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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7:19:20 +07:00

498 lines
14 K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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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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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판타지 블러드 슈팅",
"model": "돈키호테",
"content": "본인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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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잠시만요, 이런 모험담에는 그럴듯한 배경과 음악이 빠질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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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마술사 복장을 한 자가 지팡이를 휘두르자 순식간에 배경이 바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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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color=#3e7fed>[EP 1] - '돈키호테와 그 끝내주는 모험들에 대하여'</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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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발걸음 닿지 않는 곳",
"model": "그레고르",
"content": "으어?! 뭐, 뭐야…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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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content": "<화… 황금가지 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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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떠올려보세요. 당신이 겪은 모험의 나날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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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돈키",
"content": "…맞소, 본인은 수많은 모험과 결투를 하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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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그렇다면 그 중 기억에 남는 모험 몇 개만 꼽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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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모두가 볼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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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아, 그 이야기를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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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그 이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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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
"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하얀 달의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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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와 함께한, 당신의 숭고한 모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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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산손",
"teller": "하얀 달의 기사",
"title": "???",
"content":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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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오티스",
"content": "하얀 달의 기사? 그게 네놈의 정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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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산손",
"teller": "???",
"title": "???",
"content": "하하, 그럴리가요. 소개가 늦어 오해가 생겼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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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산손",
"content": "저는… 여러분의 라만차랜드 유람을 도와줄 안내자, 산손이라고 합니다. 하얀 달의 기사는 단지 배역일 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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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돈키",
"content": "…하얀 달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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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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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산손",
"content": "좀 비슷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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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산손",
"content": "음. 아무래도 제가 이 배역을 맡는 게 마음에 들지 않다는 표정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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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산손",
"content": "마침… 아직 제대로 새기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품은 배우가 이 자리에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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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2,
"model": "기사산손",
"content": "이 하얀 달의 기사 배역은 당신에게 드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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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3,
"model": "기사싱클",
"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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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싱클",
"content": "저…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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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싱클레어는 이마를 잠깐 부여잡았다가 바뀐 자신의 모습을 당황스럽다는 듯이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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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하지만 그것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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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싱클",
"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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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content": "<싱클레어도…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얌전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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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9,
"model": "파우스트",
"content": "무대 위에 올라간 배우처럼, 저자가 이야기하는 동안에는 연기를 멈출 수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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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로쟈",
"content": "이, 이거 괜찮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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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둘은 전설로만 들려오는 강을 찾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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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그 길을 알고 있는 건 하얀 달의 기사 뿐. 돈키호테는 그저 뒤따라갈 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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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이런. 정확히는 로시난테도 있으니 셋이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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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발걸음 소리도 제각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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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기사는 터벅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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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로시난테는 위풍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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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당신은… 비틀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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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그곳은 누구의 발걸음도 닿지 않는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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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도시의 가장 깊은 곳에 있고, 많은 모험가이자 기사이자 해결사들이 도전하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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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고요하고, 끔찍할 정도로 평화로우며, 오로지 별구름만이 떠다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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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조… 금만 더 가면 도착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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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싱클",
"conte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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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싱클",
"content": "“그 강을 찾고 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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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싱클",
"content": "“당신이 앞으로 묵게 될 곳도 제가 이끌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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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싱클",
"content": "“아무도 오지 않을 버려진 등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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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싱클",
"content": "“그곳에서 머물고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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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아아. 지낼 곳까지 마련해 주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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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감동스러울 정도로 충실한 친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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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돈키",
"content": "“알겠네! 자, 이끌어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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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아니요, 당신은 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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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어째서일까요… 벅차오르는 기대감 때문이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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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이런, 모험담의 첫 장식으로는 다소 밋밋한 이야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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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박진감 있게 가보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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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color=#3e7fed>[EP 2] - '돈키호테와 도적 떼들'</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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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발걸음 닿지 않는 곳",
"model": "히스클리프",
"content": "젠장! 이거 움직일 수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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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뫼르소",
"content": "이 연극의 흐름에서 당장 벗어날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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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content":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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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생각해 보면 우리는 터무니없다는 이유로, 피곤하다는 이유로. 혹은 다른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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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본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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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단테",
"content": "<우리가 몰랐던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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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산손",
"content": "이 모험은 돈키호테가 이뤄낸 수 많은 모험 중 하나입니다."
