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
2026-07-20 17:19:20 +07:00

260 lines
8.4 KiB
JSON

{
"dataList": [
{
"id": 0,
"place": "대관원 특별 강의실",
"model": "돈키호테",
"content": "흠흠…"
},
{
"id": 1,
"model": "돈키호테",
"content": "엣헴, 흠… 이 자리에 있으니 본인도 모르게 수줍어지는 구려…"
},
{
"id": 2,
"content": "싱클레어와 시춘 역시 조금 긴장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
{
"id": 3,
"content": "…그도 그럴 것이, 수업을 준비하기 전 소드가 남긴 말이 있었기 때문이다."
},
{
"id": 4,
"content": "조금 전…"
},
{
"id": 5,
"place": "조금 전, 대관원 특별 강의실",
"content": "형형한 눈빛으로 돈키호테를 계속 주시하던 오티스가 소드에게 의심이 가득한 질문을 던졌다."
},
{
"id": 6,
"model": "오티스",
"content": "그런데, 돈키호테… 저 자는 대체 무엇을 가르치는 거지?"
},
{
"id": 7,
"model": "오티스",
"content": "괜히 지난번처럼 경거망동하다 예상치 못한 사고나 일으킨다면…"
},
{
"id": 8,
"model": "뉴소드",
"content": "걱정이 과하시군요, 오티스 씨."
},
{
"id": 9,
"model": "뉴소드",
"content": "저리 보여도… 돈키호테 씨는 저희 중 누구보다 무용담에 박학하신 분인 걸요."
},
{
"id": 10,
"model": "오티스",
"content": "그게 어쨌다는 거지?"
},
{
"id": 11,
"model": "뉴소드",
"content": "해결사들이 누볐던 많은 곳의 이야기는 곧… 역사죠."
},
{
"id": 12,
"model": "오티스",
"content": "…!"
},
{
"id": 13,
"place": "대관원 특별 강의실",
"model": "돈키호테",
"content": "에… 어디 보자~!"
},
{
"id": 14,
"content": "돈키호테가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 입맛을 다시면서 말을 이어 나가기 시작했다."
},
{
"id": 15,
"model": "돈키호테",
"content": "길이길이 남길 해결사 중 하나로… 일단 해결사 악비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게 좋겠군."
},
{
"id": 16,
"model": "돈키호테",
"content": "때는 바야흐로…!"
},
{
"id": 17,
"content": "잠시 후…"
},
{
"id": 18,
"model": "싱클레어",
"content": "끝… 났나요?"
},
{
"id": 19,
"model": "가시춘",
"title": "홍원의 가주",
"content": "어떻게 쉬지도 않고 저렇게 긴 시간 동안 말할 수 있는 거야…?"
},
{
"id": 20,
"model": "돈키호테",
"content": "음음! 자, 그렇담 자네들이 본인의 가르침을 잘 얻어갔는지에 대해 간단한 퀴이즈를 내도록 하겠네."
},
{
"id": 21,
"model": "퀴즈시춘",
"content": "대체 이런 건 또 언제 준비한 거야…"
},
{
"id": 22,
"model": "돈키호테",
"content": "본인의 수업을 잘 들었다면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는 난이도로 냈으니~ 너무 걱정들 마시고!"
},
{
"id": 23,
"model": "퀴즈싱클",
"content": "퀴즈라는 건… 상도 있나요?"
},
{
"id": 24,
"model": "돈키호테",
"content": "그 말을 할 줄 알고 이미 준비하고 있었다네. 퀴즈를 맞추는 자에게는 나의 보물상자에 있던…"
},
{
"id": 25,
"model": "돈키호테",
"content": "아끼고 아꼈던 해결사 뱃지를 드리겠네! 매일 세 번씩 빤딱하게 닦아주면서 윤기를 보존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지."
},
{
"id": 26,
"model": "퀴즈시춘",
"content": "나는 딱히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
{
"id": 27,
"model": "돈키호테",
"content": "후후… 참고로 본인의 뱃지를 제일 많이 얻는 자에게는…"
},
{
"id": 28,
"model": "돈키호테",
"content": "본인이 직접 제작한 연극… <해결사 악비의 연대기> 의 주연 역할로 발탁시킬 예정이라네! 평생에 다시없을 귀하디귀한 기회지!"
