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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7:1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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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벼락이 쳤어."},{"id":33,"model":"히스클리프","content":"…!"},{"id":34,"model":"린튼","content":"나로 인해 캐서린이 아파한 거야."},{"id":35,"model":"린튼","content":"아… 캐서린!"},{"id":36,"content":"린튼이 있는 힘을 다해서 캐서린의 관을 향해 손을 뻗는다."},{"id":37,"model":"히스클리프","content":"잠깐… 지금 너…"},{"id":38,"model":"린튼","content":"그러니 이제… 적절한 때라는 거지…"},{"id":39,"model":"히스클리프","content":"…멈춰!"},{"id":40,"content":"기쁨의 눈물이 린튼의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듯했지만…"},{"id":41,"model":"단테","content":"<…!>"},{"id":42,"content":"자세히 보니 그건 녹아가는 얼굴이었다."},{"id":43,"model":"린튼","content":"나를 그대 방 안으로 데려가 줄 수 없어도… 괜찮아."},{"id":44,"model":"린튼","content":"그대를 기다리며 그 벽 속에 갇혀 있겠어."},{"id":45,"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언젠가의 순수했던 인간을 만드는 방법은… 단순했네."},{"id":46,"model":"이상","content":"……."},{"id":47,"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요리에는 죽었다 깨어나도 소질이 없었던 자네는 모르겠지만, 이상."},{"id":48,"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어떤 불순물도 섞이지 않은 반죽이 존재한다면… 어떤 인격이 입혀지던 간에, 안전하게 유착될 수 있지."},{"id":49,"model":"이스마엘","content":"린튼 씨가… 어떻게 된 거예요?"},{"id":50,"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보이지 않는가? 불순물 없는 완벽한 반죽이 된 거지."},{"id":51,"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그 무엇과 섞여 내더라도 최상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id":52,"model":"히스클리프","content":"고작 저런 살덩어리를… 인간이라고 부른다고?"},{"id":53,"model":"파우스트","content":"…아뇨, 새로운 인간을 만드는 것은 그 과정일 뿐…"},{"id":54,"model":"파우스트","content":"최후의 목적은 당신이 말한 저 반죽을 넘어서 그 전에 있었을 최초의 인간이겠군요. 이 상황은 저들에게 단지 과정이자 실험이었을 뿐일 테죠."},{"id":55,"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오…"},{"id":56,"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여기 멀쩡히 살아있는 연구원이 나밖에 없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겠어."},{"id":57,"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이 말을 헤르만 이사와 같은 윗분들이 듣기라도 했다면 어떻게든 자네를 잡아 오려고 기를 썼을 테니까."},{"id":58,"model":"그레고르","content":"어머니… 젠장, 역시 그 사람은…"},{"id":59,"model":"이상","content":"만들어진… 저 반죽이자, 자네들이 인간이라 부르는 저 존재… 그건, 접점이 없던 어떠한 세계의 가능성이라도 온전한 인격이 깃들 수 있다는 것이구료…"},{"id":60,"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그래, 누구보다 이상 자네가 기뻐할 거라고 생각했어."},{"id":61,"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우리는 거울 기술의 최극단에 있는 지점에 도달했으니."},{"id":62,"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이제 남은 건 그 너머를 향해 갈 마지막 도약이지."},{"id":63,"model":"파우스트","content":"저택에는… 황금가지가 하나 더 존재한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id":64,"model":"파우스트","content":"이 ‘반죽’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막대한 에너지를 끌어모아야만 시도될 수 있는 실험."},{"id":65,"model":"파우스트","content":"에너지를 모으기 위한… 황금가지는…"},{"id":66,"model":"파우스트","content":"이 저택의 꼭대기에 있는 것이군요."},{"id":67,"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id":68,"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맞아, 이 저택 주변에 무자비하게 내리치는 벼락을 모으는 것이자 황금가지의 힘을 응축하는 피뢰침의 역할이네. 이젠 조금 소름 돋을 지경이군."},{"id":69,"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자, 모든 준비는 끝났으니… 이제 슬슬 퇴장을 해볼까."},{"id":70,"model":"그레고르","content":"어딜 가시려고, 이번에야말로 네놈을 잡아서 어머니의 계획과 관련된 정보들을…!"},{"id":71,"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부디 나를 잡으려는 불필요한 시간 낭비는 서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id":72,"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완벽한 상태의 인격이 덧씌워질 때 이토록 희뿌연 연기가 온 사방을 덮곤 하지. 헤어짐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멋지지 않은가."},{"id":73,"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헤르만 이사의 아들이라고 했나. 연기전쟁에 참여했다지. 어쩌면 익숙할지도 모르겠군. 좀 다를 테지만."},{"id":74,"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그리고… 이상. 내 벗이여."},{"id":75,"model":"아세아","teller":"아세아","title":"N사","content":"살아남으시게. 그래야 내 남은 훗날이 그나마 기대가 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