},
{
"id": 62,
"model": "산손",
"content": "위대한 모험가 돈키호테는 많은 마을을 돌아다녔죠.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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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63,
"place": "양떼 목장 마을",
"model": "산손",
"content": "양떼 목장 마을에 당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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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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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돈키",
"content": "양떼 목장 마을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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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돈키",
"content": "그 마을은 참혹하게도 도적 떼에게 핍박받고 있었다네. 주민들의 얼굴에는 공포만이 가득했지. 그래서 본인이 무슨 일이냐고 주민에게 물었더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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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주민로쟈",
"content": "“맙소사… 당신은 근방에 이름을 날리던 용감한 모험가 돈키호테 아닌가요? 제발 고통받고 있는 저희 마을을 구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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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돈키",
"content": "“이럴 수가! 마을의 사람들이 전부 도적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군!”"
},
{
"id": 68,
"model": "기사돈키",
"conte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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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돈키",
"content": "“이 돈키호테, 눈앞에 보이는 악인의 행패를 그냥 눈 감고 넘어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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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돈키",
"content": "“안심하게, 내 모든 걸 걸고 맹세하지. 저 도적들을 마을에서 내쫓아주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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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주민로쟈",
"content": "“하지만… 저들은 고작 모험가님 한 명이서 해치우기엔 너무나 많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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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기사돈키",
"content": "“걱정 마시게, 지금까지 이 돈키호테가 해내지 못한 모험은 없었으니, 그렇지 않은가? ”"
},
{
"id": 73,
"model": "산손",
"content": "아… 잠깐. 잠깐만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
{
"id": 74,
"model": "기사돈키",
"content": "…무엇이 말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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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5,
"model": "산손",
"content": "자꾸 누구한테 말을 거시는 걸까요? 하얀 달의 기사? 아니면… 용맹한 말 로시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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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76,
"model": "기사돈키",
"content": "그것은… 당연히…"
},
{
"id": 77,
"model": "기사돈키",
"content": "로시난테 아니겠는가."
},
{
"id": 78,
"model": "기사돈키",
"content": "본인은 로시난테와 함께 여행을 다녔지. 로시난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동료였다네."
},
{
"id": 79,
"model": "기사돈키",
"content": "“그렇지 않은가, 로시난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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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80,
"model": "말레고르",
"content": "“마, 맞… 맞아요, 돈키호테 님.”"
},
{
"id": 81,
"model": "주민로쟈",
"content": "푸핫, 그렉? 자기 지금 말로 변한 거야?"
},
{
"id": 82,
"model": "산손",
"content": "자, 모두 모험담에 집중해 주세요. 그러지 않으면 도적 떼가 너무 많아서 용감한 모험가 돈키호테도 고전을 면치 못할 테니까요."
},
{
"id": 83,
"model": "기사돈키",
"content": "그 말대로… 도적들은 수가 너무 많았지. 마을 사람들이 염려한 대로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네."
},
{
"id": 84,
"model": "말레고르",
"content": "“돈키호테 님, 정말 이 계획이 성공할까요?”"
},
{
"id": 85,
"model": "기사돈키",
"content":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라도 있단 말이냐, 로시난테여!”"
},
{
"id": 86,
"model": "말레고르",
"content": "“제가 생각이랄게 있나요, 저는 모험가에 대해 돈키호테 님만큼 알지 못하는걸요.”"
},
{
"id": 87,
"model": "기사돈키",
"content": "“나답게 행동하겠네, 로시난테여. 두려워하지 않는 것 말일세.”"
},
{
"id": 88,
"model": "말레고르",
"content": "“그래도요… 적들의 숫자는 저희보다 많은 게 안 보이시나요. 물러나는 것은 달아나는 것이 아니고, 위험이 희망보다 앞설 때에는 발길을 멈출 줄 아셔야 합니다…”"
},
{
"id": 89,
"model": "산손",
"content": "저런, 로시난테는 돈키호테만큼 용감하지 못했던 모양이에요. 거기다가 협조적이지도 않았답니다. 한낱 말, 아니 신발일 뿐이면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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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0,
"model": "말레고르",
"content": "…하."
},
{
"id": 91,
"model": "기사돈키",
"content": "“에잇, 조용히 해라, 로시난테! 자기 주인을 이토록 트집 잡는 신발이 세상천지 어디 있단 말이냐! 내가 저자들과 맞서 싸울 용기를 네게 보여주지 못해서 그러는 것인가? 이 돈키호테! 이제라도 로시난테에게 증명하리라!”"
},
{
"id": 92,
"model": "기사돈키",
"content": "그렇게 이 돈키호테는 유례가 없는 치열한 일전을 벌였다네."
},
{
"id": 93,
"model": "기사돈키",
"content": "“도망치지 마라, 이 비열한 겁쟁이들아!”"
},
{
"id": 94,
"model": "기사돈키",
"content": "하여 이 몸은 전력을 다해 랜스를 찌르고, 또 찔렀지."
}
]
}