
|
"model": "호엔하임",
|
|
"content": "지금 뭘 멍때리고 있나! 자네도 빨리!"
|
|
},
|
|
{
|
|
"id": 246,
|
|
"model": "뉴키라2",
|
|
"content": "뭐? 내, 내가 들어가면 얘네들도 쏠랑…"
|
|
},
|
|
{
|
|
"id": 247,
|
|
"model": "료슈",
|
|
"content": "거. 말. 더. 많. 또 가로로 썰리고 싶은 건가?"
|
|
},
|
|
{
|
|
"id": 248,
|
|
"model": "뉴키라2",
|
|
"content": "…나중에 내 탓하기만 해봐."
|
|
},
|
|
{
|
|
"id": 249,
|
|
"content": "키라는 한 번 더 휘둘러지는 마에스트로의 팔을 간신히 튕겨내곤 온힘을 다해 문으로 뛰어들었다."
|
|
},
|
|
{
|
|
"id": 250,
|
|
"content": "그 사이… 제법 많은 약지 스튜던트들이 먼저 들어간 수감자들을 쫓아 문으로 들어갔지만…"
|
|
},
|
|
{
|
|
"id": 251,
|
|
"place": "거미집, 약지 아비의 복도",
|
|
"model": "앨런",
|
|
"content": "통로 폐쇄. 각 문의 연결 중단되었습니다."
|
|
},
|
|
{
|
|
"id": 252,
|
|
"content": "다행히… 마에스트로가 들어오기 전에 두 뒷문 간의 연결이 끊어졌다."
|
|
},
|
|
{
|
|
"id": 253,
|
|
"model": "료슈",
|
|
"content": "후우… 바가지머리. 팔은 쓸 수 있나?"
|
|
},
|
|
{
|
|
"id": 254,
|
|
"model": "뉴키라2",
|
|
"content": "…쓸 수 있어."
|
|
},
|
|
{
|
|
"id": 255,
|
|
"model": "료슈2",
|
|
"content": "그렇다는군."
|
|
},
|
|
{
|
|
"id": 256,
|
|
"content": "키라는 충분한 전력이 되어줄 테지만, 넘어온 조직원의 수가 제법 많다."
|
|
},
|
|
{
|
|
"id": 257,
|
|
"content": "지금 있는 수감자들만으로 전투를 치르는 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닐 테지."
|
|
},
|
|
{
|
|
"id": 258,
|
|
"content": "그렇다면…"
|
|
},
|
|
{
|
|
"id": 259,
|
|
"model": "단테",
|
|
"content": "<얘들아, 다들 지금 문제없지?>"
|
|
},
|
|
{
|
|
"id": 260,
|
|
"content": "수감자들에게 말을 걸자마자, 호엔하임의 무전기로 수감자들의 목소리가 연달아 들려왔다."
|
|
},
|
|
{
|
|
"id": 261,
|
|
"model": "이스마엘",
|
|
"teller": "이스마엘",
|
|
"title": "무전기",
|
|
"content": "네? 뭐… 괜찮긴 한데요."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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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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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오티스",
|
|
"teller": "오티스",
|
|
"title": "무전기",
|
|
"content": "문제없습니다, 관리자님! 이 오티스, 관리자님의 부름이라면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
|
},
|
|
{
|
|
"id": 263,
|
|
"model": "로쟈",
|
|
"teller": "로쟈",
|
|
"title": "무전기",
|
|
"content": "뭐어!? 자, 잠깐만 나 이것만 마저…!"
|
|
},
|
|
{
|
|
"id": 264,
|
|
"model": "단테",
|
|
"content": "<전부 이곳으로 모여.>"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