},
{
"id": 29,
"model": "퀴즈싱클",
"content": "여전히 저희에게는 메리트가 없는 것 같은데요…"
},
{
"id": 30,
"model": "퀴즈시춘",
"content": "뭐… 쓸데없는 상이긴 하지만, 승부가 걸린 이상 지기는 싫은걸."
},
{
"id": 31,
"model": "퀴즈싱클",
"content": "갑자기요…?"
},
{
"id": 32,
"model": "퀴즈시춘",
"content": "왜, 너는 이런 역사 공부는 자신 없어?"
},
{
"id": 33,
"model": "퀴즈싱클",
"content": "허…! 저, 저는 학창시절에 선생님께 칭찬을 제일 많이 받았던 과목이 역사였거든요?"
},
{
"id": 34,
"model": "퀴즈시춘",
"content": "훗, 나는 역사 말고도 모든 과목에서 스승들이 칭찬을 했지."
},
{
"id": 35,
"model": "퀴즈싱클",
"content": "…사실 전 다른 과목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곤 하는 학생이었어요. 미술에서도 그렇고 수학도 나쁘진 않았거든요. 가시춘 씨가 주눅들까봐 겸손하게 말씀드린 거긴 하지만…"
},
{
"id": 36,
"model": "퀴즈시춘",
"content": "…나는 매일 10가지 이상의 과목에서 수업을 받았는데 말이지… 하루는 스승 중 하나가…"
},
{
"id": 37,
"model": "뉴소드",
"content": "늦게나마 가시춘 씨가 동급생 사귀는 경험을 하게 되나 보네요."
},
{
"id": 38,
"model": "뉴소드",
"content": "잘 된 일이겠죠, 아무리 우수하고 훌륭한 스승들 사이에 있었더라도, 그 분들만의 가르침으로는 얻지 못할 경험이란 게 있었을 테니."
},
{
"id": 39,
"model": "단테",
"content": "<…….>"
},
{
"id": 40,
"content": "나는 째깍이는 소리로 대답을 대신했다."
},
{
"id": 41,
"model": "돈키호테",
"content": "505년, 해결사 악비가 참전한 전투 중에 최고의 전투로 꼽히는 것은 무엇인가?!"
},
{
"id": 42,
"model": "돈키호테",
"content": "참고로 이 답은 아까 본인의 수업에서 해결사 악비와 관련있는 제 5대 약탈 사건에 대해 주의 깊게 들었다면 충분히 맞출 수 있을 걸세."
},
{
"id": 43,
"model": "돈키호테",
"content": "465년에 일어난 코뿔소나무 대전에서 엄청난 승리를 거둔 '청천(淸天)의 해결사' 님이 자신에게 닥쳤던 가장 힘든 곤경으로 뽑았던 것이 무엇인가?!"
},
{
"id": 44,
"model": "퀴즈시춘",
"content": "정답은… 눈 앞에서 쓰러져 가는 동료들의 처절한 사투를 뒤로 하고 앞으로 가야만 했던 거야!"
},
{
"id": 45,
"model": "퀴즈싱클",
"content": "크… 크윽! 한 발 늦어버렸다…"
},
{
"id": 46,
"model": "돈키호테",
"content": "아니, 시춘 군! 어찌 그런 오답을!!!"
},
{
"id": 47,
"model": "돈키호테",
"content": "'청천(淸天)의 해결사'님이 뽑은 최악의 시련은 물자 보급의 중단으로 헤어 영양제를 더 이상 제공받지 못하여 윤기 없는 머리카락으로 적들 앞에 서야만 했던 사건이었소! 참고로 앞서 시춘 군이 말한 것은 17번째로 힘든 곤경이었다 하더군!"
},
{
"id": 48,
"model": "단테",
"content": "<마치 보고 온 것 처럼 말하네…>"
},
{
"id": 49,
"model": "돈키호테",
"content": "본인의 화법이 다소 현장감 넘치기는 하다네! 하지만 거의 책에서 읽은 내용일 뿐이지…"
},
{
"id": 50,
"model": "돈키호테",
"content": "언젠가 이렇게 이야기를 들려줄 일이 생길 것을 고대하고 이야기꾼의 화법을 공부했다네!"
},
{
"id": 51,
"content": "…그렇게 말하는 돈키호테는, 정말로 뿌듯하다는 듯이 눈을 반짝이고 있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